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기간을 전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여수*광양항의 항만시설 및 선박에 대한 대테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3일 여수해양청에 따르면,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 각 부두에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해 휴대용 금속탐지기, 차량검색경 등을 이용, 보안검색률을 평소 5%에서 50%로 높이고 항만순찰 횟수도 1일 24회로 늘리는 등 평상시 보안1등급에서 2등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선박 테러예방을 위해 중동지역 등 테러우범 국가나 항만보안체제를 수립하지 않은 국가에서 출항한 선박이 입항할 때에는 항만국통제관이 100% 승선점검을 실시해 규정에 미달한 선박에 대해서는 입항거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관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체제를 갖추고 항만을 통한 불법총기류, 폭발물 등의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항만보안시설물 점검등을 통한 테러취약 요인을 발굴, 개선키로 했다. 편집국
E&R 해운항공(주)는 본사 사무실을 30일 이전한다. 다음은 변경후 주소와 전화번호.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30(우 121-840) 대표전화: 337-7200, 팩스: 337-6767 편집국
TNT가 다우존스 지속 성장 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DJSI) 평가 대상에 오른 첫 해, 75점을 받아 업계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성장 가능성 지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는 다우존스 세계 지수 평가 대상 2,500개 기업 중 상위 10%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TNT는 20가지 기준 중 투자자 관계/ 윤리강령*순응도*부패도/ 중요 고객 관계 관리/ 사풍(社風) 관리 전략/ 기업호감도 및 유지/ 이해관계자 간 계약/ 기업 정신 및 사회공헌 등 7개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TNT의 CEO 피터 바커(Peter Bakker)는 “우리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역시 깨끗한 경영, 재무 투명성, 지속성장 가능성 유지 역시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공인은 지속 성장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 성장가능성 지수 점수와 TNT가 작성했던 2004년 지속성장 가능성 리포트는
KL-Net(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정천)은 23일 삼성SDS로부터 수출입물류 종합정보서비스 2차 구축 사업(원 발주처 해양수산부*관세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물류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축을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 수입신고 및 요건확인신청 One-Stop 서비스 구축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제고, 입출항 관련 일괄업무처리 프로세스구현 및 공동활용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전자정부 31대 과제 중 하나로 2006년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계약금액은 34억원(부가세포함)이다. KL-Net은 수출입물류 싱글윈도우 전담사업자로, 지난해 수출입물류 종합정보서비스 1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항만물류분야의 우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2차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물류기관간 선박 입출항정보를 공동 활용하도록 해 선박의 입출항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선사를 중심으로 관련주체들이 수출입업무를 협업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통합 협업체계의 표준화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기관은 항만의 안전성 강화 및 선진행정을 구현하고, 각 물류주체들은 협업체계의 기반을 마련할
목포와 상해를 잇는 국제카페리 여객선 취항이 2년반만에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목포시 소재 (주)포시즌크루즈사의 1만2000톤급 ‘발틱크리스티나(BALTIC KRISTINA)’호에 대해 목포-상해간 항로 면허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발틱크리스티나호는 오는 11월 말부터 목포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출항하게 된다. 이 배는 540명의 승객과 차량 29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대형 호화 여객선으로, 200여개의 객실과 260석의 레스토랑, 350석의 바, 면세점, 카지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앞으로 환전소와 안마실, 위성인터넷실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전남도청의 목포 이전과 남악신도시 개발, 목포신외항의 자동차 수출항 육성 시기에 맞춰 개설되는 이 항로가 우리나라 서남권과 중국의 상해권 사이에서 인적 교류와 새로운 관광 수요 및 물류 창출로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상해간 카페리 항로는 지난 2002년 11월 첫 운항을 시작한 바 있으나, 중국 상해지역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의 발병에 따른 운항선사의 경영악화로 취항 6개월 만에 중단됐었다. 편집국
현대*기아자동차 물류자회사인 글로비스(대표이사 이주은)가 신흥 물류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 공략에 본격 나선다. 23일 글로비스에 따르면, 인도 물류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SCM체제 강화를 위해 남부 인도 최대의 항구도시 첸나이에 지난달 24일 현지사무소를 설립하고, 최근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글로비스는 인도사무소를 활용해 현지 물류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을 실시해 고객사에 고품질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대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3자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사무소 설립으로 글로비스는 5개의 해외법인과 3개의 해외사무소를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글로벌 SCM체제 강화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브릭스(BRICs) 국가 가운데에서도 경제전망이 가장 밝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인도의 물류 시장은 급격한 경제성장 및 산업발전에 힘입어 자동차산업, 전자산업, 소비재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DHL, FedEx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인도 물류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편집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에 이정환 씨가 최종 낙점됐다. 이정환 신임 원장은 1947년생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개발실장, 내무부 지방행정 연수원, 농업공무원 교육원 감사, 그리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농수산 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해양부 해양정책실장으로도 활동했었다. 편집국
태국 남부 트랑주(州) 의회 의원과 주 관리공사 임원 40여명이 23일 오전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트랑주 사찰단은 한국의 선진 문화 및 항만 시찰을 목적으로 방한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을 견학하게 됐다. 릭파이 단장(트랑주 행정공사 사장)은 ‘초기 항만 건설하기 위한 방안’ 등 관심사에 대한 조언을 인천항만공사 측에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찰단에는 트랑주 행정공사 사장을 비롯해 주의회 의장과 의원, 경찰서장 등 주요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는 태국 트랑주 사찰단을 맞아 박용문 경영기획 본부장이 접견 인사와 함께 인천황 현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했다. 양 도시 간의 관심사에 대해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진 트랑주 사찰단은 이후 인천항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고 2개조로 나눠 항만 안내선을 타고 인천항을 둘러보는 것으로 견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트랑주는 태국 남서부 푸켓 인근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서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정기선사 가운데 하나인 RCL 본부가 소재하고 있다. 편집국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2005)이 개최된다. 무역협회,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와 ‘국제조선기자재(Komarine)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200업체, 4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해양산업 발전의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1만2천 (1천3백40부스) 6개 전시관에 30개국 6백개 업체 (국내 2백50개 국외 3백50개)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2003년에는 27개국 403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2천여명을 포함한 30,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조선기자재와 해양오염방지 관련제품, 함정 조선기술, 해양방위 시스템, 엔진, 항해 통신장비 등 최첨단 장비들이 세계 각 기업에서 출품된다. 2005년 11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회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은 환태평양의 중심항만, 물류도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뿐
한익스프레스(대표 이상묵)가 산업단지공단 창원물류센터 위탁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익스프레스는 이미 지난 2002년 공동물류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공단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22일 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위탁 운영기간은 3년(2005.12.1~2008.12.31)으로 기존 물류센터의 규모를 6천평으로 확장,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익스프레스는 명실상부한 공동물류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공동물류사업에 대한 인식이 미약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번 사업자 선정은 의미하는 바는 크다할 수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최근 보세창고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는가 하면, 기본적인 물류정보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함으로써 화주에 대한 물류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정부의 물류표준화 의지를 나타내며 추진하고 있는 물류표준설비인증을 지난 7월 승인받아 대외적으로 공신력도 높아진 상태다. 편집국
KL-Net(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정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 구축(3차) 사업을 수주했다. 21일 KL-Net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의 항만정보시스템, 항만멀티미디어 시스템,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의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계약금액은 2억6천5백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계약기간은 2005년 9월 21일부터 2005년 12월 19일까지이다.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을 통해 각각의 시스템에 분산되어 제공되는 해운항만관련 정보를 통합해 일반사용자에게 서비스함으로써 고객편의를 증진시키고, 정보관리기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자로 선정된 KL-Net은 “짧은 기간이지만, 1차 및 2차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한 관련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STX팬오션이 재무구조 건실기업으로 선정됐다. 팬오션은 22일 개최된 ‘제6회 한국재무경영대상’시상식에서 초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무경영대상’은 기업의 견실한 재무구조를 돕고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신산업경영원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재정경제부와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팬오션은 부문별 평점에서 안정성 84.76, 수익성 97.41, 활동성 97.13, 성장성 90.30로 종합평점 92.14점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 이상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기업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반적인 해운경기의 상승으로 인해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올해의 경우 어려워진 경영환경 하에서도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시스템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달성, 2010년 세계 5대 선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