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실적회복이 올 2/4분기부터는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은 26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정성립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우조선은 올 1분기 매출액 1조413억원, 영업손실 1,516억원, 순손실은 31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에 환율 하락과 자재비 상승, LNG선의 매출 비중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무담당 남상태 부사장은 "올해 전체적인 실적은 자재비 상승과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점차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의 건조능력 확대를 위해 2006년까지 2,499억원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수주 실적은 LNG선,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시장 호조에 힘입어 내정분을 포함해 총 20척 35억7,000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수주 잔량은 선박 119척, 해양플랜트 10기, 특수선 4척 등을 포함해 총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 대표이사 박정천)는 최근 전자세금계산서서비스인 로지스빌(LogisBill)을 통해 최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표준전자세금계산서 인증 시범사업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L-Net은 오는 5월 e-비즈니스 상호운용성 마크(전자세금계산서 분야)를 획득함으로써 로지스빌(전자거래명세서 및 전자세금계산서 자동화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L-Net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로지스빌을 발행시스템(ASP), 솔루션시스템, 중계시스템 3개 부문에 참가, 신청업체 중 유일하게 전부문의 심사를 통과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오는 5월 본 사업에서 e-비즈니스 상호운용성 인증마크(전자세금계산서 분야)를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전자거래에 사용되는 전자문서의 표준화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의 인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표준전자세금계산서 인증은 KEC(한국전자문서교환위원회)가 제정한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준수 여부를 인증해 e비즈니스 상호운용성 마크(전자세금계산서 분야)를 부여함으로써 표준에 적합한 전
국내 대표적인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6월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남성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제전은 해양수산부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민들이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해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의 꿈, 바다와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3만여명이 참가하며 2012년 여수 세계해양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겸하게 된다. 주요 행사종목으로는 ▲수상오트바이 등 4개 정식 종목 ▲바다레프팅 등 7개 비정식 종목 ▲어린이 낚시대회 등 7개 체험종목 등 총 18개의 다양한 해양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양부는 예년에 비해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종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첫날인 18일에는 일반인이 참여하는 무료 체험행사와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이 전야제 행사로 열리며, 19일에는 본 행사 종목인 윈드서핑, 드래곤보트 등 정식종목과 물축구, 해양가요제, 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투명사회 구현에 동참한다. 해운조합은 26일 ‘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헌장’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헌장은 부패문화를 극복하고 맑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취지로 제정, 우선적으로 정부*정치권*경제계 및 시민사회단체 등 4개 부문의 대표들이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조합도 부서장 이상 간부들이 솔선수범, ‘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헌장’에 서명하고, 직원들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개설된 ‘투명사회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헌장 서명’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등 투명사회 건설을 위한 범국가적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 조합 관계자는 “이러한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각계의 노력은 폭넓은 사회적 동참을 통해 사회적 합의의 네트워크를 보다 두텁게 구축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투명경영을 다른 부문에까지 확산시킬 선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그동안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조직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조합이 발주하는 모든 계약업무에 대하여 청렴계약 이행각서를 첨부해 제출하는 청렴계약제를 실시해 오고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은 그 일환으로 최근 대대적으로 단행한 조직혁신에 따른 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조직 구성원의 수용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본*지부별로 단합대회를 실시, 전 임직원 상호간 폭넓은 대화를 통하여 조합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조직 구성원 모두가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네덜란드*영국*일본 등에서 실시하는 물류체험, 보험교육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케 함으로써 꾸준한 자기계발과 훈련을 통한 연안해운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한 전직원의 부단한 노력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성과급을 지급한데 이어 직원들의 경조사에도 작지만 다양한 선물과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전통적인 수직적 조직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을 다독이고 함께 하는 ‘감성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은 급변한 해운환경에
지난 2002년 4월 23일 부산-오사카 항로에 처음으로 국적선 카페리선인 팬스타드림호를 취항시켰던 팬스타라인닷컴(대표이사 김현겸)이 팬스타드림호 선상에서 지난 23일 취항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안경률 한나라당 국회의원, 윤원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추준석 부산항만공사장, 김구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팬스타드림호는 2만1000톤급 초대형 여객선으로 부산-오사카간 항로에 취항하고 있으나 지난해 말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항을 출항해 태종대를 지나 몰운대에서 낙조를 감상하고 오륙도를 경유해 광안대교 해역에서 1박을 하는 코스로 주말 크루주사업에도 투입되고 있다. 팬스타드림호는 지난 2002년 출항 후 2005년 3월말 현재 약 23만명이 이용했으며, 약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한일간 인적, 물적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교량역활을 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말 크루즈 사업에도 4월 16일 현재까지 총 4886명이 이용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팬스타라인닷컴측은 "지금까지 대한해협과 세토내해간 9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렌터카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한진은 특히 그룹사간 연계를 통해 향후 5년안에 국내 렌터카 시장을 섭렵할 계획까지 마련해놓은 상황이다. 이미 렌터카 사업진출 허가를 위한 충족대수 50대에 대한 등록 완료한 상태이며, 26일부터 렌터카 이용 및 견적관련 상담을 위해 대표 전화번호 ‘1588-1717’을 운영하게 된다. 한진은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와 육상 운송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공략을 자신하고 있다. 신륜창 ㈜한진 렌터카사업그룹 차장은 “렌터카 서비스도 한진과 만나면 최고가 된다는 구호로 신속하고 편안한 정비서비스(무상서비스), 사고처리(보험보상 및 대차제공), 효율적인 렌탈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진의 브랜드 신뢰도 및 대한항공 등 그룹사 간 연계 역량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향후 5년 안에 국내 렌터카 ‘빅3(금호, AVIS, 대한통운)’에 진입할 계획이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같은 한진의 렌터카 사업 진출에 대해 업계에선 ‘기업들의 차량운행 및 관리 업무 아웃소싱 증가’, ‘주5일제 근무 따른 렌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회원국 감사제도(MAS: Member State Audit Scheme) 도입에 대비, 해양안전 관리분야 정부권한 대행기관과의 협정을 올해 6월까지 체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IMO를 통해 새로운 국제적인 해양안전 관리제도가 도입될 때마다 당시 상황에 따라 개별 법령의 제정 또는 개정을 통해 민간기관에게 정부권한을 위임해 왔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선박검사는 선박검사기술협회와 한국선급에서, 선원자격증명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상운송위험물검사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소에서 각각 정부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국의 입법제도 및 의지에 따라 이러한 안전관리 업무가 당초의 국제협약의 목적대로 엄격하고 통일되게 이행되고 있지 못하다는 국제적인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내년부터 MAS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권한 대행업무의 관리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해양부는 IMO에서 권고한 표준협정서에 의거하여 이들 대행기관과 대행업무 범위의 명확한 지정, 대행업무 수행의 법적 근거, 업무수행실적의 보고요건, 대행업무의 취소요건, 대행기관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 )은 나눔 경영 실천의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박정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5일 회사창립 28주년 기념 문화제 시작행사로 진행된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나의 10분으로 10년후에도 미소짓는 생명이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즈 아래 서울 본사 및 지점, 부산 등에서 열린 이날 헌혈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모아진 헌혈증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헌혈행사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웃사랑, 바다사랑, 우리사랑 이란 주제로 열리는 창립기념 문화제의 일환으로, 이번 문화제는 사랑의 현혈행사 외에, 봉사활동 릴레이, 장애우와의 현장견학, 복지기관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등 이웃사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한진해운은 또 신바람 직장문화 조성에도 나서는데, 바다사랑, 우리사랑의 주제 아래 해양사진전, 인사한번 웃음가득, 가정의 날, 해피아워 등의 행사도 연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 진행과 관련, "기존의 창립기념일 행사가 일률적인 내부 행사에 국한됐던 것에서 벗어나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포함한 사내 나눔문화 정착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각국 여러 나라의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유럽 1위의 물류 특송사인 TNT는 노르웨이 우정사업본부(Norway Post)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TNT와 노르웨이 우정사업본부는 2004년 5월에 노르웨이의 소비자들에게 국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양사는 특송 이외 사업 분야에서도 업무를 제휴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양사는 합의 내용에서 메일, 특송, 물류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잠재 사업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팀을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우정사업본부는 자사 고객들의 글로벌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세계적인 물류특송사인 TNT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TNT와 노르웨이 우정본부는 양사의 강점을 통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노르웨이뿐 아니라 노르웨이 주변지역으로까지 네트워크 등 역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NT의 CEO 피터 바커(Peter Bakker)는 이번 노르웨이 우정사업본부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이번 계약은 양사 모두 국제적인 성장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도 좀 더 경쟁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포항 영일만신항 건설현장에서 포항영일만신항 민자사업 건설 기공식 행사를 오거돈 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이의근 경북도지사, 정장식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민 및 포항시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 영일만신항 민자사업은 대구*경북권역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화물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민간자본 총 2465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컨테이너 전용부두개발사업이다. 2009년 전용부두가 완공되면 2만톤급 4선석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현대식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 완비돼 연간 51만5000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포항영일신항만(주)는 대림산업(주)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신설 법인으로 지난 200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이날 기공식을 갖기 까지 4년간의 협상과정을 거쳤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에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북권역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편집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석유화학부두(사진*부두 전경)를 2002년 7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고 지난 22일다. 이번 사업은 정부예산 총 170억원을 투입, 원자재 및 제품운송에 따른 해상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1만톤급 선박 2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도록 건설(부두길이 330m)됐으며, 현재 이 부두 운영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하역시설 및 공용파이프렉 등 기본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부두운영시설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는 부두가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이 석유화학부두가 완공됨에 따라 인근 중흥부두 이용 선박의 체선을 해소하고 아울러 년간 200만톤 정도의 석유화학 원료 및 제품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어 산단 입주업체의 물류비 절감 및 만성적인 전용부두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지역 물동량 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