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경제가 현재 유례가 없는 혁신 단계에 있다고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인프라부 장관 알렉산더 도브린트(Alexander Dobrindt)가 지난 5월 8일 말했다. 또, 도브린트는 “이 단계에서 디지털화를 제대로 준비하지 자는 패배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물류는 디지털화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 도브린트에 따르면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인프라부에서 연방의회의 임기가 시작할 때에는 “디지털이 물리적인 것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물류 및 운송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도브린트는 강조했다. 인더스트리 4.0, 온라인 거래 및 네트워크는 대규모 사업이 아니라 상품 운송 및 물류로 귀결되었다. “디지털화는 물류를 망치지 않습니다. 물류는 디지털화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입니다.“ 라고 도브린트는 강조했다. 드론, 운송 로봇 및 3D 프린트 등을 이용한 운송 교통의 자동화가 물류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 디지털화는 효율적인 상품운송체인을 목표로 한다. 효율적인 상품운송체인을 위해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기본 조건들이 일치해야 한다고 도브린트는 말했다. 독일연방교통계획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할
노르웨이 비료 생산업체인 야라(Yara)와 해운 기술업체인 콩스베르그(Kongsberg) 그룹이 서로 협력하여 세계 최초 완전 전기 자동화 컨테이너 피더선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한 외신이 전했다. 이 두 회사는 “우리가 개발하는 새로운 배기가스 제로 선박이 UN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만족시키는데 공헌할 글로벌 해운 운송 수단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YARA Birkeland’로 명명될 자율 운항 컨테이너 피더선은 야라의 폴스그룬 공장에서 노르웨이의 브레빅 및 라르빅 항만까지 제품을 운송하기 시작하는 도로운송부터 배기가스를 줄이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브레빅과 라르빅항만들은 각각 폴스그룬 공장에서 14키로 및 26키로 떨어져 있다. 이 선박은 연간 4만 대 분량의 트럭 운송을 제거함으로써 배기가스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YARA Birkeland’는 2019년 원격 운항이 시작되기 전까지 유인 운항을 하다가 2020년 이후부터는 완전 자율 운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콩스베르그사는 센서를 포함해 선박에 필요한 개발 및 인도 기술을 비롯하여 전기 구동, 배터리, 추진제어 시스템 이외에 원격 및 자율 운항에 필요한 통합기술을
지난 12개월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다. 지난 12개월동안 시장에서 좋은 값을 받는 프로젝트 화물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컨테이너 정기 노선, 자동차 운송회사 및 벌크선 분야에서 엄청난 경쟁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프로젝트 물류 및 중량 물류 분야의 가장 큰 산업 박람회인 “브레이크 벌크 유럽(Breakbulk Europe)“이 열렸다. 프로젝트 운송회사가 선박의 할부금을 갚으면서 임차 수용능력을 취급하지 않은 경우에 작년에 엄청난 손해를 기록하며 많은 부분에서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방문객 및 주최자 수천 명이 방문했다. 이전에 열린 박람회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모인 것은 아마도 시장 조건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량 물류 분야에서는 새 고객과 대화를 시작할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만 한다. 또,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안목을 얻기 위해 에이전시, 공급업자, 경쟁자와의 다양한 네트워킹을 포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프로젝트 선주들의 소유권 변동 프로젝트 선주 사이에서의 인수, 합병 및 동맹으로 물류 분야가 급격하게 변했다. 최근 리크머스라인(R
미국은 세계 두 번째 원유 수입국이자 최대 석유 생산국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해상 원유 교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몇 가지 변화가 미국의 원유 업계에 일어났다. 하지만 많은 다른 요소들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미국 원유량의 궤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고려해야할 가장 중요한 요인들은 무엇일까? 미국의 원유 수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다. ‘셰일 혁명’ 이후로 2014년은 미국이 세계 최고의 원유 생산국에 이르는 해였고 2015년 중반에는 산출량이 일일 960만 배럴에 이르렀다. 그러나 뒤이어 일어나 유가 하락은 세일 가스 생산업체에 압박을 가했고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16년 하반기에 일일 840만 배럴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16년에 일일당 40만 배럴가량 하락했고 미국의 해상 원유 수입량이 일일당 45만 배럴(10%) 증가하는데 기여해서 수입량이 일일당 464만 배럴에 이르렀다. 그러나 원유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2016년 후반부터 국내 생산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에 대한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원유 가격에 대한 다양
지난 3월 15일, 중국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한국단체관광 금지조치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항, 부산항, 인천항 등 국내 주요 크루즈 항만에 대한 입항 계획 총 971회 중 39.3%인 382회가 취소, 우리 크루즈 시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중국과의 외교분쟁으로 인해 관광산업에 영향을 받은 국가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일본의 경우 2012년 9월 센카쿠 제도를 둘러 양국 간 갈등으로 중국인들의 일본 단체관광 취소사태가 발생, 2013년 방일 중국인 관광객은 약 1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7.7%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은 2016년 대만에 반중(反中)성향을 가진 정부가 구성되자 이에 대한 압박용으로 중국인의 대만 관광 제한을 실시, 이로 인해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규모는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하지만 일본과 대만 모두 중국의 제한 조치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한 반면 우리 크루즈 시장은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해 고질적으로 안고 있던 문제점과 한계들이 노출되며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우리 크루즈 시장을 구할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급격한 성장 아시아
지난 4월 27일 제10회 Supply Chain Day에 전 세계에서 약 4만명이 400여 개의 행사에 참가했다. 또, 물류 분야 교육프로그램 및 전공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Supply Chain Day 행사는 물류의 중요성 및 직업분야로서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외에도 BSH, Conrad Electronic, 독일철도, 페덱스, 하팍로이드, 헨켈, 헤르메스, 이케아, Mars, UPS, 잘란도 등 무역, 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유명한 기업들이 나서서 물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 및 19개 국가에서 670여 기업이 Supply Chain Day 행사에 참가했다. 예를 들어 아우디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올해 아우디는 잉골슈타트(Ingolstadt) 공장과 네카르줄름(Neckarsulm) 두 곳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생들은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견학으로 어떻게 부품을 조립 밴드에 정확하게 공급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 네카르줄름에서는 대학생들이 생산 및 물류가 앞으로 얼마나 더 스마트해질지에 대해 경험했다. 로봇 기술을 탑재한 아마존 물류창고, 빈젠 아마존은 라인베르크(Rheinberg)의 물류센
해운업은 선박의 급수와 선령의 가치에 있어 가격 변동성 및 연관된 변화를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주식에 대한 기회를 오랫동안 제공해왔다. 최근 몇 개월간도 예외는 아니어서 템포의 변화가 몇몇 해운 부문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전적인 자산시장 지수에 대한 조사는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던져줄까? 어떤 특정 부문에 있어 자산 시장 상황을 알려주는 고전적인 지수는 소형 선박의 5년 선령 대비 신규 선박의 비율이다. 선박 수명을 25년 기준으로 했을 때 5년 된 선박의 감가상각은 신조선 가격의 약 80%로 고르게 나타난다. 이 비율의 수준은 열정적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해운업에 자산을 사들이려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프는 케이프사이즈급과 초대형유조선(VLCC)에 대한 5년 선령과 신조선 선박에 대한 가격 비율을 보여준다. 이 비율은 분명히 변동성이 있고 케이프사이즈급 부문의 최근 동향은 해운 자산 시장에서의 조건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를 실례로 나타낸다. 2009년 초 이후로 케이프사이즈급 비율은 50%(2009년 초에 그리고 다시 2016년 초에)에서 110%(비록 최고 붐을 이루었던 2008년 중반의 160%보다 훨씬 낮기는 하지만)까지 큰
지난 3월, 머스크 그룹은 세계 굴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컨테이너 화물 추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사슬 상의 전 계약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전 세계에 흩어진 천만 개 컨테이너의 이동 상황 추적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활용, 선박, 컨테이너 기기 및 화물 등 자산의 이동과 SCM 전체의 운송거래 기록 및 추적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의 컨테이너 해운·항만·물류 분야 적용 시 그 기대효과가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업계 및 관계 당국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준비는 미비한 실정이다. 국내 해운·항만·물류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해운·항만·물류업계, 항만공사, 연구기관 등의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부상 블록체인 기술은 2008년 암호화된 전자 결제 시스템인 비트코인(bitcoin)에서 출발, 현재 금융 거래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가장 활발
조선업계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인도량이 약간의 회복력을 보였고 2015년과 2016년에 톤 수 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해운업계의 다중 순환주기 성격으로 인해 인도 수준은 선박 부문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아울러 발주중인 ‘비인도’ 선박이 기록적 수준에 이르지 않았더라면 인도량은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 보고된 바로는 비록 인도량은 수치상 그리고 CGT 조건으로 각각 9%와 6%씩 떨어졌지만 총 9천4백50만 톤, 1,665척의 선박이 2016년에 인도돼 톤 수 측면에서 4% 증가세를 보였다. 유조선 인도량은 2016년에 4% 증가했고 2013년 이후로 톤 수 기준으로 연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조선들로부터의 유조선 인도량은 전년대비 23% 늘어 2016년에 글로벌 유조선 인도량의 36%를 차지했다. 가스 수송선 부문에서는 전체 인도량이 입방미터 조건으로 18% 늘었고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인도량 기록에 도달했다. 한편 크루즈와 페리선 부문에서는 GT 조건으로 전년대비 인도량이 무려 55%나 증가했다. 그러나 벌크선 부문에서는 특별히 상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 DWT 조건으로 4%가량 인도량이 감소했으며 2009년 이
디지털화 및 Industry 4.0과 같은 부분에서 화학 및 약품 물류 분야는 자동차산업과 같은 다른 분야와 비교할 때 여전히 뒤처져 있다. 화학물류 분야는 “디지털 보안 시스템 및 감시 시스템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쉬 서비스 솔루션(Bosch Service Solutions)의 영업부장 아스트리트-카롤리네 람(Astrid-Karoline Lamm)이 말했다. 람은 얼마 전 이와 같은 내용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휘르트(Hürth)에 있는 물류 클러스터의 화학 물류 분야 포럼에서 발표했다. 람은 “물류 감시 및 공급망의 시각화를 위한 해결책이 거대 운송업체에서 이미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쉬의 경우 센서 시스템 및 제공된 데이터 용량의 통계적 평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능적인 팔레트는 이미 거의 표준“이라고 람은 덧붙였다. 그 동안 이미 포장 분야에 대한 해결책이 나왔다. 앞으로 블리스터(알약 같은 것을 기포같이 생긴 투명 플라스틱 칸 안에 개별 포장하는 것) 또는 개별적인 알약이 센서로 장치될 것이다. “상품 스스로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람은 말했다. 센서가 점차 더 저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표준화가 필요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