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영훼리는 2003년 1월 4일 인천~영구 항로를 정식 개통했다.
그 이후 한국의 수도권과 중국 동북지역 간 화물 및 여객을 운송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됐다.
지난해 범영훼리는 여객부분에서 4만7608명이라는 실적을 올렸고, 화물은 1만7444TEU를 실어 날랐다. 현재 한중간 카페리 선사들 중 유일하게 한국인 CEO가 아닌 중국인 경영자를 대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 실정을 잘 알기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범영훼리의 카페리선은 ‘Arafura Lily’호로 여객 394명이 탈 수 있으며, 화물 228TEU를 적재할 수 있다.
현재 주2항차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화요일과 토요일 각각 21시, 12시에 출발한다. 영구에서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11시에 출항해 다음날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시간은 정확히 24시간이 걸린다.
범영훼리를 이용할 시 수·출입 통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통관이 비교적 쉽다.
또한 요녕성 제1의 도시 심양의 가장 근접한 항구인 영구항을 이용 시 트럭킹(TRUCKING)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제품별, 목적지별, 화물량에 따른 다양한 운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O-LO 선박으로 선창 내 각종 BULK화물 선적이 가능하다.
▶러시아 횡단 유럽까지 화물운송
현재 범영훼리를 이용하는 주요업체는 심양 LG전자와 상하이GM, 삼성전자, 유라(주)(기아자동차) 등이 있다.
범영훼리의 화물운송 서비스 중 타 선사에 없는 T.S.R(Trans-siberian Railway)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T.S.R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영구항을 경유해 러시아 횡단열차로 유럽까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거리가 1만1000km로, 선박을 이용해 운항하는 거리(2만Km)의 절반정도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인천을 출발해 유럽까지 약 24~25일 정도가 소요된다.
범영훼리가 운항하고 있는 영구항은 영구 항무 그룹에서 영구시 항국의 전체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구구항과 빠위췐 신항 2곳의 항구가 있다.
빠위췐 신항은 현재 컨테이너 신형 크레인 8기를 보유해 빠른 하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동남아 등의 컨테이너선의 하역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영구항에는 약 1만명의 인원이 항만에 종사 중이며, 부두연장 길이는 4094m에 이른다. 현재에도 부두 개발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영구항은 상해, 황포항, 연태, 닝보, 천진 등 중국 내 항구와 COSCO, CHINA SHIPPING, ZIM, CMA CGM 등이 현재 항로를 개설하고 있다. 중국 동북과 남방 지역의 중국 내 무역에 있어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항로개설에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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