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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양쓰레기 연 176,807 톤 발생 추정

해양환경관리공단, 국제 학술지(Marine Pollution Bulletin) 게재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176,807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존재하는 해양쓰레기의 총량은 152,241톤으로 추정되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www.koem.or.kr, 이사장 곽인섭)이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 추정 연구’에 관한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해양오염학회지(Marine Pollution Bulletin)에 게재되었다.

 해당 연구는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해 그 발생량과 현존량을 각각 원천별, 공간별로 추정한 것이다. 국가나 전세계의 해상기인쓰레기 발생량을 추정한 연구사례는 일부 보고된 바 있으나, 육상기인을 포함한 발생량과 현존량 등 국가단위의 해양쓰레기 총량을 추정하여 발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91,195톤의 인공물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육상기인쓰레기 32,825톤과 해상기인쓰레기 58,370톤을 합산한 것이다. 여기에 주로 초목류인 재해쓰레기 85,612톤을 더하면 연간 발생량은 176,807톤이 된다.

 또한 이미 해양에 유입된 해양쓰레기의 현존량은 152,241톤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해변쓰레기 12,029톤, 부유쓰레기 2,451톤, 침적쓰레기 137,761톤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문을 심사한 연구자 중 한 명은 “해양쓰레기 문제 대응을 위해 개별 국가 단위의 총량을 추정하는데 매우 훌륭한 출발점(a great start)을 제공했다”고 평가하였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해양쓰레기가 어디에서 얼마나 발생하고, 존재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현상에 맞는 예방과 수거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실용적인 연구 성과이며,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해양환경관리의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해양오염학회지(Marine Pollution Bulletin) 86호(2014년 9월 15일 발간)에 게재되었다.

정리. 쉬퍼스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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