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 초대 항만위원회 위원장에 이기상(69*인천항발전협의회장) 위원이 선임됐다. IPA의 중요 정책을 심의 의결할 의사 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는 1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신흥동 IPA 사옥 5층 항만위원실에서 창립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기상 위원을 초대 항만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및 인천항만물류협회장 등을 맡고 있는 이기상 위원장은 여러 가지 인천항의 현안 사항들을 각 단체 및 기관 등과 이해관계를 조정, 인천항만공사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상 위원장은 “영광스러운 초대 위원장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인천항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만위원회는 이날 214억6,700만원 규모의 2005년도 인천항만공사 준예산과 인천항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11일 설립 등기를 마친 인천항만공사는 오전 11시 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개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항만위원회와 3년 임기의 경영 계약을 마친 서정호 초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커서 두려움이 앞서지만 기대에 부
진도(회장 임병석)의 컨테이너 생산 중국 현지법인인 상해진도유한공사(총경리 김종진)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6일에는 이를 기념한 행사가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상해진도유한공사 생산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 임원 및 중국 상해시 정부 인사 및 금융권 인사, 중국 언론 등 총 30여명의 내외빈이 대거 참석, 눈길을 끌었다. 상해진도유한공사 김종진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설립이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 임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지난 2004년 에는 수출액 1억 3천 5백만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올해 5개월 동안 컨테이너 22,100여대, 샤시 3,300여대를 생산하고, 수출액 6,700만불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상해진도가 상해시 정부로부터 선진기술기업인증을 받게 됐다”며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기 않고 향후 10년 뒤 더욱 눈부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이날 상해시 외상투자기업협회로부터 상해시 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상해시 선진기술기업은 상해시 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학계 및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해양수산부는 통합해사협약의 채택과 비준에 대비해 11일 노사정 및 학계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발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합해사협약은 분야별로 채택되어 있는 낡고 중복된 37개의 해사관련 ILO 협약을 하나의 통합된 협약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지난 4월 개최된ILO 해사총회준비회의 후속조치를 위한 전문가회의를 끝으로 내년인 2006년 2월 그 채택을 앞두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자국항만에 입항한 선박에 대한 점검(PSC, 항만국통제)시 협약비준 여부와 무관하게 선원의 근로 및 생활 조건에 관한 사항 점검할 수 있고, 선원의 안전*건강 또는 보안에 명백한 위해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출항정지도 가능해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검토작업반은 그간의 쟁점사항과 애로 부분을 중점 검토하고 비준에 문제가 있는 사항들을 발굴해 해사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 협약의 조기 비준을 통해 우리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한 점검을 가능하게 해 우리나라 선박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할 계획이다. 편집국
동북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이하 TSR)를 이용한 국제복합운송루트가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루트보다 운임 및 운송시간 면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TSR과 해상운송을 비교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CIS 내륙 및 동유럽, 북유럽 지역 수출화물을 TSR로 운송할 경우 10~15일정도 운송기간이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임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협은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환율하락 등 수출여건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수출업체들은 TSR운송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빠른 Leadtime과 물류비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협이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산항에서 보스토치니항을 거쳐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로 수출컨테이너화물을 운송할 경우 운송거리가 10,280Km로, 20일에서 25일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부산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항까지 해상운송을 이용해 모스크바까지 내륙운송시 운송거리는 약 23,000Km 35일 정도가 걸린다. 운임 역시 TEU당 TS
CJ GLS(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가 다양한 사내 마일리지제도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사내 KM(지식경영)시스템과 마일리지 포상제도로 기업 이미지 향상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 CJ GLS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사내 KM(지식경영)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건수를 집계한 결과, 총 2,591건의 정보가 등록, 임직원 1인당 7건 이상의 정보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일리지 포상제도 역시 상반기까지 167명이 참여해 5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사내 정보공유 ‘OK’=KM(지식경영)은 사내 임직원이 경험하거나 수집한 정보를 사내 지식경영시스템에 등록, 다른 사원이 필요로 할 때 검색해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물류시장 및 선진 물류회사의 동향, 국내 회사의 마케팅 사례, 법률 정보 등의 외부 정보는 물론, 임직원 자신이 어떤 프로젝트나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터득한 경험, 업무 방식, 성공사례, 특허 출원 등의 내부 정보까지 총 망라해 등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식을 등록한 임직원에게는 중요성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며, 연말 1년간의 지식등록
내년 시행예정인 종합물류업 인증기준이 담긴 정부 공동부령 초안이 발표됐다. 지난 7일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한국교통연구원(KOTI)에서 학계와 사업자 단체(협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인증기준안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적인 골격은 지난 2월 안과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일관운송서비스 관련 기준을 비롯한 4개의 새로운 기준이 추가됐는가 하면, 자산형 중심(운송/시설중심) 업체들에 대한 기준 만점을 다소 조정됐다. 대형화에 있어 35점으로 지난 2월 안과 비교할 때 5점 줄었으며, 발전가능성은 40점으로 오히려 5점 늘어났다. 비자산(서비스중심)형 업체의 경우 대형화 부문에서 배점을 기존 25점보다 10점 낮춘 반면, 발전가능성은 50점에서 60점으로 높였다. 또한 ▲토탈 아웃소싱 매출액(자산형 3점/비자산형 2점)과 ▲토탈아웃소싱 매출비중(공통 4점) ▲토탈아웃소싱 매출비중 증가율(공통 3점) 등이 각각 대형화와 발전가능성 항목에 신설됐다. 이밖에 ▲공용정보망 가입여부 항목(공통 2점)도 발전가능성에 추가됐다. 이를 종합해보면 정부가 밝힌 인증기준은 ▲대형화 ▲업무범위의 다양성 ▲성장가능성 등 3가지를 대원칙 아래의
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해 있는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이문희)이 초*중*고생들의 여름방학기간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8일 해양부에 따르면, 등대박물관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 박물관내 전시물과 재미있는 바다상식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관장과 함께하는 박물관여행이벤트가 마련되고,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영상관에서 바다관련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람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운영하고, 이 기간동안에는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도 운영한다. 한편 국립등대박물관은 지난 2002년 재개관해 3,000여평의 테마공원과 동해 전망시설을 갖춘 등대 조형물이 있어 연간 4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 ☎ 054-284-4857)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외국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업무를 담당하는 항만국통제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항만국통제관의 자질향상과 항만국통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개 지방청에서 항만국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항만국통제관 19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지역협력체(TOKYO MOU) 주관으로 실시예정인 선원의 선박안전설비 사용법 숙지여부 등에 대한 점검 방법과 단일선체유조선의 상태평가검사제도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며, 최근 개정된 국제협약 규정 및 협약 적용시 논란소지사항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해양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항만국통제관의 자질 향상과 국내입항선박의 철저한 점검을 통한 해양환경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인천북항에 총사업비 1,139억원을 들여 일반부두 2만톤급 3선석의 부두(안벽길이700m)를 민자사업으로 개발한다. 해양부 오거돈 장관은 7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사업주간사인 쌍용건설(주) 김석준 회장과 사업시행자인 인천북항부두운영(주)대표, 협상실무단 등 4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북항 민자부두개발을 위한 인천북항 일반부두(3선석)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인천내항 화물의 전이 처리 및 도심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민간투자로 개발되는 것으로, 앞으로 인천북항부두운영(주)가 사업시행은 물론 50년간 무상사용하면서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인천북항 일반부두(3선석) 민자사업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09년 준공과 동시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집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해운조합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수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대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기회를 조합의 제2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조합의 내실을 기하고 조합원과 함께 하는 믿음직한 조합, 작지만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며, 임직원 스스로가 미래 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신바람나고 활기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내항해운 관련분야 발전에 공헌한 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항해운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유공자 27명을 선정, 포상했으며, 장기근속직원 21명, 열심히 일하는 직원 8명, 조합 전략과제 및 신규사업 발표우수자 14명, 장기근속선원 81명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편집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명실공히 국내 연안해운을 대표하는 단체로 우뚝 서게 됐다. 해운조합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조합은 이미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잇달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해운조합은 합리적인 조직경영, 건전한 자산운용, 생산성 제고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됨은 물론, 여타 기관들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에서 해운조합은 사업운영 성과와 조직관리 경영실적 전반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안해운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정책 지원, 책임경영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그리고 능력과 원칙 중심의 조직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62년 창립 이후 반세기 가까이 연안해운의 중추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연안해운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자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유용무 기자 ymryu@
한국국제해운협회(회장 홍용찬)의 회원사가 25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최근 (주)올베스와 (주)센트란스 쉬핑코리아 등 국제해운대리점 2개사가 신규회원으로 가입, 회원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주)올베스(대표 권오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위치)는 지난 2002년 11월에 설립돼 국제해운대리점업을 등록했으며 해운대리점은 물론 무역, 선박수리*수산물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부산 감천항에서 부산항부두관리공사와 부산항만공사간에 문제가 된 잠정경비료 징수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 활동을 모색,부산항 경쟁력 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주)센트란스 쉬핑코리아(대표 왕 린샨, 서울 중구 순화동 위치)은 산동연태국제해운공사(SYMS LINE)의 한국내 총대리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항에서 직항 개시는 물론, 부산사무소에서는 부산항→동남아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