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해운 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출범했다.공사 설립 방안을 발표한지 11개월만이다. 오늘의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기간산업이자, 세계 곳곳을 연결하는 대동맥과 같은 해운 산업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서 제시된 선사의 선박확충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오늘 창립식에서 공사 지원으로 발주되는 제1호 친환경 LNG추진선에 대한 선사, 화주, 조선소, 공사 간 상생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이 마무리되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공사 본사를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매입과 같은 금융지원과, 경영에 관한 컨설팅, 거래 예측 등 정책적인 투자도 적극 지원하여 국내 선사들이 세계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넘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 내부를 방문
현대상선이 부산항 신항 4부두(HPNT)에서 1만 1,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Promise’(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개최된 ‘HMM Promise’호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 Promise’호는 작년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번 ‘HMM Promise’호는 현재 전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한,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특히,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알렌산더 돌(Alexander Doll)은 도이체 반(Deutsche Bahn, DB)의 화물 및 물류 담당이사로 재직한지 100일째이며, 당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월요일, 뮌헨 근처 노이파른(Neufahrn)에 있는 DB Schenker 지점에서 자율운행 트럭들이 디지털 테스트 필드인 A9 고속도로를 통해 뉘른베르크(Nurnberg)로 출발했다. 바클레이 은행(Barclays Bank)에서 DB 담당이사로 이전 후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알렉산더 돌은 DB의 자회사 쉥커(Schenker)와 카고(Cargo)가 혁신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알리바바(Alibaba) 및 JD와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식과 디지털화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알렉산더 돌은 DB Schenker가 3D 프린팅 사업을 위해 새로운 드라이버 프로세스 운영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운영 시스템은 DB의 자회사 eSchenker 온라인 포털을 통해 3D 템플릿을 업로드하고, 재료와 색상을 선택하고, 가격을 책정하고, 인쇄 주문을 하고, 배달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포괄적인 3D 프린팅
2019년에 영국의 Brexit가 발효된다면 단거리 해상 운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총 범위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보고되었다. 독일 북부지역 및 브레멘(IHK Nord/Bremen)상공 회의소가 뤼벡(Lubeck)에서 개최한 근해 쉬핑 컨퍼런스(Shortsea Shipping Days, 6월 20/21)의 개막식에서 울리히 하우타우(Ulrich Hautau) 연사는 이를 경고했다. 특히 과도기적 해결책이 없는 심각한 Brexit의 경우 영국이 EU회원국으로 서명한 일련의 규정과 합의가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우려했다. 하우타우 연사는 이 개막식에서 해상 연해 무역권에 대한 규정을 언급했다. "영국이 EU 연합에서 탈퇴할 때, 이 규정은 더 이상 영국 선박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려되는 것은 고속도로 교통의 미래이다. "Brexit 이후 영국 배들로부터 선적된 컨테이너, 화물들이 어떻게 처리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우타우는 말했다. 또 다른 불확실한 점은 환경 표준의 적용이나 IMO에서 2020년부터 실시할 황산화가스 배출 거래가 미래에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이다. 영국이 더 이상 이러한 합의에 구속되지 않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 및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대비, 아직까지 부족한 우리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및 유관기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관련 서비스 업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애로 사항과 정책 건의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이 주재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간사를 맡아 운영되며, 금번 제1차 회의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애로해소와 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방안이 안건으로 논의되었다. 수출신고 애로해소 차원에서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B2C)하는 경우 다수의 소액구매 건별 수출신고에 투입되는 인력, 비용 부담이 애로사항으로 제기되었으며 관세청(통관기획과)은 그간 추진되어온 정부의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간소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온라인수출의 특성을 반영한 통관절차 개선 계획을 밝히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물류경쟁력 강화 측면 또한 다품종·소량 상품을 취급하는 B2C 전자상거래특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AE Trade Online은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의 바로 옆에 위치한 배후단지에 1.1 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평방 1,800㎡ 최첨단 물류창고를 완공했다. 이 최첨단 물류창고는 실내 및 실외를 위한 식물과 바구니 제품, 정원용 가구 및 홈 액세서리를 보관하는데 사용된다. AE Trade Online사의 제품들은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아시아에서 직접 수입된 후 5만명이 넘는 비즈니스 및 개인 고객에게 판매될 것이다. 이와 유사한 업종의 쇼어텐스라는 회사는 12년 동안 비바노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고품질의 가정 장식용 및 정원 관련 제품을 개발 및 판매했다. AE Trade Online사는 약 1백만 유로를 투자함으로써, 컨테이너 터미널과 빠르고 안정적인 운송 인프라에 직접적인 접근으로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AE Trade Online사의 CEO 안드레아 에버와 구스타프 에버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새로운 사무실 건설과 물류창고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E Trade Online 사는 현재 네 곳의 별도 지점에서 빌헬름스하벤 배후단지에 새롭게 지어진 지점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중앙 집중화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AE Trade Online은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의 바로 옆에 위치한 배후단지에 1.1 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평방 1,800㎡ 최첨단 물류창고를 완공했다. 이 최첨단 물류창고는 실내 및 실외를 위한 식물과 바구니 제품, 정원용 가구 및 홈 액세서리를 보관하는데 사용된다. AE Trade Online사의 제품들은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아시아에서 직접 수입된 후 5만명이 넘는 비즈니스 및 개인 고객에게 판매될 것이다. 이와 유사한 업종의 쇼어텐스라는 회사는 12년 동안 비바노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고품질의 가정 장식용 및 정원 관련 제품을 개발 및 판매했다. AE Trade Online사는 약 1백만 유로를 투자함으로써, 컨테이너 터미널과 빠르고 안정적인 운송 인프라에 직접적인 접근으로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AE Trade Online사의 CEO 안드레아 에버와 구스타프 에버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새로운 사무실 건설과 물류창고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E Trade Online 사는 현재 네 곳의 별도 지점에서 빌헬름스하벤 배후단지에 새롭게 지어진 지점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중앙 집중화
브레멘의 환적 회사, 화물운송업체 및 하역 회사는 브레멘 항이 중량 운송 수단(5톤 이상 트럭)을 신속하게 승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7주까지의 대기 기간을 포함하여 작년 여름 검토가 지연된 이후로 브레멘 도로 교통국에서 대용량 및 중량 운송 수단의 검토 승인 처리 기간을 작년 말부터 2주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큰 변화이지만 “14일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브레멘 항만회사 BHV 대표 한스요아힘 슈니트거(Hans-Joachim Schnitger)가 지난 6월 5일에 있었던 브레멘 항만회사 BHV 총회에서 말했다. “검토 승인 처리 기간이 8일로 줄어들기를 원한다“고 슈니트거는 강조했다. 승인을 위한 짧은 대기 시간은 프로젝트 화물을 취급할 때 중요한 지역적 이점이 될 수 있다. 브레멘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박람회가 전세계에서 몰려든 10,0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브레이크 벌크 화물 부문의 고객들은 다시 한번 브레멘 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연방주정부도 협력해야 브레멘 시의회 환경·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요아힘 로제(Dr. Joachim Lohse, 녹색당) 의원은 브레멘의 경계를 넘어선 중량 운송을 허
브레멘의 환적 회사, 화물운송업체 및 하역 회사는 브레멘 항이 중량 운송 수단(5톤 이상 트럭)을 신속하게 승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7주까지의 대기 기간을 포함하여 작년 여름 검토가 지연된 이후로 브레멘 도로 교통국에서 대용량 및 중량 운송 수단의 검토 승인 처리 기간을 작년 말부터 2주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큰 변화이지만 “14일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브레멘 항만회사 BHV 대표 한스요아힘 슈니트거(Hans-Joachim Schnitger)가 지난 6월 5일에 있었던 브레멘 항만회사 BHV 총회에서 말했다. “검토 승인 처리 기간이 8일로 줄어들기를 원한다“고 슈니트거는 강조했다. 승인을 위한 짧은 대기 시간은 프로젝트 화물을 취급할 때 중요한 지역적 이점이 될 수 있다. 브레멘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박람회가 전세계에서 몰려든 10,0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브레이크 벌크 화물 부문의 고객들은 다시 한번 브레멘 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연방주정부도 협력해야 브레멘 시의회 환경·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요아힘 로제(Dr. Joachim Lohse, 녹색당) 의원은 브레멘의 경계를 넘어선 중량 운송을 허
해양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을 선임하고, 오는 5일 공사 창립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다. 황호선 초대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황 사장은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해양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신임 사장에 대한 임명장은 2일에 수여되었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혁신경영본부장에는 해양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의 박광열씨, 해양투자본부장에는 한진해운 전무 출신의 김종현씨, 해양보증본부장에는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 출신의 조규열씨가 선임되었다. 해양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은 5일 부산 해운대 공사 사옥 옆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영춘 해양부 장관, 황호선 공사 초대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 창립
한국선급은 이정기 회장이 지난 6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77회 국제선급연합회(IA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정기 이사회 에서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이미 지난 1998년, 2008년 두 차례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의장 선출은 한국선급뿐만 아니라 한국 해사 산업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세계해사안전기술의 촉진과 해양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1968년 결성되어 전 세계 선복량의 95%에 해당되는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한국선급(KR)을 비롯해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중국선급(CCS),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영국선급(LR), 일본선급(NK), 이태리선급(RINA), 러시아선급(RS)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12개 회원선급이 가입되어 있으며 세계해상보험업계에서는 이들 선급에게만 선박보험혜택을 주고 있다. 한국선급은 1988년에 국제선급연합회 회원 선급으로 가입했다.
증가하는 보호무역주의 시대에도 세계 무역 흐름은 계속해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화물은 컨테이너 선에 의해 운송되며 이 컨테이너 선들의 크기와 수용량은 더 커져가고 있다. 컨테이너, 혹은 벌크 화물의 수용량이 높은 메가 또는 기가 급 선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러한 대형 화물선의 인프라에 대한 요구가 변하고 있다. 이는 특히 항만 접근성에 해당된다. 이러한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환적 지점의 대부분은 현재 수심이 제한되거나 기반 시설이 부족하거나 취급 능력이 충분하지 않아 많은 항만들은 그러한 대형화물 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크기, 속도 및 효율성 면에서 항만을 확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한계를 넘어서는 시작일 것이다. 이러한 항만 확장은 피더 서비스를 통하여 더 작은 항만들에게 운송 서비스를 제공 할 허브 항만들에게 필수적이다. 따라서 대형 화물선의 꾸준한 성장은 소형 항만들과 소형 항로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는 인프라를 확장하지 않으면 세계 무역으로 인한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작은 항만들이 너무도 많다. 연안의 배급 센터 해결책은 근해 항만 또는 근해 컨테이너 터미널 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