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국내 수상운송기업 중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이 실시한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에서 한진해운은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진해운은 이번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7점을 획득, 대한해운, STX 팬오션, SK해운, 유코카캐리어스 등 5개 해운선사를 제쳤다. 한진해운 측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 이외에 평가 분석 요소 중 중요성이 부각된 혁신 활동과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기업체 간부 3,071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13명, 일반 소비자 4,5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토대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종업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의 5개 항목을 총 10개 세부요소로 나눠 평가한 결과이며, 각 산업 부문별 평가에서는 기업체 간부와 애널리스트들의 설문 조사 결과만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편집국
남북차관급 회담에서 북한에 긴급 지원키로 한 비료 20만톤 중 8만 1천여톤이 광양항 낙포부두를 통해 수송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북한에 비료를 싣고 갈 북한 선박 ‘보통강호(6,500톤급)’가 23일 광양항에 입항해 복합비료 8,000톤 선적작업을 거친 뒤 26일쯤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에 지원하게 될 비료는 총 20만톤으로 이 중 1만톤은 육상으로 지원되고, 19만톤은 해상을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광양, 울산, 군산, 포항항에서 총 21항차에 걸쳐 수송될 예정이며, 낙포부두에서는 7항차에 걸쳐 81,200톤이 선적된다. 특히 비료 소요의 시급성을 감안해 북측 선박도 국내항 입항이 허용됨에 따라 23일에서 29일 사이에 북한 선박 2척이 낙포 부두에 접안함으로써 남북해운합의서가 시험 적용된다. 한편 남북은 해상운송 및 항만분야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002년 12월 남북해운합의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남북해운합의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지만 아직 발효는 되지 않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5월 초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8척을 수주한데 이어 또 다시 초대형유조선(VLCC) 3척을 수주하며 선박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란 NITC社(National Iranian Tanker Co.)로부터 31만8,000톤급 VLCC 3척을 약 3억8,4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척당 가격은 약 1억2,800만달러로 최근 계약된 VLCC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30만톤급 VLCC의 가격은 지난 2002년 말 척당 6,350만달러였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1억1,000만달러였다. 이번 31만8천톤급 VLCC는 길이 330m, 폭 60m, 깊이 30.5m 규모로 15.6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9년 10월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NITC사는 이란 최대 선사 중 하나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처음으로 NITC사에 VLCC를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척의 유조선을 인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102척의 VLCC를 수주해 이중 87척을 인도했으며, 이 부문에 있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 )이 한류문화 전파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유는 다름아닌 한진해운 동경지점이 동경항 부두공사의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도쿄 미나또 마쯔리(동경항 축제) 행사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OREAN FAIR를 주관했기 때문이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 한진해운은 동경항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OREAN FAIR를 한진해운 주관으로 개최, 한국문화를 일본인들에게 알렸다. KOREAN FAIR에서는 한국 전통의 부침, 떡볶이, 돼지갈비, 김치찌개, 잡채 등 전통 음식을 비롯해 소주, 백세주, 전통주 시음회, 한국계 연예인 소품 등 판매를 위해 약 20 여개의 한국 관련 부스가 설치,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김치 전시관도 마련됐으며, 최근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 가수(ZERO)의 공연 무대, 한일 심포지움, 한국 전통 문화공연 등 일본인들에게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성대히 치뤄졌다. 이충일 한진해운 동경지점장은 "앞으로 매년 동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한국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해양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급)을 위원으로 하는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혁위원회’를 구성해 항운노조 개혁문제를 추진키로 지난 21일 관계부처와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개혁위원회 첫 회의가 이달말께 개최된다. 해양부는 현행 항운노조체제의 불합리성에 대해 선사 등 항만이용자 뿐 아니라 일반국민들까지도 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는데다 최근 잇달아 불거져 나온 노조 비리사건을 계기로 항만분야부터 노무공급방식을 상용화체제로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노조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범정부 개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항운노조 개혁의 경우 전반적인 국가물류체계를 선진화하고 동북아물류중심 선점의 핵심이란 측면에서 범정부차원에서 강한 추진체계를 갖추고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양부는 밝혔다. 개혁위원회에는 재경부, 법무부, 노동부, 해양부,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 차관, 경찰청장 등이 참여하며, 항운노조 개혁 관련 중요 정책사항 뿐만 아니라 특별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아울러 각 지방에서도 항만별로 지방해양수산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방노동청, 경찰청(서), 해경청(서), 지자체, 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는 지난 19일 오전 전임 PSA 사장 Goon을 초청, BPA와 Goon Kok-Loon 간에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자문내용은 부산항 운영, 보수유지 및 개발, 신항 개발 및 운영, 신항 배후부지 개발 및 운영, 투자유치,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조직 및 제도 개선 등이며 연간 4회 방문 및 회당 2일 소요 등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한편 Goon(63세)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영국 리버풀대, 미국 MIT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안항만협회 회장, PSA 사장 등을 역임한 항만 물류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자문계약과 관련, 각 분야별로 자문할 내용이 60여개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을 충분히 활용해 선진항만 운영기법을 벤치마킹하고 부산항 및 신항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를 BPA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인력 POOL제를 가동, 전문성을 살리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부산항을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폴 물류기업단이 지난 13일 광양항 터미널과 전망대에서 건설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컨테이너부두공단 홍보관을 방문했다.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방문한 싱가폴 물류기업단(Accord Logistics 이상욱 과장, 싱가폴 국제기업청, 싱가폴 YCH Group, IPACS e-Solutions) 일행은 지난 9일 우리나라에 입국해 한국무역협회에서 한국 시장 진출 모색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과감히 투자도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YCH Group은 세방기업이 항만관련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국제물류창고 건립에 대한 사업투자유치에 관해서 상호 의견을 나눴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BSC 전문가인 유니테크인포컴의 박진휘 박사를 초청해 BSC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워크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중 처음으로, 차세대 멤브레인 LNG선의 화물창 보온 시스템인 CS 1 타입 건조능력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최근 프랑스 선급협회(BV)로부터 멤브레인형 LNG선의 신개념 카고 컨테인먼트 시스템인 CS(Combined System)1 타입 건조능력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CS 1 형은 모스형을 밀어내고 LNG선 시장의 주도선형으로 떠오른 멤브레인형 LNG선의 두가지 타입인 NO96(대우조선해양 건조)과 MARK III(삼성중공업 건조)의 장점만을 따온 것으로 마크III형에서 폴리우레탄폼 보온재를, NO96형의 멤브레인(보온층 격리판) 형태인 인바(INVAR)강판을 각각 채택함으로써 용적률과 시공효율, 경제성 등을 모두 만족시킨 형태다. 이 형태의 화물창 보온시스템은 향후 LNG선 보온시스템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건조능력 인증서를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원천기술 개발사인 프랑스GTT사의 대주주인 프랑스가스공사(GDF)가 발주한 첫 호선을 건조하고 있는 아틀란틱조선소(CAT)를 제외하고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에서 최초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LNG컨테인먼트설계팀 현
STX PAN OCEAN(대표 이종철)은 최근 해운 관련학과 대학생 중 우수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한국해양대와 목표해양대에서 선정됐다. STX PAN OCEAN(주) 해양 전문인 양성을 통해 해운산업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연 1회 관련학과 4학년 재학생 중 학과 성적 우수자를 해당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아 STX팬오션 산학장학생을 선정, 1년치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향후 장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STX팬오션의 3등 항해사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해, 학생은 취업 기회를, 회사는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TX그룹은 지방자치단체에의 성금 기탁, 농어촌과의 자매결연 체결(1사1촌 운동), 그리고 대규모 고용창출 등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창원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편집국
천경해운(대표 김지수)은 지난 10일 대선조선에서 컨테이너선 SKY PRIDE호의 진수식을 가졌다. 스카이프라이드(SKY PRIDE)호는 950TEU급 풀컨테이너선으로 전장은 142.3m에 선폭 22.6m, 선심 11.2m이고 18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이 선박은 건조가 완료되는 8월 중순에 새로운 노선에 투입된다. 김지수 천경해운 사장은 진수식에서 "스카이 프라이드호는 그동안 천경이 대선조선주식회사에 발주한 15번째 선박으로 한국수출입은행과 ㈜천경의 협조하에 건조된 것"이라며, 원자재값의 상승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높은 수준의 기술과 완벽한 시공으로 본선을 진수하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대선조선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사장은 또 앞으로 건조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기술진 여러분들의 지원과 노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대선조선에서 건조한 모든 선박이 훌륭하게 건조됨으로서 조선업계의 기술을 향상시킴은 물론 해운업계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며, 끝으로 오늘의 본 진수식을 계기로 대선조선, 한국수출입은행 및 저희회사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
해양수산부는 국내 입항 외국선박이 항만국 통제시 국제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경우 해당 선박의 결함사항 시정확인을 위한 인력투입에 따른 점검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항만국 통제는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해 선박의 국제협약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기준 미달 선박에 대해선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다. 항만국 통제시 안전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 시정될 때까지 선박을 출항정지시킬 수 있다. 최근 해운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기준미달 선박의 운항이 증가하고 있어 출항정지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양부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결함이 지적된 기준미달 선박들에 대한 시정확인에 드는 비용을 비용발생 원인제공자에게 부담케 함으로써 항만국통제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6년 9월 부산항과 인천항에서 처음 시작해 1988년 9월 전체 무역항으로 확대 실시했다. 지난 2003년에는 2893척에 대해 점검을 해 2070척의 결함선박을 적발(결함률 77.55%)했고, 80척을 출항정지시켰다. 지난해에는 3305척을 점검해 2000척의 결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