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국제 해사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9개 대형조선업체로 구성된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김징완)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 기술협력사업 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출연키로 결정했다. 조선공업협회는 우선 금년 연말까지 5만 달러를 출연하고, 내년 초 쯤 추가로 5만 달러를 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업계가 출연하게 되는 기부금은 우리나라와 IMO간의 양해각서에 의해 설립된 기술협력신탁기금(IMO/Korea Trust Fund, 2003. 6. 설립)에 예치돼 개발도상국의 국제협약 이행지원 등 기술협력사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선박 건조량 세계 1위와 2004년 선박수출 153억 달러를 달성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컴퓨터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5대 수출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조선업계가 해운*조선 관련 국제기준을 제정하는 UN 산하 전문기구인 IMO에 재정기여를 함에 따라 우리나라 조선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IMO 166개 회원국에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부는 한국
인천과 홍콩*남중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선 포스챌린지호(660TEU급)가 지난 19일 오후 인천항 SICT(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처녀 입항했다. STX팬오션이 운항하는 이 배는 이날 첫 입*출항을 시작으로 매주 1항차씩 토요일마다 인천-홍콩-산토-샤먼-푸칭-부산-인천을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측은 "공사 출범 이후 새롭게 증설된 이 항로가 다른 항구를 거치지 않고 인천과 홍콩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가지게 된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화주들은 인천항에서도 보다 빠른 홍콩 및 남중국행 화물 수송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박용문(맨 왼쪽) 본부장이 배에 올라 선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품과 화환 등을 전달하는 모습] 편집국
□과장전보 ▲어업자원국 양식개발과장 강준석(姜俊錫)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장 이상남(李相男) 편집국
동남아해운(회장 임병석)이 지난 15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개편내용을 보면, 기존 영업조직을 수출입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 지역영업본부로 세분화하고 경영지원본부에 프라이싱팀을 신설했다. 또 인천/울산/광양/대구지점을 지역영업본부를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동남아해운 조직은 기존 1독립팀, 5부문 2지점 20팀, 1지역 3지점 4팀, 2현지법인 10개지점에서 국내 8본부 4지점 20팀 해외 2현지법인 8지점으로 변경됐다. 동남아해운 측은 이번 조직개편이 조직의 조속한 안정화와 효율적 관리 및 영업역량 강화를 통한 영업 활성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인사내용] ▲경영지원본부 마케팅 및 프라이싱: 김운식 이사 ▲수출입영업본부장: 남극영 이사 ▲해외영업본부장 및 해외영업팀장: 조경래 부장 ▲지역영업본부장: 연동석 부장 ▲벌크영업본부장: 정철권 부장 ▲물류지원본부장: 정성한 부장 ▲부산지역본부장: 한정태 이사 ▲관리본부 재무팀장: 송성학 차장 ▲관리본부 회계팀장: 이정수 대리 ▲관리본부 인사팀 및 총무팀장: 김광수 차장 ▲관리본부 심사팀장: 서성찬 차장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 최성근 부장 ▲경영지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루피니 르아브르대학교 前 총장을 초청, 13일 오전 강연회를 가졌다. 루피니 前 총장은 지난 1992년부터 르아브르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하대학교 교환교수로 인천에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루피니 前 총장은 ‘항만공사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따른 항만 비즈니스’를 주제로 르아브르 항만의 발전사와 항만 개발 계획과 항만공사의 바람직한 현재상, 그리고 미래의 위상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의에는 서정호 사장을 비롯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대부분 참여한 것은 물론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최정철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 등 외부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열기를 보였다. 한편 이번 루피니 전 총장의 초청 강연은 인천항과 유사한 조건을 가진 프랑스 제1의 컨테이너 처리항만인 르아브르항과 관련된 항만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경험담을 듣고실제 사례를 습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편집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최근 화물선 협의회를 열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고유가로 인한 운항원가가 상승됨에 따라 업계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류비 경감방안에 관한 논의와 원가상승분에 대한 적정한 운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언급됐다. 이에 협의회는 적정운임 수수를 위해 과거에 시행햇던 고시 운임제 부활에 대한 검토와 궁극적으로 선박공급과잉 해소가 급선무라는데 뜻을 모으고 적정선복량 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북해상수송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는데, 선박의 남북해운 상호이해 확대 및 신뢰 확대 구축을 위해 북한과의 교역물자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북한과의 해운교류 역시 성급히 진행하는 것보다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조합은 업종별 현안문제점 개선과 대정부 건의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 업종별 정책방향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논의, 현안문제점에 대한 업종별 공통된 대안 도출 및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여객선*화물선*유조선 등 업종별 협의회를 활성화해 오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www.korex.co.kr)이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택배 마일리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대한통운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NOA, 이하 연합회) 적립식카드 사업단 ‘노아커머스’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음식점, 숙박업, 미용업, 부동산중개업 등 130여개 사업자 단체 및 기능인협회, 녹색어머니회 등 봉사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의 직능인들의 단체로, 회원이 15만명에 이른다. 특히 연합회는 향후 회원을 천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용고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통운택배 관계자는 “연합회가 15만 명에 이르는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고, 회원들이 대부분 개인자영업자여서 택배 영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 회원은 택배 이용시 노아 적립카드를 제시하면 이용금액의 5%에서 최대 20%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대한통운택배는 노아 멤버쉽카드에 국세청 현금영수증 카드 기능을 접목한 카드 1만 개를 제작, 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에 소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지난 14일 2005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은 물론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박홍진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 검토 ▲공제사업 영역 확대 ▲이용객 중심의 터미널 운영방안 ▲운항관리체제의 안전화 ▲효율적 조직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편집국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지난 15일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05년 제13회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기업 및 각 기업체 임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난은 2003년에는 고객 서비스 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 2004년에는 사회가치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05년 8월 취임한 김영남 사장은 ‘고객만족경영’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고객지향의 경영시스템 강화’, ‘사회와 함께하는 헌신경영’ 등을 통한 고객행복경영을 천명하고 전 임직원들과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번에 한난이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러한 김영남 사장의 확고한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하여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실천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고객에게 요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열요금 사전 안내 및 열요금 시뮬레이션을 운영함은 물론, 고객설비의 경제적 운영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난방예보시스템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한난은 2004년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홍보를
내년 1월부터 인천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는 17일 2005년도 제6차 회의가 열고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를 현행 1,1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되며,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공사 측은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지난 15년간 거의 동결되는 바람에 연간 약 27억원의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용 요금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편집국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의 여객사업 부문인‘한진렌터카’ 가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소비자를 대상으로‘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수상작은 디지털캠코더, 네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MP3, 복합기 등 다양한 상품을 받게 된다. 응모 방법은 한진 홈페이지(www.hanjin.co.kr)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의 편리함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조하는 렌터카사업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분석하기 위한 조치”이라며 “한진 만의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점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렌터카는 법인을 대상으로 장기 렌털 사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정비서비스(무상서비스)와 사고처리(보험보상 및 대차제공) 등 효율적인 렌탈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국
쉥커의 모기업이자 독일 국영 철도회사인 도이치반(Deutsche Bahn)이 백스글로벌 인수*합병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에 대해선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쉥커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