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를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눠주고 있어 화제다. 7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올해 입사한 새내기 23명 전원은 청량리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 목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 노숙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밥짓기, 반찬 만들기, 무료급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진해운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작년부터 신입사원교육에 사회봉사활동 과정을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신입사원은 “날씨가 너무 추워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이 힘들었으나,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걸 보니 너무 좋았다.”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해 보니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6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국제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약 5주간에 걸쳐, ‘미션수행’, ‘창의적 문제해결’, ‘심신수련’, ‘해운개론 및 OA교육’ 등 스스로가 참여하며 주도하는 교육과 실무 및 이론교육을 어느 때 보다 심도 있게 실시하고 있다.
KL-Net(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정천)은 7일 고객상담센터에 컴퓨터전화시스템인 CTI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KL-Net은 지난해 11월 상담센터에 전국대표번호(1577-1172)를 적용한데 이어 이번 CTI시스템까지 도입함에 따라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실현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란 컴퓨터와 전화시스템의 통합을 지칭하는 것으로, PC를 통해 전화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지향적인 상담서비스를 실현하는 새로운 콜센터 시스템을 말한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KL-Net 고객상담센터로 전화를 걸었을 때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일 경우 지금까지는 다시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해야했으나, 앞으로는 대기 후에 바로 통화연결이 가능하다. 또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겨 상담예약을 하면 예약담당자가 즉시 상담을 처리해주는 콜백서비스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L-Net 관계자는 "CTI 도입으로 업체별 상담내역 관리가 가능함에 따라 고객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마산항이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 항만으로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6일 마산해양청에 따르면, GM대우자동차의 마티즈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 SM3도 마산항 제4부두를 통해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산항을 이용하는 르노삼성자동차는 2006년 3만대, 2007년도 4만대, 2008년도에는 5만대를 러시아, 유럽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GM대우자동차 또한 지난해 마티즈(12만대 수출)에 이어 내년 중 새롭게 칼로스를 6만대 추가 수출할 계획이어서 2007년도에는 총 22만대의 자동차가 마산항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한편 마산해양청은 마산항 제4부두에 자동차 전용선석을 지정하고, 자동차 야적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제5부두 배후부지 1만여평을 조기 개발할 계획이다. 편집국
주요 유통*물류기업들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매출액 상위 유통기업과 물류기업 총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유통물류기업 경영계획 및 전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15.4%와 14.7%로 전망했고, 물류기업들은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5.7%, 11.3%로 예상하고 있었다. 아울러,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유통기업들의 올해 투자와 고용은 작년에 비해 각각 16.3%, 9.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기업들도 또한 올해 투자와 고용은 각각 23.3%, 5.1% 증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통기업들은 판매채널 다양화에, 물류기업들은 물류서비스 다양화 및 고도화에 가장 큰 중점을 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기업들은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였고, 물류기업들 역시 화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중점 경영전략으로 판매채널 다양화(19.8%)에 이어 신규
여수*광양항의 지난해 물동량이 1억8천2백만톤을 기록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6일 지난해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1억8천2백만톤으로 2004년도의 1억7천4백만톤에 비해 약 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요인으로 유류 5백만톤, 철광석 백2십만톤, 철재류 9십만톤이 각각 늘고,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광양항 LNG부두 7십만톤과 컨테이너 물량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화물별로는 유류 7천9백만톤(107%), 철광석 2천8백만톤(105%), 철재류 1천4백만톤(107%), 유연탄 1천 3백만톤(92%), 시멘트 3백7십만톤(104%), 모래 1백만톤(95%)을 각각 처리했다.(괄호안은 2004년 대비) 반면 여수*광양항 입출항 선박은 54,000여척으로 2004년에 비해 1천여척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전보다 외항선이 늘고 선박이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수해양청은 “올 3월부터 운영예정인 석유화학부두와 컨테이너 물량증가 등을 감안할 때 올 예상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약 6% 늘어난 1억9천5백만톤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 총 물동량은 10억1천2백만톤으로 부산항(2억2천3백만톤
해양수산부는 항만물동량의 증가로 인해 항만시설장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항만시설장비관리규칙(부령)’을 개정해 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지금까지는 항만시설장비 설치신고시 설치시작일 3일전까지 시설장비검사합격증을 첨부해 관리청에 신고토록 했으나 장비설치후 합격증 교부일로부터 3일 이내에 제출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고쳤다. 또 장비검사대행기관지정 신청시 제출하는 법인등기부등본 등을 제외시켰다. 이와 함께 시설장비의 정기검사시기를 2년마다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0일 이내에 실시토록 검사기간을 명확히 했다. 이밖에 시설장비 운영사의 상호변경과 설치신고 위치가 변경 될 때에는 발생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고토록 규정을 신설했다.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각종 계약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로 이달부터 온라인 전자계약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6일 앞으로 진행될 구매 및 용역, 공사 등 모든 종류의 계약 업무에 대해 전자계약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계약제는 계약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지 않고 e-Biz시스템을 통해 공인 인증된 전자서명을 바탕으로 온라인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에 따라 발주기관인 인천항만공사 업무 담당자와 계약업체 사이에 직접 얼굴을 맞댈 필요가 줄고 업무 처리가 전산화돼 업무 투명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 종이 계약서를 제출할 경우에 수반되던 인지대 등 각종 비용과 서류 작성 및 제출에 소요되던 시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게 돼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을 이용하게 되면 계약의 신뢰성 및 편의성이 높아지고, 각종 서류의 위조와 변조를 막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청렴계약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2006년 2월 전자계약제를 시행하면서 각종 계약 업무의 부정부패를 제도적으로 막는 한편,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업무 처리 기반을
신항 배후 물류단지에 최초로 물류센터가 건립이 추진된다. 일본의 후쿠오카 운수 및 DAT Japan과 한국의 대우 로지스틱스가 합작설립하는 부산국제물류센터주식회사(BIDC, Busan International Distribution Center)는 지난 3일 일본 후쿠오카 시내 니꼬 후쿠오카 호텔에서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주관으로 출자회사 대표, 부산항만공사(BPA) 및 신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 3개 출자회사는 조인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항 물류단지를 이용한 한일간 새로운 형태의 물류사업 구상과 회사설립 경과 등을 소개했으며, 니혼게이자이, 마이니찌, 요미우리 등 일본 유력 언론들이 몰려 화주나 물량은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일본 기업과의 제휴 가능성은 있는지, 추가 출자자 및 투자계획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공세를 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신항 개항과 대형 물류단지 탄생으로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있는 후쿠오카의 하카다항과 인근 키타큐슈의 히비끼 컨테이너 터미널의 기능 및 물동량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등 물류시스템 변화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2일 2005년 매출액이 10조3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6% 증가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이 2조8314억원으로 3분기보다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638 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과 관련, 회사 측은 고가수주 선박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 영업손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후 빠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부문 이외 사업부문 실적도 점차 개선돼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04년과 비교해 지난해 전 부문에 걸쳐 영업 실적이 괜찮은 편" 이라면서 "특히 매출 비중이 큰 조선 부문에서 저가 수주 선박을 털어내고 고부가 가치선을 늘림에 따라 이익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편집국
광양항 컨테이너 항만관련부지에 공(空) 컨 장치장 조성이 추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1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항만관련부지에 공 컨테이너장치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103천평에 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는 5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8월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장치장은 선사 공(空) 컨테이너 기지 및 터미널 보조 CY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해양청은 항만관련부지에 선사 공컨테이너 기지 조성으로 광양항 공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여 물류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한편, 터미널 보조 CY기능 수행으로 터미널 운영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 건립, 냉동*냉장창고 건립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광양항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이 전달에 비해 소폭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수해양청에 따르면, 금년 1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처리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입화물 102,411TEU, 환적화물 32,700TEU로 총 135,111TEU를 처리함으로써 전월대비 소폭(1,202TEU, 0.9%)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전월에 비해 5,884TEU(5.4%) 감소한 반면, 환적화물이 대폭(7,086TEU, 27.7%) 증가한데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국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국회의원 보좌관 시찰단 14명이 3일 오전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의원의 국정을 보하는 보좌관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파악하고 인천항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서정호 IPA 사장으로 부터 ‘인천항만공사의 2006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한 업무 브리핑을 받은 뒤 인천항 홍보 영상물을 관람했으며, 이후 갑문 타워에 들러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버스를 이용해 내항 일대를 부두별로 돌며 업무 현장을 시찰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