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 임*직원 일동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송년회 비용 등 총 33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2006 이웃사랑 캠페인’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0여만원을 기탁했으며, 등촌동 ‘따뜻한 겨울보내기’ 일환으로 70여만원을, 2005 연말연시 국군장병 위문 차원 130여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편집국
내년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위원장 이기상)는 26일(월) 오전 11시 사옥 5층 항만위원실에서 제9차 항만위원회를 열고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내년 예산은 594억원으로, ▲남항 제3준설토 투기장 가토제 설치공사와 ▲석탄부두 야적장 일부(약 2만3,6700평)를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전환하는 포장공사 등 6개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에 총 122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항만부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항만시설 유지보수 예산도 대폭 증액시켜 모두 11개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에 약 61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국가(인천해수청)에서 집행한 2005년 시설유지보수 예산보다 총액 대비 약 38% 늘어난 금액이다. 이와 함께 항만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약 9.3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인천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 마케팅 활동과 ▲국내외 포트세일즈 ▲볼륨인센티브 제도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중장기 경영전략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도 실시하
해양수산부는 27일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철도수송을 위해 경전선(전남 광양시 초남리)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를 연결하는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사업’을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항 서측인입철도는 1,570억원을 들여 총연장 7.1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교량 7개소(664m)와 터널 3개소(1,035m), 신호장 1개소, 철송장 2개소 등을 오는 2009년에 완공하게 된다. 특히 철송장 관리건물 2개소의 지붕은 컨테이너, 파도, 선박 이미지로 형상화해 항만 및 바다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서측인입철도가 완공되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송의 7%를 담당하게 된다. 편집국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부산*인천항 등 5개 특정해역에서 실시해오던 관제센터 합동근무를 28일부터 마산*목포*완도*평택항 등 4개 해역에서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이 지난 2월 합동관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산*인천항에서 합동근무를 시작한 이후 5월 여수*울산*포항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4개 해역에서 추가로 실시로 총 9개 해역에서 합동근무를 하게 됐다. 해양부는 이와관련 지난 9개월간 합동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항만 및 특정해역 내에서 선박충돌 및 좌초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3년간 평균 11건에서 올해는 3건으로 약 72%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해경경비정과의 상시 긴밀한 지원체제가 이뤄져 교통질서 위반선박에 대한 지도ㆍ단속(2,132건)과 긴급 구난*구조 대응능력이 높아졌다. 항만보안 및 대테러 예방활동(1,792건)도 대폭 강화되고 운항선박 동정파악(2만8,197건) 등 입체적이고 다기능적인 교통관제 협력체제가 이뤄졌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실시한 항만이용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합동관제로 인해 관제서비스의 질과 항내 안전도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60%이상 나왔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2005년 해양수산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해운*항만분야 뉴스에는 ▲항운노무체제 100년만의 개혁 ▲부산신항 개장준비 ‘끝’ ▲해운기업에 대한 ‘톤세제’ 도입 ▲물류외교의 본격화...한*중*일 국제물류장관회의가 선정됐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는 해운분야의 가장 굵직한 사업이 걸려있다. 그동안 항만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로 지적돼온 항운노조의 노무공급 독점권을 폐지하고, 회사별 상용화 체제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항만노무인력 상용화를 통한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서 국제경쟁력 제고의 기틀이 마련됐다. 또 동북아 물류허브항 구축을 위한 부산신항 3선석이 내년 1월19일 개장을 앞두고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부산신항이 개장되면 최근 개장한 중국 상하이 양산항과 함께 동북아지역 메가허브항만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이다. 이밖에 ‘선박톤세제’를 도입해 해운기업에 대한 경영여건 개선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동북아 역내 무역의존도가 높아지고 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해운항만분야의 협력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져 우리나라가 주도해 한*중*일 물류장관회의를 열 것을 제안, 내
국내 기업이 사상 최초로 영국 정부의 인사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TNT코리아(대표 김중만)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영국 정부가 수여하는 인적자원개발 조직 인증제도인 인베스터인피플(IIP)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IP는 영국 정부가 인력 개발과 직원 훈련에 앞장서는 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국제적 인력 관련 인증 중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 인증제도를 시범 실시하는 등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수여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미 TNT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멀티트랙(www.multitrack.org)을 운영하면서 TNT임직원들의 글로벌 취업 및 사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훌륭한 업무 수행으로 고객만족에 기여하는 직원에게는 분기별로 상을 수여하는 Thank You 제도, 일년 동안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선발해 TNT 네덜란드 본사 및 벨기에 허브 견학 기회를 부여하는 모범사원
세양선박(회장 임병석)이 탱커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세양선박은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성동조선해양㈜과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신조하기로 한 2척의 선박은 73,800 DWT 규모의 더블헐(이중선체유조선) 탱커로 나프타, 경유, 항공유, 휘발유 등의 석유제품을 중동, 극동아시아, 유럽 등으로 운송하게 된다. 신조에 따른 투자금액은 총 995억원 규모이며, 본 선박은 2008년 1분기에 인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 배경과 관련, 세양선박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최근 5년 평균 운임을 기준으로 볼 때 2척의 유조선 운항시 연간 210억원의 매출과 54억원의 매출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에 용선을 통해 2척의 VLCC급 유조선 운항과 함께 유력 해운물류업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위해 탱커사업의 투자를 늘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석유제품 물동량은 세계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BRICS 국가의 석유 소비 증가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유럽등 선진국의 환경규제로 인한 석유정제 시설 투자가 정체상태이기에 향후 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종물업 인증관련 최종 공개설명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한국교통연구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다. 편집국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이 기관의 미션과 비젼 및 전략목표 개발을 위해 추진한 성과관리시스템(BSC) 구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방제조합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과중심의 선진관리기법 정착으로 조직원의 의식을 전략중심으로 개편함으로써 조직의 지속적인 변화와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BSC(Balanced Scorecard) 시스템이란 조직의 미션, 비젼 및 전략목표 등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균형있게 평가*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기관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성과관리시스템으로, 현재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 국내*외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서도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방제조합은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직원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23명으로 구성된 실무담당자와 성과관리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했으며 8차례에 걸친 BSC 경영혁신 워크숍과 지속적인 부서별 워크숍을 통해 조합의 미션과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 임직원들에게 지식과 정보의 샘 역할을 해 줄 자료실이 문을 열었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자료실에는 인천항과 관련된 각종 보고서와 설계서 등 전문자료 600여점은 물론 경영*경제를 포함한 사회과학 도서와 문학, 역사 등 교양서적 1,100여권 등을 갖췄다. 여기에 국내외 해운 항만 관련지 전문지 30여종과 시사 교양 잡지까지 구비돼 있다. 특히 자료실 홈페이지(http://lib.icpa.or.kr)도 구축, 인터넷에서 필요한 자료의 존재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측은 자료실이 앞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기 위한 기능은 물론,각종 교양도서를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잠재 능력과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휴식 공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사무실보다 더 높은 조도의 조명기구를 설치해 자료 검색시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배려한 흔적도 엿보인다. 또 내년부터는 인천항만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외부 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서정호 사장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매년 3,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보유 자료를 대폭 늘리는 한편 항만업에
한진택배(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가 이웃사랑 실천 기업으로 거듭난다. 26일 한진택배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터넷으로 접수 받은 예약에서 발생하는 매출 중 1%의 비용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한진은 이미 서울 카톨릭 사회복지회 소속 ‘가난한 마음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인터넷 예약으로 발생하는 택배 수익금으로 ‘1% 사랑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한진택배의 인터넷 예약 매출은 4억5000만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볼 때 450만원 이상의 금액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은 또 ‘인터넷 예약제’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 적립금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 관련 활동 상황을 고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개인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원영 사장은 “1% 사랑 나누기 활동을 통해 ‘작은 나눔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브랜드 택배’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소비자 사랑에 부합해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진은 연말을 맞이해 지난 22일 노보텔엠버서드호텔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 전달 행사에 참여, 소년소녀 가장에게 ‘케이크’와 ‘쌀’을 무료로 배송하는 행사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여수해양청은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12월 봉급액의 0.4%를 각출해 총 1,702,490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