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제7차 인천항만공사 설립위원회(위원장 강무현 해양부차관)를 열고 오는 7월 출범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사장 등 임원에 대한 선임기준 및 절차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장은 4월중 공개모집해 설립위원회의 후보추천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감사와 본부장 3명은 5월 중순경 공개모집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또한 이날 인천항만공사의 최고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위원 선임방법과 내부법규인 정관 및 항만위원회 운영규정도 확정됐는데, 항만위원회는 위원 11명(인천광역시 추천인사 5명 포함)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공개추천을 받아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내부법규는 공사가 설립됨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편집국
CJ GLS(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택배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문자 택배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3-3366-3600번으로 택배 예약 및 화물추적에 대한 문의 사항을 전송하면, 택배 콜센터에서 택배 접수 및 화물추적에 대한 답변을 문의한 사람의 핸드폰 단문 메시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일반인들은 CJ GLS 택배 콜센터로 전화를 해 택배를 예약하고 화물추적을 할 수 있었으나,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은 전화로 택배예약이나 화물추적 문의가 불가능했다. CJ GLS 택배 콜센터에서는 이 서비스를 지난 월요일부터 시범 테스트를 했고, 문자로 택배를 예약하는 것만 형태가 다르지 다른 모든 서비스는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이뤄져 장애인들이 택배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CJ GLS 콜센터 한순주 과장은“현재 별다른 홍보 없이 CJ GLS홈페이지에 팝업형태로 서비스 내용을 올려놓았는데도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어 고객 호응이 좋다”면서“많은 장애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택배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dEx(대표 데이빗 카든)가 13일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서울, 베이징, 마닐라에서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 만들기’ 캠페인을 세이프키즈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 만들기’ 캠페인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동초등학교에서 1,500여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세이프키즈(SAFE KIDS)는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및 스쿨죤 안전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매년 1만4천명의 한국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도로교통 안전교육과 주변 환경개선에 대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최대의 항공 특송회사 FedEx 측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해 각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FedEx는 이번 조사가 통계청, 경찰청 등 주요 정부기관들의 도움으로 어린이 보행에 대한 전국적인 자료가 최초로 수집됐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는 12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북항 재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자문위원은 항만물류분야 남기찬 교수, 해양 건축계획분야 이한석 교수, 건축설계분야 이용흠대표, 건축계획분야 우동주 교수, 도시계획분야 김민수 교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향후 북항의 재개발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주요자문내용은 ▲효율적인 북항 재개발 방안 ▲재개발계획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계획수립 방안 ▲재개발 관련 국내*외 현상공모 사례 ▲현상공모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시설의 안정성 확보와 항만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11일 2주간에 걸쳐 항만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0개 부두와 건축시설물 7곳, 공사현장 2곳의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이번 시설물 점검으로 재해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부산항의 체계적인 유지보수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7월 출범예정인 인천항만공사 직원채용에 박사, 변호사 등 고급인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부(인천항만공사설립추진기획단)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37명 모집에 4836명(남 4051*여 785)이 지원해 평균 1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응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박사 197명, 석사 947명)가 천명이 넘게 지원했다는 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인력들도 대거 지원했으며, 토익 900점 이상자도 225명이나 됐다. 신규사원을 모집하는 6급의 경우 597대1(사무관리 분야는 1명 모집에 1230명, 전기분야는 1명 모집에 297명, 기계분야는 1명 모집에 265명)의 경쟁률을 보여 모집 직급(1~6급)중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한편, 해양부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지원자 중 경력과 학교성적, 어학성적 등을 심사해 각 직급 및 모집분야별로 채용예정인원의 10배수를 서류제출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5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국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중국 코스콘(COSCON)사와 공동으로 올 7월부터 아라비아해에서 자체 Feede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CIX로 명명된 이 Feeder 서비스는 이란의 반다 아바스(Bandar Abbas), 파키스탄 카라치(Karachi), 인도 나바샤바(Nhava Sheva)와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각 사별로 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씩을 투입, 매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복은 각 사가 400TEU씩 사용하게 되며, 한진해운은 할당된 선복을 세나토 라인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 일부분 타 선사에 임대해주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 다만 여름 몬순 기간(통상 6월~ 9월) 동안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이란의 반다 아바스를 제외한 3개항만 기항하며, 9월부터 나머지 1개항에 대한 추가 기항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진해운 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그동안 중동*인도지역의 서비스 확충과 더불어 영업 입지 강화를 위한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검토해왔으며, 이번 CIX Feeder 노선 신설로 앞으로 이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인도와 파키스탄 서비스를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변화하는 해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중 네덜란드*영국*일본*중국 등의 광범위한 직원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운조합이 밝힌 구체적인 계획(안)에 따르면, ▲물류분야-물류전문가 연수과정(6월*9월)/ 네덜란드(ATI) ▲보험분야-해상보험 과정(6월*9월)/ 영국(Marsh/ IUA)-클레임*P&I 과정(6월*9월)/ 영국 ▲체험연수 분야-선진해운국 견학(5월~6월)/ 일본 또는 중국 등이다. 이번 해외연수 대상자 선발과 관련, 조합 측은 이사장 이상의 포상자 및 우수 직원 등 능력과 자질을 중심으로 공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4년은 내항선박 외에도 외항선박 180여척이 조합공제에 따라 이들 외항선박의 원활한 외항운항을 돕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일본 등 해외클레임 관계사와의 업무협력 강화, 업무협약서 조인 및 교환 등 해외 클레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들이 두드러진 한해였던 만큼 올해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공제 사업신장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교육 및 해외연
대서양운임동맹(Trans-Atlantic Conference Agreement: TACA)이 내달 1일부터 운임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페어플레이지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파나마운하 당국이 운하통과료 인상 발표에 따라 지난 4월 1일 대서양운임동맹은 이같은 부담을 운임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TACA는 동*서향항로 모두 5월 1일부터 115~165달러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TACA는 파나마운하 당국이 2006년 5월과 2006년 5월에 각각 단계적 인상조치를 밝혀 이에 따른 추가적인 운임이 불가피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TACA의 이같은 발표는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이 새로 도입된 운하의 통과료 체계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논의를 요청한 이후 하루가 안돼 나온 것으로, TSA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 운임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ACA는 대서양 항로를 운항하는 Hapag Lloyd, Mediterranean Shipping Co, AP Moller-Maersk Sealand, NYK Line, OOCL, P&O Nedlloyd 등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편집국
3PL 전문업체인 삼영물류(대표 이상근, www. sytpl.com)가 공동물류사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물류표준설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물류표준설비 인증은 산업자원부가 유통산업발전법 규정 제27조(물류설비의 인증)에 의거한 물류 유통구조를 표준화된 일관수송체계로 유도하기 위한 정부 인증으로, 화물의 운송*보관*하역*포장과 이를 연계하는 물류정보처리 활동에 사용되는 물품*기계*장치*기기 등의 설비가 KS A 1638(유니트로드 시스템 통칙)에서 정한 국가표준규격(T-11 : 파렛트 1100mm * 1100mm)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산업자원부장관 명의로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삼영물류는 표준규격이 제정, 고시된 품목 중 플라스틱제 평파렛트, 포크 리프트 트럭, 파렛트 랙, 골판지 상자에 대해 물류설비 표준 규격 및 인증 기준과의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삼영물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일관수송체계의 물류표준화를 정착시켜 물류시설 및 설비의 호환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모든 물류시설 및 설비를 표준화 및 규격화하여 공동물류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조합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BSC(균형성과평가) 도입과 관련, 지난 11일 ‘성과관리와 BSC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주)넝쿨 수석컨설턴트 최형섭 이사의 강의로 진행됐는데, 해양경찰청 BSC 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는 최 이사는 현재 해양수산부*건설교통부*철도청 등의 BSC 체제를 구축 중이며, 국방부와 행정자치부 성과관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설명회는 이달 초 조합이 단행한 조합원 사업 지원을 위한 팀제로의 전면 인사단행과 연계해 BSC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 TFT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혁신과 보상을 차별화하는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추진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팀이나 개인의 목표를 조직 전체의 비전과 전략에 일치시켜 조직 역량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BSC 기법을 이해하는데 있어 조직 구성원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과관리제도 성공을 위한 선결과제인 조직 구성원의 수용도와 신뢰도를 넓히는 동시에 혁신의 문화를 조직문화로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BSC 시스템 구축에 따른 조직의 혁신방안을 적극
한익스프레스(대표 이상묵)가 종합물류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물류 브랜드’ 네이밍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물류업계 최대 이슈인 종합물류업 인증에 대비한 중장기 사업전략 중 하나로, 회사의 인지도 및 이미지 향상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자체 브랜드 개발에 발 벗고 나선 것. 종합물류업 인증제는 정부가 물류기업의 체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업체를 선정, 관련 법에 따라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익스프레스 역시 이에 대비, 회사의 지적자본을 종합평가했으며, 올 1월 초에는 최종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또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영도창고(약 4,000평 규모)를 매입했는가 하면, 최근 기공식을 가진 인천국제물류센터에 보세창고를 투자하는 등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對) 중국 관련 물류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인 동시에 국제물류 전진기지 확보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물류환경에 발맞춘 능동적인 대응자세로 보여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