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양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해양부는 금년 상반기 해양사고 건수가 288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1건이 줄었다며 이는 전년도 월평균 67건보다 19건(28%) 감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금년 해양사고 감축목표를 지난해 804건 보다 177건(22%) 감소한 627건으로 잡고, 어선해양사고방지 종합대책과 해양사고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객들의 일시적인 폭증 및 여객선 증회*증편 운항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우려됨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하계 피서철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양부는 토요근무제 확대와 피서철을 맞아 연안에서의 해양안전사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구조역량 강화, 첨단구조장비 보강, 민*관 구조협력체제 구축 등을 포함하는 연안해역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편집국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13일 국내 전 지역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여의도 본사 23층 소강당에서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변화와 혁신 이란 주제를 가지고 현재 한국경제신문 가치혁신소장인 권영설 초빙강사의 진행으로 리더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내용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인 블루오션전략에 대한 이해 및 솔선 수범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6월에도 ‘변화 관리’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성공적인 업무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 만들기와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편집국
내년 1월 개장예정인 부산신항이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하역장비 등 시설 운영 및 점검을 위한 전력을 공급받고, 오는 20일 부산신항 현장사무소에서 수전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전력공급과 관련해 각종 설비 및 부두내 전원공급 선로 등에 대한 최종점검을 마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단계별로 반입되는 하역장비의 시운전과 부두 운영시설의 사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편집국
국내 최대의 벌크 해운선사인 STX팬오션(대표이사 이종철 /www.stxpanocean.com)이 국내 해운회사 중 최초로 해외 증권시장에 상장된다. 13일 팬오션은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14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팬오션은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상장을 위한 프로스펙터스(Prospectus:유가증권 신고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최초 공모주식 수는 6억 주이며, 주식대금은 싱가포르달러 5억 4천만불이다. 추가매각옵션 9천만 주 포함 시 공모주식 총수는 6억 9천만 주, 총 주식 대금은 싱가포르 달러로 6억 2,100만불(4,237억원)에 이른다. 팬오션 관계자는 “지난 8개월간 해외 상장을 위해 금융업, 해운업 그리고 조선업이 발달된 싱가포르, 홍콩, 런던 등 해외 주요 국제 금융시장을 검토한 결과, 해운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상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제고됨은 물론, 글로벌 해운선사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STX팬오션의 싱가포르 증권거
앞으로 선박운용회사의 설립요건이 강화된다. 또한 해경함정 등 관공선만을 대상으로 한 선박펀드의 설립도 가능해진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박투자회사제도의 보완대책’을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선박투자회사법 개정안은 지난달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주 중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10월경 시행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하반기 중 법 개정에 따른 원활한 집행을 위해 하위규정을 정비하고 선박투자회사 감독규정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선박금융시장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개정안 내용=이번 개정안은 1년 정도가 지난 선박투자회사제도 자체의 안정성 강화와 투자자에 대한 보호 측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양부는 선박투자업의 인가를 심사함에 있어 해운과 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자문위원회(해양수산부 장관 소속)를 설치, 자문을 구하도록 했는가 하면, 선박펀드의 실질적 모체라 할 수 있는 선박운용회사의 난립을 막기 위해 현재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요건을 크게 강화시켰다. 또한 선박운용회사의 최저순자산액을 허가 받은 후 1년 후부터 50억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여기에 선박운용회사가 업무위탁계약 등을 위배해
내년도 해양수산부 예산이 올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는 13일 2006년도 해양부 예산요구안이 올해 예산인 3조 751억원보다 1.4% 늘어난 3조 118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항만분야는 올해보다 1.2% 줄어든 1조 7387억원 △수산분야는 1.2% 늘어난 8327억원 △해양*환경분야는 19.8% 늘어난 1615억원 △해운안전분야는 11.7% 늘어난 1223억원 △경상운영비는 6.0% 늘어난 2629억원이다. 항만분야에는 부산, 광양 등 신항만 건설에 전체 항만분야 예산의 57.7%인 1조 32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올해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전체 항만분야 예산요구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물류중심항 조기건설을 위해 신항만 건설 예산은 증액 편성되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타당성이나 시급성이 다소 떨어지는 기타 항만건설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충당했다. 수산분야는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근해어업 구조조정(534억원),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정리(185억원), 바다목장화연구사업(150억원)에 전년보다 424억원을 증액하는 등 총 8327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오거돈 해양부 장관이 동북아 한*중*일 3국간의 물류협력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3일 해양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방문해 키타가와 카즈오(北側一雄) 국토교통성 대신과의 회담을 통해 동북아 국제물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앞으로 양국은 동북아 물류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한*중*일 장관급 국제물류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정부간 협력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공동 물류단지 건설, 통합 물류정보망 구축 등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오 장관은 지난 13일 해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후원하고 일본경제신문사가 주최한 한*일 로지스틱스 포럼에 참석해 국토교통성 간부 공무원 및 한*중*일 주요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물류사업과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편집국
TNT는 독일의 보쉬(Bosch)그룹이 자동차 물류 테크놀로지 분야에 수여하는 제10회 서플라이어 어워드(Supplie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년마다 한번씩 시상하는 보쉬 서플라이어 어워드는 전세계 모든 회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보쉬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TNT를 통해 얻은 서비스의 품질, 비용 절감율, 배송 안정성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해 이번 어워드를 수여했다. 회사의 기술적 잠재력은 물론, 서비스 제공 중에도 기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 역시 보쉬 어워드의 기준이다. TNT 익스프레스는 전세계 보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보쉬는 서비스나 미 가공품, 자본재는 물론 특히 전자 부품 및 연결 부품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완제품이나 반 완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TNT는 이러한 보쉬의 업무 효율의 최적성을 이루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15일 현판제막식과 창립행사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앙정부가 운영해오던 인천항은 본격적인 민간경영체제로 들어가게 됐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선사*항만물류업단체대표 등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창립행사에서 신임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인천항의 새 비전을 발표한다. 서 사장은 “모든 책임을 인천항만공사가 직접 져야 하는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최대한 이익을 낼 수 있도록 고객을 우대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 2003년 5월 인천항만공사 설립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11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편집국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이 한국해운조합의 후원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휴가철 인구 유동성이 많은 부산*인천*여수*포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를 연다. 국민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사진애호가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3회 청정한 해양환경 오염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 30점과 조합이 자체 제작한 해양환경 사진 작품 20점 등 총 50점이 전시된다. 특히 사진전시회 기간 중 여행객 등에게 바다 환경보호와 관련한 홍보물(포스터 및 전단지)을 배부하고 인천 등 전국 12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동영상물을 상영키로 했다. 한편, 방제조합은 이번 사진 전시회 종료후 서울의 지하철 역사 또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전시회와 9월중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방제체험교실 등을 개최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 해양환경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편집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의 클레임 네트워크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지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11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김성수 이사장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 전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베트남 소재 검정업체(Matthews Daniel) 및 인도네시아 현지 검정업체(PT Carsurin) 등을 방문, 해외운항 가입선박의 동남아시아 지역 해난사고시 발생되는 클레임처리 제반업무 및 보증장 제공 등에 협의했다. 김 이사장은 또 동남아시아 현지 해외클레임 관계사와의 협력강화와 클레임 처리 특성상 요구되는 상호 신뢰관계 구축 및 해외운항선박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레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해운조합 측은 이번 김성수 이사장의 동남아 지역 방문으로 보상서비스의 국제화에 한층 더 다가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일본 Nippon Kaiji Kentei Kyokai(NKKK)와 중국 Huatai Insurance Agency & Consultant Service Ltd와 상호업무협력을 체결, 클레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해운조합은 또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대한
CJ GLS (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는 12일 물류업계 최초로 CQ(Contact Center Qualified: 콜센터 품질 인증)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Q란 우수한 고객 콜센터를 운영하는 회사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콜센터의 운영상황, 고객서비스 운영 실태, 상담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서 부여하는 인증 마크로 (사)한국텔레마케팅협회에서 수여하고 있다. CJ GLS는 이번 심사에서 2004년부터 구축, 운영하고 있는 웹기반의 통합메시지 시스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콜센터 요원의 재택근무로 시스템의 우월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고객의 이용정보와 화물추적시스템을 연계해 고객 성향과 니즈를 먼저 파악해 빠른 응답율로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CJ GLS 콜센터는 현재 하루 평균 1만콜 이상을 상담하고 있으며 재택근무자는 86명을 포함해 13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이중 장애 근무자도 4명이 있으며 현재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 한편 2003년부터 (사)한국텔레마케팅협회에서 수여하고 있는 CQ인증 마크는 CJ텔레닉스, 한국인포서비스 등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이 마크를 획득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