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등 4개 회의장에서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2018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해양수산 전망대회는 해양·수산·해운·해사·항만·물류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지역 성장과 일자리 확대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개호 국회의원,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개회식과 KMI 양창호 원장의 기조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구성된 1부 총괄세션이 오전에 개최되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2부는 ‘해양정책’, ‘수산’, ‘해운조선·해사’, ‘항만·물류’ 총 4개 세션으로 나누어 각각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 부문의 혁신성장 방안 마련을 기대해 본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연구센터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중국내 두 개(상해, 시안)의 무역관 간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중국연구센터의 해운·항만·물류분야 리포트 14회분이 각각 상해와 시안무역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시안무역관의 경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월 27일 시안에서 개최된 ‘2017년 KMI 중국물류포럼’ 홍보를 위해 행사안내를 미리 공지하기도 했다. 이번의 협력은 양 기관 간 좀 더 다양한 업무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중국에 있는 다른 무역관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KMI 중국연구센터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 중인 무역정보포털인 ‘글로벌비즈니스(www.kita.net)’와 ‘해외무역정보(www.tradenavi.or.kr)’에 게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무역협회 상해대표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더 나아가 네이버 중국판인 ‘차이나랩(China Lab)’에도 링크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KMI 중국연구센터는 중국내 문헌자료 조사, 현지실사 및 중국내 전문가 칼럼을 통해 해양·수산·해운·항만·물류 분야 ‘KMI 중국리포트’를 격주로 발간하여 중국 및 우리나라 기
해양부가 부산항 북항 일원의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인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확정했다. 해양부는 그동안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 및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에 노력해 왔다. 지난 8월 해양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하는 ‘통합개발 T/F’를 출범시키고 시민단체, 학계, 지역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개발 추진협의회(11월 출범)’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쳤다. 이어 12월에는 시민토론회를 열어 지역 여론을 수렴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본구상에는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부산항 북항 일원을 통합 친환경 해양 스마트 시티로 구현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했다. 이를 보다 구체화하여 △동·남해안 경제 중추거점 육성, △혁신도시 연계 클러스터 육성, △해양관광레저문화 융복합 거점 구축, △원도심과의 상생발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등 5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부산항 북항 일원을 개별 기능에 따라 7대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각 지구와 원도심, 문현금융, 동삼혁신, 센텀영상 지구와의 4대 연계축을 형성하여 지역 간 상생발전체계를 구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신임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공단 세종시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여성이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신임 이연승 이사장은 조선공학 등 선박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30여년간 일한 조선, 선박,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여성의 섬세함을 더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이사장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취임은 젊은 인재와 여성이라는 점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연이은 파격, 발탁인사로 평가된다. 여성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 조선공학 분야 박사인 이 신임 이사장은 선박 설계 전문가로, 남성 중심의 조선업계와 학계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연료절감형 선형개발, 친환경 선박설계, 해양신재생에너지 등 한발 앞선 미래형 해양 신산업분야 연구를 도전적으로 수행해 온 인물로, 공단의 선박안전 분야 R&D를 직접 이끌어 갈 ‘연구형’ 이사장으로서 그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이 이사장은 국내 유수의 조선업체와 국내·외 관련 학계를 두루 거치면서 다져진 탁월한 국제 감각을 토대로 공단의 국제협업 기회 창출과 기술력의 해외 진출을
CJ대한통운이 장년층 고용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년고용촉진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해외진출, 장년고용촉진에 기여한 전국의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CJ대한통운은 회사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인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빈곤 문제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년층 일자리를 창출해 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일자리,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라는 3대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실버택배 모델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등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농어촌을 포함한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고, 국민 모두가 포용적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규모 연안 및 도서 지역은 여전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교통수단, 안전시설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태의 원인은 이전의 정부 투자가 대형 SOC 사업에 집중되어 왔고 연안 및 도서지역 주민의 삶과 관련이 깊은 작은 SOC 사업에 대해서는 비체계적 관리 등 상대적으로 소홀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 규모에 있어서 향후 5년간 연안항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체 항만 사업비의 5% 수준에 불과하고 우선순위도 낮아 실효성 있는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언급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정책의 도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소규모 연안 및 도서지역의 생활형 SOC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별도의 예산 계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다원화되어 있는 개발 ·관리체계에 따른 중복 및 산발적 소규모 투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등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농어촌을 포함한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고, 국민 모두가 포용적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규모 연안 및 도서 지역은 여전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교통수단, 안전시설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태의 원인은 이전의 정부 투자가 대형 SOC 사업에 집중되어 왔고 연안 및 도서지역 주민의 삶과 관련이 깊은 작은 SOC 사업에 대해서는 비체계적 관리 등 상대적으로 소홀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 규모에 있어서 향후 5년간 연안항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체 항만 사업비의 5% 수준에 불과하고 우선순위도 낮아 실효성 있는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언급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정책의 도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소규모 연안 및 도서지역의 생활형 SOC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별도의 예산 계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다원화되어 있는 개발 ·관리체계에 따른 중복 및 산발적 소규모 투
부산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TEU를 돌파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6일 부산신항 제3부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내 수출입관문인 부산항이 올해 처리 물동량 2000만TEU를 초과 달성하면서 글로벌 ‘메가 포트’로 도약했다. 국내 1위 선사 한진해운 파산 등 해운업 불황이 지속되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1 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 20피트(6m)짜리 컨테이너 2000만개를 일렬로 세우면 12만km로 지구 둘레 세 바퀴를 돌 수 있다. 부산항은 365일 쉬지 않고 우리나라 컨테이너 화물의 75%(수출입 64%, 환적 95%)를 처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034만 TEU가 부산항에서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는 환적화물이다. 2000만 TEU 돌파는 세계적으로는 홍콩·싱가포르와 중국의 상하이·선전·닝보 항에 이어 6번째다. 환적화물만 놓고 보면 싱가포르·홍콩에 이어 세계 3위다. 1978년 부산 북항에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자성대부두가 개장 후 39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자성대부두 개장
해양부와 산자부는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상선인 ‘그린 아이리스(Green Iris)호’가 최근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개최되는 명명식을 거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하여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등 관련 업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 아이리스호는 상업 운항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LNG 추진 연안벌크선이다. 5만톤급 규모로 건조되는 이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추진 벌크선이며, 특히 국내 기업(포스코)이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명명식을 마친 그린 아이리스호는 선박 운영 최적화 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동해항에서 광양항까지 석회석을 운송(월 5항차)하는 첫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운항을 위해 필요한 LNG 연료는 동해항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탱크로리를 통해 공급 받을 계획이다. LNG 추진선은 선박 유해가스 배출을 대폭 저감하면서도 운항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어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선박 대비 약 20%가량 선가가 높고 연료공
부산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0만TEU를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오후3시 부산 신항 제3부두(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부산항의 ‘컨’ 물동량 2,000만TEU 달성을 축하하고, 항만·물류업계 근로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운경기 불황과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활동과 부산항 이해관계자들의 노력 끝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 2,000만TEU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00만TEU”는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41년만에 기록되는 사상 최대 물동량으로서 단순히 컨테이너 처리량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부산항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자성대 부두 개장 이후 불과 40년 만에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 허브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 역사를 보여주는 뜻 깊은 숫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2,000만TEU 달성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메가포트로 자리매김한 부산항은 앞으로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이룩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인천항만 내 선박과 자동차의 화석연료 사용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줄 친환경 전력공급시설의 도입과 운영, 사업화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인천지역본부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항만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에코에너지 포트 구축 업무협약에 상호 서명했다.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과 한전 인천지역본부 임청원 본부장은 인천항 선박에 대한 육상 전원공급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충전소’와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을 통해 자동차와 선박의 연료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탄화수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낮출 수 있어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항만 최초로 도입되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연안항 여객터미널내 급속충전기 2기와 인천항 갑문 홍보관에 1기를 우선 설치하며, 향후 항만이용자와 일반인 이용이 많은 내항과 항만배후단지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와 같은 친환경전력공급시설 도입 확대를 통해 양 기관은 △(IPA)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운영 △(한전)에너지신수요
김영춘 해양부 장관은 26일 오후 3시 부산항 신항 제3부두(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리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 달성 및 토도 제거사업 착공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 부산·경남지역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항만 유관기관, 터미널 운영사, 선사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자리를 같이 한다. 2천만TEU 달성 기념 컨테이너 하역 시연,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항 개항 이후 사상 최대이자 세계 여섯 번째로 2000만 TEU를 달성함으로써 글로벌 메가포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평가하고, “해운·항만산업이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부산항 신항 토도(土島) 제거 착공식도 병행된다. 토도는 신항 입구 한가운데 위치해 선박 통항에 지장을 주고 있어 그동안 제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20년까지 토도가 제거되면 신항 입구가 2배로 넓어져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와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지금보다 손쉽게 출입이 가능해진다.
지난 9월 강원에서 시작된 ‘해양수산 전국포럼’은 시도 연구원과 협력하여 내년 말까지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12월 5일에는 전남 지역 세미나가 여수에서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전남 지역의 혁신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지방 자치분권을 활용해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서 논의된 사항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기후 변화’가 해양·수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 제기. 둘째, 연안·도서, 갯벌, 수산·양식, 해양관광 등 분야별 투자 확대(SOC 포함)를 통해 해양·수산 부문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셋째, 광양항의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제안. 마지막으로는 전남 지역 특화 해양수산 R&D 및 전문기관 설립 또는 유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위와 같은 현안을 다루기 위해 제시된 방안으로 전남 지역의 해양·수산 부문 전문가 간 연대 강화, 국책연구기관 분원 또는 국가연구기관의 유치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전남 특화 수산식품 연구·개발과 수산식품 안정을 책임질 수산식품연구소, 연안여객 관리 강화
지난 9월 강원에서 시작된 ‘해양수산 전국포럼’은 시도 연구원과 협력하여 내년 말까지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지난 5일에는 전남 지역 세미나가 여수에서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전남 지역의 혁신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지방 자치분권을 활용해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서 논의된 사항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기후 변화’가 해양·수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 제기. 둘째, 연안·도서, 갯벌, 수산·양식, 해양관광 등 분야별 투자 확대(SOC 포함)를 통해 해양·수산 부문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셋째, 광양항의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제안. 마지막으로는 전남 지역 특화 해양수산 R&D 및 전문기관 설립 또는 유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위와 같은 현안을 다루기 위해 제시된 방안으로 전남 지역의 해양·수산 부문 전문가 간 연대 강화, 국책연구기관 분원 또는 국가연구기관의 유치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전남 특화 수산식품 연구·개발과 수산식품 안정을 책임질 수산식품연구소, 연안여객 관리 강화 위한 ‘
현대상선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해운물류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삼성SDS를 비롯해 총 38개 민·관·연이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결성해 7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해운 물류 분야에 적용해, 수출입 관련 서류 위·변조를 차단했으며, 물류관련자들이 종이문서 발행을 최소화해 문서 발급절차가 간소화 됐다”고 결과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8월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국적 선사로는 최초로 한-중 구간의 냉동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첫 시험 항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범위를 확대해 일반 컨테이너에도 적용해서 인도, 중동, 유럽 항로를 대상으로 시험 운항을 완료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서 블록체인 기술의 높은 수준의 암호화를 통해 화주-선사-세관-은행 등 물류 관련자들에게 원본의 선적서류 일체가 동시에 전달됨으로써 문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해 물류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현재의 해운 물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이 문서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해 전체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