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訃 告 흥아해운 이환구 부사장 모친(故 김영희 님)께서 2017년 3월 5일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하셨기에 알려 드립니다. - 빈 소 :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장지 : 경기도 안성 가족묘지 - 발 인 : 3월 7일 (오전) - 연락처 : 010-3588-8193 (총무팀 김영철 부장) 010-4179-0438 (기획팀 김광연 차장)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빚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놓고 극심한 진영 간 갈등구조가 형성됐다. 탄핵을 찬성하는 ‘촛불’과 이를 반대하는 ‘태극기’라는 진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의 이런 진영 간 갈등은 마치 해방 직후 신탁통치 문제를 놓고 우리 민족이 ‘친탁’과 ‘반탁’으로 갈라졌던 70년 전 상황과 똑같다. 당시 신탁통치 찬·반 운동은 나라의 주권이 걸린 문제였다. 그래서 구국 운동이나 다름없었다. 국운을 건 치열한 갈등에다 좌·우익의 이념까지 가세하면서 결국에는 국가를 남북으로 두 동강 내고 말았다. 국가의 운명을 놓고 벌인 대립이었지만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분단국가라는 숙명을 만든 셈이다. 분열과 갈등의 종착점이 어디인지를 잘 보여준 역사적 교훈이다. 지금은 어떤가. 최순실 국정농단의 공범으로 사실상 지목된 박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친탁’과 ‘반탁’이 아닌 ‘찬탄(贊彈)’과 ‘반탄(反彈)’ 운동으로 갈렸다. 진영 간 극심한 갈등은 매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에는 ‘구국’과 같은 어떠한 명분도 찾아 볼 수 없는 이상한 싸움이다. 그저 대통령의 잘잘못이 ‘있다, 없다’를 놓고 죽기 살기로 싸운다. 양 진영의 다툼으로 결코 승부를 가릴 수 없는 무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큰 변화의 기류 속에 2015년 기록적인 170만 TEU 수준에서 2016년에는 90만 TEU로 주저앉았다.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왔다. 이런 인도 추세가 향후 몇 년간 약간의 보통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서 탄탄한 선대 증가가 약화되는 시대가 도래함을 알리는 일이 된다. 기록적인 선박해체 수준과 함께 컨테이너선 인도의 극적인 둔화세는 지난해 단지 1.2%의 선대 증가만을 초래했으며 이는 2015년 8.1% 증가와 비교된다. 2016년에 인도된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2004년 이래로 최저였고, 기록적인 2015년 수준에서 46%나 하락해 127척 903,662 TEU에 이르렀다. 2016년의 컨테이너선 인도는 대형 선박에 집중됐는데 인도량의 89%를 8천 TEU이상 급이 차지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8천~1만2천 TEU급 부문은 인도량이 전년 대비 53% 감소했고 1만5천 TEU이상 급도 50%나 줄었다. 8천 TEU이하 급에서는 전년대비 52% 줄어 지난해 102,536 TEU에 머물렀고 이는 최근 몇 년간 이 크기의 발주가 제한적이었음을 반영한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8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큰 변화의 기류 속에 2015년 기록적인 170만 TEU 수준에서 2016년에는 90만 TEU로 주저앉았다.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왔다. 이런 인도 추세가 향후 몇 년간 약간의 보통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서 탄탄한 선대 증가가 약화되는 시대가 도래함을 알리는 일이 된다. 기록적인 선박해체 수준과 함께 컨테이너선 인도의 극적인 둔화세는 지난해 단지 1.2%의 선대 증가만을 초래했으며 이는 2015년 8.1% 증가와 비교된다. 2016년에 인도된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2004년 이래로 최저였고, 기록적인 2015년 수준에서 46%나 하락해 127척 903,662 TEU에 이르렀다. 2016년의 컨테이너선 인도는 대형 선박에 집중됐는데 인도량의 89%를 8천 TEU이상 급이 차지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8천~1만2천 TEU급 부문은 인도량이 전년 대비 53% 감소했고 1만5천 TEU이상 급도 50%나 줄었다. 8천 TEU이하 급에서는 전년대비 52% 줄어 지난해 102,536 TEU에 머물렀고 이는 최근 몇 년간 이 크기의 발주가 제한적이었음을 반영한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8
Containership deliveries changed course in 2016, toppling from the record level of 1.7m TEU in 2015 to reach just 0.9m TEU, having previously increased each year between 2011 and 2015. If deliveries remain at these slightly more moderate levels in coming years, this could potentially herald a new era of less robust fleet growth in the boxship sector. The dramatic slowdown in boxship deliveries last year, alongside record levels of demolition, led to fleet growth of just 1.2% in 2016, down from 8.1% in 2015. The volume of containership capacity delivered in 2016 was the lowest since 2004 and dr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이 지난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현안보고 및 부의사항 논의를 위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위원장 및 사무국장, 각 지회 대의원을 포함하여 총 12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회계감사 결과를 포함한 5건에 대한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안과 조직 변경, 임원 선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조합 집행부는 먼저 6급(사원) 신설에 따른 직급 확대 및 직급별 승진 소요 최저연수 상향 조정 등 노사간 지속적 대화로 신설된 제도의 협의 결과를 설명했으며, 유관 노동조합과의 연대사업, 노조원 복리후생 추진실적 등 2016년 노동조합 주요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2017년 사업계획에 따른 임금단체협상과 노사협의회 등 기존 협의체 외에 조직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 진행과 노동조합의 경영감시 강화,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 등 추진 사항에 대해 결의했다. 1991년 11월 설립되어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은 직원 중 간부급을 제외한 86%를 노조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증진은 물론 연안해운의 건실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노동조합연합 활동 및 한국노총 공공연맹 활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일 오전 공사 사옥 대회의실에서 남봉현 사장 주재로 각 본부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추진 주요 과제에 대한 ‘2017 주요핵심업무 성과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6일 취임한 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은 한 달 간 각 부서 업무보고회를 통해 업무파악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인천항의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IPA에 따르면, 오늘 성과점검회의는 인천항의 체질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금년도 반드시 성과를 내어야 할 핵심업무의 이행을 위해 향후 매월 성과점검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 사장은 “인천항이 당면한 주요 핵심업무를 선정해 매월 성과점검 회의를 진행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매순간 정성을 들여 공인으로서 업무에 매진하면 모든 업무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에 미국행 원양항로가 개설된 이후로 한꺼번에 가장 많은 미국산 냉동·냉장화물이 들어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미국 LA항에서 출발한 냉동·냉장화물 1,050톤이 40피트 규격의 대형 컨테이너 박스 42개(FEU)에 실려 지난 28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도착했다고 1일 밝혔다. 20피트 규격(TEU)의 2배 크기 컨테이너(FEU)에 실린 이 화물들은 냉동 축산물과 오렌지, 레몬, 감자 등 신선화물 품목들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본격적인 오렌지 수입 시즌이 도래하면서 인천항을 통한 오렌지 수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입항한 신선화물들은 당일 오전 양하작업을 마친 뒤 오후에 검역까지 완료됐다. 화물은 화주들의 요청에 따라 3월 1일 통관을 거쳐 부두에서 반출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인천신항을 통해 미국산 오렌지 200톤(8FEU)이 수입됐고, 이날 오렌지 수입화주 외에도 같은 품목을 취급하는 화주들이 인천항을 속속 이용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인천항으로 오렌지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IPA는 과거 인천항 이용에 익숙하지 않았던 과일 수입업체들이 지난해 테스트 반입을 통해 신속한 검역 프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해 한진해운사태, 중국항만의 환적물동량 유치 본격화, 글로벌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 및 피더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해운항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7년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2017년 인센티브 제도는 물동량의 지속적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라 예상되는 부산항 내 타부두 환적화물 증가에 대응하여 부두간 운송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전략지역(베트남, 이란, 파나마, 동북2성)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여 신흥시장에서 환적물동량 증대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였다. 또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선대의 재배치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대교체 인센티브도 확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BPA는 2017년도 전년대비 약 40%가 증가한 390억원을 확보하여 부산항 환적화물 천만TEU 이상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부산항만공사 전략기획실 박호철 실장에 따르면 “2017년 인센티브 제도는 선사의 부산항 기항 시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타부두 환적비용 절감 및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선대교체 비용지원 확
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의 사업형태, 보유선박 척수, 총 보유톤수 등을 등록기관별로 수록한 「2017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말 기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선박용도별 총 756개사, 2,076척, 199만 톤으로, 2015년 12월말의 722개 업체, 2,048척, 189만 톤 대비 소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하게는 전체 사업자의 약 41%인 310개 업체가 개인사업자였으며, 선박용도별로는 예부선이 71%, 화물선 16%, 유조선이 13%를 차지했다. 선령별로는 20년 이상 선박이 1,368척으로 약 66%를 차지(25년 이상 선박 852척, 41%)하였고, 지역별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267개 업체, 인천 114개, 목포 105개, 마산 80개 등록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합에서는 매년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 현황과 함께 「연안여객선업체」 현황 및 「연안해운통계」를 정리·발간하여 왔으며, 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 자료실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어 조합은 내용 보완을 통해 해운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현대상선과 국내 대표 근해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본계약에 서명하고 본격 협력에 들어갔다. 최근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본계약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3월부터 정식 출범과 함께 제 1단계 선복교환 협력을 개시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베트남/태국, 한국-일본 등 아주역내 지선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어 초대형 글로벌 선사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아주역내 항로와 인도항로 이용이 가능해져 안정된 선복과 비용 경쟁력으로 항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원양선사와 근해선사간의 상생 협력 대안이란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제 1단계 협력인 선복교환으로 시장내 공급과잉 상황에 대한 선사간 유휴 선복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서비스 경쟁력이 제고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제 2단계 협력은 공동운항, 신규항로 공동개설, 공기기 이송, 기기 공유, 터미널 합리화 등 더욱 다양한 형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장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는 『부산항 개항 14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노래를 싣고~’라는 테마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김 장관은 『부산항 개항 141주년 기념식』에서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진해운 공백, 글로벌 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 등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지난해 10월말 수립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고하게 추진하여, 침체되어 있는 해운산업을 되살리고, 부산항의 위상과 경쟁력에 흔들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