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기상악화 또는 선박수리 등의 사유로 여객선이 결항할 경우 여객선 운항여부에 대한 정보를 섬지역 주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여객선 운항상황 통보체제를 구축,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여수해양청 관할 10개 항로 11척의 정기여객선에 대해 적용이 되며, 여수해양청에서는 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및 선사 담당자를 연락 책임자로 지정하고, 기항지에서는 대리점소장*이장*어촌계장을 연락책임자로 지정, 여객선 운항사항을 유선으로 통보토록 하고, 기항지 연락 책임자는 여객선 운항상황을 섬주민 등 여객선 이용자에게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여수해양청은 여객선 운항정보 안내기능 강화를 위해 기상악화 등으로 여객선 결항시 지역방송을 통해 여객선 결항사실 등을 알리고 섬여행안내 인터넷 사이트인 가보고 싶은 섬을 통해 여객선 운항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8개 기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분야별 신청기관을 보면 △해운물류분야에 2개 기관(중앙대, 해사문제연구소)이 2개 과정(장기 1, 단기 1)을 △항만물류분야에 6개 기관(부산대, 평택대, 한국해양연수원,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이 8개 과정(장기 4, 단기 4)을 신청했다. 해양부는 신청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에 사업자선정 심사위원단을 구성, 각 분야별 장*단기과정 교육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선정된 기관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해운*항만물류 장기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에는 각 1억5000만원을, 단기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에는 각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해운물류분야는 수도권에서, 항만물류분야는 비수도권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장기교육은 해운회사와 항만하역 및 터미널 운영업체 등 해운항만분야의 재직자 위주의 2년제 대학원(석사)과정이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국내외 5개 컨소시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부산신항 2-3단계 컨테이너부두(4선석)민간투자사업의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움[(가칭)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움[(가칭)부산신항남컨테이너터미널(주)]가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부산신항 2-3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은 총사업비가 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 본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선사, 운영사와 같은 전략적투자자는 물론 각종 연기금, 은행 등의 재무적투자자들과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그 동안 물밑 각축을 벌여 왔다. 5개 컨소시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평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해양수산개발원의 주관하에 이뤄졌는데, 참여업체들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인의 전문가들이 재원조달계획, 건설계획 등 4개 분야의 평가항목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해양부는 후속 절차 이행이 완료 되는대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움 (가칭)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와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지난 16일 통영시 사량면 소재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장을 방문해 도서학교와의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사상 고취 및 해양수산관련 업*단체의 사회봉사활동의 기회 부여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통영예선(주)와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장간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컴퓨터와 프린터기 등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과 학용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돈지분교 1*6학년 교실에 15평형 에어컨 1대를 기증했다. 편집국
SK해운은 지난 15일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중소협력업체와 상호협력강화를 통한 발전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협력업체 대표 80여명이 참석해 상생경영의 취지를 공감하고 향후 효과적이고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화 대표는 SK해운이 협력업체와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SK가 추구하는 이해관계자의 행복극대화를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고민할 것을 제의했다. 또한, 국제해상운송업계의 경쟁 양상이 개별기업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네트워크 단위로 전환하고 있는 현실에서 협력사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SK 상생경영 ‘3대 원칙 및 9대 실천 과제’에 입각해 실질적 실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달 SK 그룹에서 발표한 상생경영의 3대 원칙은 첫째,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Process를 개선하고, 둘째,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하여 협력회사와의 공조를 도모하고, 셋째,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SK해운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해 적극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덕충동 준설토투기장 매립을 위해 사업비 2,164백만원을 확보, 여수신항 항로준설공사를 발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여수신항을 입*출항하는 대형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해 오동도 방파제 입구에서 안벽까지 항로폭 200m를 수심(-)9.0~9.5m까지 준설하는 사업이며, 준설토사 약 60만㎥는 장래 철도역사, 주차장 등 박람회 부지로 활용 계획인 덕충동 준설토투기장에 준설토를 매립하는 공사로서 금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지조성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여타 박람회 관련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해양청은 앞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해 항내 매립(3만평), 준설토투기장 연약지반처리(4만2천평), 여수신항 동방파제 축조(232m)등에 총 8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편집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수출입물류종합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이 공동 개발한 통합화물전자서식 EDI신고요령 설명회를 오는 1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화물전자서식은 지방해양청에 신고하는 화물반출입신고서식과 관세청에 신고하는 적하목록서식을 1개로 통합한 전자서식으로 오는 7~8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9월초부터는 전면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시범운영기간에 선사*대리점 등은 기존 신고방법과 신규 통합화물전자서식 중 택일하여 신고하게 된다. 두 기관에 별도로 신고하던 것을 한번에 통합신고함에 따라 선사*대리점 등은 신고업무가 간소화되고, 시간도 절약되며 EDI이용요금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방해양청과 CIQ(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기관의 인*허가단일창구(Single Window) 구축 최종사업은 2006년말 완료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최근 광양항 알리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중국 포트 세일즈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4일 현재 북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양항 Port-Sales에 현지 선사들의 호응이 높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해양청장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컨테이너부두공단 및 무역협회 물류지원단, 컨 부두 운영사 등 광양항 Port-Sales단 일행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해에 소재한 COSCO, China Shipping, SINOTRANS를 방문, 광양항의 장점을 널리 홍보해 현지 선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SINOTRANS사는 닝보-광양간 항로를 6월중 개설하기로 합의했는가 하면, 금년 중으로 청도-광양 항로 개설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광양항 Port-Sales를 통해 큰 수확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트세일즈단 일행은 15일, 청도에서 청도시장, 선화주 등 80여명을 초청, 광양항 설명회를 열어 북중국 화물유치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편집국
한진해운(www.hanjin.com)이 최근 고객사들로부터의 연이은 우수성 인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16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타깃스토어로부터 2004년도 파트너상을 수상한데 이어 펄프업체인 레이오니아사로 부터 20004년도 올해의 선사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타깃스토어(Target Store)는 미국 내에서 월마트에 이어 제2의 유통업체로, 현재 47개주에 1,2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진해운의 수상 공적은 전담서비스를 기초한 성수기의 원활한 운송 및 롱비치, 시애틀 전용 터미널에서의 신속한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레이오니어사(Rayonier Inc.)는 펄프업체이며, 미국 30대 수출업체 중에 하나이다. 한진해운은 운송의 정시성, 선하증권 발행 정확도 및 서비스 만족도에서, 머스크 씨랜드, 하팍로이드, NYK 등 총 10개 선사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선사로 선정됐다. 한진해운 아틀란타 지점에서 있었던 시상식에서 레이오니아사의 운송부문 총책임자인 번치(MR.BUNCH)씨는 "지금까지 보여준 한진해운의 서비스와 고객만족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비
최근 전격 사퇴를 선언한 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후임으로 이국동(사진) 現 부산지사장(전무)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법원 파산부에 따르면, 오는 25일 퇴임을 앞둔 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후임으로 이국동 현 전무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신임 이국동 사장 내정자는 내달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곽 사장 후임을 두고 이국동 내정자와 서정욱 전무가 물망에 오르내렸으며, 이들 중 부산항만하역협회장과 국제물류본부장을 두루 거친 이 전무가 발탁된 것. 특히 곽 사장이 법원 측에 이 전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세는 이국동 전무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었다. 한편, 이국동 사장 내정자는 전남 강진 출생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제학과,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69년 대항통운에 입사해 국제 영업2부 부장, 국제물류본부장을 거쳐 2000년 12월부터 부산지사장을 맡고 있다. 유용무 기자 ymryu@
국내 창고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해 줄 구심체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가칭)한국물류창고협회는 지난 10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내달 14일 협회의 창립을 공식하기로 결의했다.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주)국보, (주)디피엘, (주)덕신물류, 아주택배, (주)용마로지스, (주)안성물류, (주)천마물류, (주)한국복합물류, (주)한익스프레스 등 국내 40여개 물류*창고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기선언문을 통해 “물류창고업계는 지금부터 이제까지의 악순환을 벗어 던지고 전체 물류창고 사업주들의 의견을 결집해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우리들만의 협회 설립을 출범하고자 한다”며 “향후 물류거점산업의 원활한 발전을 위해 그 주체들인 물류 창고사업자들이 주인이 되어 한마음으로 단결함과 동시에 전체 거점사업들의 염원이었던 협회를 조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물류창고에 관한 모든 영역의 회원사를 확보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창고 단체로 발전시킬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가칭)한국물류창고협회 추진위원단장을 맡고 있는 덕평물류 최종록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해운이 해양환경 보호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고려해운 15일 자사선인 KMTC ULSAN호(케이엠티씨 울산호)가 우수 해양환경 모범선박(Green Ship)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사선 총 17척 중 지난해에 인수한 신조 선박 2척을 제외한 15척에 대해 모범선박으로 인증받아 국내 선사 중 선박 보유 척수 대비 가장 높은 인증률로 기록하고 있는 고려해운은 이번 KMTC ULSAN호의 우수 해양환경 모범 선박 수상으로 해양환경보호 선도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된 것. 지난 1997년부터 해양경찰청이 주관해 선정하고 있는 우수 해양환경 모범선박은 해양오염방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미 모범선박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4년 후 다시 이들 선박들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환경 모범선박지정제도는 선주, 선원이 능동적으로 해양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유용무 기자 ym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