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주식회사(www.heung-a.com)는 지난 10월 15일 1,103TEU급 신조 풀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한중일 펜둘럼 항로에 대체투입 한다고 밝혔다.‘흥아 세라(M/V HEUNG-A SARAH)'로 명명된 이 선박은 2013년 흥아해운㈜가 영업력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일본 KYOKUYO조선소에 발주한 두 척의 신조컨테이너선 중 지난 7월 인수한 ‘흥아 영(M/V HEUNG-A YOUNG)’호에 이어 두번째로 인도되는 선박이다. ‘흥아 세라(M/V HEUNG-A SARAH)’호는 10월 16일 부산항 입항 후, 본선 수속을 거쳐 흥아해운㈜의 한-중-일 펜둘럼 항로인 CJX항로(니가타- 아키타-부산-울산-광양-칭다오-대련)에 투입 되며, 10월 20일 부산항을 첫 출항 예정이다. 흥아 세라(HEUNG-A SARAH)’호는 20피트 기준 1,103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길이 141m, 너비 22.5m이며, 1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저연비 에코선박으로서 기존 한-중-일 펜둘럼 항로에 투입되어 운항하던 용선선박을 대체 할 계획이다.정리. 쉬퍼스저널
2014년을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금융부채탕감에 총력, 효율적 운영의 기틀과 흑자전환 성공의지 밝혀.2017년까지 300만TEU,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항만 이용자 만족도 높일 것.지난 1월 선원표 사장이 취임할 당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그간 과다한 금융부채, 직원간 불협화음으로 많은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제 취임 10개월이다. 오랜만에 해운물류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를 만났다. 간간히 뉴스를 통해 들려왔던 반가운 소식에 선원표 사장과 기자들 모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여유’ 그리고 ‘소신’. 그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여준 2가지다. 10개월간의 소회를 묻는 것으로 먼저 인사를 건냈다.“염려를 많이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10개월을 지내면서 보니 이런 염려가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노력하는 등 항만공사 설립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 8월 출범 당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컨테이너부두공단의 금융부채 1조812억 원을 안고 시작했다. 그러나 2013년말 기준 금융부채를 8,410억원까지 축소해 출범 당시에 비해 약 2,40
BDI 호조세에도 벌크, 유조선사 체감경기 최하수준.컨테이너선사 호조에도 불구. 물동량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낙관불가.채산성, 자금사정은 비교적 안정. 건화물을 제외하곤 10월 투자 증가 전망.전반적인 해운경기 동향과 전망 파악의 척도가 되는 해운업경기실사지수(해운BSI)의 2014년 9월분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행한 이 설문조사는 한국선주협회회원사 142개의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참고로, 해운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BDI가 일시적 벌크화물 수요 증가와 투기적 선박 수요 증가로 호조세를 보였으나, 건화물선 업황 BSI는 60(+12)을 기록, 9월 벌크 선사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조선 부문은 VLCC 중동-일본간 WS가 아직까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선사들의 체감 경기가 연중 최저치(46)를 지속했다. 반면 컨테이너 부문은 8월에 86을 기록했지만, 한
인천-위해, 인천-청도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 최장현 사장이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에 선정되었다.위동항운은 지난 10월 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중앙일보 주최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 선정행사에서 최장현 사장이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JTBC,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를 선정하여 그 경영이념 및 가치관을 널리 알림으로써 참다운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최장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서비스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카페리 여객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였으며, 해상운송에 국한하던 카페리 화물운송에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접목한 복합운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 범위와 시장을 확대하는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금융위기와 긴 해운불황 속에서도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 온 최장현 사장은 위동의 사회에 대한 최우선 의무는 ‘안전운항’이라는 방침 아래 안전
개혁, 쇄신을 기반으로 한 YGPA의 혁신적 업그레이드.부채 탕감의 의지를 천명한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의 4대 슬로건.에너지 효율개선 및 그린 포트 사업 등 2014년을 중장기 신도약의 원년으로.YGPA(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4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미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과도한 금융부채로 경영쇄신이 절실했던 YGPA의 해결사로 나선 그는 취임 9개월 만에 200억원의 부채를 탕감하는데 성공하면서 공사에 효율적 경영기반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YGPA가 가진 많은 과제들에 대한 깊은 고찰과 현실적인 해결방안으로 근시일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내비친 그는, 태양광 설치 등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통한 그린 포트사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밀착 경영과 같은 중장기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YGPA. 그 구체적인 면면을 살펴본다. 미래발전 기반 구축 1. 미래 발전 기반 구축중장기 경영계획 대형 포트 리뉴얼거시적 관점으로 202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 레벨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부채축소에 초점을 맞췄다. 수익성 극대화 및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한 중장기 재무관리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병원장 김영모)은 한중 카페리여행객들의 생명안전과 신속한 응급조치를 목적으로 “의료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2014년 10월 1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협약은 선내의료진과 병원의료진(응급의학과 등)간 유선전화를 포함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위동항운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위동항운은 이번 인하대병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카페리를 이용하는 여객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체계를 더욱 개선하게 되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카페리선박이 접안하는 인천내항 1부두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헬기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응급조치에 최적요건을 갖추고 있다.한편 위동항운은 1990년 9월 한중간 최초카페리항로를 개설한 이래 24년간 인천/위해 및 인천/청도 카페리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항로에 매주 3항차를 왕복운항, 편도 항차당 약 6~700명의 승객과 약 200~300TEU의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는 한중간 최대카페리 선사이다.또한 인하대병원은 1996년 설립된 인천 최초의 대학종합병원이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Market Vantage로부터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유치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현대상선이 상·하반기 2차에 걸쳐 1,170억원을 조달하는 외자유치를 완료했다.현대상선은 24일 Market Vantage Limited와 지난 6월 이미 합의한 MOU를 근거로 전환우선주 619만4,000주를 주당 9,690원에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 두 회사는 지난 6월 1차로 전환우선주 681만주를 주당 8,370원에 570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두 차례에 걸쳐 1,170억원의 외자유치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이번 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청약일 전 3~5 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에 할인율 10%를 적용했다. 또한 비상장주식으로 발행되며 보통주로의 전환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 가능하다.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신주발행 존속기간은 5년, 주금 납입일은 9월 25일이며, 주권교부예정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외자유치는 기존 진행하던 자산 매각 방식이 아닌 순수 외부 자본 확충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을 더
현대상선은 지난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내등기이사인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백훈 신임대표와 현 이석동 대표가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이백훈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WET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현대상선측은 “유래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돼 최근까지 과감한 자구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정리. 쉬퍼스저널이백훈 대표이사1956. 2. 21 生1979.02연세대학교 사회학과 卒................................1983.03 ~ 2007.07 SK해운 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Box Club 회의에 참석했다.Box Club은 전 세계 23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해운산업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서, 금년에는 지난 3월 두바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이다.9월 16일(화)~17일(수) 양일간 열린 금번 회의에서는 22개 선사가 참석하여, 2014년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항만 및 선박의 초대형화 시대에 놓여진 2015년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조양호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 회장에 취임한 이후, CKYH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에버그린 및 양밍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의 글로벌 행보를 통해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 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리. 쉬퍼스저널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176,807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존재하는 해양쓰레기의 총량은 152,241톤으로 추정되었다.해양환경관리공단(www.koem.or.kr, 이사장 곽인섭)이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 추정 연구’에 관한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해양오염학회지(Marine Pollution Bulletin)에 게재되었다.해당 연구는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해 그 발생량과 현존량을 각각 원천별, 공간별로 추정한 것이다. 국가나 전세계의 해상기인쓰레기 발생량을 추정한 연구사례는 일부 보고된 바 있으나, 육상기인을 포함한 발생량과 현존량 등 국가단위의 해양쓰레기 총량을 추정하여 발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91,195톤의 인공물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육상기인쓰레기 32,825톤과 해상기인쓰레기 58,370톤을 합산한 것이다. 여기에 주로 초목류인 재해쓰레기 85,612톤을 더하면 연간 발생량은 176,807톤이 된다.또한 이미 해양에 유입된 해양쓰레기의 현존량은 152,241톤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