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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린트의 사명, 디지털화




 물류경제가 현재 유례가 없는 혁신 단계에 있다고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인프라부 장관 알렉산더 도브린트(Alexander Dobrindt)가 지난 5월 8일 말했다. 또, 도브린트는 “이 단계에서 디지털화를 제대로 준비하지 자는 패배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물류는 디지털화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


 도브린트에 따르면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인프라부에서 연방의회의 임기가 시작할 때에는 “디지털이 물리적인 것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물류 및 운송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도브린트는 강조했다. 인더스트리 4.0, 온라인 거래 및 네트워크는 대규모 사업이 아니라 상품 운송 및 물류로 귀결되었다. “디지털화는 물류를 망치지 않습니다. 물류는 디지털화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입니다.“ 라고 도브린트는 강조했다. 드론, 운송 로봇 및 3D 프린트 등을 이용한 운송 교통의 자동화가 물류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


 디지털화는 효율적인 상품운송체인을 목표로 한다. 효율적인 상품운송체인을 위해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기본 조건들이 일치해야 한다고 도브린트는 말했다. 독일연방교통계획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적 수단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그러나 결정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계획이 빨리 진행될 필요가 있다. “저는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교통부장관입니다. 관료주의의 정글 때문에 프로젝트를 현실화시키는 일이 실패해서는 안됩니다.“






새 유리섬유 케이블 20만 킬로미터


 도브린트는 디지털 사회기반시설을 갖추려 한다. 독일연방공화국은 40억 유로를, 특히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유리섬유 케이블에 투자할 예정이다. 새 유리섬유 케이블이 20만 킬로미터 이상 설치될 것이다. 올해 초부터 산업시설에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연결시키기 위한 3억 5천만 유로 규모의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가장 빠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모든 회사의 시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라고 도브린트는 호소했다. 관계된 산업 시설이 있는 지방정부당국은 지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5G를 독일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독일교통포럼 DVF가 운송 물류에 관하여 열었던 좌담회에 의하면 기업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기다릴 수 없을 것이다. 데이터를 이용하면 새 부가가치 모델이 분명해질 수 있다. 그러나 데이터만으로는 물류의 수입원이 되지 못한다. “경쟁의 두드러진 특징은 관련된 정보에서 나옵니다.“ 라고 독일교통포럼 DVF의 회장단의 구성원이자 독일 IBM의 세일즈 매니징 디렉터인 이보 쾨르너(Ivo Korner)가 말했다.


 “데이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물리적인 운송을 제대로 조직화할 수 있다“고 독일 교통 포럼 DVF의 회장단의 구성원이자 함부르크에 있는 퀴네앤드나겔(Kuhne+Nagel)의 독일 대표이사 한스외르크 로디(Hansjorg Rodi)는 강조했다. 앞으로는 정보를 잘 다루는 사람만이 프로세스를 더 낫게 만들고 운송 네트워크의 추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화를 위한 또 다른 노력


 “연쇄적인 생산 및 공급 과정을 관찰하여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항목을 찾습니다.“ 라고 판알피나(Panalpina) 대표이사 슈테판 칼렌(Stefan Karlen)이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은 데이터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판알피나는 고객과 함께 표준의 정의를 내리고 플랫폼에 대해 의사소통 하려 한다. 또,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은 평균 수준 이상의 인력에 의지하고 있다고 다임러 트럭의 지역총괄임원 슈테판 부흐너(Stefan Buchner)는 강조한다. 그러나 디지털화에 적합한 인력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물류 업계에서 디지털화가 계속 되려면 전문 인력에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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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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