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차원에서 독도의 이용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심의하게 될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가 구성돼 이달 중 정식 출범한다. 4일 해양부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해양수산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외교통상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7개 정부부처 차관급과 독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해양부 주관 하에 5년 마다 수립되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과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작성되는 시행계획을 심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18일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독도와 독도 주변해역의 생태계보호와 해양수산자원의 합리적인 관리 및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또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전문연구기관의 지정 및 운영, 독도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등을 규정하고, 총괄*심의기구로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 해양부 해양정책국 관계자는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범정부차원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정부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품질경영체제를 해양안전 관리행정에 도입한다. 4일 해양부에 따르면, 민간기업에서 활용중인 품질경영체제(ISO 9001)를 해양안전 관리행정에 도입해 해양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양안전 행정을 보다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7천만원을 들여 내달 민간컨설팅회사와 용역을 체결해 올해 말까지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ISO 9001은 해양부 본부에서는 해양안전, 선원 및 항만운영 관련부서에, 소속기관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과 각 지방해양수산청 환경안전, 선원, 항로 등을 관장하는 부서에 도입된다. 해양부는 이를 토대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회원국 정부에 대한 감사(MAS)’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IMO는 MAS를 통해 국제협약의 이행강제를 위한 체계적인 국내 입법체계, 안전관리 조직 및 인력의 적정성, 정부권한을 민간기관에게 대행시킨 경우에 지도*감독체계의 적절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98년부터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 및 조달청 등 일부 청단위에서 ISO 9001을 도입한 적은 있으나 부차원에서는
해양수산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나타내고 일반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박람회 통합이미지 개발(CI)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부, 전남도, 여수시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번 박람회 통합이미지는 로고, 심볼마크, 마스코트, 엠블렘, 슬로건, 사무서식류 등이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1월 중에 학계*광고계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단계별로 자문을 구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4월말까지 여수박람회를 상징하는 통합이미지를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개발된 CI를 각종 홍보물 및 행사, 인터넷 등을 통한 국내외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을 높이고 여수박람회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설 방침이다. 편집국
(재)여객선안전재단(이사장 김성수)은 구랍 29일 2005년도 우수승무원 10명을 선정*포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승무원은 ▲삼보해운 함택산 선장(인천) ▲씨월드고속훼리 이선철 조기장*신광해운 한종식 조기장*카훼리레인보우 김민삼 1기사(목포) ▲한려수도 김생수 선장*청해진해운 최동일 1항사(여수) ▲청산농협 이기정 항해사*금일농협 신경수 선장(완도) ▲욕지해운 김후복 선장*사량수협 서현윤 기관장(통영) 등 총 10명이다. 여객선안전재단의 우수승무원 포상은 선원의 사기앙양을 통한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연안여객선 선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편집국
종합물류업 인증제가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하지만 세제지원 법안 통과가 무산됨에 따라 향후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본지 1월 2일자 7면 및 인터넷 기사 참고) 건설교통부는 2일 종합물류기업 인증제의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종물업 인증법안은 구랍 30일 공포된 바 있다. 확정된 인증법안에 따르면, 물류기업들은 인증을 받기 위해선 화물운송, 물류시설운영, 물류서비스의 3가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 제3자 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비중이 20% 이상 돼야 하며, 서비스의 다양성, 기업 규모,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점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인증심사는 별도의 인증기관에서 신청서 접수와 심사를 하는데, 종물업 인증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교통연구원에 설치하게 되는 인증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여부를 통보받게 되며, 이후 종합물류기업 인증마크(사진)를 포장용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인증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 종합물류기업 인증센터 홈페이지(http://cilc.koti.re.
추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2일 오전 중앙동 사옥에서 가진 2006년 시무식에서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시키는데 BPA 전 임직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추 사장은 먼저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항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물동량 확보가 급선무"라며 "상하이 등 중국 항만의 급증하는 물동량에 대응해 부산항은 물동량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산항의 항만서비스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는 한편 신항 조기 활성화와 신항*북항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사장은 또 "부산항은 물동량에 비해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하다"고 전제한 뒤, "BPA는 선용품 공급센터 확충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활성화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끝으로 신항 개장과 더불어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로 추진중인 프로젝트 일반부두 재개발 사업 또한 BPA가 철저히 준비해 세계적인 친수공간과 해상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편집국
올해 광양항 개발 사업에 총 4,712억원이 투자된다. 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2006년도 광양항 개발 사업에 지난해 예산(4,385억원)보다 327억원(7.5%)이 증가한 총 4,7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에 2,022억원을, 배후수송시설 사업에 867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광양항 개발사업은 2004년도 2단계 2차 컨테이너부두(4선석) 추가개장으로 현재 12선석을 운영 중이며, 올해 3단계 1차 5만톤급 4선석 완공 등 2011년까지 총 6조 6,3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부두 33선석 및 배후물류단지 112만평, 도로*철도 47.4km를 건설, 933만TEU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갖춘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40%의 공정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여수해양청은 최근 착수한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및 컨테이너부두와 중마매립지를 연결하는 연결교량, 2007년 2월 준공예정인 서측배후도로 1공구(8.1km)에 이어 2공구(3.3km) 신규착수등 배후수송시설 확충사업과 2006년에 조기 조성되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10만평 부지안에 공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 창립 2년차인 올해 보다 활발한 사업 확장과 최적의 수익성*공익성의 조화, 민간자본 유치 등에 관한 투자자문 역할을 수행할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구성된 투자자문위원회는 △조용균 변호사(인천지방변호사회*법률 분야) △황효진 회계사(인일회계법인*회계 분야) △오정환 신한은행 공기업IB마케팅팀 부부장(금융 분야) △김범중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기술 분야)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법률과 회계, 기술,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자문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자자문위원장은 박용문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맡아 앞으로 공사의 사업계획 수립이나 시행중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소집해 운영하게 된다. 투자자문위원회의 구성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 각종 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에 있어 전문가들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시행 착오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최적의 수익 및 공익방향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또 투자자문위원회를 적극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의 택배사업 부문인 ‘한진택배’가 고객만족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랍 30일 한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 이하 공정위)로부터‘소비자 지킴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공정위가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보호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민간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공정위는 1,7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내 ‘신문고’에 게시된 불만 고객에 대해 신속처리 여부와 처리사항에 대한 고객만족 여부를 파악했다. 그 결과, 공정위는 소비자 시책에 가장 부합된 업체로 ‘㈜한진’을 비롯‘삼성카드’, ‘대한생명’ 3개사가 선정된 것.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한진은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고객들이 만족해 하는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급변하는 서비스 환경에 발맞추기 위한 배송 시스템 첨단화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국
국내 3PL 대표기업으로 통하는 삼영물류대표 이상근, www. sytpl.com)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1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 대상’ 기업부문 특별상을 구랍 29일 수상했다. 인천물류발전대상 특별상은 인천의 지역경제와 물류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인천이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삼영물류는 남동공단 물류공동화를 주도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 삼영물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인천시 남동공단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개선을 통한 경쟁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올해 2번째 열린 인천물류정책세미나 및 물류인의 밤도 함께 열렸으며, 인천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CIQ 기관장 및 항만, 공항, 육상물류 관련 업체, 단체 대표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물류발전대상 시상에는 기업부문 특별상인 삼영물류와 함께 ㈜선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부문 대상은 인천대학교 전일수 교수, 특별상에는 이엽(영화기업사 대표)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편집국
2006년 병술년(丙戌年)을 여는 첫 시각인 2006년 1월 1일 0시 고부가가치선의 대표주자인 LNG운반선이 올해의 첫 수출품 테이프를 끊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병술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0시, 이 회사 열정관에서, 선주인 영국 골라사의 기술이사인 G. 맥도널드(McDonald)씨와 회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만5,700㎥급 LNG운반선 1척의 인도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처럼 새해 첫날의 시작과 함께 인도서명식이 치러지는 것은 해를 넘긴 뒤 한시라도 빨리 선박을 해상운송에 투입하려는 해운사 측과 조금이라도 일찍 선박을 내 보내 부족한 의장안벽을 확보하려는 조선소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 선박도 자동차처럼 연식에 따라 선박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주들은 연말께 선박 건조가 끝나도 웬만하면 해를 넘겨 인도를 받으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 선박의 품질과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인 쉘 사가 5년간 임대해 사용하게 되어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운항에 투입하고픈 선주사의 욕심 때문에 이런 인도서명식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디스(사진*라틴어로 ‘
TNT코리아(대표 김중만)가 제대혈 배송에 나선다. 2일 TNT코리아에 따르면, 보령 그룹내의 제대혈은행, ㈜보령바이오파마 아이맘셀과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제대혈 전문 배송사로 선정됐다. 제대혈은 산모와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백혈구와 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연골 등을 구성하는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해 난치병 치료 등 의료가치가 매우 높다. 가장 건강한 상태의 제대혈 조혈모세포는 출산 시 단 한 번만 보관이 가능하다. 김중만 사장은 "이번 보령 아이맘셀과의 제휴는 TNT가 보유한 클리니컬 전문 특송 노하우와 안전하고 빠른 배송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업계 1위인 TNT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특송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클리니컬 특송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시장은 1996년 처음 형성된 이래, 출산 산모의 14~15%가 가족제대혈을 보관하는 등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분만 시 채취된 제대혈은 적어도 48시간 내에는 모든 검사를 마친 후 초저온 상태로 보관돼야 하므로 적어도 24시간 내에는 배송이 완료되야 한다. 또한 반드시 무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