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2005년도 제3회 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개정안*복무규정개정안*임시총회 부의안 등 부의사항 3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이사회 원안결의로 개정되는 직제규정은 ▲조합원 지원부서로 특화돼 대외적 지원업무에 주력하고 있는 경영지원본부 팀명 일부 변경 ▲중장기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혁신전략팀 신설 ▲해양안전업무 기능강화 및 전문화를 위한 안전관리실 조직 확대 등이다. 또한 복무규정개정안 주요내용은 개정근로기준법(03.9.15 개정)에 의거, 이번 7월부터 주40시간 근로제를 전문시행함에 따라 조합직원 복무관련사항을 조정했으며, 임*대의원선거규약중개정안 등 임시총회 부의안을 원안의결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도 제1*2회 이사회 결과조치, 청렴계약제 도입시행*클린카드 도입 등의 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사항, 전략과제 및 신규사업 등의 경영진단연구용역 제안과제 검토결과, 2005년도 공제금지급현황 등을 보고하고 연안해운 중심단체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편집국
TNT 로지스틱스가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가 2004년 남미 최고의 자동차 물류*서비스사에 수여하는‘퀄리타스(Qualitas)’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 이래 브라질에서 피아트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TNT는 피아트의 자동차 물류*특송 서비스를 포함해 공급망 관리, 완성품이 아닌 부품 형태로 수송하는 CKD(Completely Knock Down)관리를 비롯, 부품 포장에서 수송까지, 수출에 필요한 모든 자동차 물류를 담당해 왔다. 남미 TNT의 담당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효율적 비용과 생산성 향상 등 TNT가 서비스한 효율성 측면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보여준다”며, “이번 피아트의 퀄리타스 어워드 수상을 발판삼아 고객 만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퀄리타스 어워드는 300개 공급사들 중에서 기술 측면과 물류 서비스의 품질을 포함한 항목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거쳐 엄정히 선정된다. 편집국
제24차 IAPH(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and Harbors :국제항만협회)총회가 지난 23일 중국 상해시(국제회의장)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중국의 장추시엔 담당장관, 한쩡 상해시장, 스투루지스 IAPH총재(로테르담항만공사사장), 루하이후(상해항만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항만 기관 대표가 약 1,000여명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추준석 사장(부산항만공사, IAPH 교체이사), 정이기 이사장(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해수부 및 부산시 관계관, 항만 기업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추준석 사장이 이번 총회에 IAPH 교체이사 자격으로 참가해 Struijs IAPH총재(로테르담항만공사사장), Lu haihu 부총재(상해항만공사 사장), O.C Pang 부총재(말레이시아 Klang항만공사사장), Kornegay IAPH차기총재(휴스턴항만공사사장) 등 IAPH 회장단을 개별적으로 면담하고 2011년 IAPH 총회의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대부분의 인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IAPH 총회 부산 개최문제는 2007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 예
지난 1996년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바다의 날’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바다의 날 10년, 해양강국 10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31일 울산 장생포 해양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거돈 해양부 장관,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몽준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및 해양수산인 4천여명이 참석, 21세기 해양시대의 일류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부상을 지켜볼 예정이다. 식전, 공식, 식후행사로 나뉘어 열리는 기념식에는 ‘역동-사랑-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한 풍물놀이와 소아암 어린이돕기, 고래박물관 개관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산업발전, 해양환경보전, 수산업 증진 및 해양문화 창달에 공헌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훈장*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미리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금탑산업훈장은 한국 해운산업의 국제적 위상강화에 공헌한 공로로 흥아해운의 이윤재 회장과 해외 신어장을 개척하고 감천항 원양 어선 전용부두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동남 윤명길 대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총재 임병석, 쎄븐마운틴그룹 회장)는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2005년도 제2회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 시상식을 한리버랜드 뚝섬선착장 엘페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바다살리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번 해양환경대상에는 제주도 북제주군청(정책연구개발 및 기초자치단체부문),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단체활동 및 개인부분), 진재운 부산방송 기자(언론미디어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총 3개팀이 선정됐으며,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과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에는 (사)해양환경 국민운동조합 등 총 6개팀이 선정,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총재 상장,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은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해양환경의 발전과 보전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경근 교수(한국해양대학 해사대학장)는 심사평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장복원사업과 친수환경조성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기울인 북제주군청과, 유류방제, 해양오염방제 전문인력양성과 수중에 침몰된 선박의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29일과 30일 양일간 마산항 서항부두에서 해군함정, 소방정, 항만 역무용선박(예인선, 도선선, 순찰선, 항로표지선, 청항선)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일반인이 승선할 수 없는 선박을 시민들이 직접 승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해양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공개되는 해군 함정(상륙함)은 지난 연말 인도네시아 지진해일과 동티모르에 구호물자를 수송한 함정으로 총톤수 3,500톤, 길이 130m이다. 공개선박 승선은 사전에 신청절차 없이 상시 승선 견학이 가능하며 행사장에서 단체로 마산항내를 견학을 원할 경우에는 선박에 승선해 각 부두를 구경할 수도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통영-부산간 쾌속여객선의 정기 운항을 위해 지난 26일 성우페리주식회사(대표이사 황호현)에 해상여객운송사업조건부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항로에는 쾌속여객선 1척(총톤수 100 ~ 200톤급, 정원 150여명, 속력32놋트 정도)이 통영연안여객선터미널과 부산연안여객선터미널 간을 직 운항하게 되며, 선사에서는 본 면허일로부터 1년 이내 운항여객선과 수송관련 시설을 확보해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통영-부산간 바닷길은 1980년대 전성기를 지나 1998년도 까지 쾌속선인 엔젤호가 운항됐으나 육상교통의 발달과 도로여건의 개선에 따른 이용여객의 감소로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마산해양청은 “최근 마산-통영간 연결 국도 및 남해고속도로의 교통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통영과 부산지역을 연계한 해상관광 체제 확보를 위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아름다운 어촌’ 100곳을 찾아갈 수 있는 교통정보와 지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화보집을 한국어항협회(특수법인)와 공동 제작, ‘바다의 날’(이달 31일) 참가자 등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관광지도는 1세트당 3장(동*서*남해안편 각 1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 숙박시설, 각종 체험 프로그램, 어촌계 연락처 등이 수록돼 있다. 해양부는 예산 사정상 무료 배포는 이번으로 한정하고 일반 국민들이나 단체 등이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00부를 최소단위로 할 경우 1세트 3000원(1장당 1000원), 2만부는 1세트 1200원(1장당 400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구입 문의는 한국어항협회(02-3673-2851~4/ www.fipa.or.kr)로 하면 된다. 개별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6월 3일부터 서울시내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서 1세트당 5000원에 살 수 있다. 한편 해양부는 이 지도의 표지에 해양수산부 홍보대사인 가수 ‘바다’양이 무료 모델로 협조하였으며, 관광지도의 확산을 위해 일반 기업체가 자사의 홍보 판촉물로 활용할 경우 관광지도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에서 제공하는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여객안내 전화(ARS) 서비스가 전국 대표번호 1544-1114로 단일화돼 다시 태어난다. 조합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안내전화 서비스를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함으로써 내달 1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단일번호(1544-1114)로 접속, ARS 자동 응답안내에 따라 해당번호를 선택하고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합 ARS 서비스 도입과 관련, 지난 97년말부터 각 지역별로 여객안내전화(ARS)를 도입해 선박 운항정보 및 여객선터미널의 이용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안내 전화번호가 지역별로 달라 이용객이 사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했는가 하면, 사용장비(TTS)의 장애시에도 별도의 유지보수업체가 없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개선하고자 (주)데이콤에 의뢰해 이용객 중심의 여객안내 서비스로 단일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이에 따라 현재 여객선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산지역과 포항지역을 비롯해 ARS 스템이 없는 지역은 물론 안내 멘트 보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운영업체의 ARS장비를 통한 음성 멘트를 제공키로 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연안여객선
마산항이 중국남부지역인 닝보*상해항으로 연결하는 컨테이너 뱃길을 열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남성해운(주)에서 마산항과 중국(닝보/상해)을 연결하는 항로에 컨테이너 선박인 STAR CARRIER호, STAR MARINER호(9,522톤) 2척을 취항시킴으로써 경남도내에서 중국남부지역으로 수출입하는 기업체의 마산항 이용이 한결 수월해 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STAR CARRIER호와 STAR MARINER호는 컨테이너 962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 마산항을 출항, 중국 닝보와 상해를 운항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마산항은 동*남북아 및 중동지역 등 컨테이너 항로가 7개 항로에서 8개 항로로 늘어나 그동안 마산항이 가장 큰 문제로 안고 있는 항로 다변화가 어느 정도 해결 될 전망이다. 마산해양청은 “마산항에서 기존의 중국항로(천진, 청도)는 북부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상대적으로 중국 남부지역 수요 화물은 부산항까지 육상 운송했으나 이제는 상해 항로 개설로 가까운 마산항을 이용하면 물류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산항은 올해 4월까지 지난해 물동량 대비 16% 증가한 4,914천톤
마산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는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지난 25일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없는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산골어린이 바다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수산분야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높이고,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산골어린이들의 해양교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로, 지난해 산청군 금서초등학교 초청에 이어 2년째 계속된 행사다. 이번에 초청된 함양군 휴천면 금반초등학교 전교생 25명, 인솔교사 7명 등 32명은 삼천포화력본부에 있는 한전부두에서 하역작업을 관람하고, 승선체험, 죽방렴*양식장 견학, 갯벌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해양체험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을 인솔한 정진용 교사는 “평소 접할 수 없는 하역부두, 양식장, 갯벌 등의 현장학습은 어린이들이 바다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교실의 정적인 학습을 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체험은 다른 어떤 지식보다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오는 30일에는 고성해양수산사무소가 고성 상리초등학교를 방문해 해양수산교육을 실시하고, 31일에도 남해해양수산사무소가 하동 횡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다 나들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도내 무역항(7개)과 외국간의 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 선박에 대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마산해양청은 지난해 도내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 277척을 점검했으며 올해에는 점검 선박을 290척까지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점검 효과(대형 해양사고의 방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 기준에 대한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점검에 있어서도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마산항을 비롯한 도내 7개 무역항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은 약 900여척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중 선령, 종류, 국적, 선원의 자질 등을 고려해 위험도를 산정한 후 위험도가 높은 선박부터 항행 안전시설 및 환경시설과 그 외 선원들의 안전장비 및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마산해양청은 “점검을 강화한 결과 25일 현재까지 안전기준 등을 충족치 못한 6척의 외국 선박에 대해 출항 금지조치를 했으며 87척에 대해서는 문제 사항에 대해 시정 명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