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신문/ 이영종 기자] 2003년 유엔(UN)은 ‘세계에서 거주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를 선정했다. 주변 환경과 시설 그리고 경제적인 사항들을 취합해 내린 결론으로 그 도시가 바로 ‘위해’시이다. 위해시는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해안선의 길이만 1000km에 달해 중국 내 최대 수산물 생산기지 중 하나로 꼽힌다. 위해시는 이러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유명한 항구 도시이기도 하다. 산동반도의 제일 동쪽 끝에 위치해 있어 항구가 잘 발달되어 있다. 또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 중 하나이다. 위해시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는 한국 관련 기업들이 약 5000여개가 밀집해 있듯이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문화가 녹아있어 여행을 하는데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이룩한 신라와 당나라의 해상교역이 최초로 이뤄진 것처럼 위해와 한국을 연결하는 항로는 매우 중요하다. ▶경영여건 탄탄…일류선사 꿈꿔한국의 평택항과 중국의 위해시를 연결하는 항로를 책임지고 있는 평택교동훼리. 2009년 6월 21일 첫 취항을 했다. 2007년 15차 한·중 해
[운송신문/ 이영종 기자]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12월 25일, 2011년 전 이스라엘의 작은 도시에서 예수가 태어났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가 생기고 전 세계에 축제가 열린다. 길거리의 연인들은 팔짱을 끼고 사랑을 속삭인다. 어린 아이들은 침대 옆에 양말을 걸어놓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린다.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다.이런 분위기 속, 1991년 12월 24일, 중국 천진시의 한 항구에서 뱃고동이 울렸다. 인천과 천진을 오가는 진천훼리의 천인호가 첫 취항을 한 것이다. 1990년 진천훼리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정식 수교 이전에 한국의 대아(大亞)그룹과 중국의 천진시해운유한공사가 설립한 한중합자기업이다. 한중교류의 암흑기였던 1991년 첫 취항 후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처럼 진천훼리는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대동맥으로 여객, 물류, 문화의 교류 및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진천훼리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인천을 출발하며 그 다음날에 천진항에 도착한다. 천진항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출발을 한다. 인천과 천진까지의 거리는 대략 460마일
[운송신문/ 이영종 기자]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과 더불어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만리장성.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유적은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지도상 연장 길이가 2700km이며,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들까지 합치면 총길이가 무려 5000~6000km까지 달한다. 이제는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 번쯤은 꼭 가보는 여행지로 변모했지만 그 위상은 아직도 여전하다. ▶만리장성의 시작점, 진황도이러한 만리장성을 관람하기에 좋은 곳이 바로 진황도이다. 만리장성의 처음 시작점인 ‘노용두(老龍頭)’가 바로 진황도에 위치해있다. 만리장성은 동쪽 산해관에서 서쪽 자위관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있다. 1780년 조선사절로 청나라의 수도를 방문해 견문기를 쓴 열하일기의 연암 박지원도 베이징을 가지전에 산해관을 방문한다. 그는 열하일기에 “만리장성을 보지 않고는 중국이 크다는 것을 모른다”라고 적었다고 한다. 한·중 카페리 선사 중 진황도로 취항하는 페리선사가 ‘진인해운’이다. 진인해운은 인천과 중국 진황도를 오간다. 주 2항차 운항을 하는 진인해운은 월요일 19시에 인천을 출
[운송신문/ 이영종 기자] 햇빛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일조.신흥 해변 관광도시인 일조시는 일출 때 제일 먼저 햇빛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얻어진 이름이다.지리적으로 중국 동부 연해와 산동반도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황해를 향하고 있고 바다를 사이로 한국, 일본과 서로 바라보고 있다. 일조시의 위치는 청도와 연운항의 중간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기차와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일조시 경내를 관통하고 있다. 시내에는 국가 일류 개방항구인 일조항과 난산항이 있는데 두항구를 연결하는 철도는 서쪽으로 길게 연결되어 중국 신강의 아랍산 어구에서 국경을 벗어나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까지 이어진다. 이 철도는 세계에서 제일 길다. 이 철도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무역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객실다양화...선택 폭 넓혀이처럼 중요한 입지를 가진 일조시와 연결되는 카페리의 운항이 중단된 적도 있었다. 이전 C&훼리가 일조와 평택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왔지만 C&그룹의 자금난으로 운항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올 2월에 (주)동방컨소시엄이 중국 일조항무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운항을 재개했다. 이전부터 좋은 항로를 유지해왔었고, 그 가치를 알기에
[운송신문/이영종 기자] 한국과 중국을 이어주는 카페리의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 8월 12일 한국과 중국의 합작법인인 위동항운유한공사가 설립되고 그 다음 달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최초의 카페리 항로인 인천~위해 항로가 개설된다. 그리고 2년 뒤 한국과 중국은 수교를 맺는다. 이처럼 카페리는 한국과 중국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단지 배를 띄워서 여객과 화물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양국 간의 무역을 비롯해 관광, 상업, 문화까지 연결해 주는 중요한 매개체인 것이다. 위동훼리는 현재 2개의 노선을 가지고 있다. 한 노선은 인천과 위해를 오가고, 다른 노선은 인천과 청도 항로이다. 2010년 취항 20년 만에 여객 300만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고 2011년 6월 현재 여객 325만명, 화물 145만TEU를 수송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일에는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역임한 최장현 사장이 취임해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십분 발휘, 어떤 전략을 어떻게 실행해 나갈지도 치열하게 고민하며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히며 더욱 발전하는 위동훼리가 되고 있다. 인천을 출발해 청도로 향하는
[운송신문/ 이영종 기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의 대부분은 인천항에 몰려있다. 인천항이 수도권과 가까워 여객 및 화물 유치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라북도 군산항을 이용하는 카페리 선사가 있다. 바로 ‘석도국제훼리’이다. 석도국제훼리는 전라북도 군산항과 중국 산동성 석도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카페리 선 중에 가장 짧은 코스(210마일)를 운항한다. 석도국제훼리가 군산항에 들어가게 된 것은 하나의 모험이었다고 김상겸 대표는 이야기했다. 인프라가 부족하고 여객 수요가 적기 때문에 다들 위험하다고 판단했지만 김 대표는 가능성을 보고 모험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금융위기 속 항로개설 모험2008년 4월 산동성 석도로의 첫 항해가 시작됐다. 첫 취항 후 7월부터 12월까지 여객의 수는 5만명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 여객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3만4000명에 달했다. 금융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석도국제훼리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는 늘어나 2010년에는 15만명이 이용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 말 항차 평균 1080명이라는 성과도 이뤘다. 모두 모험이라고 말했지만 김 대표는 성공을 거둔 것이다. 군산~석도라인
범영훼리는 2003년 1월 4일 인천~영구 항로를 정식 개통했다. 그 이후 한국의 수도권과 중국 동북지역 간 화물 및 여객을 운송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됐다. 지난해 범영훼리는 여객부분에서 4만7608명이라는 실적을 올렸고, 화물은 1만7444TEU를 실어 날랐다. 현재 한중간 카페리 선사들 중 유일하게 한국인 CEO가 아닌 중국인 경영자를 대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 실정을 잘 알기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범영훼리의 카페리선은 ‘Arafura Lily’호로 여객 394명이 탈 수 있으며, 화물 228TEU를 적재할 수 있다. 현재 주2항차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화요일과 토요일 각각 21시, 12시에 출발한다. 영구에서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11시에 출항해 다음날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시간은 정확히 24시간이 걸린다. 범영훼리를 이용할 시 수·출입 통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통관이 비교적 쉽다. 또한 요녕성 제1의 도시 심양의 가장 근접한 항구인 영구항을 이용 시 트럭킹(TRUCKING)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제품별, 목적지별, 화물량에 따른 다양한 운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O-LO 선박으로 선창 내 각종 BULK화물 선적이
[운송신문/이영종 기자] 대인훼리는 한국 인천항과 중국 대련항을 주3회 정기 왕복운항하는 카페리 선사다. 취항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100여회를 왕복운항하며 여객 105만명, 화물26만TEU(1TEU는 20ft 컨테이너 1개 단위)를 운송함으로 한국과 중국의 무역증대 기여함은 물론 민간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대인훼리에서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선은 ‘대인’호로 555명의 여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142TEU의 화물적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SOLAS 설비(구명정, 구명의 등)는 물론이고 매년 중국선급과 한국선급으로부터 선박안전검사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선급(KR)으로부터는 ISM, ISPS를 인증받아 선박안정운항 및 선박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물은 DOOR TO DOOR 서비스를 기본으로 통관 및 수속에 화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한다.영구 및 심양 이북지역 화물은 48시간 이내에 화물인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물 업무는 온라인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을 요하지 않는 화물은 정기화물선(MV “JIN MAN HE” 주 2회운항)의 선복을 임
[운송신문/ 이영종 기자]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 방대한 고대 문화 유적을 가진 나라, 삼국지의 나라,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이웃한 나라…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많은 인구와 더불어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매년 중국으로 향하는 국내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여유 있는 중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또한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행객이 해외로 나가는 교통편을 선택할 때 대부분은 주저 없이 비행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시간이 적게 걸리는 이점에도 만만치 않은 항공요금에 손 사레를 칠 때도 있다. 또한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여행객의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중국을 가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카페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카페리를 생각할 때 우리는 보통 섬과 섬 정도의 짧은 거리를 오가는 작은 배를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을 연결해주는 카페리 선은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한다. 몇 년 전 KBS의 ‘1박 2일’ 편에서 백두산을 갈 때 이용했던 교통편이 바로 카페리다.
삼선로직스 경력사용 채용▶모집부분: 해운영업본부(벌크선 영업 및 운항), 무역본부(원자재, 합금철, 철강)▶모집인원: 00명▶지원자격: 유관분야 경력자, 해외근무에 결격사항이 없는 자, 영어․중국어 회화 능통자▶제출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관련 자격증▶접수기간: 6월 30일▶접수방법: E-mail 접수- recruit@samsun.co.kr▶문의: 시스템운영팀 이종훈(02-3998-915)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지난 4월 26일 SSY, 한국해운중개업협회,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해운거래정보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운거래정보센터 설립 업무협약으로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부산시가 엄청난 부가가치가 있는 해운비즈니스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정현민 국장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북항재개발 및 해운거래소, 선박금융공사 설립 추진에 대한 진행상황을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북항재개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북항재개발 사업은 그간 우리 시(부산시)의 공간 구조상 항세권과 역세권이 만나는 원도심의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으나, 국가 물동량 처리 위주의 시설로 인해 배후도시 기능과 단절돼왔다. 이제는 배후교통망 등을 매개로 항만물류기능과 배후도시가 연계되는 클러스터화 된 재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물류 중심기능이 부산 신항으로 이전됨에 따라 유휴화된 재래부두를 도심과 연계한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미항으로 재창조하고자 재개발을 추진했다. 이에 부산항 북항의 경우 컨테이너 물류중심의 재래부두를 여객?화물 중심의 유라시아의 신관문으로 조성해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
국회에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폐지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여수광양항만공사(가칭)로 전환된다. 이번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 폐지법률안’은 컨테이너 부두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폐지하고 항만공사(PA)를 설립해 여수항과 광양항의 운영-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 안은 국토해양위원회에 회부된 지 2년여 만에 지역민들과 각 지역 국회의원들의 논란 속에 통과됐다.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국회에서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8월 말경 항만공사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립되면 부산(2004년), 인천(2006년), 울산(2007년)에 이어 네 번째다.법안 공포 후 3개월 경과한 날 항만공사 설립토록 규정했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이런 우려를 잠식시킬 대책이나 협의체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각계 견해 달라 진통예상그동안 항만공사 전환과 관련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민단체의 견해는 달랐다. 우윤근 국회의원(전남 광양)은 “여수항과 광양항의 운영·관리 일원화를 위해 항만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반면 김성곤 국회의원(여수갑) 등은 “서둘러 항만공사로 전환
지난 4월 4일 임시총회를 거쳐 사단법인 황해객화선사협회 제 6대 회장으로 추대된 윤수훈 회장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훈 회장(진인해운 대표이사 사장)은 김성수 전임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황해객화선사협회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우선 신임 윤 회장은 "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회원사들의 이익을 위하고 상호 단결을 위하여 더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공동으로 살길을 모색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중간 카페리운항 13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황해객화선사협회는 그동안 협회 회장직을 공무원 출신의 카페리 업체 사장들이 도맡아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전문 해운경영인 출신인 윤 회장이 맡게 되어 관련업계는 협회 발전에 더 많은 기대를 예견하고 있다. 신임 윤 회장은 최근 작년 대비 유가상승 폭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한중카페리 운항업체들의 수익 악화 등 커다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상호 단결로 여러 현안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등 향후 회원사들의 공통적인 과제 해결에 협회 운영의 초점을 맞추어 나갈
우리 컨테이너선이 또다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 해양경찰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소말리아 400킬로 해역에서 한진해운 소속 텐진호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따라, 현재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컨테이너선에는 한국인 14명과 외국인 7명 등 모두 21명이 탑승하고 있다. 한진해운 고위 관계자는 "피랍과 관련한 소문을 듣고 현재 최종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도 우리 선박의 납치 소식 첩보를 접하고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납치 사실은 맞고 현재 세부 내용을 확인중이다"며 "더 이상 언론에 코멘트할 내용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도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한진그룹에서도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한진 텐진호는 지난 2007년 2월 아시아-구주 항로에 투입된 65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다.1TEU는 20피트짜리 한 개 컨테이너를 나타내는 단위이기 때문에 6500개의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이 선박들은 대형 컨테이너선이다. 이 선박은 운항속도가 27노트(육상 기준, 시속 50km)로, 대
국토해양부 제 2차관을 역임했던 최장현 씨가 위동해운의 제 3대 사장으로 18일 공식 취임했다. 이미 지난달 27일 개최된 위동항운 동사회에서 총경리로, 31일 개최된 위동해운 동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된 바 있는 최장현 사장은 18일 이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어 공식적으로 위동항운 총경리 및 위동해운 사장으로 취임했다.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에서의 첫 경험을 위동해운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며 “최고의 카페리회사인 위동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위동해운이 1등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초대사장인 이종순 씨의 카리스마 경영, 김성수 전 사장의 치밀한 경영을 물려받아 전통을 이어간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며 경영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최 사장은 위동해운에 대한 4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모든 임직원의 열린 경영, 변화와 도전․혁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임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플랜을 내놨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1등 기업인 한중 카페리 선사로서의 자부심을 이어나가고 더 나아가 선도적인 카페리선사로서 양적인 면과 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