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종록)은 하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 여수시 사도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한국판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바다갈라짐 예상시각은 전남 진도는 23일(18:27~19:02), 여수시 사도 23일(15:20~17:57), 24일(16:15~18:28), 변산반도 23일(21:30~00:00), 24일(22:26~00:41), 보령시 무
CJ GLS(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가 택배차량의 작업 효율화 및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자사의 2,000여대의 택배차량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슬라이딩 도어(미닫이 문*사진) 차량으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슬라이딩 도어 택배차량은 기존에 여닫이 형식으로 돼 있던 옆문을 미닫이 형태로 바꾼 것으로, 택배선진국 일본에서는 95% 이상이 슬라이딩 도어 차량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슬라이딩 도어는 택배차량이 화물을 분류하고 싣는 터미널에서 작업을 할 때 옆 차량과의 좁은 간격에서도 차량 문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작업 능률도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CJ GLS는 슬라이딩 도어 차량에 도난 방지장치(자동잠금 및 리모컨 기능)까지 설치, 배송사원이 고객의 물건을 배달하러 차량을 비웠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화물 도난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택배운영팀 윤종식 과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15대의 차량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작업자의 작업 능률이 높아졌고 배송 시 배송사원의 도난 우려감이 낮아져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서비스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의 여가를 농산어촌으로 유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 전개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100개의 회사가 자사와 자매결연맺은 어촌에서 여름휴가나 MT행사 등을 갖고 기타 협력을 주고받는 ‘100社 100村’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회사대표와 어촌대표들이 만나 ‘100社 100村’ 자매결연식을 가진 이후 도시와 어촌의 교류캠페인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해양부는 지난 21일 강무현 차관주재로 자매결연교류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과 선박기술협회 등의 사례발표에서는 마을 복지회관 에어컨 설치, 어촌사랑 정기예금 20억원 예치, 해변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중추절맞이 해당 어촌 생산물 직거래 장터 계획 등 많은 교류사례들이 보고됐다. 해양부는 이외에도 해양부직원과 문화레저 담당기자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하계 어촌 체험을 실시하고, 여름휴가를 어촌에서 체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상 어촌체험기 공모전도 시행한다. 어촌문화 체험을 통해 느낀 이야기를 A4 3~5장으로 작성해 10월말까지 해양부 해양관광정보포탈사이트(www.seantour.com)에 응모하면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
노르웨이 왈레니우스 윌헴름센사의 전용선 토렌스(Torrens*사진)호가 24일 오전 인천항에 처녀 입항한다. 토렌스호는 자동차 전용부두인 6부두에서 유럽으로 수출될 GM 대우의 자동차 816대와 중장비 60대 등을 싣고 25일 인천을 출항, 군산-마산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왈레니우스 윌헴름센사는 지난 6월 바람과 파도, 태양열 등만을 이용한 꿈의 선박인 오르셀(Orcelle)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멸종 위기의 돌고래 이름을 딴 오르셀은 파도의 힘을 동력으로 전환하고, 태양 전지판이 돛에 부착돼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청정 화물선으로 20년 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토렌스호의 인천항 첫 기항을 축하하기 위해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부두에 나가 백제금관과 꽃다발 등을 선물하고, 기항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항의 달라진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편집국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도로 수송의존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역협회가 조사 분석한 ‘컨테이너화물 수송수단별 물동량 및 분담률 추이’에서 확인됐다. 무협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내륙지에서 부산*광양항 등 주요 항만간 도로 수송에 의한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 전체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에서 도로 수송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협은 “고유가 시대를 대비하여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화물의 도로 수송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운송을 도로 수송 대신 철도 수송이나 연안 해송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들 운송 수단의 운임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하주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수송분담률 변동추이=부산항 유통 컨테이너 물동량의 도로 수송 분담률은 2003년 87.7%에서 지난해 89.0%로 2.3% 늘어났으며, 광양항 유통 컨테이너 물동량의 도로 수송 분담률도 2003년 75.0%에서 80.3%로 5.3%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에 도로 수송의 대체 수단인 철도 수송의
해양수산부는 23일 올 하반기부터 발주하는 항만공사에 대해 일부 가능한 공종을 대상으로 실적공사비를 내달 초 공고된다고 밝혔다. 기존의 표준품셈이 신기술*신공법을 적시에 반영하기 어렵고 적정 시장가격 반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실적공사비를 적용하면 적정 공사비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양부는 실적공사비가 적용되면 기술경쟁에 의한 적정 시장가격이 형성되어 무분별한 저가입찰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고, 이외에도 예정가격 산정업무 간소화, 계약관련업무의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한층 효율적으로 항만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실적공사비를 채택하고 있고, 일본은 실적공사비와 표준품셈을 병행*운영 중이다. 편집국
태영상선은 해상 및 육상직원 그리고 관계회사인 태영산구국제물류, 태영선무, 다이에이쉬핑의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2005년 7월 16일~17일 양일간 ‘통영해양소년단 수련원’에서 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소중한 만남,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과 함께 태영상선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또한 직원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200여명이 참석해 해상스포츠, 캠프파이어, 통영관광 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전 태영가족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광양항의 수출화물 선적시 물류비용 경쟁력이 부산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조사*분석한 ‘광양*부산항 수출 컨테이너화물 물류비 비교’에 따르면,호남권*중부권*수도권지역 국내 화주들이 광양항을 이용해 수출화물을 선적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내륙지별로는 호남권지역 화주들이, 수출지역별로는 중국행 수출화물이 광양항을 이용, 선적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호남권지역 업체들이 광양항을 이용해 중국으로 수출화물을 선적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2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27.8%, 4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28.3% 정도 각각 수출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부권과 수도권지역 업체들도 광양항을 이용해 중국으로 수출화물을 선적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컨테이너당 평균 15%, 19%의 물류비를 각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권이나 수도권에서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가 절감되는 이유에 대해 무협은 이들 지역에서 광양항 구간 내륙운송비가 부산항 구간에 비해
내년부터 외국에서 도입하는 선박의 등기*등록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해양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항해운업체와 원양어업업체가 외국에서 선박 도입시 선박 소유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절차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해양부를 경유해 관세청에서 발급하던 확인서를 해양부에서 직접 발급하도록 개선하므로 내달 1일부터는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진다. 3국간 화물운송 또는 원양어업에 투입할 목적으로 선박을 도입해 장기간 국내 입항이 곤란한데도 불구하고 단순 통관 때문에 빈 배로 입항해 손실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외국도입선박의 경우 통관없이도 등기*등록이 가능하도록 수입면장을 선박미수입사실신고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등 해양부는 지난 2003년에도 한차례 외국선박의 등기등록절차를 간소화시킨 바 있다. 올해부터 외항해운업체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톤세제’의 적용대상 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서 외국선박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해양부는 많은 업체들이 이번에 새롭게 간소화되는 등기*등록절차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톤세제 적용대상 기업 요건 : 2년미만 용선한 외국선박의 연간운항 순톤수가 기준선박(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10년 도입예정인 신개념 선박구조기준(GBS: Goal-based Construction Standards for New Ships)에 대비한 1차 대책회의를 22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관련전문가 및 업계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는 GBS 도입에 따른 선박건조비용 및 설계 방향 변화, 선박운항 형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대응방안이 적극 논의됐다. GBS는 선박의 건조 및 운항에 대한 선박안전 평가기준을 개발해 그 기준에 맞게 선박을 유지*운항시키고, 선박 운항기간동안 안전 유지를 보장하도록 하는 강화된 선박건조기준이다. GBS가 본격 적용되면 선체구조안전, 용선, 운항, 정비 등과 관련해 지금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이에 따른 건조비용 상승과 기준 미달 선박의 퇴출사례 발생 등 해운업계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해양부는 IMO의 GBS 논의과정에서 우리 조선기술과 경험을 최대한 반영시켜 국익 확보 기회와 조선산업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편집국
주 5일 근무제 확대에 따라 주말을 이용한 단거리 노선 상품이 인기. 아시아나항공(대표 : 박찬법)은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 확대에 따라 주말을 이용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올빼미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된 지난해 7월부터 선보인 ‘홍콩 1박 3일 자유여행’은 토요일 오전 9시 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1시 45분에 홍콩에 도착하며, 홍콩에서 월요일 새벽 00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5시 도착. 같은 시기 마련된 ‘사이판 2박 4일 자유여행’은 금요일 저녁 8시 10분 인천을 출발해 토요일 새벽 1시 30분 사이판에 도착하며, 월요일 새벽 2시 50분 사이판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 또한 올 7월 초 새로 기획된 직장 여성 대상 ‘호치민 액세서리 투어’는 토요일 오후 8시 인천을 출발해 호치민에 밤 11시 50분 도착하며, 화요일 새벽 1시에 호치민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전 8시 10분에 도착한다. 이 같은 올빼미 상품은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직장인들이 결근을 하지 않고도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일반 여행상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최근 그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25일 오후 5시 사옥 대회의실에서 이현식 인천발전연구원과 김창수 인천학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인천항 역사 바로 알기와 항만에 관한 문화적 접근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출범한 IPA 임직원들이 인천항의 역사와 인천항이 인천 지역에서 차지해온 역할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일류 항만을 건설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현식 연구원은 인천항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통한 시민의식 제고를 주제로, 김창수 소장은 인천항의 역사에 대해 사진 자료와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IPA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민들과 지역 정서를 이해하기 위한 행사를 보다 자주 마련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회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