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대표이사 김인호)와 KCTC(대표이사 박철환)가 한국 SCM학회(회장 이영해)가 주최한 제4회 한국SCM대상 시상식 로지스틱스 부문 수상의 업체로 선정됐다. 28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영해 한국SCM학회장과 이규택 국회위원,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제조부문: 삼성전기(주)(대표: 강호문) ▲유통부문: 암웨이 코리아(대표: 박세준) ▲물류부문: 용마로지스(주)(대표: 김인호) ,(주)KCTC(대표: 박철환) ▲컨설팅부문: i2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형원준), (주)힐스로지스(대표: 박명규). ▲정보서비스부문: (주)아세테크(대표: 박종석) 한편 국내 최대의 SCM 관련 학술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05 한국SCM종합발표대회는 유비쿼터스시대의 SCM과 글로벌 경영’ 이라는 주제로 SCM과 e-비지니스, 물류 관련 초청강연 및 전시회, 국내외 동향 및 사례 발표, 솔루션 발표, 학술논문 발표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편집국
해양수산부가 항만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대폭 개선해 그 동안 사업자 선정에 따른 잡음을 해소하기로 했다. 28일 해양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그 동안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잡음의 불씨가 돼 왔던 평가세부기준을 사업자 모집공고 시에 함께 공개하기로 해 주무관청의 평가개입 의혹 등을 해소하고 사업자의 사업계획서 작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 평가위원과 사업자의 유착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후보 평가위원을 130명에서 3000명 정도로 늘려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무관청의 순위조작 의혹 빌미를 제공해 온 평가결과 발표는 평가완료 5일 후에서 평가완료 당일에 평가장에서 시행하기로 해 신속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해양부는 개선된 평가방식을 다음달 공고예정인 부산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와 제2배후도로 민자사업부터 적용해 향후 항만민자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부두 유형별 세부평가기준 표준안과 과학적인 평가기법을 도출해 항만민자사업에 대한 평가의 객관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국
항만인력 공급체계 개편을 위한 지원특별법안이 2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지난 25일 법안심사소위가 의결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법사위를 거쳐 다음달 8일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편집국
해양수산부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해양부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국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worldexpo2012.or.kr)를 통해 실시되며 ▲대상 1편 1,000만원 ▲최우수상 1편 500만원 ▲우수상 2편 각각 250만원 등 4개의 당선작에 대해 총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내년 1월 9일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및 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석작은 주제개발전문가들의 개발주제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의 심사,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치는 10개내외의 주제후보군에 포함되게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 사이트 daum.net 및 MSN.com과 해양부, 국정홍보처,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와 같이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박람회로서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10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 기업들이 전시 연출에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편집
국내 택배업계가 블루오션 전략을 짜느라 여념이 없는 가운데, 불량 김치 파동이 새로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진택배 등 택배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파동’ 덕택에 각 가정 마다 고향에서 손수 김치를 담그는 추세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김장 택배’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이달부터 내년 1월 3개월 간 총 14만 여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5~30%까지 늘어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얼마 전 중국산 김치 파동 이후 ‘사 먹는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택배 회사 마다 김치 배송에 따른 주의 사항과 취급 지침까지 본사로부터 하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각 택배사들은 회사 마다 김치 포장시 20~30(kg)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과일박스(회사 마다 전용 박스가 있음)를 이용해 김치 전용 비닐을 2~3겹 이상 포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겨울철 방학을 앞두고 있는 지방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택배’와 스키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스키) 택배’도 올 겨울
범한종합물류(대표이사 여성구)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내에 처음으로 물류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오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범한종합물류의 여성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동북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범한의 종합물류센터는 선진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창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의 부지면적은 4844평으로 2단계 사업에서 2810평을 증축할 예정이며,건축면적은 3100여평, 창고면적 2300여평에 이른다. 앞으로 수출화물적재작업 및 운송과 수입화물해체작업 및 보관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 물류센터는 지난 2003년 7월 타당성 검토 이후 사업실시협약 등을 거쳐 올 1월 28일 사업실시계획이 승인됐다. 편집국
한국해로학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연세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故 해성 이맹기 선생 1주기 추모 국제 학술회의가 연다. 동아시아 지역의 해운과 해로안보라는 제목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동아시아지역의 해로안보와 동북아 지역의 물류협력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해로 학회는 대한해운의 창업주인 故 이맹기 회장이 해양부문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만든 연구회이다. 편집국
해양수산부가 어촌 사랑에 본격화하고 나섰다. 25일 해양부는 올해를 어촌사랑 원년으로 정하고 해양수산가족 100사 100촌 자매결연 운동 등 그동안 도시-어촌교류 활성화에 공이 큰 도시민, 업체, 단체 등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전국민이 도시와 어촌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올해의 도시-어촌교류상을 제정해 시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은 제한이 없으며 누구든지 소정의 양식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해수부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단체 부문과 개인부문으로 구분해 단체는 6개단체, 개인은 5인 이내로 하고 수상한 업*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공로인증마크’와 함께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최고 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한편 해양수산가족 100사 100촌 자매결연 운동은 해양수산관련 업체 및 단체 100개와 어촌 100개가 손을 잡고 도시와 어촌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의 기반을 구축해 침체되고 있는 어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0사 200촌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편집국
앞으로는 중국 영해 내에서 우리나라 선박에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국과 공동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은 24~25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해양사고조사기관 협력회의에서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이장훈 수석조사관과 중국 해사국 쑤쿼이(徐國毅) 부국장이 양국간 조사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의 주요내용은 ▲양국의 영해 내에서 발생한 상대국 선박의 사고정보 제공 ▲공동조사 추진방안 ▲상대국 조사관의 자국내 조사활동에 대한 편의 제공 ▲조사기법 공유를 위한 조사관 파견근무 ▲향후 정례적 협력회의 개최 방안 등 7개 항목이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우리나라 선박이 중국영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국측으로부터 초기사고정보 등 충분한 증거자료를 확보해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우리나라 선원 및 선주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일본과 조사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앞으로 러시아,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지역 국가들과 점차적으로 조사협력체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국
우리나라가 지난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국제해사기구(IMO)의 A그룹 이사국으로 다시 진출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치러진 IM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A그룹 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IMO A그룹 이사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 중국, 러시아 등 해운선진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부는 이번 A그룹 이사국 재진출과 관련, 우리나라가 2001년 A그룹 이사국에 진출한 이후 IMO 회의에 적극 참가하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IMO 기술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의 활동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A그룹 이사국 재진출로 해사관련 국제협약 및 기준 제정시 영향력 확대와 선진 해운·조선국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해사관련 국제기준 제정 계획수립, 예산승인 등 IMO 운영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IMO 이사회는 주요 해운국인 A그룹 10개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 10개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 20개국 등 40개국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부터 C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해오다 2
최근 물류업계에 종합물류업 인증제도(이하 종물업 인증제)에 대한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 종물업 인증제는 지난 11일 입법예고 됐으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공포할 예정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당초 기대했던 종물업 인증제의 효과를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종물업 인증기준 통과여부가 확실치 않은 중견 물류업체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종물업 인증의 참여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특히 자기 회사와 유사한 업체들의 행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한 중견 물류업체 관계자는 “종물업 인증 통과가 확실한 기업들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종물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큰 고민”이라며, “인증점수가 비슷한 기업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종물업 인증제 시행에 따른 효과를 떠나 할지 말지가 걱정”이라며, “안 하자니 그렇고, 막상 하자니 썩 내키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꼭 필요해서 종물업 인증을 받는다기보다 남들 다 하니까 안 하면 손해 볼지 모른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듯하다. 당초 종물업 인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이하 ‘한난’)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으로서의 집단에너지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집단에너지분야 집행위원회 의장인 Robin Wiltshire(英)와 영국 열병합발전협회(CHPA) 부회장인 Michael King은 “영국은 현재 약 24만 7000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정부문에 대한 집단에너지 공급으로 매년 3.5~4.5MtC(억탄소톤)의 탄소가 감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웨덴 지역난방협회 이사인 Erik Larsson은 올해 1월부터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배출거래시스템이 2010년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런 배출거래시스템에서는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집단에너지사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한난공사 김영남 사장은 “제 2차 의무부담기간(2013~2017년)에는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의무국가로 편입될 가능성이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온실가스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부문의 집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