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7)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환시대의 새로운 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제5회 컨퍼런스는 항만물류 전문가 21명을 초청해 세계 해운항만 시장의 환경 변화 속에 항만당국, 정부, 업계의 대응방안을 글로벌 수준에서 모색하고 부산항 발전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개막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간 협력과 물류효율화’라는 주제로 지난해 체인포트(chainPORT) 결성 등과 같은 항만당국차원의 협력 중요성을 재강조하고 함부르크항, LA항 등 세계 주요 항만당국이 생각하는 협력의 방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ChainPORT(항만 간 데이터·정보교환 네트워크)가 디지털혁명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chainPORT academy를 통한 인력교류, 중요 해운항만트렌드에 대한 정책논의 등도 진행 중이다.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무역물류최고담당자인 Jan Hoffmann(얀호프만)에 따르면, 2017년 UNCTAD는 세계 해상수송교역은 전년대비 2.8% 증가하여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되며 사드 경제보복이 완화되는 조짐에 따라 평택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사드갈등 완화에 따라 對中 물동량 제고 방안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17 제3회 평택항발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규자문 위원 위촉과 함께 사드보복 회복에 따른 물동량 제고 등 평택항 활성화 방안과 2018년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산·학·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항 발전 자문단을 운영하며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사드보복 사태가 최근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선사, 화주, 포워더 등 해운물류업계도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평택항도 한중관계 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그리고 중장기 재무계획 수립과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 극대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평택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구축
해양부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 항만운영 우수사례 혁신대회’를 개최한다. 해양부는 항만의 생산성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혁신 대회를 개최하여 공공부문의 ‘항만운영 개선사업’과 민간부문의 ‘부두운영회사(TOC)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항만운영 개선사업 사례 발표 및 심사가, 2부에서는 부두운영회사 우수사례 발표가 이루어진다. 해양부는 대회 전 각 지방청과 항만공사에서 추진한 24개의 항만운영 개선사업을 사전 심사하여 우수사업 후보 8건을 선정했다. 또한, 인천항 등 9개 항만의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물동량 처리실적, 하역생산성 및 이용자 만족도 등을 심사하여 6개의 우수 운영사를 선발했다. 1부에서는 1차 선발된 우수사업 8건의 발표가 진행되며, 항만운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과제 내용, 발표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 5건의 우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사전에 선발된 6개 운영사들이 각각 부두운영 현황 및 성과 등을 발표하고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해당 운영사들에 대해 시상을 진행할
해양부는 조직 내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혁신 아이디어 바다」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사회적 약자 등과 함께하는 해양레저관광 함께海’ 등 우수제안 4건을 선정했다. 해양부는 올해 6월 김영춘 장관 취임 이후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첫 개최된 아이디어 경연대회에는 총 44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평가단 심사 및 직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김영신 항로표지과장의 ‘장애인 등의 해양레저관광 체험을 위한 함께해(海)’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누구라도 해양레저관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복지 향상에도 이바지하고자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손영찬 주무관의 ‘어린이를 위한 해양부 누리집’ 제안은 현재 전문 정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누리집에 어린이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새로운 공간에는 ‘만화로 보는 바다 이야기’, ‘어린이용 수산물 레시피’
한국선급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투명하고 공정한 선급업무를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 서약’을 진행했다. 최근 발생한 외국선급 전임 선급검사관의 금품수수에서 나타나듯 선급업무는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검사·심사를 결정하는 특성 때문에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이 그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국선급은 지난 8월 국내 해사업계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세계적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더불어 연중 내외부 교육을 통한 임직원 부패방지 의식 고취 및 금일 임직원 대상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 서약을 받는 등 선급업무 수행의 투명성 및 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서약에서 임직원들은 부정청탁 근절, 금품 수수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등을 선언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해양 신지역자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KMI 양창호 원장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해양수산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와 이성재 고려대 교수의 ‘동·서·남해안 해양치유 헬스케어 산업’, 김근섭 KMI 항만정책연구실장의 ‘작은 SOC 개발전략’, 박세현 KIOST 책임연구원의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육성 전략’의 3개의 주제가 각각 발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7개 시·도와 13개 중앙부처 그리고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골고루 잘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KMI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사업 발굴을 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유로게이트가 발표한 2017년 제1분기부터 제3분기까지의 자료를 보면 함부르크의 물동량 감소가 눈에 띈다. 그러나 유럽 내 다른 유로카이 컨테이너 터미널 12곳의 물동량은 2.1% 감소하는데 그쳤으며, 2016년에 비해 수익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 항만의 물동량 감소하다 유로게이트의 모그룹인 유로카이(Eurokai) 그룹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올해 첫 3분기 동안 2016년 같은 기간보다 화물이 더 적게 처리되었다. 특히 독일 항만 비즈니스의 경우 함부르크에서 가장 심각하게 감소했다. 함부르크에서 처리된 물량은 25.4% 줄어든 135만 TEU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유로카이 그룹은 경쟁관계에 있는 유로게이트 고객의 합병으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유로게이트의 큰 고객인 차이나쉬핑은 코스코와 합병했으며 UASC은 하팍로이드에 합병되었다. 게다가 한국 거대 선사인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함부르크에서도 물동량 손실이 있었다. 또 빌헬름스하벤에서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다. 물동량은 5.6% 감소하여 56만 TEU를 기록했다. 브레머하벤에서는 0.8% 감소했고 416만 TEU를 기록했다. 이로써 독일의 3대 항만에서의 물동량이 작년
유로게이트가 발표한 2017년 제1분기부터 제3분기까지의 자료를 보면 함부르크의 물동량 감소가 눈에 띈다. 그러나 유럽 내 다른 유로카이 컨테이너 터미널 12곳의 물동량은 2.1% 감소하는데 그쳤으며, 2016년에 비해 수익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 항만의 물동량 감소하다 유로게이트의 모그룹인 유로카이(Eurokai) 그룹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올해 첫 3분기 동안 2016년 같은 기간보다 화물이 더 적게 처리되었다. 특히 독일 항만 비즈니스의 경우 함부르크에서 가장 심각하게 감소했다. 함부르크에서 처리된 물량은 25.4% 줄어든 135만 TEU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유로카이 그룹은 경쟁관계에 있는 유로게이트 고객의 합병으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유로게이트의 큰 고객인 차이나쉬핑은 코스코와 합병했으며 UASC은 하팍로이드에 합병되었다. 게다가 한국 거대 선사인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함부르크에서도 물동량 손실이 있었다. 또 빌헬름스하벤에서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다. 물동량은 5.6% 감소하여 56만 TEU를 기록했다. 브레머하벤에서는 0.8% 감소했고 416만 TEU를 기록했다. 이로써 독일의 3대 항만에서의 물동량이 작년
해양부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우크라이나, 라오스 등 6개국 항만개발 분야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하여 ‘2017년 제2회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피지 항만공사 사장, 조지아 해운교통청 국장, 우크라이나 항만공사 사장, 라오스 공공건설교통부 부국장 등 각국의 항만관계관 12명이 참석한다. 해양부는 2014년부터 해외항만개발 협력국가의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호를 다지고, 우리나라의 항만정책 및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4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지난 9월 방글라데시 등 총 4개국 대상 1차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등 총 6개국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주요 항만정책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부산항 관제센터 등 항만 관련 주요시설을 견학한다. 또한, 참가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기업과의 ‘비즈미팅(BIZ Meeting)’을 추진하여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수주를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과거 해양부의 해외 항만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을 받은 ‘피지 나토비(Natovi)항’과 관련하여, 피지 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9월 춘천에서 시작된 ‘해양수산 전국포럼’이 지난 6일 충남 연구원에서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은 해양수산부문 개발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되었으며 지역발전위원회, 국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해양수산부, 대학, 지자체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지역협의체이다. 포럼은 내년 말까지 전국 13개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이 지난 9월 강원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세미나이다. 세미나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지역발전 전략’을 대주제로 4개의 발제가 이루어졌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진행으로 8명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누었다. 제 1부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지연 KMI 연구위원은 연안·해양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바를 강조하며 ‘6+1 연안·해양 권역 지역균형발전 구상(안)’을 제안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안·해양 지역균형발전 체계 구축’, ‘중앙·지역 소통 및 협업체계 마련’, ‘연안·해양 지역성장 지원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남정호 KMI 연구위원
매년 Shipping Intelligence Weekly의 독자들은 다음해 11월 초 ClarkSea 지수의 가치에 대한 예측을 제출하도록 초대를 받는다. 지난 주에 ClarkSea 지수는 2016년 평균 수준에서 31% 상승한 12,323달러였다. 이는 해운 시장 조건의 개선 사항을 반영한 것이지만, 과연 ClarkSea 지수 예측 경쟁에 참가한 독자들의 예상에는 어떻게 부응 했을까? 해운 업계 종사자들이 낙관적인 집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인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은 극도로 변덕성이 높고(VLCC현물 소득은 FTSE-100보다 2.5배 더욱 변덕스럽다.)모든 것은 해상 위에 있는 자산을 통제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선주들이 돈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해운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2017년 ClarkSea 지수 예측 경쟁의 참가자들은 다른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그래프가 보여 주듯이, 지난 11월 3일 금요일 지수는 $12,323/일 이였지만, 예측의 70%는 그 수치보다 낮았으며, 참가자들의 51%는 $11,000/일 아래를 맴돌았고
매년 Shipping Intelligence Weekly의 독자들은 다음해 11월 초 ClarkSea 지수의 가치에 대한 예측을 제출하도록 초대를 받는다. 지난 주에 ClarkSea 지수는 2016년 평균 수준에서 31% 상승한 12,323달러였다. 이는 해운 시장 조건의 개선 사항을 반영한 것이지만, 과연 ClarkSea 지수 예측 경쟁에 참가한 독자들의 예상에는 어떻게 부응 했을까? 해운 업계 종사자들이 낙관적인 집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인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은 극도로 변덕성이 높고(VLCC현물 소득은 FTSE-100보다 2.5배 더욱 변덕스럽다.)모든 것은 해상 위에 있는 자산을 통제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선주들이 돈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해운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2017년 ClarkSea 지수 예측 경쟁의 참가자들은 다른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그래프가 보여 주듯이, 지난 11월 3일 금요일 지수는 $12,323/일 이였지만, 예측의 70%는 그 수치보다 낮았으며, 참가자들의 51%는 $11,000/일 아래를 맴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