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이 택배시장 1위 탈환을 선언해 주목된다. 3일 대한통운 서소문동 사옥에서 200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 사업 목표달성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국동 사장과 전 임원, 지사(점)장 및 본사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선, 올 매출 목표 1조 5000억 달성과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해 1200억을 과감히 투자해 항만, 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거점 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핵심 중점 추진 사항으로 리비아대수로공사의 성공적 수행,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 택배사업 1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세부 추진 방안이 거론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택배사업과 관련해선 올해 600억을 투자해 구로구 가산동에 수도권 터미널을 완공하기로 하는 등 투윈 허브시스템을 가동, 취급양과 서비스 품질면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올려 시장 선두로 치고 나가자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리비아대수로공사의 경우 성공적 수행과 ANC를 통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본 공사와 연관한 각종 자재의 국제벤더형 물류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미 대한통운은 지
한국선주협회의 회사가 종전 64개사에서 71개사로 늘어났다. 2일 선주협회는 STX포스를 비롯, 가림해운, 거영해운, 대한시멘트, 범진상운, 타임머쳔마린, 호안해운 등 외항해운 7사가 최근 협회 회원으로 가입, 회원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선주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선사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STX포스(대표 김흥식)는 지난 1997년 3월에 설립됐다. 외항화물운송사업 외에 선박관리업, 선박대여업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선박관리업 부문에서는 상당한 경쟁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원양항로에 투입중인 3만2,172DWT급의 STX ASIA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대선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 김흥식 사장은 지난 1971년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했으며, 쌍용중공업 선박엔진영업담당 임원과 디젤엔진사업부 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1년 5월에는 STX 총괄부사장, 2003년 10월에는 STX에너지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STX포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가림해운(대표 맹경재)은 지난 1996년 1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1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한진해운이 환율 급락이라는 뜻밖의 일격을 맞았다. 2일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은 매출액 5조 9,801억원, 영업이익 5,728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5년 영업실적과 액면가 기준 20%의 현금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을 비롯한 전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원화 환산전 미달러화 기준으로 연초 계획(56억 8백만불)대비 4.2%, 전년실적(54억 4천만불) 대비 7.4% 증가한 58억 4천 1백만불을 달성,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원-달러 환율의 급락에 따른 10% 이상의 원화 절상 영향으로 원화 환산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3.6% 감소한 5조 9,8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연료비 증가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과 벌크선 운임지수 하락, 원화절상 등의 외부 환경 악화로 전년도 대비 30.1% 감소한 5,728억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경상이익 역시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 등 영업 외 비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산이익의 감소로 전년 대비 32.8% 감소한 6,024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톤세제 도입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5.2% 감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은 오는 6일 조합 대강당에서 본부 부서장 및 지부장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정책 추진을 위한 2006년도 제1회 경영혁신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2005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2006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금년도 경영혁신을 위한 생산적 토론문화 조성 등 총 50개의 역점 경영혁신 추진과제에 대한 평가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2005년도 해양수산부 산하단체중 경영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방제조합은 상시 경영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혁신선도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시 혁신제안을 접수하여 지난 한해에만 오탁방지막 유실예방을 통한 항만관리 효율화 방안 등 총 251건의 혁신제안을 접수해 이중 143건을 업무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합 관계자는 "조직의 성과주의 문화확산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BSC)의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금년도에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전사 및 부서별 업무추진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 전략집중형*과중심형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노사 동수로 이뤄진 ‘경영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영발전협의회’는 경영자와 직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대립적 노사 관계와 갈등을 막고 협력적인 노사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 기구다. 경영자 대표 5명, 직원 대표 5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열린 경영을 직접 실현하는 창구로써 인천항만공사의 건전한 발전과 직원의 복리를 증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공사 경영발전협의회는 경영자 대표인 박용문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자 위원 5명과 차창부터 일반 사원까지 직급별 대표 4명과 여성 대표 1명 등 직원 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매분기 정기회의와 필요에 따라 열리는 임시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인사와 노무, 직원 복지, 교육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게 된다. 경영발전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 회사 발전에 관한 아이디어와 업무 고충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노사 상생 경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공사는 이와 함께 직원들이 업무 및 회사 생활에 문제를 느낄 경우에 이를
흥아해운이 부가가치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식품전용 컨테이너(사진)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식품전용 컨테이너는 오염에 대한 화주들의 걱정거리를 말끔히 해소하고, 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해 최고의 고객감동과 최대의 부가가치 서비스의 추구를 통한 화주 유치전략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흥아해운 측은 이 신조 식품전용 컨테이너는 내품 손상의 주원인이 되는 부위를 기본 수치 이상으로 강화해 충격에 의한 내용품의 손상과 해수 및 담수로 인한 Damage를 최소화하고, 화물의 안정성을 최대한 고려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흥아해운은 앞으로도 계속 고부가가치 상품을 겨냥한 전용컨테이너의 제작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늘여갈 계획이다. 편집국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송정섭)는 2일 제2기 IATA DIPLOMA 기초과정교육을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40시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의 수강을 원할 경우 이달 24일까지 협회에 교육신청을 하면 되며, 수강료는 32만원이다. 한편 이 교육은 노동부에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으로 지정돼 있어 고용보험 가입자에 대해선 수강료의 약 45%정도 환급이 가능하다. 편집국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1.27~31) 배를 타고 고향을 오간 여객 수가 2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여객수송실적은 218,300명에 달했다. 이와 관련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양호한 해상기상으로 운항통제 없이 원활한 수송을 이뤄졌다"며, "이용객 안전과 편익을 고려한 적절한 증선*증회와 귀향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운항률 및 수송인원이 증가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 설 연휴가 짧아 특송기간도 줄었지만 해운조합은 본*지부 특별수송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 파악은 물론, 여객선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했고, 99개 항로에 140척 선박이 4,068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3척, 운항횟수 635회를 늘리는 등 귀향객들의 고향방문을 도왔다. 한편 이번 특송기간에는 부산*인천*군산 등 전국 8개 지역 23개 항로 승선권 예매*예약 승객이 전체 여객선 이용객의 20%에 달하는 등 연안여객선인터넷 예매문화(www.seomticket.co.kr)가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집국
이달부터 국유터미널은 물론 사설 및 간이터미널, 선상매표가 이루어지는 기항지 등에서도 승선권 전산매표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현재 선상매표가 이뤄지고 있는 매표소 없는 기항지를 비롯, 사설터미널, 간이터미널 등에서도 추가장비 설치 및 모바일(PDA) 기술을 도입, 승선권 전산매표가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해운조합은 앞으로 PC 및 PDA 미설치지역을 대상으로 150여대의 PC 및 프린터, 100여대의 PDA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은 해양수산부 내항여객선 정보화 확대방안 및 농림어업인의삶의질향상및농산어촌지역개발촉진에관한특별법에 의거 도서민 여객선운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가 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해운조합은 작년 12월 말 기준 전산매표가 시행*운영되고 있는 터미널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12개 터미널, 18개 사설터미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도서민의 여객선 운임지원 MOU 체결로 255개 도서, 연인원 390만명의 도서민들이 운임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산매표시스템 확대실시는 해당 도서민들의 편의도모와 함께 국내 레져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상관광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섬 여객 수요 창출을 위해 젊은 층을 겨냥하고 나서 주목된다. 2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가보고 싶은 섬(http://town.cyworld.com/island)을 오픈했다. 이 홈피에는 전국 여객선터미널 소개 및 제1*2회 섬*바다 여행 사진 공모전 당선작 게재했으며,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는 섬*바다 여행 사진 등록도 올려놨다. 또 기존 해운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와의 연계도 이뤄지게 해 전국 섬*바다 여행 정보 관련 질의 답변, 의견교환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합 관계자는 "1,6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싸이월드에 ‘가보고 싶은 섬’ 미니홈피를 개설함으로써 젊은 층과의 감성적*유기적 의사소통체계가 강화된 섬·바다 여행 안내 커뮤니티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편집국
국내 택배업계가 이번 설 특수기간동안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본지가 현대택배 등 국내 택배사들의 설 특수기간(1월 16일~25일) 자체 물량 추이를 집계한 결과(표 참조), 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진택배의 경우 전년 설 기간과 비교해 70%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눈길을 끌었다. 현대택배는 이번 특수기간 동안(1월 16일~26일) 하루 최대 50만 박스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택배업계 수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택배는 지난 추석특수기간 중 하루 최대 45만 박스를 처리한 바 있다. 현대택배는 특수기간 동안 총 400만8천 박스를 처리하며, 지난해 설(331만 박스) 때보다 21% 늘어난 물량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특수기간 막바지인 23일부터 26일까지 연일 49만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리딩 컴퍼니로서의 자존심을 곧추 세웠다. 이처럼 50만 박스에 육박하는 물량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거점별 터미널 허브화 전략(Point to Point)이 크게 주효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관심거리 중 하나였던 한진택배와 대한통운 간의 설날 빅매치
KSS해운(회장 장두찬)은 최근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5,000 CBM급 Gas Tanke(No.1253) 선명을 사내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Chemical Tanker의 경우 Argo Chemist, Baron Chemist 등 알파벳 순으로 명명했으나, 이번 신조 선박은 Chemical Tanker가 아닌 Gas Tanker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알파벳 순으로 하지 않아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KSS해운은 기존의 선명과 조화(예: Gas ---)를 이루면서도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선명의 응모를 바라고 있다. 한편 이 신조선은 지난 1월26일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5월 26일 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8월31일 준공돼 KSS해운에 인도된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