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유전개발용 크레인 하역작업을 무사히 마쳤다. CJ대한통운은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영국 페트로팩사의 ‘JSD 6000 메인 덱 크레인’ 하역에 성공했다. 이 크레인은 유전개발용 해양플랜트 특수선에 설치되는 초대형 크레인이다. 각 부품을 모두 결합하면 총길이 120m, 무게 3718t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하역을 위해 멀티모듈(SPMT) 104축과 자체 동력을 갖춘 파워팩 4대를 동원했다.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잘 알려진 멀티모듈은 축 1개당 30t을 지탱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박에서 야적장까지 약 500m를 이동하는 3시간 동안 관계자들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에틸렌 저장용 볼탱크 운송에도 성공했다.
해양부는 12일 해양환경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박승기 前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한양대 및 동대학원 토목공학과(학ㆍ석사)와 미국 플로리다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박 이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22회)하여 해양수산부 대변인, 항만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위상 강화와 당면 현안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오늘날 한국 해양수산분야의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18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코엑스에서 열린 전망대회는 제1부에서 ‘2018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제2부에서 ‘해양’, ‘수산’, ‘해운 조선·해사’, ‘항만·물류’ 등 4개 분야의 세션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항만·물류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제1주제는 변재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2017년 항만분야의 주요 성과 및 정책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항만분야의 주요 혁신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과제 등이 논의되었다. 제2주제 ‘국제물류 전망과 대응’에서는 아시아의 글로벌 경제 중심화, 메가시티의 증가 등의 글로벌 물류 트렌드와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 정책 등 주요국의 글로벌 물류전략이 논의되었다. 우리나라의 국제 물류 전략으로 공급 사슬의 경쟁력 강화, 신북방 정책, 신남방 정책 등이 제시되었다. 제3주제는 ‘항만 산업 전망과 대응’으로 최근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추세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라 국내외 항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오늘날 한국 해양수산분야의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18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코엑스에서 열린 전망대회는 제1부에서 ‘2018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제2부에서 ‘해양’, ‘수산’, ‘해운 조선·해사’, ‘항만·물류’ 등 4개 분야의 세션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항만·물류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제1주제는 변재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2017년 항만분야의 주요 성과 및 정책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항만분야의 주요 혁신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과제 등이 논의되었다. 제2주제 ‘국제물류 전망과 대응’에서는 아시아의 글로벌 경제 중심화, 메가시티의 증가 등의 글로벌 물류 트렌드와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 정책 등 주요국의 글로벌 물류전략이 논의되었다. 우리나라의 국제 물류 전략으로 공급 사슬의 경쟁력 강화, 신북방 정책, 신남방 정책 등이 제시되었다. 제3주제는 ‘항만 산업 전망과 대응’으로 최근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추세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라 국내외 항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1층 대강당에서 “연안크루즈터미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안크루즈터미널 사업자를 선정함에 앞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공청회는 동 사업의 추진배경과 절차, 사업자의 신청자격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 방향을 정하고 금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부산항 남항 유람선 운항이 허용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국내외 해양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북항을 대상으로 유람선 시범 운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 운항 사업 등을 영위할 사업자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해경 등 관계기관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 및 유람선 운항 사업자(또는 사업예정자) 등 연안 관광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를 새롭게 재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새롭게 재편된 서비스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스위스 MSC, 독일 HapagLloyd, 일본 컨테이너 3社 통합법인 ONE(Ocean Network Express) 등 4개의 글로벌 선사가 함께 운영한다. 기존의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는 현대상선과 MSC, CMA-CGM, 함부르크 수드, HapagLloyd, APL, CSCL 등 7개의 선사가 3개의 서비스를 운영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을 거쳐 멕시코-페루-칠레-콜롬비아 등 중/남미 서안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의 글로벌 선사들은 세부 운항 스케줄과 투입 선대 등을 다음달 확정 지은 후 총 3개의 노선으로 4월 초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MSC, HapagLloyd, ONE 등 글로벌 선사와 함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극동-중·남미 서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력 극대화에 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선박급유업계 초청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문현재 회장을 비롯하여 급유선 10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개선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불편없이 일하기 좋은 부산항 만들기”의 후속조치로서, 부산항만공사가 발표한 개선과제는 △ 급유선박 벙커링시 안전구역 확보, △ 급유선 선원을 위한 간이 휴게소 설치, △ 신항 건설부두에 선박 급유선 접안시설 확보, △노후 선박의 신조비용 자금 조달 지원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정부·지자체·급유선업계와 역할을 분담하여 과제에 대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발굴과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이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격월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발전 주역의 한축인 급유선 업계를 대상으로 지원체계 강화, 협력과제 활성화, 공정거래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안여객선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국민 점검단이 공식 출범한다. 해양부는 8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김영춘 장관 주재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출범식’을 개최하고, 총 15명(남 11명, 여 4명)의 감독관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발된 민간 현장점검단이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공개모집에 총 76명이 지원하여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15명의 감독관들은 선박안전 관련업종 종사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들로 구성되었으며,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선박검사원으로 32년 간 근무하고 여객선 운항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비롯하여 항해사 자격 소지자, 해사안전교육 강사 등 선박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프리랜서 기자, 현장 안전진단 강사, 안전 관련 민간협회(국제통합안전협회) 이사장 등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상안전 지키기에 동참하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보여 준 지원자들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위촉식 이후 즉시 활동을 시작하여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중화권 이용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www.icferry.or.kr/mchn)’를 지난 8일부터 신규 오픈했다. IPA는 2016년 12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운항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문·중문 홈페이지(www.icferry.or.kr, www.icferry.or.kr/chn)를 전면적으로 개선했지만, 모바일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는 운영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국제여객터미널의 주요 이용객인 중화권 고객을 위한 웹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중문으로 번역하고, 모바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7년 11월부터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모바일 중문 홈페이지’의 신규 오픈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운항일정을 비롯하여 여객운임, 선사정보 등 터미널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 장소제약 없이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중문 모바일 웹서비스를 평창올림픽 기간에 앞서 오픈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중화권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
현대상선은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중량화물선사인 AAL(Austral Asia Line)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AAL사가 보유한 중량화물선(31,000DWT급, 700톤 Crane Capacity) 2척을 현대상선이 용선해서 운영하고, AAL사는 일부 선복을 공유해서 사용하게 된다. 국내 최대 중량화물선사인 현대상선은 이번 제휴로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투입된 선박이 기존 4척에서 총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AAL사 선박 2척중 1척은 오는3월, 추가 1척은 하반기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운영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상선의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대한 중량화물 운송 분야의 시장점유율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중량화물선은 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회사의 플랜트 관련 건설장비, 공장 설비 등을 실어 나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중량화물선사인 AAL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 서비스 증진을 기반으로 국내 제1의 중량화물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 창출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
국내 최대 선원노조연합단체인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 3개 연맹으로 갈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지 4년 만에 단일연맹으로 재탄생했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과 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은 5일 오후 2시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합병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양 연맹 합병에 대한 안건을 모두 의결·통과시켰다. 양 연맹은 이날 대회를 통해,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으로 새 명칭을 정하고, 새로운 수장으로는 정태길 해상노련 위원장을 합의 추대로 선출했다. 의장단을 구성하는 부위원장들은 투표를 통해 새롭게 선출했고, 신설된 상임부위원장직에는 입후보자가 없었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선출 직후 “재신임을 통해 다시 선원노련 위원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해 1월 해상노련 위원장직에 도전하며 3개 노동조합연맹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오늘을 그 분열의 고통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며, 1년 전의 약속을 지키게 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국내 최초, 최대, 선원노동운동 연합단체로서 동지들이 피와 땀으로 이룬 선원노련의 72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또 한 번 공약했다
글로벌 물류 선도기업인 DHL이 지난 5일 Global Trade Barometer를 발표했다. 이 분석 자료는 한국의 생산 혁신과 수출 원동력을 이끌고 있는 하이테크 산업이 다음 분기 무역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DHL이 처음으로 발표한 Global Trade Barometer는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자료 산출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예측 분석이 활용되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 하이테크 산업의 교역량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여 소폭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국가 무역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제조사들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메모리칩 생산량으로는 전 세계의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이다. DHL Global Forwarding일본법인 대표이사 및 북아시아 지역 CEO이자 아태지역 부가가치 서비스 부문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찰스 카우프만(Charles Kaufmann)은 “DHL Global Trade Barometer에 따르면 지난 해 기록한 한국 하이테크 분야의 무역 규모 급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술분야 제조업에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CGM 소속 20,656 TEU급 생텍쥐베리(Saint Exupery)호가최근 부산항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했다. 최근 필리핀에 있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최근 CMA-CGM에 인도된 동 선박은 프랑스 마르세유가 선적항으로 길이 400m, 폭 59m, 총톤수 217,673톤으로 부산항 개항이래 가장 규모가 큰 컨테이너선이다. 이 컨테이너선은 축구장 4배 면적의 크기로, 적재된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웠을 때 서울에서 평창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규모다. CMA-CGM의 FAL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으로서 부산에서 컨테이너 약 3,500여개를 싣고 닝보·상해를 거쳐 싱가폴·알제시라스·로테르담·르아브르 등으로 차례로 기항할 예정이다. 부산항은 지난해 4월 머스크의 20,568 TEU급 마드리드 머스크가 최초의 2만TEU급으로 기항을 시작한 이래 2만 TEU급 선박의 입항이 계속되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재까지 부산항에 기항한 2만 TEU급 선박은 HJNC 및 PNIT로 입항하였으나, 이번 생텍쥐베리호는 최초로 BNCT로 입항하는 선박이다. 이는 이용터미널의 다양화로 부산항이 초대형선이 기항하기에 적합한 인프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사회안전분야 등에서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5일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청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과 한국행정연구원 정윤수 원장, 그리고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박천오 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① 해양수산 지역 혁신발전을 위한 거버넌스(지역), ② 해양수산 분야 재난대응 정책방향(안전), ③ 어촌 및 도서지역 인구감소 방지 및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인구), ④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의 성과와 과제(정부) 등의 해양수산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사회안전포럼, 사회혁신포럼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연구원 간, 그리고 해양수산과 행정학 분야 간 지속적인 교류와 이를 바탕으로 한 융·복합 연구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양수산과 행정학 분야 간의 활발한 협업 연구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제도개선과 사회안전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은 터미널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심의를 마치고 비정규직 42명에 대해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최종전환했다. 조합은 지난해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노사 및 당사자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있는 전환심의를 진행하여 온 바 있다. 그 결과 각 지역별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총 터미널 계약직 직원 중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시점 이후 채용자와 만 5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한 전환대상자 전원을 정규직 전환자로 확정했다. 한국해운조합 송용승 총무인사팀장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부합되고, 우리 조합의 조직특성을 감안하여 신중하고 공정을 기해 심의했으며, 이후 입사한 터미널 계약직 직원에 대해서도 추후 별도 전환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합의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이바지한 우수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고용과 근로의 질 개선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