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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대인훼리] 지난해까지 2100회 운항…한·중 무역 가교역할

[운송신문/이영종 기자] 대인훼리는 한국 인천항과 중국 대련항을 주3회 정기 왕복운항하는 카페리 선사다. 취항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100여회를 왕복운항하며 여객 105만명, 화물26만TEU(1TEU는 20ft 컨테이너 1개 단위)를 운송함으로 한국과 중국의 무역증대 기여함은 물론 민간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대인훼리에서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선은 ‘대인’호로 555명의 여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142TEU의 화물적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SOLAS 설비(구명정, 구명의 등)는 물론이고 매년 중국선급과 한국선급으로부터 선박안전검사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선급(KR)으로부터는 ISM, ISPS를 인증받아 선박안정운항 및 선박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물은 DOOR TO DOOR 서비스를 기본으로 통관 및 수속에 화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한다. 영구 및 심양 이북지역 화물은 48시간 이내에 화물인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물 업무는 온라인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을 요하지 않는 화물은 정기화물선(MV “JIN MAN HE” 주 2회운항)의 선복을 임차해 운항함으로써 저렴한 운임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련항 연간 9000만t 하역능력 중국 대련(大蓮)항은 1899년 개방한 이래 북동 중국지역 대외 무역의 관문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대련항의 하역능력은 연간 9000만t이며 연간 여객 수는 750만명에 달한다. 이처럼 대련항의 위상은 중국 내에서도 뛰어나다. 중국 북동지역에서 대련항은 가장 중요한 컨테이너 허브항이고, 중국에서 환적화물을 처리하는 2번째 항이다. 깊은 수심에다 자유무역항 정책과 더불어 도심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동북 아시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내 ‘살고 싶은 도시’에 선정될 만큼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인 대련은 북방의 진주로 불릴만큼 탁월한 관광자원 및 휴양지이다. 대련의 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대도시이며 중국 동북 3성(요령성, 흑룡강성, 길림성)의 해상 및 물류 거점 도시임과 동시에 제 2의 홍콩을 꿈꾸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휴양지이다. 하지만 대련의 발전은 여기에만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지하철 및 도심재개발 등이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런 아름답고 세련된 대련과 한국의 인천을 오가는 대인훼리는 북동 중국지역과 한국을 연결해 국제 여객과 화물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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