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있는 연안해송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의 선사위주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수송수단에 대한 결정력을 지닌 화주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지난 5월 ‘연안해송 활성화를 위한 Modal Shift 정책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연안해송 활성화를 위해 실제 선대를 운영하는 연안선사를 대상으로 운항원가 저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를 위해 내항화물선 등록기준 상향조정, 노후선박 선령 제한, 선대구조 개선 자금지원, 유류세 보조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연안해송 분담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지난 2월 16일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국제적으로 CO2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 협약의 의무대상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배기가스 배출 억제 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Clean 운송수단인 해상수송 육성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부산신항 민자사업에 국내외 5개 컨소시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양부에 따르면, 부산신항 2-3단계 컨테이너부두(4선석) 민간투자시설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을 마감한 결과 (주)대우건설 컨소시움 등 총 5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왔다. 부산신항 2-3단계 컨테이너부두 민자사업은 2006년 부터 2010년까지 컨테이너부두 5만톤급 4선석(안벽1,440m)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심사*평가를 거쳐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고]참여업체 현황:(주)대우건설 컨소시움,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움, PSA 컨소시움, (주)한진중공업 컨소시움,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움 편집국
해양부는 2일 “국내 자동차 전문 수송회사인 유코카 캐리어스사가 싱가포르에서 운항 중인 자동차 운반선 4척(Asian Majesty호, Asian Empire호, Asian Chorus호, Asian Captain호)을 국내에서 운항할 예정”이라며 “1일 국제선박등록법에 의한 국내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1척 140만G/T의 외항선박이 국적선박으로 등록한 바 있는 국제선박의 등록\ 추세는 올해에도 대형선사의 선박들의 지속적 국적을 취득(올해 5월까지, 31척 130만G/T 선박 등록)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 1일 현재 국적외항선대는 유코카 캐리어스사의 4척을 포함, 총 526척 1,450만G/T를 기록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해양부는 국제선박등록제도, 톤세제도 등 선진해운제도 시행과 해운호황이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가 해운하기 좋은 나라에 접어들었음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3년 도입된 선박투자회사제도의 활성화, 국가필수선대제도 시행 등으로 운항선대를 오는 2011년까지 4,000만DWT(약 2,600만G/T)로 증대시켜 현재 세계 8위의 운항선대 수준을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계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한진은 지난 1일 오전 중국 측 합자파트너인 ‘청도교운육해국제화운주식유한공사(청도교운집단)’와 합자계약 조인식을 맺고 합자법인을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중국 청도(靑島)에 설립되는 이 합자법인은 자본금 미화 224만 달러(중국 2,000만 RMB) 규모로, 합자법인명은 ‘청도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한진육해)’이며, 지분율은 한진과 청도교운육해국제화운주식유한공사 측이 각각 75% 와 25% 확보하게 된다. 한진 이원영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중국 내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파트너 계약을 통한 3PL 및 포워딩 매출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법인을 통해 산동성에 진출한 국내 제조기업 현지영업을 강화하고, 합자파트너의 중국 현지 물류 인프라(시설/장비) 및 중국계 화주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영업망 확대 ‘청신호’=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한진은 중국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글로벌 영업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법인설립 1년이 지난 후엔 타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택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석 달 동안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한진택배를 이용한 고객들은 한진 홈페이지(www.hanjin.co.kr)에 접속한 후 택배운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매일매일 즉석 추첨을 통해 주문도정 산지 쌀 (20kg)을 받을 수 있다. 또 1차 경품 추첨에서 당첨되지 못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행사 종료 후, 2차 경품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 PSP게임기, 비데 등을 제공한다. 사은행사를 기획한 택배전략팀 김희 대리는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 계층이 직장인 여성과 젊은 주부들이 많다는 점을 착안, 경품의 종류를 인기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진택배의 고객만족 서비스도 체험하고 경품도 받아가는 알찬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 활성화를 통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은 최근 택배업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키워드’, ‘배너광고’ 등 젊은 소비자 층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 편집국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www.korex.co.kr)이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서비스를 전개한다.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이 무료택배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실시되며,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1255)로 이용할 수 있다. 전화 후 대한통운택배 사원 방문 시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 유족자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매년 장애인 무료택배, 아름다운가게 기증물품 무료수거, 내고장 봉사활동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편집국
제1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해양수산인과 부산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8일에는 한국해양대 운동장에서 해양수산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으며, 30일에는 ‘바다사랑 시민 한마당 선상축제’가 부산항 일원에서 열렸다. 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협회, 대형기선저인망, 수협이 주최하고 부산해양수산청이 후원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해양수산 관련기관, 업*단체 임직원 및 가족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바다로팀, 세계로팀, 미래로팀, 하나로팀 네 개로 나눠 축구, 배구, 계주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애드벌룬 굴리기, 단체 줄넘기, 노래경연, ‘싱싱회 바로 알고 먹기’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가족들과 한데 모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바다사랑 시민 한마당 선상축제’에서는 부산시민 1,020여명이 선박 40여척에 승선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장르별 댄스 콘서트 , 선박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선상 축제행사를 즐겼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에게 활기찬 부산항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제1항만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부산항과 좀더 가까워 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에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김형양 부산광역시 항만농수산국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직은 이영윤 위원(前 선주협회부산지회장)의 유고와 전일수 위원(현 인천대 교수)의 사직의사 표명으로 2명의 결원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번에 임명된 항만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임기간(2006년 12월3일)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사로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이 항만위원회에 참여케 됨으로써 정부정책과 시정(市政)과의 조화, 신속한 정책결정 등을 통해 북항 재개발, 부산신항사업 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부는 기업회계원리를 도입해 경영되는 공기업으로서 항만공사가 기업경영의 투명*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항만위원회의 구성에 있어 항만전문가는 물론 회계*법률전문가 등도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항만공사법령 개정시 항만위원의 인원확대 등 다각적인 개선*보완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해양부는 덧붙였다. 현행 항만공사법시행령상 부산항만공사는 15인, 기타 항만공사는 11인의 비상임 항만위원으로 구성토록 돼 있다. 부산항만공사의 경우 2006년말까지 한시적으로 11인의 항만위원으로 구성*운
해양수산부는 Mr. Efthimios E. Mitropoulos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지난 30일 입국해 내달 3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에 체류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IMO 사무총장의 방한은 오거돈 해양부 장관이 31일 울산에서 개최된 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IMO 사무총장을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Mitropoulos IMO 사무총장은 31일 울산에서 개최된 제10회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국제해사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펼치는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바다의 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1일 오전에는 부산의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국제경제에 있어 해운산업이 차치하는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에 올라와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교통상부장관, 해양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와 IMO간의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2일에는 그간 사무총장이 반세기 가까이 해사분야에 투신해 해상안전*보안 및 해양환경보호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중앙대에서 명예경영
컨테이너 부두공단은 지난 27일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광양항 300만TEU 조기달성’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건설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날 대토론회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300만TEU 조기달성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의 주제발표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정이기 이사장은 주제발표에서 컨테이너부두 및 지원시설을 차질 없이 수행해 광양항의 활성화 및 물류중심도시 구축이라는 비젼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현대상선(hmm21.com)이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소니(SONY)’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수송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품질, 수송능력, 협력관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 최우수선사를 선정하고 있는데, 현대상선은 20여개 세계 일류 해운업체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선정된 것. 현대상선은 최근 일본 도쿄의 웨스틴 도쿄호텔에서 소니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소니로부터 최우수선사상인 ‘글로벌 파트너 선사(Global Partnership Carrier)’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니 측은 "현대상선이 급변하는 세계의 해운환경 변화 속에서 능동적 대처를 통해 어느 선사보다도 신속하고 안정되게 화물을 수송해왔다"며, "특히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최우수 선사로 현대상선이 선정된 것은 고품질 서비스를 현대상선이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측은 "세계 유수기업인 소니로부터 최우수 선사로 연이어 선정된 것은 소니의 다양한 맞춤식 서비스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이 주효했다"며, "이를 계기로 회사의 대외적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대표 이윤재, 이하 KP&I)가 경영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P&I는 지난 26일 선주협회를 비롯한 주요 외항선사 기획 및 보험담당 임직원과 해양수산부를 비롯, KP&I임원 및 컨설팅팀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단 평가를 갖은데 이어, 27일에는 윤민현 KP&I 전무가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윤민현 전무는 간담회에서 "KP&I는 앞으로 선주(Shipowner)들에 의한 직영체제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조기 실현을 위해 이사의 증원, 출자한도 제한 철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련법의 개정을 이미 주무부처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윤 전무는 이를 위해 현재의 보험료 부과 방식인 고정보험료 방식에서 상호보험료 방식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P&I 클럽의 성장 동력의 원천은 선주들로부터 나온다는 점에서 선주 직영화 구상이 실현될 경우 설립 5년차인 KP&I는 머지않아 선사들이 고객이자 주인이 되는 순수한 P&I 본연의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사실상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관리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해외 P&I들과는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