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택배업계에서 처음으로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같은 날 오전 서소문동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갖고,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SO27001 인증서를 받았다. ISO27001는 기업의 중요정보나 고객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을 인정받은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국제표준인증이다. ISO27001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인증 흭득으로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받았으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물류선진화 촉진대회가 11월 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국토해양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물류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물류인의 밤으로 이어진다.물류비전선포식은 출범 100여일이 지난 한국통합물류협회의 포부다. 그동안 물류는 국가산업과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 없이 기여를 해왔지만 그만큼의 목소리는 내지 못했다.비전선포식에서는 중소규모의 물류단체들이 통합돼 대한민국의 대표단체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큰 줄기가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또, 앞으로 물류가 글로벌 경쟁 시대 속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으로서의 역할도 제시한다.홍승용 촉진대회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진일 통합물류협회장과 정종관 국토해양부 장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열겠다는 통합물류협회의 포부가 담긴 물류산업 민*관 합동마스터플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물류산업의 미래도 제시한다. 이어 물류대상 시상식을 하고 오후 6시에 선포식이 끝난다. 물류인 사교의 장인 ‘물류인의 밤’은 오후 6시부터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통합물류협회는 이번 물류선진화
2009 글로벌물류혁신컨퍼런스는 오는 11월 4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SCM 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램버트 교수(오하이오 주립대)의 Keynote Speech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3일간에 걸쳐 12개 트랙에 36개의 동시 세션, 라운드테이블 2회, 벤더세미나가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글로벌물류혁신컨퍼런스는 “Back to the basics of SCM : Collaboration &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CM의 이론을 정립하고, 제조*유통*물류업계의 협업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찾는다. 국내외 산*학*연*관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류이론과 혁신전략, 기업적용사례 등을 발표한다.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Logistics가 SCM으로 바뀌는 과정”이라며 “이를 알리는 게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이자 목표”라고 말했다.컨퍼런스 프로그램분과 개발위원장인 박명규 힐스컨설팅 대표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특히 라운드테이블 행사 기획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제조*유통업계와 물류업계가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라운드 테이블은 화주기업이 사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와 (사)한국선진물류정책연구원은(이사장 박영수)는 지난 19일 사업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한국선진물류정책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물류 및 경제 부문 정책생산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활동 △물류 및 경제 부문 교육, 설명회, 세미나 △양 기관의 정보 공유 및 인적교류 △기타 물류업계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물류협회 김진일 회장은 “근래에 물류도 산업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으며, 물류인이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적인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진물류정책연구원이 통합물류협회의 모자라는 부분을 잘 채워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선진물류정책연구원의 박영수 이사장은 “ 구체적인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 국토부가 인정하는 통합물류협회와 선진물류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해나가게 되어서 기쁘다” 라며 “MOU가 형식적인 것이 아닌 물류발전과 상호인적교류, 정보교류를 통해 국제 물류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통합물류협회는 20일 한국무역협회와도 화주인 무역업체와 물류업체가 해외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 나들목(IC)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16일 여주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15일 남여주IC 건설 총사업비 변경 승인 요청건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보상 절차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남여주IC는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 일대에 들어서게 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과 내년 말 완공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사이에 설치되며, 201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여주군은 지난 4월부터 전체 사업비 5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도로공사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남여주 IC 유치를 추진해 왔다. 여주군은 "남여주 IC가 들어설 곳이 KCC 등 산업단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이마트 여주물류센터와 인접해 있어 앞으로 교통 편익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여주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9월 한달 간 당진항 고대부두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전월 대비 약30% 이상 늘어난 28만 9천톤을 기록,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고대부두 4번째 선석으로 개장한 5만톤급 부두와 계열사인 동부제철의 전기로 가동으로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9월 전체물량의 20%가 넘는 약 5만 7천톤의 철스크랩을 처리했으며, 동부제철 전기로 제철공장의 본격 생산, 판매가 이루어지는 4분기부터는 월 10만톤 이상의 철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총 35만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영도 동부익스프레스 당진평택지사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상반기까지 전국 항만이 물동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동부익스프레스 당진항의 경우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계열사인 동부제철의 전기로 가동 등으로 인해 앞으로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TX는 지난 10월 2일 루마니아 민간발전사업자(IPP)인 아트라 에코社(Atra Eco)와 2MW급 풍력발전설비 6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2MW 풍력발전설비는 블레이드(발전기 날개)의 직경이 70미터에 달하고, 타워 높이가 80미터에 이르는 대형설비 6 기로 2010년까지 루마니아 콘스탄차(Constanta) 지역의 흑해 연안에 설치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아트라 에코社는 루마니아 금속 폐기물 수거 및 재생 전문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콘스탄차(Constanta) 지역에 총 12대의 풍력발전설비 운영 허가를 취득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특히 STX는 아트라 에코社의 나머지 풍력발전설비 6기에 대한 2차 계약도 연말쯤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STX그룹은 STX중공업이 인수한 하라코산유럽社의 사명을 STX윈드파워 (STX Windpower B.V.)로 변경하고 STX윈드파워의 세계적 원천기술을 토대로 풍력발전사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그린 비즈니스의 핵심 사업군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STX중공업도 풍력사업본부를 신설하여 풍력발전 기술 개발 및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
세계 해운업계가 불황을 기회로 질서 재편에 들어가고 있다. 이 시점을 기회로 일본, 중국 등 경쟁국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반해 국내의 경우는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 해운업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규모의 경제라 할 수 있다. 수송할 수 있는 선대의 규모가 바로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는 해운업에 불어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시장점유율을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 MSC는 용선을 통해 선단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0% 정도였던 시장점유율을 올해 11.5%로 끌어올렸다.다운사이클과 업사이클이 순환하는 것이 특징인 해운업 특성을 잘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위기 속에서 호황기를 대비하는 기민한 전략인 것이다. 세계적인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해운업계가 세계적인 불황을 맞았으나 동시에 다시없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해운업 질서 재편이 가시화될 것을 눈치챈 각국 업체들은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독일, 그리스 업체들이 선박매입에 나섰으며 대비한 각국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독일펀드사인 HCI 캐피털은 선박에 약 2000만유로를 투자할 계획
도이치 포스트 DHL은 UN의 요청에 따라 인도네시아 파당 공항에 재난대응팀(Disaster Response Team)을 파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재난대응팀은 파당 공항에서 항공화물 작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를 관리해 구호물품을 실은 비행기들이 도착할 때를 대비해 공항을 계속 열어두고, 병목현상을 줄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재난대응팀은 싱가포르에 있는 재난대응 아시아 태평양팀과 두바이에 있는 중동팀에서 차출된 1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재난대응팀은 구호물품의 원활한 배분과 배송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이치 포스트 DHL의 라이너 벤트(Rainer Wend) 기업 공공 정책 및 책임 부사장 “재난대응팀은 인도네시아 파당 공항에서 구호물품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필수구호물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호화물을 실은 전세기가 도착할 때를 위해 원활한 진입접점을 수립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파당에 배치된 재난대응팀은 앞으로 텐트, 방수포, 식량, 의복, 의약품 및 정수 장비와 같은 모든 종류의 구호물품을 계속 관리하게 된다. 임무는 앞으로 3주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팀
세계 최대 항공화물 국제회의 및 전시회이자 ‘물류올림픽’이라 칭해지는 TIACA(The International Air Cargo Association·국제항공화물협회)유치에 인천공항이 뛰어들었다.TIACA유치전에는 인천공항뿐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중동지역 등 3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에 따르면 2014년 TIACA 유치를 위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사하리 술레이만 MASKargo회장, 스키폴공항 엔노 오싱가 부사장 등 등 실사단 6명이 방한했다. 실사단은 인천공항의 국제항공노선과 전시장·회의장, 주변 호텔, 관광레저프로그램 등의 편리성과 가격의 적정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과 송도컨벤시아, 서울의 COEX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TIACA는 전세계 공항과 항공사, 물류기업, 화주 등 600여 개 회원사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물류회의로 항공화물업계의 물류 올림픽으로 불린다. 격년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중동, 인도 포함)순으로 번갈아 개최되며 2002년 홍콩 첵랍콕, 200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열렸다. 2010년엔 네덜란드 스키폴
한진택배가 오는 11일 열리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 공식 물류후원업체로 선정돼, 택배차량 지원 등 대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행사물품을 전담 운송한다고 9일 밝혔다.약 1만5천 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진은 총 40여대의 택배차량을 지원하고, 출발 전 마라톤 참가자들이 맡겨 놓은 개인용품 등을 출발지에서 접수해 골인 지점까지 운반할 예정이다.또한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배번과 칩, 기념품(T셔츠), 대회안내책자 등의 행사용품 1만5천여건을 대회 시작 전에 정시 배송하는 업무도 맡는다.한진 택배영업기획팀 이택수 팀장은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이어,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에 공식 물류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사 지원 및 업무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젠택배는 10월부터 전용박스를 이용한 김치택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로젠택배는 김치택배 수요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새로운 김치전용 박스를 개발했다. 김치는 포장재 파손으로 인한 고객 불만이 많은 품목으로, 파손된 김치로 인한 2차 오염의 위험도 있어 택배사에서 다루기 어려운 상품 중 하나다. 이번에 로젠택배가 개발한 김치전용 박스는 일반박스와는 달리 포장재질이 두껍고 단단해 파손사고에 대비했다.또한 모든 영업소에 김치 전용 비닐을 지급해 운송도중 김치 국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2차 오염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만들었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 시 반품에 대한 불안감으로 구매를 망설인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업계와 택배업계가 반품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한진(대표 석태수)은 올 2월부터 24시간 자동 응대 반품 예약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진은 시스템 도입 후, 자동 응대 시스템을 통해 반품예약을 접수하는 이용자들이 한 달 평균 4만 여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새벽 2~3시에도 반품예약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택배로 반품하는 고객들은 상담원 연결 없이 대표전화(1588-0011)에 10자리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반품 접수를 할 수 있다. 또,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의 노출이나 중복예약 없이 송장번호 입력만으로 자동 예약번호가 생성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였다는 게 한진 측의 설명이다. 한진 택배운영부 임태식 상무는 “반품은 유통업계뿐 아니라, 택배업계에서도 작업 단위 생산성이 낮아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서비스 분야였던 게 사실”이라며, “이렇게 도외시 되던 반품택배 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반품택배 이용자들에게 반품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주고, 신뢰감을 높여줘 소비자 호응이 제고될 것으로 기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와 관세법인 에이원(대표관세사 정운기)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FTA 영향분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FTA 영향분석프로그램은 세계 무역정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개별 제품 원가와 가격에 대한 FTA 영향을 분석해 FTA 활용을 위한 접근 전략을 제안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80여 개국의 관세율과 FTA 정보를 보유한 미국 무역정보 전문업체인 트레이드빔과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기업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구매, 제조, 판매 부서별로 FTA 활용을 위한 업무 절차를 분석해 매뉴얼을 제공한다. 또, FTA 원산지 기준 분석을 통한 글로벌 소싱 최적화 방안과 실행 관세, 최적관세율, 원산지 절차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관세법인 에이원 전략지원본부의 이지수 관세사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EU FTA와 한-인도 CEPA의 비준 및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각 기업의 FTA에 대비한 활용전략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벤처기업협회 (www.kova.or.kr) 관세법인 에이원 (www.aonecustoms.com)
국토해양부는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 대형중량화물 운송제한기준이 만들고, 화물을 도로가 아닌 철도와 연안해운(전환교통)으로 운송하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6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의 하위법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1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시행령ㆍ시행규칙 제정안은 우선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리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도로 대신 철도, 연안해운 등 전환교통을 이용하는 교통물류 운영자, 이용자, 화주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조금을 제공해 자발적으로 감축을 유도하기로 했다.또 대형중량화물은 대체교통수단 지정, 대체·우회교통로 지정 등 운송 제한조치를 취하게 하는 등 운송제한기준을 만들었다. 시군별로는 자동차 통행량 총량제를 도입 지방자치단체가 중앙 정부와 협의해 목표 총량을 설정하고 자발적인 감축이 이뤄지면 보조금을 지원토록 결정했다. 또 온실가스 배출관리의 책임 등의 지역 관할 범위를 명확히 하고자 국토부 장관이 관리하는 기간교통물류권역은 고속국도, 일반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에서부터 2km 이내의 지역으로 설정했다. 이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