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과거 1974년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협정을 체결하여 1978년에 이를 발효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이 협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음이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천연자원 개발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동 개발 참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구역의 상당부분이 일본 측 해역에 놓여 있다는 것으로, 협정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에는 대륙붕의 자원 개발이 우리나라에 불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협정 종료까지 남은 10년이라는 기간은 자원의 개발 관점에서 길지 않은 시간이다. 앞으로 1~2년이 자원 개발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공동개발구역의 석유 개발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어 협정 연장 및 향후 한일 간 해양경계획정에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에 협정의 성실한 이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할 것이다. 소관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굴착을 통한 석유 자원의 부존 가능성 탐사를 계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블록체인은 날이 갈수록 그 가능성에 많은 관계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기술은 금융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상화폐의 역할을 훨씬 뛰어 넘어 수 많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공한다.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DVZ 블록체인의 날에 참가자들은 이러한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현재 블록체인의 상용화 실태에 대해 귀 기울였다. 이 행사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기술에 의한 프로세스 개선 가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상용화는 아직 여러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제공업체가 데이터를 교환하고 블록체인의 궁극적인 목적인 투명성을 창출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하나의 과제로 남아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는 영원히 문서화되고 가시적이며 변경 불가능한 끝없는 메모장과 같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필요한 투자가 매우 다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 예산을 사전 예측한다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초기 투자 환경 때문에 일부 기업가 및 물류 관리자들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IT개발에 관한 투자를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각 기업들의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바이로이트 대학교(Unive
한국과 일본은 과거 1974년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협정을 체결하여 1978년에 이를 발효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이 협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음이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천연자원 개발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동 개발 참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구역의 상당부분이 일본 측 해역에 놓여 있다는 것으로, 협정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에는 대륙붕의 자원 개발이 우리나라에 불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협정 종료까지 남은 10년이라는 기간은 자원의 개발 관점에서 길지 않은 시간이다. 앞으로 1~2년이 자원 개발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공동개발구역의 석유 개발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어 협정 연장 및 향후 한일 간 해양경계획정에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에 협정의 성실한 이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할 것이다. 소관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굴착을 통한 석유 자원의 부존 가능성 탐사를 계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블록체인은 날이 갈수록 그 가능성에 많은 관계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기술은 금융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상화폐의 역할을 훨씬 뛰어 넘어 수 많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공한다.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DVZ 블록체인의 날에 참가자들은 이러한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현재 블록체인의 상용화 실태에 대해 귀 기울였다. 이 행사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기술에 의한 프로세스 개선 가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상용화는 아직 여러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제공업체가 데이터를 교환하고 블록체인의 궁극적인 목적인 투명성을 창출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하나의 과제로 남아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는 영원히 문서화되고 가시적이며 변경 불가능한 끝없는 메모장과 같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필요한 투자가 매우 다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 예산을 사전 예측한다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초기 투자 환경 때문에 일부 기업가 및 물류 관리자들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IT개발에 관한 투자를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각 기업들의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바이로이트 대학교(Unive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LMP(Global Logistics Management Program for CEOs) 과정의 글로벌 물류 대표 및 관계자를 인천 신항에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 및 신규인프라 개발계획’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TNET, SK C&C, LG CNS, 동원냉장, 세중해운, 관세청 등 유관기관 약 18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항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시설을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신항 SNCT 하역현장에 나가 컨테이너 선박의 접안, 화물의 양 · 적하과정 등 인천항 화물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도권에서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인천항이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 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에 대한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IPA는 인천항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천항 이용 불편사항 최소화 · 선사 · 물류기업과의 매칭 서비스 · 신규항로 개설 정보 공유 등의 마케팅 후속조치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김
해양부는 우리나라 해운산업과 국적선사를 지원 육성하기 위하여 신항 다목적부두 400m 구간을 컨테이너부두로 전환하여 중소형 국적선사의 전용부두로 제공했다. 김장관은 지난 2017년8월 19일 신항 현장 방문 시에 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부산항 중심의 환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특히, 국적선사의 영업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사협의회, 운영사, 부산항만공사가 머리를 맞대고 다목적부두의 컨테이너기능으로 전환 및 국적선사 전용선석으로 제공, 인접터미널 간 내부이동최적경로(ITT) 설치, ITT 플렛폼 개발로 운송효율화, 부산항 타부두 환적화물운송 전담기구 설립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를 컨테이너기능으로 전환하여 아시아 역내 환적화물운송을 담당하는 국적선사에게 전용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해수부의 조치를 한진해운 파산 이후 일시적으로 흔들린 부산항 중심의 환적물류망을 복원하고 아시아 역내 환적화물을 운송하고 있는 국적선사의 경쟁력을 확대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환영했다.
현대상선이 클라우드(Cloud)기반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로 ‘오라클(Oracle)’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오라클(Oracle)은 현대상선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조 설계 및 이행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현대상선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 도입의 혁신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사는 공동 연구를 위한 조인트 랩(Joint Lab) 구성 등의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병행해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스템 사용자인 내부 및 외부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Cloud)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기반 기술이다. 자체 서버를 보유·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보안성 및 안정성이 더 우수하고 비용도 절감 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도입 사례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새로운 IT기술의 도입은 이제 해운 경쟁력의 핵심이며, IT자산은
해양부는 스마트항만 관련 글로벌 동향을 조사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상해 양산항 4단계 터미널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7년 12월 개장한 상해 양산항 4단계 터미널은 배에서 컨테이너를 내리는 하역작업부터, 트럭에 컨테이너를 싣고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까지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터미널로 칭다오항, 셔먼항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장된 완전자동화 터미널이다. 최근 상해 양산항을 비롯한 세계 주요 항만들은 하역작업의 자동화 등을 통한 스마트항만의 구축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항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동화 터미널 도입 요구와 함께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16일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위해 부산항 신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만자동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추세이나, 일자리 감소에 대한 걱정도 있으므로 두 가지의 조화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김영춘 해양부 장관도 “실직자 없는 항만자동화를 꼭 이루겠다.”라고 밝히면서 “기존 근로자들의 정년과 자동화 일정을 연계하거나 직종 전환을 위
현대상선은 PSA와 지난 15일 ‘부산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부산시 성북동 HPNT 1층 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PSA 부산항 신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 체결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PSA그룹 탄총멩 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첫째, 부산항 신항 4부두(PSA-현대부산신항만) 지분을 각각 50% 보유하고, 둘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상선이, 최고재무관리자(CFO)는 PSA가 임명, 셋째, 부산항만공사는 현대상선과 PSA의 터미널 운영을 지원하고, 현대상선과 PSA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와스카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를 현대상선이 40%, PSA가 10%를 인수하면서 현대상선과 PSA는 각각 지분 50%를 확보 하게 됐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기존 HPNT 하역요율 인하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건조 예정인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정적 기항을 위한 선석 확보가 가능해 졌다. 또한 HPNT 운영을 통해 향후 얼라이언스 선사의 부산 기항을
해양부는 5월부터 12월까지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입지조사, 적정 발전용량, 경제성 분석 및 사업화 방안, 각종 정부지원책 검토 등이 진행된다. 최근 정부는 에너지 정책기조를 전환하여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그간의 기술 발전추세(경제성, 설비효율 등), 환경편익 등을 고려했을 때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해양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만 구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해 왔다. 관계기관 논의 결과, ▲ 한국수력원자력(K-Water), 농어촌공사, 발전 공기업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저수지, 댐 등 내수면에 대단위(MW급) 수상 태양광 발전이 증가하고 있으며, ▲ 설치지역이 방조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선도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선정했다. 해상 태양광의 경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방 최대 도시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개소하면서 북방물류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중국 랴오닝성 최대도시이자 성도인 선양에 ‘선양 플래그십센터’를 개소했다. 부지면적만 97,630㎡(약 3만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4개와 맞먹는다. 건축면적 54,200㎡(약 1만 6,400평)로 단층 구조인 이 물류센터는 다양한 랙(Rack) 보관설비와 평치 보관구역, 냉장구역 등 총 48,000㎡(약 1만 5천여평)규모의 보관면적을 통해 일반화물, 냉장화물, 대형 중량화물의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33대의 대형 차량이 동시 접안 가능한 독(Dock)과 100여대의 주차 및 차량대기가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선양 플래그십센터는 선양시의 회산경제개발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반경 10km 이내에 자동차 제조, 부품 및 식품, 사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큰 물류수요가 기대되며 5km 이내에 고속도로가, 10km 이내에 철도가 위치하는 등 교통접근도가 우수해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전통적인 공업 중심지로 자동차, 철강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을 중심으로 랴오닝성,
기업에 있어 빅데이터는 새로운 금광이다. 빅데이터로 물류는 채굴자가 된다. 공급망에는 데이터가 산더미로 생성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과 평가를 통해 물류 회사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빅데이터 전략을 구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물류 4.0(Logistics 4.0)과 관련하여 이는 큰 의미가 있다. 치열한 경쟁, 가격 전쟁, 타이트한 마진. 이런 단어들은 물류 회사에 익숙하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내부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동시에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서비스 표준을 달성해야 한다. 빅데이터, 더 나아가 “스마트데이터“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한다. 공급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의 수집만이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하여 운송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평가하고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성 향상 스마트데이터 측면에서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데이터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