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지난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내등기이사인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백훈 신임대표와 현 이석동 대표가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백훈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WET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현대상선측은 “유래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돼 최근까지 과감한 자구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리. 쉬퍼스저널이백훈 대표이사
1956. 2. 21 生
1979.02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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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03 ~ 2007.07 SK해운 인사담당, 사장실장, 벙커링영업담당 임원
2007.08 ~ 2008.05 현대상선 WET벌크영업담당/CHO 상무
2008.06 ~ 2008.12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경영선진화담당/현대상선 CHO 상무
2009.01 ~ 2011.12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현대상선 CHO 전무
2012.01 ~ 2014.09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