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일본물류기업 2천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무역협회가 분석한 결과, 일본 물류기업 중 3자물류사업(3PL)을 실시 중인 업체는 전체의 46%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물류기업 중 3PL서비스를 실시하는 업체가 10%도 채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의 제조*유통기업들은 우리나라에 보다 3PL을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준다.실제로 무협이 조사한 바로는 미국, 유럽, 일본의 화주기업 중 3PL을 이용하고 있는 비중이 70-80%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 국토교통성의 이번 조사에 의하면, 일본 지자체의 물류시설 유치의향에 있어서는 조사대상인 지자체 중 64.2%가 “적극” 또는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자체가 물류시설을 유치하는 이유는 “ 지방 산업이나 경제에 있어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8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 정부는 물류기업의 3PL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물류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지자체 스스로 물류시설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시 3자물류 산업이 활성화될 수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내년 국토해양부 예산안을 23.8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한 가운데 교통 및 물류 부문 예산은 16조 5,041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지난 28일 발표한 10년도 재정 총지출안(예산+기금)에 따르면 물류사업 부문 예산은 올해보다 줄었고, 우정사업 부문은 늘어났다.물류 등 기타부문에 편성한 예산안은 1,782억 원으로 올해 예산 2,372억 원보다 24.9%가 줄었다. 송도 해안도로 확장 등 ‘10년 완공예정 사업엔 잔여사업비 전액, 신규사업 등은 단계별 적정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반면 우정사업 부문 총 예산안(10년 요구 49,063억원) 가운데 우편서비스를 위해 편성된 금액은 올해 7,333억 원보다 5.3% 증가한 7,721억 원이다. 이 가운데 6,434억 원(09년 6,012억 원보다 7.0% 증가)은 우체국택배의 운송료, 차량 유류비, 위탁배달수수료 같은 필수경비 지원에 쓰인다.또 1,287억 원(09년 1,321억 원보다 2.6% 감소)은 모바일서비스, 문자인식 우편기계 성능개선,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같은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반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이외에도 641억 원(09년 559억 원보다 14.7% 증가)이 서울집중국의 기능 분산과 소포처리용량 향상을 위한 수도권 물류처리시설을 확충하는 데 쓰인다.한편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30일 국내 산업부문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2009 한국고객만족도지수(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발표했다. 일반서비스업에 해당하는 택배 산업에서는 대한통운이 6년 연속의 강자인 우체국 택배를 꺾고 69.3점으로 7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대한통운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부가서비스 우수성 등 요소항목에서도 고른 만족 수준을 보였다. 우체국택배는 67.9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택배(65.0) CJ GLS(64.7) 한진택배(63.8) 등의 순이었다.한편, KMAC는 지난 4월~8월에 전국의 성인 남녀 1만1804명을 대상으로 국내 103개 산업 분야 만족도를 조사했다.
TNT코리아(대표 김종철)는 홍콩과 벨기에 구간에 보잉 747(B747-400ER) 전용 화물기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아시아-유럽 노선간 적재 용량을 증대했다고 30일 밝혔다. 홍콩발 보잉 747 화물기 도입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TNT의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홍콩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주강 삼각주(Pearl River Delta)와 지리적, 경제적으로 근접해 있고 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대만과 같은 주변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 남부 지역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허브이다. 제임스 맥코맥(James MacCormac) TNT 아태 지역 회장은 “TNT가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시아 시장의 성장과 발맞춘 TNT의 장기 투자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 며, TNT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110톤에 달하는 보잉 747-400 ERF(Extended Range Freighter)는 톤 마일 비용이 가장 낮으며, 다양한 화물을 적재하기도 가장 적합한 수송기다. 2007년 2월, TNT는 상하이-리에주 간 직항 화물기로 보잉 747-4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부터 세계 최초로 e-Freight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범한판토스는 30일 자사 여의도 대회의실에서 피터 총(Peter Chong) IATA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 홍대석 IATA 한국지부장 등 IATA의 고위관계자와 여성구 대표 등 범한판토스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e-Freight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Freight란 IATA가 주관하는 항공화물 서류의 전자문서화(Paperless) 프로젝트로 2007년 이래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포르, 홍콩,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와 DHL, TNT 등의 유수의 글로벌물류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IATA의 e-Freight 우수기업 인증에서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2월 ‘인천 출발 시카고 도착’ 화물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항공 무서류화(Paperless)를 시행하고, 서류가 오가는 전 과정에 항공사와 화주고객간의 EDI 연동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항공물류와 관련한 IT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는 “범한판토스의 이번 IATA e-Freight 우수기업 인증 획득은 한국 기업의 물류
한진은 지난 25일 군산지역 복지단체에 천만원을 기탁했다.이날 한진이 기부한 성금 천만원은 한진이 올 1월 개시한 군산~광양간 연안운송사업과 관련해 물류지점을 설립하며 군산시로부터 지급 받은 ‘지원금’을 기탁하는 것이다.이번 기탁금은 영유아 40여 명이 생활하는 군산의 모세스 영아원과 구세군 군산후생원에 기부되며, 이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진 중부호남지역 정두섭 본부장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운영 지원금을 전액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군산시와 협력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그들이 따뜻한 희망을 갖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람의 일생에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삼재(三災)가 대한통운에도 찾아왔다. 우연인지 대한통운은 2000년 법정관리 돌입 이후 딱 9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대한통운 마산*부산지사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은 지난 24일 서울 본사와 이국동 사장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다. 같은 날 검찰은 이국동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이 사장은 오늘(25일) 자진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은 아시아나공항개발과 아스공항, 한국복합물류 지분 인수 그리고 최근 금호터미널 지분을 전량 인수해 금호그룹 물류 사업 일원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악재를 맞았다. 대한통운은 2000년대 초 모기업이었던 동아그룹이 부도났을 당시 검찰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회사를 직접 겨냥한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통운은 수장의 부재가 회사 경영에 큰 타격이 될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임원 및 사장의 연이은 소환 결정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 것은 물론, 사상 최대를 달리던 실적도 한풀 꺾일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한통운 측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인 대한통운의 비리의혹이 그룹에까지 여파를 미치지 않을
최근 녹십자는 자체 운송망이 있음에도, 신종플루 임상시험 혈액 샘플 운송을 TNT 코리아(대표 김종철)에 맡겼다. 혈액 샘플은 운반 내내 2~8°C를 벗어나면 안되며, 24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 운송은 샘플 포장을 위한 특수 상자 준비를 시작으로, 픽업, 배송, 고객에게 운송 결과 자료를 전달하는 것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지역도 24~72시간 안에 바이오 물품을 운송할 수 있다. 이것이 TNT의 바이오 특송 클리니컬 익스프레스(Clinical Express)다. 바이오 특송 시장이 특화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을 땐 그냥 고객사에서 알아서 포장하고, 운송사에선 픽업만 해 일반 배송과 같은 방식으로 운반했다.심지어 퀵서비스나 콜밴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 물품이 변질해 실험에 사용할 수 없다거나, 운송 중의 온도 변화가 임상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3~4년 사이 물류 솔루션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었다. 고객사에서 바이오 물품 운송 과정과 배송이 문제없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증명 자료를 원하는 일이 늘었다. 바이오 특송 시장은 해마다 15~30%씩
한국SCM학회에서는 SCM분야에 큰 공헌을 한 기업과 인물을 발굴하고, SCM의 확산과 정착을 고취시키고자 2009 제8회 한국SCM대상을 개최한다. 1. 2009 제8회 한국SCM대상 응모부문1) 기업부문: 제조, 유통, 로지스틱스, 컨설팅, 정보서비스(솔루션)2) 개인부문: SCM 및 물류분야의 기업인 또는 연구자2. 응모방법응모신청서(첨부파일)와 공적서 5부를 작성하여 기간내에 학회 사무국으로 제출3. 공적서 작성방법1) 기업부문: 회사(사업부)소개/ SCM 추진 배경/ SCM 추진절차/ SCM 추진효과/SCM 향후 추진계획/ SCM추진 과정상 문제점 및 개선 방안/ 기타 실적 및 능력 기재2) 개인부문: 개인의 SCM 및 물류 분야 공여실적에 대한 공적을 기술4. 심사 및 시상 일정1) 응모기한: ~2009년 9월30일(수)까지2) 시상식: 2009년 11월 13일(금) 종합발표대회 기간 중5. 시상일정 및 장소1) 시상일: 2009년 11월 13일(금) 2009 한국SCM종합발표대회기간 중2) 장소: 대치동 학여울역 SETEC 컨벤션센터6. 심사비(선정된 기업에 한함)중소기업: 300만원/ 대기업: 500만원/ 개인부문: 없음문의. (사)한국SCM학
현대모비스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시에 이집트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이 물류센터는 앞으로 모로코, 알제리, 이스라엘 등 북아프리카 9개 나라, 20여 개의 대리점에 AS부품 7만 여 종을 공급하는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이집트 물류센터는 대지 4만㎡(약 1만 2천여 평), 건물 3만㎡(약 9천여 평) 규모로 유럽, 중국, 북미 등에 이어 22번째로 건립된 초대형 부품창고다.지금까지는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있는 두바이물류센터(MPME)에서 북아프리카 각국으로 AS부품을 공급했다. 이 때 평균 27일 걸리던 운송기간을 10일 이내로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물류센터의 내년 매출규모를 7,0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2억 달러 매출 계획을 세웠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은 중국 당산(탕산)에서 중국교통운수협회와 공동으로 제3회 “한중 물류의 날”행사(2009.10.21~10.24)를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중 다음과 같이 한·중 물류업계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국 주요 물류시설 현장방문 및 세미나를 통해 최근 현지 물류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1. 기간/지역 : 2009년10월 21일(수)~10월 24일(토), 3박 4일 중국 베이징(北京), 탕산(唐山)2. 참가대상 : 총 40명 내외○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대표○ 지역별 항만공사 및 경제자유구역청 대표○ 물류관련 업·단체 대표○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대표 3. 행사내용○ 한·중 물류기업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상담회)○ 한·중 물류세미나○ 현지 물류기업 및 물류시설 또는 물류기관 방문○ “한·중 물류의 밤” 네트워킹 만찬4. 행사참가비 : 왕복항공임, 숙식비, 비자 발급비 개별부담※ 개별소요경비 및 여행관련 사항은 블로그여행사에 문의(황재웅 사장 ☎ 02-565-2909, 010-9243-5828)※ 해외 버스 임차료, 통역료 등 공통경비는 국제물류하주지원단 부담 5. 참가방법 및 기한 :
한진은 ‘2009 사랑의 바자 한마당’ 행사에 물류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재)이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진은 지난 1999년부터 11년째 행사 후원업체로 참여하고 있다.한진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행사비품 운반을 위한 운송차량(5톤, 1톤) 2대를 지원하고, 행사물품 운송부터 종료 이후 회수작업까지 물류부문의 전 과정을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택배 전용카운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해마다 사랑의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사랑의 실천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진은 앞으로도 전문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숨쉬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각종 지방 특산물,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와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류를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됐으며, 주한 외국 대사관이 기증한 각 국의 특산품 등도 판매된다. 아울러, 바자회
대한통운이 그룹계열사인 금호산업이 보유 중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 전량을 2190억7000만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된 이후, 유상증자, 자회사매각 등의 방법을 통해 대한통운에서 그룹으로 유입된 현금규모는 2조원에 이른다. 대한통운이 그룹의 유동성 위기 때마다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 물류부문 지분매각 7647억원 금호그룹은 대한통운 인수 이후 그룹 내 물류통합을 목적으로 대한통운에 넘긴 지분규모만 7647억원에 이른다. 우선 대한통운은 지난해 8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산업이 보유 중인 한국복합물류 지분을 각각 380억원과 1211억원에 인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그룹은 금호렌터카를 대한통운에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3072억9900만원에 매각했다. 올해 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아시아나항공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공항개발 지분 100%(552억원)와 아스공항 지분 50%(241억원)를 추가 인수했다.지난 16일 대한통운이 인수한 금호산업 보유의 금호터미널 지분 100%(2190억원7000만원)를 합치면 총 7647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대한통운에서 그룹 내부로 유입됐다.◈ 유상감자 통해 1조5237억원
대한통운이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 제삼자 물류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16일 선정됐다. 최종 낙찰 여부는 사이버거래소와의 추가협상을 거쳐 10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대한통운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16일 곧바로 사이버거래소와 추가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있었던 입찰제안심사에서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보강하는 식으로 협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협상 결과는 빠르면 이틀 이내, 늦어도 10일 이내에는 나올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규격과 가격점수를 합친 결과 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며 "대한통운이 우선협상결과 낙찰되지 않을 시엔 차순위인 CJ GLS에게 협상 기회가 돌아간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