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스마트물류센터(SLC, 소장 최형림 교수)는 11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를 비롯, 14개 공동연구개발기관(컨소시엄)은 이날 킥오프 워크숍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컨테이너 개발을 대내외에 알리고 협력을 다짐했다. ‘스마트컨테이너’란 화물 포장·수송 용기인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화물 수송을 도모하고, 언제 어디서나 화물의 상태 및 위치를 관리·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컨테이너다. 동아대는 해양수산부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앞으로 4년간 국비 85억 원을 지원받아 14개 기업 및 기관과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엔 △기술개발 분야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주식회사 에스위너스·주식회사 밴플러스 △사업화 분야에 에이치엠엠 주식회사·남성해운 주식회사·한국해양진흥공사·삼성중공업 △표준화 분야에 한국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양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에서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한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위한 해양 피보팅(Pivoting)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은 이달 30일, 내달 1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각 세션은 ▴GSCM(글로벌공급체인망관리) 미래전략 ▴인공지능(AI)/스마트항만 ▴항만네트워크 ▴해양환경 ▴해양관광 등 5개 정규세션과 특별세션인 해양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 장기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산업의 방향 전환을 통한 미래전략을 모색한다. 먼저, 개막식 당일인 30일에는 두 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먼저 ‘GSCM(글로벌공급체인망관리, 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미래전략’ 세션에서는 카이
하팍로이드가 최소 하나의 아시아 노선 서비스 거점을 현재의 함부르크에서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로 2023년 중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하팍로이드의 함부르크 본사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이다. 이러한 결정은 로테르담 기항에도 연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하팍로이드는 2023년 4월에서 12월 사이 23,500 TEU 듀얼연료선박 여섯 척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인도받을 예정인데, 빌헬름스하벤은 독일에서 유일한 심해항이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 이러한 초대형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다. 문제는 항만에서 내륙으로 진입하는 물류과정인데, 이를 위해 복합물류 연결성 개선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함부르크 항만 운영사인 HHLA(Hamburger Hafen und Logistik AG)가 처리하는 화물량으로 볼 때 하팍로이드는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하팍로이드는 함부르크 시가 2003년 20억 마르크를 투입해 준공한 CTA 터미널(Container Terminal Altenwerder)의 지분 25%를 갖고 있는 주주이며, 이에 추가하여 연간 최소 80만 컨테이너를 들여오는 조건으로 50%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5월 24일(월) 14:00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선주사업 설명회」를 공동개최하고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 날 설명회에서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주사업(Tonnage Provider)을 크게 민간형, 금융형, 대량화물 화주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이 민간형 선주사업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량화물 화주가 선박을 확보해서 선사에게 운용리스(BBC) 형태로 공급하는 형태의 선주사업은 해운업계가 경계심을 갖고 봐야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최근 GS에너지의 선박대여업 진출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GS는 ‘95년 씨프린스호 좌초로 발생한 초대형 해양오염사고로 원유운송사업을 해외로 도피시켰다가 사고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자 선박운항의 모든 리스크를 해운선사에 전가하면서 다시 해운업에 꼼수 진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몇몇 해운업계 CEO들은 진흥공사가 선주사업에 진출할 경우 시황변동에 따른 위험이 그대로 공사에 전가되는 만큼 선사의 금융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펼칠 수 없게 될 가능성
케이프 시장 케이프 시장은 지난주부터 보인 하락세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주중에 34,542 달러로 장을 시작한 5TC는 주 중반까지 약세를 보이다 959 달러 상승하며 32,593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발라스트 운항노선에서 약간의 탄력을 받은 태평양 구간이 이러한 부활을 주로 이끌었다. 북대서양 지역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평양 지역의 긴장감으로 인해 더이상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대서양 횡단 C8의 29,790 달러는 현재 환대평양 C10의 40,246 달러와 10,456 달러 차이다. 최소화물량 및 선박 수는 가격 변동성에 충격을 주기 쉽지만, 금주에 이 지역은 대체로 방관하는 입장이었다. 현재 26.21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브라질에서 중국까지의 C3노선은 어느 쪽도 크게 앞서나가지 않고 이번 주 내내 폭넓은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 노선은 약간의 상승이 있었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새로운 주에 들어서면서 문서상으로는 상승기운이 보이지만, 이것이 단지 주사위를 굴리는 투기꾼 세력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파나막스 시장 꾸준하고 폭넓게 입찰과 청약이 있었던 파나막스 시장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들이 있었지만 다소 잠잠하게 한 주를
아시아선주협회(ASA : Asian Shipowners’ Association)는 5월 1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이 날 총회는 당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ASA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9개국 선주협회 대표 및 ASA준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선원, 환경, 안전, 정책 등의 각종 국제 해운이슈 및 해운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제30대 ASA 회장인 일본선주협회의 Mr. Tadaaki Naito 회장(NYK 회장) 은 환영사를 통해 “ASA는 선원들을 필수인력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UN이 채택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며, 선원교대 촉진 및 선원 백신 우선접종 추진 등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선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SA는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공동합의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선원 우선접종 △용선계약서 상 ‘선원교대 금지조항’
케이프 시장 한 주가 지나는 동안 케이프 시장은 미세한 회복세도 보이지 않았다. 5TC가 전주대비 6,972달러 하락한 34,542달러에 장을 마치면서 오히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금요일 서호주에서 태평양을 거쳐 중국에 이르는 노선인 C5 계약건이 성사되며 시장의 가시성이 뚜렷해졌지만, 제지 시장에서 시작된 먹구름이 시장 전반에 깔리면서 나머지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C5는 월요일 소폭 상승했지만 금요일까지 전주대비 2.254달러 내린 12.173달러로 마감되었다. 브라질에서 중국까지의 노선인 C3는 비슷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를 시작했지만, 하락 곡선과 함께 용선자들의 입찰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 26.89달러로 마감했다. 북대서양 지역은 이번 주 활동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보여 하락세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음 주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이것이 일시적인 폭락인지, 매수세가 급락했는지, 아니면 더 심각한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케이프 선박의 주요 화물인 철광석은 이번 주에 220달러에서 230달러 선까지 치솟고 있어 앞으로 몇 주 동안 선박 수요 증가에 대한 선주들의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친환경 패러다임의 전환이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환경문제는 이미 해운 뿐 아니라 전세계적, 전 분야의 화두이고, 관련 기술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해운이 이에 동참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은 틀림없다. IMO 2020으로 선박 연료유의 유황성분 배출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초저황유를 사용하는 선박이 늘어났다. 실제로 선박 내에서 엔진과 연료유를 관리하는 선원들이 초저황유와 스크러버 등의 사용에 대해 체감하는 것들은 선박 운영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과는 조금 다르다. 육지에서는 채산성이 주된 관심사이겠지만, 선박 내에서는 부차적인 업무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로도가 심화되기 때문이다. 최근 마리타임에이엠씨(Maritime AMC)라는 회사에서 ‘벙커링 챌린지 2021(Bunkering Challenge 2021)’라는 표제로 웹 세미나를 열었다. 해운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이 모여 저유황유 사용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Maritime AMC는 해양산업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사무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미나에서는 저유황연료 규제 시행 후 연료유의
케이프 시장 케이프 시장은 지난 주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5TC는 이번 주에 40,608달러로 개장했으며, 주 중반 44,81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마지막에는 41,514달러로 돌아왔다. 시장은 4월 초부터 지난 10년간 볼 수 없었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후반 상당한 하락폭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장은 건실한 거래수준에 대비하는 중이다. 여느 때처럼, 태평양은 주요 용선자들이 많은 화물을 움직이는 분주한 지역이었다. 철광석 가격이 6일 오후 200달러에 육박하면서 철광석 17만톤의 10% 화물이 움직이는 호주 서부에서 칭다오 C5 노선의 운송비용은 이번 주 14.427달러로 마감됐다. 대서양 서쪽으로 가면서 화물량은 줄어들지만 이 곳을 횡단하는 C8 노선은 선박 대 화물 비율이 불안정하고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여전히 41,325달러를 호가한다. 케이프 시장은 이제 구시대를 연상케 하는 눈부신 활황에서 벗어났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케이프 시장에 앞으로도 몇 번의 곡절이 더 있겠지만, 다른 시장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 상승 궤적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 파나막스 시장 파나막스 시장은 세계 각국의 휴일과 FFA 시장의 대폭
2021년 초기 4개월 동안 발틱해운거래소가 다루는 3대 해운업종의 실적이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선박과 컨테이너의 부족 속에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여 건화물 및 컨테이너 요율은 급등한 반면, 유조선 시장은 낮은 유류생산과 선박수요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벌크, 특히 케이프사이즈 선박 선주들의 2021년 수익률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DI 지수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돌파해 4월 말에는 3,053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선박의 평균수익은 1월 16,656달러에서 4월 30일 40,608달러로 증가했다. 이런 강세는 호주와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운송되는 철광석 화물에 대한 수요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형 선박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고 곡물, 석회석, 통나무 등 일반적이지 않은 화물에 대한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박스의 부족으로 일부 소형 벌크선들이 반사이익을 얻었고 복합운송의 활용 빈도 또한 높아졌다. 철강 원자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형 철제 운반선들의 수요도 높아졌다. 이와 함께 브라질 대두 수출은 3월 들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항만 혼잡과 선박 지연이 가중됐다.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부산항만공사(BPA)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부산항 인근 복지관이 주최하는 어버이날 행사에 온누리 상품권 4백여만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산항만공사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추진 것으로, 후원금은 부산항 인근 복지관(중구종합사회복지관, 자성대노인복지관, 서구종합복지관)이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필요한 카네이션과 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로 대면의 기회가 줄고 있어 취약계층의 고립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014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항 인근 복지관 ‘孝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제윤경)은 지난 4월 발표한 ‘2021년 경기도 중장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소득중심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한국물류관리사협회(회장 이민우)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물류산업의 경우, 온라인쇼핑 및 플랫폼 서비스 시장이 큰 증가세를 보이며 물류사무원 인력 충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40대 이상의 조기퇴직을 비롯한 베이비부머의 본격적인 은퇴에 대비하여 중장년에 필요한 직업훈련으로 ‘ERP생산/물류관리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한국물류관리사협회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물류관리사 시험 출제위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훈련생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 후 관련분야 취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사)한국물류관리사협회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물류현장에 맞는 중장년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 및 협회 등과 연계하여 구인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며,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RP생산/물류관리사 양성과정’은 훈련생 선발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