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PSA와 지난 15일 ‘부산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부산시 성북동 HPNT 1층 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PSA 부산항 신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 체결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PSA그룹 탄총멩 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첫째, 부산항 신항 4부두(PSA-현대부산신항만) 지분을 각각 50% 보유하고, 둘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상선이, 최고재무관리자(CFO)는 PSA가 임명, 셋째, 부산항만공사는 현대상선과 PSA의 터미널 운영을 지원하고, 현대상선과 PSA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와스카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를 현대상선이 40%, PSA가 10%를 인수하면서 현대상선과 PSA는 각각 지분 50%를 확보 하게 됐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기존 HPNT 하역요율 인하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건조 예정인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정적 기항을 위한 선석 확보가 가능해 졌다. 또한 HPNT 운영을 통해 향후 얼라이언스 선사의 부산 기항을
해양부는 5월부터 12월까지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입지조사, 적정 발전용량, 경제성 분석 및 사업화 방안, 각종 정부지원책 검토 등이 진행된다. 최근 정부는 에너지 정책기조를 전환하여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그간의 기술 발전추세(경제성, 설비효율 등), 환경편익 등을 고려했을 때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해양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만 구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해 왔다. 관계기관 논의 결과, ▲ 한국수력원자력(K-Water), 농어촌공사, 발전 공기업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저수지, 댐 등 내수면에 대단위(MW급) 수상 태양광 발전이 증가하고 있으며, ▲ 설치지역이 방조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선도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선정했다. 해상 태양광의 경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방 최대 도시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개소하면서 북방물류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중국 랴오닝성 최대도시이자 성도인 선양에 ‘선양 플래그십센터’를 개소했다. 부지면적만 97,630㎡(약 3만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4개와 맞먹는다. 건축면적 54,200㎡(약 1만 6,400평)로 단층 구조인 이 물류센터는 다양한 랙(Rack) 보관설비와 평치 보관구역, 냉장구역 등 총 48,000㎡(약 1만 5천여평)규모의 보관면적을 통해 일반화물, 냉장화물, 대형 중량화물의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33대의 대형 차량이 동시 접안 가능한 독(Dock)과 100여대의 주차 및 차량대기가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선양 플래그십센터는 선양시의 회산경제개발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반경 10km 이내에 자동차 제조, 부품 및 식품, 사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큰 물류수요가 기대되며 5km 이내에 고속도로가, 10km 이내에 철도가 위치하는 등 교통접근도가 우수해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전통적인 공업 중심지로 자동차, 철강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을 중심으로 랴오닝성,
기업에 있어 빅데이터는 새로운 금광이다. 빅데이터로 물류는 채굴자가 된다. 공급망에는 데이터가 산더미로 생성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과 평가를 통해 물류 회사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빅데이터 전략을 구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물류 4.0(Logistics 4.0)과 관련하여 이는 큰 의미가 있다. 치열한 경쟁, 가격 전쟁, 타이트한 마진. 이런 단어들은 물류 회사에 익숙하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내부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동시에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서비스 표준을 달성해야 한다. 빅데이터, 더 나아가 “스마트데이터“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한다. 공급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의 수집만이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하여 운송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평가하고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성 향상 스마트데이터 측면에서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데이터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데이
기업에 있어 빅데이터는 새로운 금광이다. 빅데이터로 물류는 채굴자가 된다. 공급망에는 데이터가 산더미로 생성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과 평가를 통해 물류 회사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빅데이터 전략을 구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물류 4.0(Logistics 4.0)과 관련하여 이는 큰 의미가 있다. 치열한 경쟁, 가격 전쟁, 타이트한 마진. 이런 단어들은 물류 회사에 익숙하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내부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동시에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서비스 표준을 달성해야 한다. 빅데이터, 더 나아가 “스마트데이터“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한다. 공급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의 수집만이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하여 운송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평가하고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성 향상 스마트데이터 측면에서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데이터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데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IHS markit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 600여개 항만과 1,500여개 컨테이너터미널 데이터를 토대로 각 항만과 터미널의 선석생산성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 선석생산성은 2016년에 비해 1.9% 증가한 시간 당 62.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생산성은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특히 지난 2017년 4/4분기는 시간 당 평균 63.3회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갱신했다. 세계 8개 권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동북아시아가 시간당 평균 82.3회를 기록하며 가장 선석생산성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남아시아는 시간 당 64.7회, 북미 동안은 60.2회, 북미 서안은 56.2회의 선석생산성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가장 낮은 선석생산을 보유한 권역은 지중해 연안으로 시간당 47.9회의 선석생산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 시간 당 83.9회의 선석생산성으로 세계 5위권에 머물렀지만 2017년에는 89.8회를 기록하며 세계 3위로 2단계 상승했다. 세계 1위 국가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아랍에미리트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오만 2위(100.3회
반자동 크레인 시스템과 무인화 운송장비(AGV)와 같은 기술은 유럽 및 중국 주요 항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디지털화와 연결성에 관해서 유럽과 중국은 서로 다른 길을 추구하고 있다. 유럽 항만들은 혁신으로 앞장서고 있지만 중국 항만들은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 표준화를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시장 지위와 전략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유럽에서는 혁신만이 유일한 판매 전략인 상황이다. 세계 최초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로테르담은 새로운 항만 기술의 사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유럽 항만들은 현재 자동화를 넘어서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통한 개별 플레이어 및 기술 구성 요소의 네트워크는 운영 및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며 로테르담 항과 바르셀로나 항은 IoT 플랫폼으로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럽 항만들은 연결성과 통합적인 측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운영상의 이유 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향후 북극항로 상용화를 대비하여 유럽 북쪽지역 항만에서의 차별화가 유럽 전체의 입장에서 급선무인 상황이며 대체 운송 경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IHS markit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 600여개 항만과 1,500여개 컨테이너터미널 데이터를 토대로 각 항만과 터미널의 선석생산성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 선석생산성은 2016년에 비해 1.9% 증가한 시간 당 62.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생산성은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특히 지난 2017년 4/4분기는 시간 당 평균 63.3회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갱신했다. 세계 8개 권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동북아시아가 시간당 평균 82.3회를 기록하며 가장 선석생산성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남아시아는 시간 당 64.7회, 북미 동안은 60.2회, 북미 서안은 56.2회의 선석생산성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가장 낮은 선석생산을 보유한 권역은 지중해 연안으로 시간당 47.9회의 선석생산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 시간 당 83.9회의 선석생산성으로 세계 5위권에 머물렀지만 2017년에는 89.8회를 기록하며 세계 3위로 2단계 상승했다. 세계 1위 국가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아랍에미리트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오만 2위(100.3회
반자동 크레인 시스템과 무인화 운송장비(AGV)와 같은 기술은 유럽 및 중국 주요 항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디지털화와 연결성에 관해서 유럽과 중국은 서로 다른 길을 추구하고 있다. 유럽 항만들은 혁신으로 앞장서고 있지만 중국 항만들은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 표준화를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시장 지위와 전략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유럽에서는 혁신만이 유일한 판매 전략인 상황이다. 세계 최초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로테르담은 새로운 항만 기술의 사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유럽 항만들은 현재 자동화를 넘어서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통한 개별 플레이어 및 기술 구성 요소의 네트워크는 운영 및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며 로테르담 항과 바르셀로나 항은 IoT 플랫폼으로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럽 항만들은 연결성과 통합적인 측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운영상의 이유 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향후 북극항로 상용화를 대비하여 유럽 북쪽지역 항만에서의 차별화가 유럽 전체의 입장에서 급선무인 상황이며 대체 운송 경로
한국선급이 용접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834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ISO 3834는 금속 재료의 용접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표준으로 용접 품질관리 기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국선급은 주요 업무인 선급검사를 통해 보유한 용접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ISO 3834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국선급은 국제적인 ISO 인증기관으로 ISO 3834 외에도 ISO 9001(품질), 14001(환경), 45001(안전/보건), 22301(업무연속성), 50001(에너지) 표준에 대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SO 인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 8일 준설공사 및 준설선 제작 등 준설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인 백건준설에 국내 준설업계 최초로 ISO 3834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선급 김영균 시스템인증팀장은 “백건준설이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하며 “한국선급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산업계에 ISO 인증 구축을 위한
남북정상이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이 국제기구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한반도의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협력방향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설훈 의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지난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관련 국제기구를 초청하여 해양보전을 위한 남북협력 활성화를 모색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회의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동아시아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 황해광역생태계프로그램(YSLME), 동아시아-호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 한스자이델재단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남정호 연구위원의 발표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금번 국제회의에서는 해양보전을 위한 포괄적인 남북협력뿐만 아니라 서해 평화수역과 해양보전, 해양경제 발전, 해양에서 긴장완화를 성공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인천항만공사는 베트남 교통부 산하 항만청과 양국 항만간 물동량 증대 및 다방면 교류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교통부 응우옌 반 꽁 차관, 교통부산하 베트남 항만청 응우옌 딩 비엣 부청장 등 항만물류분야의 정부관계자 9명과 IPA 남봉현 사장,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인천항과 베트남의 해운물류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부터 정기적인 ‘인천항-베트남 교류협력주간‘ 설정과 상호 직원 교환근무 실시해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은 지난 2017년 9월 실시한 IPA 남봉현 사장단의 베트남 포트세일즈의 성과로 당시 응우옌 반 꽁 교통부 차관과의 대화를 통해서 인천항과 베트남간의 교류협력을 언급한 바 있다. 베트남 교통부 대표단은 인천 신항을 방문, 인천항 주요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물동량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은 인천항의 교역대상국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