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전용선 선사인 태크마린은최근 NICE평가정보가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 업체(T-5 등급)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NICE평가정보는 1985년부터 신용조회, 신용관리, 기술신용평가 등 금융 인프라의 핵심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및 기업 신용정보회사로써, 국내 대다수의 기업 및 은행 등에서 신용평가를 의뢰하는 국내 최대의 업체이다. 금번 기술평가는 태크마린이 현재 보유·자체 운항 중인 4척에 대해 모든 기술적 항목 전반에 걸쳐 시행되었는데 특히, 2016년 일반화물 중고선을 매입하여 시멘트전용선으로 개조한 오션콩코드2호의 개조 당시 일련의 모든 작업이 외부 용역 없이 태크마린의 자체적인 기술 및 내부인력을 바탕으로 기획, 진행, 완공된 항목에 큰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금번 기술평가결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태크마린은 매년 자사선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운항효율, 선박 및 선원의 사고예방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선박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2017년도에는 오션콩코드2호와 한라2호가 최우수선박으로 공동 선정되었으며, 지난달 각각 최우수선박 시상식을 개최하여 표창장과 상금 수여 및 승조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바 있다.
EU 집행위원회 경쟁 감시 위원들은 해운 기업 4곳, 즉 일본 기업 NYK, K Line, 노르웨이-스웨덴 기업 발레니우스-빌헬름센-유코카(Wallenius-Wilhelmsen-Eukor) 및 칠레 기업 CSAV이 자동차 운송 시 가격 담합 및 시장 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이 해운 기업들에 3억 9500만 유로 이상의 카르텔 벌금을 부과했다. 가격 및 시장 카르텔 협정을 맺었던 다른 기업인 일본의 MOL은 EU 집행위원회 시스템에 카르텔에 대해 보고했고 이에 따른 증인 관용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MOL에는 벌금이 면제되었다. 해상 운송 카르텔을 형성한 선사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 집행위원회는 일본 기업 MOL, NYK 및 K Line, 노르웨이-스웨덴 기업 발레니우스-빌헬름센-유코카 및 칠레 기업 CSAV 등 해운 기업 5곳을 비난했다. 유럽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경로로 자동차, 트럭 및 콤바인(수확 탈곡 겸용 농기구)이나 트랙터와 같은 대형 차량을 해상 운송할 때 카르텔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EU 카르텔 감시 위원들의 조사에 따르면 앞에서 언급된 기업들의 영업 관리자들은 사무실, 술집, 레스토랑 및 다양한 행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 외에도
EU 집행위원회 경쟁 감시 위원들은 해운 기업 4곳, 즉 일본 기업 NYK, K Line, 노르웨이-스웨덴 기업 발레니우스-빌헬름센-유코카(Wallenius-Wilhelmsen-Eukor) 및 칠레 기업 CSAV이 자동차 운송 시 가격 담합 및 시장 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이 해운 기업들에 3억 9500만 유로 이상의 카르텔 벌금을 부과했다. 가격 및 시장 카르텔 협정을 맺었던 다른 기업인 일본의 MOL은 EU 집행위원회 시스템에 카르텔에 대해 보고했고 이에 따른 증인 관용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MOL에는 벌금이 면제되었다. 해상 운송 카르텔을 형성한 선사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 집행위원회는 일본 기업 MOL, NYK 및 K Line, 노르웨이-스웨덴 기업 발레니우스-빌헬름센-유코카 및 칠레 기업 CSAV 등 해운 기업 5곳을 비난했다. 유럽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경로로 자동차, 트럭 및 콤바인(수확 탈곡 겸용 농기구)이나 트랙터와 같은 대형 차량을 해상 운송할 때 카르텔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EU 카르텔 감시 위원들의 조사에 따르면 앞에서 언급된 기업들의 영업 관리자들은 사무실, 술집, 레스토랑 및 다양한 행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 외에도
해양부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덴마크 경제부 및 해사청과 ‘한-덴마크 해운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김영춘 해양부 장관과 브라이언 미켈슨(Brian Mikkelsen) 덴마크 경제부장관이 참석했다. 동 양해각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등 ‘해운산업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자율운항선박이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자율적으로 운항하는 배로, 향후 세계 해운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개정된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과 선박 및 선원을 위한 전자인증서 발급 등 해상 디지털화를 공동 추진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사분야 학생, 훈련생 및 전문가 등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덴마크와 함께 실해역에서의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공동 검증시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6월 ‘아·태 이내비게이션 언더웨이(e-Navigation Underway) 컨퍼
지난 1월 29일 국회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해운의 육성을 위한 ‘연안해상교통 대중교통화 추진 국회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오래되거나 낡은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일부 항로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적자를 발생시키면서 내항여객운송사업의 공영제 논의는 꾸준히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던 중, 신정부는 이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연안해상교통의 선박의 현대화 및 선원의 처우 개선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연안여객선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이는 국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2017년 기준 연안여객선의 여객운송 실적은 약 1700만 명 수준이며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은 매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서민을 제외한 일반인의 비중이 78%로 이 수치는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안해운은 법률상 국가기간교통체계 또는 대중교통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아 육성을 위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대중교통수단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법적 근거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국내 정유 역량의 확대를 배경으로 최근 중국은 해상에서의 수출이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하여 총 3천6백만 톤에 달하는 석유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2017년에는 많은 개발품들이 수출 증가율 둔화에 기여한 반면, 중국의 해상 석유 제품 수출은 여전히 증가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전체 중국 해상 석유 제품 수출량은 3천만 톤 수입에 비해 총 3천9백만 톤을 달성하여 6% 성장했으며 중국은 2년 연속 순수 해상 석유 제품 수출국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는 중국의 석유 제품의 계속되는 공급 과잉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정유 용량이 상당히 증가한 이후에 발생한 상황이다. 즉, 찻주전자 정련조에 의한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CNPC의 쿤밍 정유소 (1천3백만 톤/연간)와 CNOOC의 혜주 2017년 정제소 2 단계(1천만 톤/연간)들의 영향이다. 그러나 2017년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증가율은 해상 수출이 50% 이상 급증한 2016년보다 훨씬 더 느렸다. 이는 부분적으로 2017년 상반기 가솔린 및 디젤에 대한 상대적으로 개선된 하류 수요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중국 내에서 더
국내 정유 역량의 확대를 배경으로 최근 중국은 해상에서의 수출이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하여 총 3천6백만 톤에 달하는 석유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2017년에는 많은 개발품들이 수출 증가율 둔화에 기여한 반면, 중국의 해상 석유 제품 수출은 여전히 증가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전체 중국 해상 석유 제품 수출량은 3천만 톤 수입에 비해 총 3천9백만 톤을 달성하여 6% 성장했으며 중국은 2년 연속 순수 해상 석유 제품 수출국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는 중국의 석유 제품의 계속되는 공급 과잉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정유 용량이 상당히 증가한 이후에 발생한 상황이다. 즉, 찻주전자 정련조에 의한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CNPC의 쿤밍 정유소 (1천3백만 톤/연간)와 CNOOC의 혜주 2017년 정제소 2 단계(1천만 톤/연간)들의 영향이다. 그러나 2017년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증가율은 해상 수출이 50% 이상 급증한 2016년보다 훨씬 더 느렸다. 이는 부분적으로 2017년 상반기 가솔린 및 디젤에 대한 상대적으로 개선된 하류 수요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중국 내에서 더
한국선급은 영국 글래스코에 위치한 송가선박관리사(Songa Ship Management)와 지난 9일 자사 관리선박 32척에 대한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운업에 부는 4차산업 변화에 발맞춰 선박은 급속도로 디지털화가 되고 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같이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선박운용 의존성이 커짐에 따라 해커에 의한 선박사이버위협이 큰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일례로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AP 묄러-머스크는 작년 6월 랜섬웨어 낫페트야(NotPetya)에 감염돼 약 3000억원의 피해를 입은바 있다. 날로 커지는 선박사이버위협에 대응하고자 국제해사기구(IMO)는 2021년부터 선박안전관리규칙(ISM Code)에 사이버위협을 포함시켜 관리하기로 의결했으며, 해운업계 역시 올해부터 RIGHTSHIP(광탄운반선 화주검사) 및 TMSA(탱커선 화주검사) 검사 시 선박의 사이버보안 리스크 평가, 대응계획 유무, 대응절차 및 관리 사항등을 점검항목에 포함시켰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6년부터 선박사이버보안 대응 TFT를 구성하여 선박사이버보안 자체 지침 개발 완료,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지난 1월 Songa Ship Ma
지난 1월 29일 국회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해운의 육성을 위한 ‘연안해상교통 대중교통화 추진 국회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오래되거나 낡은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일부 항로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적자를 발생시키면서 내항여객운송사업의 공영제 논의는 꾸준히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던 중, 신정부는 이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연안해상교통의 선박의 현대화 및 선원의 처우 개선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연안여객선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이는 국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2017년 기준 연안여객선의 여객운송 실적은 약 1700만 명 수준이며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은 매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서민을 제외한 일반인의 비중이 78%로 이 수치는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안해운은 법률상 국가기간교통체계 또는 대중교통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아 육성을 위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대중교통수단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법적 근거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Against a backdrop of expanding domestic refinery capacity, China has emerged as a more significant exporter of oil products in recent years, with the country’s seaborne exports doubling between 2013 and 2016 to total 36mt. In 2017, while a number of developments contributed to a slower rate of expansion in shipments, China’s seaborne oil products exports still rose to reach a new record. In full year 2017, Chinese seaborne exports of oil products grew by 6% to total 39mt, compared to imports of 30mt, and marking the second consecutive year in which China was a net seaborne oil products export
현대상선이 북미항로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1월말 기준 1만TEU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월부터 LA, 타코마 등 북미서안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노선(PS1, PS2, PN2)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성수기에도 선적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목적지에서 우선적으로 화물을 하역할 수 있다. 특히 북미항만은 다른 항만에 비해 혼잡도가 높기 때문에 하역 이후 화물을 수령하기 까지 약 2~3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즉시 또는 1일 이내에 화물 수령이 가능하다. 운임은 기존 대비 10~20% 높은 수준이며, 현대상선의 우수한 정시성과 IT기술을 통해 화주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물 운송을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상선은 기항지 정시도착을 측정하는 시인텔(SeaIntel)의 정시성 분석 결과 지난해 8월과 10월에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프리미엄 서비스의 연간 물동량을 현재 2만TEU 수준에서 향후 5만TEU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영하 60도의 초저온 Ultra Freezer 서비스와 프리미엄 서
한국도선사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여수항도선사회 임상현 도선사를 제18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90%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협회 운영을 책임지고 수행할 신임 임상현 협회장은 이날 당선 직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협회 현안 해결과 회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발로 뛰면서 활동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한국해대 31기)를 졸업한 임상현 협회장은 1979년부터 한라해운, STX SM(주)에서 항해사 및 선장으로 근무하고 2016년부터 여수항 도선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임원 선임, 2017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등을 승인·의결하고 도선사 수급 계획 등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