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hmm21.com)이 회사의 미래 비전 수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비해 신규인력 확충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17일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및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 및 신체검사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23일(월) 정오까지 현대상선 인터넷 홈페이지(hmm 21.com)의 채용 코너를 통해서만 접수받는다.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3월 1일부로 회사에 입사, 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측은 이와 같은 신입사원 확충에 대해 ▲ 창립 3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수행해 나갈 뛰어난 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적극적 대응 그리고 ▲ 중장기적으로 다가올 해운시황의 호황국면에 대비한 부문별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규인력 확보는 해운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의 수단이므로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는 우수한 인재는 가능한 최대한 채용할 것"이며, "향후 경쟁력을 갖춘 인력을 수시 채용함으로써 세계
개장을 앞둔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부산신항만(주)와 부산항만공사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 인병엽의원의 축사에 이어 우예종 해양부 동북아기획단 부단장, 황충신 코스코컨테이너 코리아 대표의 발제로 진행됐다. 오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개장되는 부산항 ‘신항’은 한*중*일 3국을 비롯한 동북아 물류흐름의 대표항만이 될 것이고, 부산*경남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항의 신항은 유럽과 북미를 잇는 해상교통의 요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8천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최첨단 하역장비 및 운영*서비스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또 “이러한 신항의 강점을 살리고 중*일 항만들과 선의의 경쟁 및 협력을 통해 역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한다면 신항은 국가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장관은 특히 “그동안 부산·경남간 항만명칭문제로 인한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고, 지역주민을 포함한 전 국민의 화합과 축복 속에 신
싸이버로지텍(www.cybrelogitec.com, 대표 김종태)은 16일 2006년 대외 사업 목표인 성장(동인) 전략 추진을 위해 SI사업부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미 성장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역량있는 임원을 신규 영입했으며, 영업 인력도 충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 사업군별 사업추진의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지속적 성장을 위한 차세대 물류 솔루션 개발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보면, 기존 1사업부 2개팀에서 1사업부 4개팀(물류사업팀, 터미널사업팀, 마케팅팀, Ubiquitous사업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신설된 Ubiquitous사업팀은 그간 다수의 공공 물류 RFID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인정받은 신뢰도를 적극 활용, 국내 해운물류 시장의 신기술 도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편집국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이 물류 IT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6일 대한통운은 차세대 택배 장비인 핸드폰 스캐너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이미 지난해 5월 ALL-IT기반의 대전 통합 콜센터 개설했으며, 지난 연말에도 운송장 이미지 스캔 시스템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핸드폰 스캐너는 기존의 택배 무선 PDA를 대체하는 차세대 장비로, 엄지손가락 크기의 바코드 스캐너와 휴대폰으로 구성돼 있다. 스캐너를 휴대폰과 연결해 사용하며, 운송장 바코드 스캔,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을 통한 고객, 화물 정보 교환, 일반 전화통화 등 기존 무선 PDA로 하던 업무가 모두 가능하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사용되고 있는 2300여 대의 택배 무선PDA를 핸드폰 스캐너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떤 장점 있나=무엇보다 핸드폰 스캐너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고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PDA와 비교할 때 대당 가격도 절반 이하라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여기에 고객정보, 운송장 정보 등 데이터 통신 요금과 음성 통화 요금도 PDA에 비해 1/3정도여서 경제적인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6일부터 ‘성희롱 고충전담창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사는 성숙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사무실 내에서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성폭력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운영하게 된 것. 성희롱 고충전담창구는 인천항만공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피해 조사와 상담, 재발방지 대책 마련, 교육과 홍보 등 예방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 성희롱 예방지침’도 만들어 양성평등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감사팀 직원 남녀 각 1명씩을 성희롱 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해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연중 상시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12월14일 김영선 여성가족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편집국
항만건설 사업의 전자정보화를 위한 항만건설통합정보시스템(PortCIS)이 구축돼 항만건설 전과정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이 시스템이 구축돼 온라인 상에서 항만건설 과정의 계획-설계-시공·감리-유지관리로 이어지는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에서 생성되는 모든 문서 및 도면정보를 발주처, 설계자, 시공자 등 공사관련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항별 기본계획, 예산업무, 공사 및 용역의 계약*준공 등을 관리*검색하는 사업관리 ▲공사별 공정*기성 등을 관리하는 공사관리 ▲각종 문서 및 도면자료를 온라인상으로 전송하는 문서작성*관리 ▲공사의 집행현황 등을 검색조건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 현황*통계 ▲항만건설 용역과 공사 관련 설계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도서검색 등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인편이나 우편으로 교환되던 모든 건설관련 정보가 전산화돼 온라인상에서 교환*공유하게 됨으로써 도면 등 귀중한 자료의 손*망실이 방지되고 자료의 보관*검색이 용이해진다. 또 정보의 공유 및 재활용, 자료의 전송·보관 등의 경비 절감에 의한 생산성 증가와 정보공개에 의
네덜란드계 종합물류사 TNT코리아(대표 김중만)는 환경경영인증 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인증 OHSAS 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TNT코리아는 지난달 영국 정부가 인증하는 인적자원관리 인증 IIP(Investor In People)를 받은 바 있다. 환경경영인증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에서 수립한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화 규격으로, ISO 14001을 인증 받기 위해서는 각 기업이나 단체가 시스템을 구축한 뒤,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환경방침과 계획부터 실행 .운영, 점검, 지속적 개선 등 포괄적 환경경영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안전보건경영인증 OHSAS 18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직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 및 사고의 위험성을 체계적 활동을 통해 관리*예방하고 지속적 개선을 통해 인적.재산적 피해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정한 규격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TNT 코리아는 기존에 획득한 품질 인증 ISO 9001에 환경인증 ISO14001, 안전*보건인증 OHSAS18001 등 IS
올해 해운시황 전망이 조사 기관들에 따라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장두찬)가 최근 발표된 올해 해운시황 전망보고서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Drewry와 Howe Robinson 등 정기선부문 해운시황 조사분석 전문기업들은 시장 전망에 대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반면 일본선사인 MOL을 비롯하여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구주운임동맹(FEFC) 등 세계 유수 정기선사 및 협의체에서는 긍적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Drewry Shipping Consultant는 최근 2년간 기록적인 호황을 보였던 원양정기선시장이 2006년에는 선박과잉으로 불안정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06∼2007년 중 상당량의 신조선이 시장에 투입되지만, 아시아-중동, 지중해항로 물동량 증가가 일정부문 흡수해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아시아-북미항로 등 동서항로의 경우는 시황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컨테이너선 용선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Howe Robinson도 2006년과 2007년에 신조선의 급격한 증가로 선박과잉이 심화돼 향후 수년간 시황이 하락할 것으로 전
항만이나 포구에 설치돼 있는 등대가 최근 선박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시민들의 친숙한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해양부에 따르면, 등대의 모양도 기존의 원통형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지역의 특성과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등대로 변하고 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대표적인 등대로 ▲평택시와 당진군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입출항 선박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는 ‘화합의등대(평택*당진항)’ ▲지역특산물인 송이버섯을 형상화하고 관광객에게 바다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송이버섯등대(양양 물치항)’ ▲관광객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어등대’(군산 선유도)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리고자 거북선 형상을 담은 ‘거북선등대(사진*통영 대고포항) 등이 있다. 또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델란드인 헤드릭 하멜이 13년간 살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한 ‘하멜등대(여수 구항방파제) ▲낙서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낙서등대(포항 동방파제)’ 등이 지역특성의 이미지를 살려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항 신항의 관문인 동*서방파제에 세계로
한진택배가 설을 앞두고 늘어나고 있는 할인점 택배 물량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진택배는 올 설 기간(1.16~1.24) 동안 일일 39~50만 박스를 처리해 이 기간 동안 280~300만 박스를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설 때와 비교할 때 79% 정도의 증가세를 예측한 것. 특히 주목할 것은 전체 물량 중 할인점에서 발생할 택배 물량이 24만 박스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지난 20004년 할인점 택배 물량이 1만 박스에 불과한 것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 한진 관계자는 “민간소비 회복세 조짐이 유통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올 설 기간 예상 물량이 지난해 발생한 할인점 전체 물량 보다 두 배나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할인점 물량 증가세는 소비 경기 회복 조짐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백화점과 같이 현장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는 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진은 농협 하나로 마트 양재점(서초구)과 창동점(도봉구) 두 곳에 매장 내 365일 현장 취급소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수도권 매장에 설 기간 동안 임시 접수 코너를 마련할
국내 택배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병술년 물량 확보전의 서막(序幕)이라 할 수 있는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6일부터 비상체제에 들어가는 등 설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일부 택배사들이 작년 추석 당시 폭증한 물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곤욕을 치렀던 터라 사전 준비 작업에 더욱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업계는 올 설 특수기간 동안 하루 평균 231만 박스, 전체적으로는 총 3465만 박스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설날과 비교해 15~20% 정도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추석 특수기간 업계 최초로 하루 45만 박스 처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현대택배는 올 설 특수기 동안 하루 최대 50만 박스, 평균 37만 박스 처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량과 인력을 풀가동하기로 했다. 현대택배는 8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터미널 분류인력을 20% 정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보다 유입콜이 쇄도할 것을 감안, 상담 콜센터 인력도 40% 증원하기로 했다. 본사 사무직 직원 400여명도 현장에 투입할 계획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를 이용해 선물을 보내는 횟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경기 회복조짐이 일어나면서 택배 물량이 전년 설보다 20~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물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배송은 늦어지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는 부분이다. 자세한 택배 관련 문의는 각 택배회사 콜센터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현대택배 콜센터 1588-2121(www.hlc.co.kr), 한진택배 콜센터 1588-0011(www.hanjin.co.kr), 대한통운 콜센터 1588-1255(www.doortodoor.co.kr), CJ GLS 택배 콜센터 1588-5353(www.cjgls.co.kr). ◆가급적 빨리 보내라=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도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금 서둘러 발송하는 게 상책이다. 특히 올해 설은 다른 해보다 조금 빨라 더 그렇다. 대체적으로 택배업계는 택배물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이전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CJ GLS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23일에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