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을 사이에 두고 뒤셀도르프와 마주하고 있는 독일 서부의 도시 노이스에는 Contargo의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다. 이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은 라인 강 철로를 따라 Contargo의 중심 허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또, 터미널은 라인 강 하류에서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증축이 마무리되는 올 가을 이후 컨테이너는 라인 강 중류 및 상류의 다른 Contargo 터미널에서 노이스의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로 통합되며 환적될 것이다. 이에 대해 Contargo Holding 위르겐 알버스만 대표가 발표했다. 확장된 노이스 복합운송 터미널 Contargo는 항만에서 내륙 선박을 처리할 때 지체가 발생하면 화물을 묶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륙 선박은 종종 서비스를 위해 48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알버스만은 말한다. 따라서 Contargo는 더 큰 해상 항만 터미널에 집중하고 해상 항만에서 내륙 선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이상 작은 터미널을 운영하지 않거나 극히 일부만 운영할 것이다. “이는 Contargo 전체에 적용된다”고 알버스만은 강조한다. 노이스 복합운송 터미널이 허브 기능을 하기 위한 전제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이후 여론의 관심은 남북한 사이의 경제협력부문에 쏠리기 시작했고, 경제 단체를 비롯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별도의 사업팀을 꾸려 남북한 경제협력을 활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남북 경제협력의 골조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구분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나타나 있는 북한의 철도와 도로 등 기본 인프라의 개발, 둘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내놓은 북한 경제개발 5개년 전략의 이행, 셋째, 27개에 달하는 경제특구 및 경제개발구(이하 경제특구) 투자의 구체화이다. 북한의 경제특구는 개혁 및 개방을 상징하는 시금석인 동시에 외국 자본의 유치,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뤄질 남북 경제협력도 이곳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특히 북한 경제특구가 대부분 북·중·러 접경지역과 연안지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했다는 점은 남북 해양수산 협력 사업의 시행에 큰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해양수산부문 협력사업을 추진된다면 해운·항만 분야 협력 사업은 신의주 지역을 주목할 필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이후 여론의 관심은 남북한 사이의 경제협력부문에 쏠리기 시작했고, 경제 단체를 비롯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별도의 사업팀을 꾸려 남북한 경제협력을 활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남북 경제협력의 골조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구분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나타나 있는 북한의 철도와 도로 등 기본 인프라의 개발, 둘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내놓은 북한 경제개발 5개년 전략의 이행, 셋째, 27개에 달하는 경제특구 및 경제개발구(이하 경제특구) 투자의 구체화이다. 북한의 경제특구는 개혁 및 개방을 상징하는 시금석인 동시에 외국 자본의 유치,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뤄질 남북 경제협력도 이곳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특히 북한 경제특구가 대부분 북·중·러 접경지역과 연안지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했다는 점은 남북 해양수산 협력 사업의 시행에 큰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해양수산부문 협력사업을 추진된다면 해운·항만 분야 협력 사업은 신의주 지역을 주목할 필
현대상선이 ‘2분기 컨테이너 연료절감 우수 선박’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컨테이너 연료절감 우수 선박 포상’은 ‘18년 2분기 운항 선박 중 1분기 대비 연료 절감량과 동항로 2분기 평균 대비 절감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료절감 성과가 가장 우수한 선박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2분기 운항 선박 71척 중 단기용선을 제외한 선박은 총 40척인데, 이중 1분기 대비 연료유를 절감한 선박은 32척이며, 상반기 총 38,000톤을 절감했다. 현대상선은 항차 평균 250톤을 절감해서 1위를 차지한 ‘현대 싱가포르’호를 포함한 상위 6개 선박을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연료절감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연료 절감에 필요한 기본 설비 장착은 물론 최적항로 설정, 경제속도 준수, 효율적인 기관운용 및 정비 등 선박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용을 절감시켜 왔다. 2016년 1분기 톤당 180$이던 벙커C유 가격(한국 기준)은 현재 475$까지 올라, 30개월 만에 약 170% 인상된 셈이어서 각 선사마다 운임 단가 상승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연료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수익성 개선 등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제해사기구 IMO의 국제협약에 따르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연료 과세 제도는 국제 사회에서 가장 가능성 있고 유망한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연료 과세 제도가 실현되기까지는 복잡하며 잠재적으로 비효율적이거나 전세계 해운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2018년 4월 국제해사기구 IMO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 유엔산하기구는 선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08년을 기준으로 40퍼센트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2050년까지는 70퍼센트 감소를 달성해야 한다. 이 야심 찬 목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하고 지속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요구한다. 현재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퍼센트가 운송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2050년에는 그 비율이 거의 6분의 1로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실행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시장기반조치 : 해운 연료 세금 가장 유망한 접근법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 회사에 시장기반조치, 즉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험 중인 다양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제해사기구 IMO의 국제협약에 따르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연료 과세 제도는 국제 사회에서 가장 가능성 있고 유망한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연료 과세 제도가 실현되기까지는 복잡하며 잠재적으로 비효율적이거나 전세계 해운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2018년 4월 국제해사기구 IMO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 유엔산하기구는 선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08년을 기준으로 40퍼센트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2050년까지는 70퍼센트 감소를 달성해야 한다. 이 야심 찬 목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하고 지속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요구한다. 현재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퍼센트가 운송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2050년에는 그 비율이 거의 6분의 1로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실행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시장기반조치 : 해운 연료 세금 가장 유망한 접근법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 회사에 시장기반조치, 즉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험 중인 다양
2016년, 북한은 36년 만에 개최한 당 대회에서 이례적으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남북교류협력에 경제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북 간의 협력이 성사된다면 철도와 도로 등 경제개발에 필요한 육상 인프라가 우선하여 구축되며 해양부문에서도 북한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에 반영된 수산분야나 항만현대화 등을 위한 교류협력이 추진될 것이다. 하지만 판문점 선언이나 기존의 10.4 선언, 북한의 대외발표 문서 등에는 해양자원 및 공간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등을 포함하는 ‘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남북한 협력에 대해서는 명시된 것이 없다. 이로 인해 해양부문의 남북 직접교류협력의 모멘텀은 당장 형성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기구에서 평가한 북한의 해양발전잠재력은 2017년 기준 전 세계 221개 평가대상 해역 중 207위에 불과했다. 이는 장래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남북한 해양교류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지금은 해양분야에서 남북한 직접 교류협력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항만, 육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근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Arena, 밤베르크 근처히르샤이드 에너지 공원, 울름/도른슈타트에 있는 DB Intermodal Services의 보관창고 등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컨테이너 터미널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포트-마케팅, 유로게이트 및 TFG Transfracht는 아우크스부르크, 밤베르크, 울름/도른슈타트로 물류경제 및 수출입관련업체 관계자 150여명을 공동으로 초대했다. 독일 유일의 컨테이너 심해항 빌헬름스하벤의 초점은 국제 물류체인의 최적화에 관한 전망에 있었다. 컨테이너 서비스에 특화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의 빌헬름스하벤 지사 판매 담당자인 올리버 베르크는 유로게이트를 유럽에서 12개 지점을 보유한 선도적인 선적 독립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업체로 소개했다. 그 중심에는 유럽-아시아 서비스의 관련 운송 라인을 보유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 컨테이너 터미널, 야데 강 도착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는 선사들 및 유로게이트의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빌헬름스하벤에는 큰 컨테이너 크레인이 있어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한다. 이 상부구조는 컨테이너 화물을 항만에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항만, 육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근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Arena, 밤베르크 근처히르샤이드 에너지 공원, 울름/도른슈타트에 있는 DB Intermodal Services의 보관창고 등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컨테이너 터미널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포트-마케팅, 유로게이트 및 TFG Transfracht는 아우크스부르크, 밤베르크, 울름/도른슈타트로 물류경제 및 수출입관련업체 관계자 150여명을 공동으로 초대했다. 독일 유일의 컨테이너 심해항 빌헬름스하벤의 초점은 국제 물류체인의 최적화에 관한 전망에 있었다. 컨테이너 서비스에 특화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의 빌헬름스하벤 지사 판매 담당자인 올리버 베르크는 유로게이트를 유럽에서 12개 지점을 보유한 선도적인 선적 독립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업체로 소개했다. 그 중심에는 유럽-아시아 서비스의 관련 운송 라인을 보유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 컨테이너 터미널, 야데 강 도착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는 선사들 및 유로게이트의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빌헬름스하벤에는 큰 컨테이너 크레인이 있어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한다. 이 상부구조는 컨테이너 화물을 항만에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해운 산업은 고유의 경기 순환 주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기는 수많은 해운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운 위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해운경기변동의 예측실패와 그에 따른 시장위험관리가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해운 경기를 예측하는 것이 해운 산업의 중요한 관건인 가운데, 해운 경기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이 확대되어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운시황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드러났다. 일반적인 시계열 계량분석방법은 해운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크고 다양한 원인에 따라 추세가 변화되는 시장에서는 예측 정확도가 높지 않다. 이에 전통적인 예측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방법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해운 산업에서 빅데이터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첫째, 현재 예측에 활용되는 운임, 유가, 환율 등 다양한 시계열 자료에 인공지능방법론을 도입하여 시황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을 통한 예측은 기존 계량경제모델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전통적 방법론과 인공지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모델 개발도 가능하다. 둘째, 기존에 활용하지 않았던 비정형 데이터(기사,
해운 산업은 고유의 경기 순환 주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기는 수많은 해운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운 위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해운경기변동의 예측실패와 그에 따른 시장위험관리가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해운 경기를 예측하는 것이 해운 산업의 중요한 관건인 가운데, 해운 경기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이 확대되어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운시황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드러났다. 일반적인 시계열 계량분석방법은 해운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크고 다양한 원인에 따라 추세가 변화되는 시장에서는 예측 정확도가 높지 않다. 이에 전통적인 예측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방법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해운 산업에서 빅데이터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첫째, 현재 예측에 활용되는 운임, 유가, 환율 등 다양한 시계열 자료에 인공지능방법론을 도입하여 시황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을 통한 예측은 기존 계량경제모델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전통적 방법론과 인공지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모델 개발도 가능하다. 둘째, 기존에 활용하지 않았던 비정형 데이터(기사,
현대상선이 ‘2018 하계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아주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컨테이너사업 총괄·본부장 및 팀장 등 임직원과 아시아지역 11여 개국 본부 및 법인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아주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에 앞서 지난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런던과 미국 댈러스에서도 ‘구주 · 미주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을 점검하고 항로별·지역별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창근 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재도약과 한국해운 재건을 위해 향후 2~3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황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연2회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아주·구주·미주 등 각 지역별로 개최해 시황과 개선과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세계 각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영업 전략을 마련해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