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올해 첫 번째 장기계약으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지난 27일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약 7,196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1년 이상 지속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장기운송계약을 확보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척의 신조선을 인도받아, 15년동안 연간 약 200만톤, 총 3,000만톤 이상의 추가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동 계약 기간은 피브리아社의 옵션에 따라, 최장 25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옵션을 최대한 행사할 경우, 총 매출은 약 1조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팬오션은 총 5척의 우드펄프 전용선을 배선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계약으로 5척을 추가하여, 연간 약 400만톤, 총 7,000만톤의 물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회생절차로 위축되었던 팬오션의 영업력이, 하림그룹에 편입된 후 과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완전히 회복된 신호로 보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황이 반등되면 이 같은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과거 왕성했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
기후 온난화 대책에 관한 규정이 점점 더 많이 도입되면서 선사와 항공사들이 점차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2017년 2월 중순 유럽 의회는 유럽 가스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 Trading Scheme)의 개혁을 결정했다. 그 결과 이미 존재하는 항공 교통에 대한 핸디캡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해상 운송의 경우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2021년까지 유럽 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유사한 시스템을 개시하지 않으면 2023년부터 유럽 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편입될 예정이다. 유럽 의회는 해상 운송을 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편입시키길 원하고 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상황 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하여 선주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선주들은 특히 이러한 지역적인 해결책을 두려워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를 원한다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해사기구의 이산화탄소 규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만 합니다.“ 라고 독일선주협회 CEO인 랄프 나겔(Ralf Nagel)이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적인 특별한 해결책이 통할 수 있는 황산화물 배출과 관련하여 이미 어려움을 경험한 바
기후 온난화 대책에 관한 규정이 점점 더 많이 도입되면서 선사와 항공사들이 점차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2017년 2월 중순 유럽 의회는 유럽 가스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 Trading Scheme)의 개혁을 결정했다. 그 결과 이미 존재하는 항공 교통에 대한 핸디캡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해상 운송의 경우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2021년까지 유럽 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유사한 시스템을 개시하지 않으면 2023년부터 유럽 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편입될 예정이다. 유럽 의회는 해상 운송을 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편입시키길 원하고 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상황 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하여 선주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선주들은 특히 이러한 지역적인 해결책을 두려워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를 원한다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해사기구의 이산화탄소 규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만 합니다.“ 라고 독일선주협회 CEO인 랄프 나겔(Ralf Nagel)이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적인 특별한 해결책이 통할 수 있는 황산화물 배출과 관련하여 이미 어려움을 경험한 바
한국선급이 페로제도, 프랑스, 태국 정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잇따라 수임하며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선급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은 태국, 프랑스 및 페로제도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에 대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선급은 그간 매년 꾸준히 3~4개국의 정부대행검사권을 추가로 수임해왔으며 이번에 3개국으로부터 새로이 검사권을 수임 받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을 포함해 수임국이 총 76개국으로 늘어났다.
“공기업으로서 공유가치 창출에 주력하며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더욱 이끌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해운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공사 운영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평택항 활성화 계획을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지난해 평택항 운영성과와 올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과 배후단지 2-1단계 조성 및 O2O물류플랫폼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상호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기자단은 향후 신규항로 증편 계획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한 해운전문지 편집국장은 “지난해 평택항에 2개의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개설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사상 첫 60만teu를 지난해 돌파했는데 항로개척과 함께 운영항로 안정화도 중요하다. 지속 안정화를 위한 플랜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광일 사장은 “지난해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과 빅화주 유치를 바탕으로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 집중되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지난 23일 중국 옌타이에서 옌타이여유(관광)발전위원회,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항무국),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한국 해양소년단 인천연맹과 함께 카페리를 이용한 '한·중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I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숙박 및 관광지 입장료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IPA는 카페리 선사들과 구축한 ‘카페리 포트 얼라이언스’를 활용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중국에 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중국 학교들과 원활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있도록 중국 관계기관에 협력을 요청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간 국제정세 문제로 침체되어 있는 카페리 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청소년들간의 우호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리 포트얼라이언스는 대인훼리(인천↔다롄), 위동항운(인천↔웨이하이), 화동훼리(인천↔스다오), 한중훼
한국선급은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주요업무 및 회무사항 등 현황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안) 승인의 건, 상금임원 선임 승인(안)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김명식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 최종은 한국선급 검사·정부대행검사본부장이 상근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국내 조선·해운업계의 동반불황 및 대한민국 정부검사권 개방 등 대외적 난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입급선대 전년대비 6.3%상승 및 전세계 신조발주량 점유율 전년대비 3.1%상승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뒀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전 세계 해사업계의 불황이 금년 역시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하며 “올 한해 한국선급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서비스 강화, 미래선도기술 개발, 해외영업 및 인증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항 제 1국제여객터미널은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 단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예정된 신국제여객터미널 건립에 따른 기존 인천항 제 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 방안의 윤곽이 드러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2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제 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사업화)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제 1·2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 방안 및 향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용역결과에 따르면, 연안부두에 위치한 제 1국제여객터미널은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의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내항에 위치한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활용되는 방안이 도출되었다. 특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여객기능 존치를 위해 크루즈선 기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 내항의 기존 선석을 크루즈 부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제 1국제여객터미널은 최대 약 3조 9,8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총 13,600명의 고용파급효과를,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최대 총 1조 3,800억원의 경
2016년 인천항을 통한 국제카페리 이용객의 85%는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국인 가운데 순수 여행객(유커)은 88.2%로 집계됐다. 이는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그동안 농·공산품거래 중심인 소상공인에서 여행과 관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방증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조사한 ‘2016년 인천항 국제터미널 이용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16년 인천항 국제카페리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06,982명(13.1%) 증가한 920,39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국자 비율은 50.2%로 출국자 49.8% 보다 높았으며, 여성(52.1%)이 남성(47.9%)보다 많았다. 국적별 카페리 이용객을 보면 중국국적 이용객은 782,995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중국국적 이용객 점유율로 전년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한국 국적 이용객은 전체의 13.8%인 127,392명에 그쳤다. 목적별 이용객 분석결과, 순수 여행객은 전체의 71.6%인 658,702명으로 인천항을 통한 국제카페리 이용객중 순수여행객 비중이 70%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순수 여행객 가운데 중국인은 580,781
한국해운조합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여객선박용 석유류 소요량 산출 적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동 연구는 전국의 여객선과 도선에 면세유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해운조합이 전문 기관을 통해 더욱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공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조합은 지난 21일 목포·완도지부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와 여객선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선박용 석유류소요량 산출 적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착수보고회에서 목포해양대학교는 과업의 범위 및 수행방법, 여객선 엔진과 연료소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선체상태와 연료소모량의 관계 및 연료소모량 계산식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변수 반영과 실제 사용량과의 차이점 해결 등 건의 사항을 논의 대상으로 발제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앞으로 현장 방문 및 선사 담당자 의견 조회를 통해 목포와 완도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을 전수조사하고 선종, 선령, 항로와 속력 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소요량을 비교 분석하여 개선된 소요량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번 연구를 통해 면세유가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합 면세유의 안정
지난해는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어떤 형태로든 진행되고 있는 컨테이너 부문의 합병이 표제를 장식했다. 합병의 수준이 해운의 다른 부분에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해운업이 상당히 망가진 사업임에는 분명하다. 2017년 초 클락슨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할 때 세계 전체 선대는 88,892척으로 24,267개 선주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 이는 계산해보면 선주 당 4척 미만이라는 얘기가 된다. 59척 이상을 소유한 145개 선주가 거의 1만2천 척(톤수로 29%)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합병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기선 부문은 해운업에서 제일 합병이 많이 된 부분이며, 몇몇 대형 회사에게는 아주 친근하게 와 닿는다. 연초에 총 선대에서 5,154척의 컨테이너선이 622개 선주그룹에 소유돼 선주 당 약 8척을 보유하지만, 더 적절하게는 326개 운항선사에 의해 선사 당 약 16척이 운항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상위 8개 운항선사들은 각각 100척 이상을 투입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해운부문이 덜 망가졌음에도 불구
Last year saw a huge amount of change in the under pressure container shipping sector. In particular, the ongoing consolidation of the sector in one form or another grabbed the headlines. To put this into context, it’s interesting to see how the level of consolidation relates to other parts of shipping, how it has developed over time and how it might progress looking forward. It’s quite clear that the shipping industry is a fairly fragmented business. On the basis of start 2017 Clarksons Research data, 88,892 ships in the world fleet were spread across 24,267 owners. That works out at less t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