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검수사, 검량사 및 감정사 국가자격시험에 409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358명이 응시하여 검수사 249명, 검량사 90명, 감정사 70명이 합격하여 30%의 합격률을 보였다. 검수사는 화물을 배에 싣거나 내릴 때 화물의 개수를 계산하거나 화물의 인도·인수를 증명하는 일을 담당하고, 검량사는 화물의 용적과 중량의 계산 및 증명을 수행하며, 감정사는 화물이나 선박에 관련된 증명·조사·감정 업무를 담당한다. 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해양수산부장관이 발행한 자격증을 발급받아 한국검수검정협회에 등록한 후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 항만 현장에는 검수사, 검량사, 감정사 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한국해양재단,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와 공동으로 ‘청소년 해양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해양캠프’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연계하여 청소년이 바다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고품격 해양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고등학생 54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자유학기제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하여 전국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센터에서 총 4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자원, 창의·리더십 등 다양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포항 포스텍에서 실험·실습도 직접 해보고 관련 연구를 참관하는 한편, 박물관, 조선소, 항만 등 주요 해양시설도 둘러보고, 요트 등 해양레저 체험도 하게 된다. 포스텍 학부, 대학원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된 해양멘토단이 참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진학 상담을 하는 한편, 해양 올림피아드, 모형잠수함 제작 및 조정 경연 등으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해양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 지식을 스스로 체득하고, 향후 진로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선원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는 지방해양수산청 선원근로감독관으로 구성된 11개 특별점검반이 임금과 관련된 진정사건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취업규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상습적인 임금체불 등 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 선원법 등 관련법령에 의거하여 선박소유자를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김남규 해양부 선원정책과장은 “사업장 특별점검 외에도 장기간 해운경기 불황으로 체불된 임금을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를 활용하여 적극 해소함으로써 선원을 포함한 가족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0일(수) 선주협회 회의실에서 해운‧항만운영 업계를 대상으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활법) 활용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간담회는 이달 13일 시행 예정인 기활법에 대한 해운업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업재편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부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재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의 사업재편 신청부터 사업재편 심의,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때까지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지원할 계획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내 해운‧항만 업계가 사업재편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활법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정부 재정정책에 발맞춰 재정균형집행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新예산평가제도를 도입해 상반기 행정자치부 재정 조기집행 대상액인 8억 4천만원 중 5억 7천만원을 집행해 상반기 목표율인 56.5%(4억 7천만원)를 상회한 68.6%를 기록했다. 新예산평가제도(BAS)란 월별 및 분기별 예산 집행 계획을 수립한 후 예산 집행 실적을 평가하여 부진한 사업예산을 회수시켜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신규사업이나 진척도가 높은 사업에 재편성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예산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평택항 개항 30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홍보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평택항 홍보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러한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유지해 하반기 예산집행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연말 예산 집중집행의 쏠림과 연말 예산 불용액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진분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추진실적을 상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편성된 예산이 합리적으로 운용되도록 유도함으로써 효율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유해액체물질의 해양배출과 관련하여 관련업체들이 해양환경관리법 및 하위법령에서 정하는 사항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현재 점검 중인 발전소 냉각수 배수시설 외에 여타 시설까지 포함하여 전국 취수(取水)·배수(排水)시설 326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디메틸폴리실록산’은 해양배출이 금지되는 물질에 해당 해양부는 일부 발전소에서 냉각수 배출시 거품 제거를 위해 해양에 배출한 ‘디메틸폴리실록산’이 해양환경관리법 제22조제2항에 의거 해양배출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는 유해액체물질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발전소 등에서 ‘디메틸폴리실록산’이 해양배출이 ‘금지’되는 물질이 아니라 해양배출이 ‘제한’되는 물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관련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부에 따르면,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인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에서 유해액체물질을 해양배출 ‘금지(X류 물질)’, ‘제한(Y류 물질)’ 또는 ‘일부 제한(Z류 물질)’으로 분류하여 적용하는 것은, ‘선박으로부터의 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MARPOL)’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8월 9일(화)부터 세월호 선미 측 하부에 리프팅 빔(Lifting Beam) 설치를 추진한다.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 7월 29일 선수들기 때 사용한 고무, 철재폰툰 등 부력재 회수 및 와이어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마친 후 8월 5일부터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준비를 착수했다. 선수에 리프팅 빔을 설치할 때는 선수들기 후에 18개를 한 번에 설치했으나, 선미 리프팅 빔(8개)은 선수 리프팅 빔 설치로 선미부와 해저면 사이에 생긴 공간에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선미 리프팅 빔 설치는 ① 선미 주변에 퇴적되어 있는 토사 제거, ② 굴착장비(Plough)를 선체 밑으로 넣어 아래 해저면을 일부 굴착한 후 리프팅 빔 설치를 위한 여유 공간 확보, ③ 리프팅 빔을 견인 와이어와 연결하여 계획한 위치로 견인·설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선체 아래의 해저면 지질상태 등에 따라 짧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수주가 걸릴 수 있는 작업이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4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이미지 또는 해양의 미래가치를 담고 있는 이미지로, 공모전 홈페이지(www.koemad.or.kr)를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내부 및 전문가 심사와 페이스북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11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등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총 750만원이 수여된다. 공단은 수상작 중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정해 2016년도 하반기부터 이미지 광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기범)에서는 공제가입 선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동일선사에서 7년 이상 계속근무 중인 선원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선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장기근속선원 포상은 2016년 8월 8일(월)부터 8월 24일(수)까지 공제계약자의 추천을 받은 장기근속선원을 대상으로 근무경력, 사고이력 및 과거의 수훈 등을 고려하여 총 90명의 포상대상자를 선발하고, 조합 창립기념일(9월 21일) 행사를 통해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합은 장기근속선원에 대하여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12명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으며, 장기근속선원 포상제도 뿐만 아니라 선원 및 선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공제사업 유공자,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하여 공제사업의 사회적 환원 실천 및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미국 수출용 위험물 운송용기에 대한 검사권을 획득했다. 한국선급은 최근 미국 운수부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US DOT)로부터 위험물 운송용기에 대한 독립검사기관 (Independent Inspection Agencies, IIA) 및 지정검사기관 (Designated Approval Agencies, DAA)으로 지정됐다. 한국선급은 이번 검사권 확보를 통해 미국 운수부 규격 위험물 운송용기를 비롯, 국제연합(UN) 규격 압력용기 및 이동식 탱크(Portable tank)와 집합형 가스컨테이너(Multiple Element Gas Containers, MEGC)에 대한 검사 및 승인이 가능해졌다.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위험물 운송용기는 미국 운수부의 기준에 따른 검사와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만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또한 한국선급은 독립검사기관과 지정검사기관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아시아 유일의 기관이 되었다. 대부분의 미국 운수부 검사기관은 둘 중 하나의 자격만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동시에 보유한 기관은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선급을 포함해 3개 기관에 불과하다. 한국선급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