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과 (재)여객선안전재단(이사장 임병규)은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선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조합과 여객선안전재단은 선원 자녀 장학생, 우수 청년선원, 장기근속선원을 각각 선발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해운조합 지원 내용> ▲ (선원공제 장학제도) 해운조합은 26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선원자녀 대학생 26명 및 고등학생 8명 총 34명을 선발하였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을 수여한다. 조합은 2010년부터 매년 선원공제 가입선원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작년까지 4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 (장기근속선원 포상) 또한 동일 선사에서 4년 이상 계속 근무한 100명의 우수 장기근속선원을 선발하여 각 20만원의 부상과 감사장을 전달한다. 조합은 2004년부터 작년까지 1,600여명의 장기근속 우수선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해온 바 있다. <여객선안전재단 지원 내용> ▲ (여객선안전재단 장학제도) 여객선안전재단은 5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선원 자녀 대학생 3명, 고등학생 4명 총 7명의 장학생을
글로벌 TOP 3 해운사가 영역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지의 내실있는 물류회사를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하고, 화물운송의 경로와 방식 또한 기존의 해운 위주에서 육로와 항공을 아우르는 전방위 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 선복량으로 머스크를 앞질러 세계최대선사 타이틀을 얻은 MSC는 지난해 말 브라질 물류기업 로그인 로지스티카(Log-In Logistica)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볼로레 로지스틱스(Bollore Logistics)의 아프리카 사업부문인 볼로레 아프리카 로지스틱스(Bollore Africa Logistics)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물류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의 물류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항공으로 운송영역을 확장한 것 역시 머스크, CMA CGM와 같은 행보다. 세계 최대 항공화물 운송사의 하나인 미국의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와 함께 MSC 에어카고(MSC Air Cargo)를 출범시켰으며, 이를 위해 보잉 777-200F 항공기 4대를 인수했다. 아틀라스 에어는 알리바바, 퀴네앤드나겔, 그리고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포워딩기업 플렉스포트(Flexport)와도 전략
케이프사이즈 시장 지난 주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지역의 계약활동이 많지 않아 가격을 밀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케이프 사이즈 5TC는 16,214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대서양 지역은 성약금액이 계속 상승하며 시장을 잘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계약활동이 더 넓은 시장을 이끌만큼 충분한지는 미지수다. 대서양 횡단 C8의 가격이 금요일 현재 20,167달러, 태평양 횡단 C10는 9,159달러로 북대서양은 이번 주 태평양 시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주가 끝나갈 때 즈음 두 지역이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며 서호주에서 선적했던 태평양의 주요 용선자들은 그 주에 대금을 지불해야 했던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 주 C5가 전주 대비 2.205달러 하락한 8.035달러에 머물면서 운임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선박운항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기상 우려로 필리핀과 플로리다 지방이 광범위하게 고립되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많은 태풍과 허리케인이 발생함에 따라 날씨로 인한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파나막스 시장 지난 주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과 아시아 지역이 극명하게 갈렸다. 대서양 시장은 주로 대서양 횡단 및 프런트홀 운송을 요하는
지난 몇 달 동안의 운임추세는 시장이 최근 2년여 간의 모습과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9월 30일 프레이토스 발틱 인덱스(Freightos Baltic Index, FBX)의 아시아-미국 서안 부문의 40피트 스폿요율이 3,0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 쳐 2,953달러를 기록했다. 불과 1년 전의 20,000달러에서 70%가 넘는 하락이다. 아시아에서 미 동안으로 가는 스폿요율 역시 1년 전 최고치였던 21,000달러에서 6,943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스폿에 비해 더디게 움직이는 장기 계약요율마저 주춤거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운임 플랫폼기업 제네타(Xeneta)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9월에 장기 계약요율이 1.1% 하락,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내려갔다. 이는 팬데믹이 이끈 해운호황 사이클이 이제 수명을 다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 역내 해상운임도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장거리 운송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9월 23일 동남아화물지수(Southeast Asia Freight Index, SEAFI)는 전주에 비해 2.5% 하락, 30일에는 다시 6.27% 하락했다. 이는 아세안
케이프사이즈 시장 그래프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던 난리통에서 운임이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계속 오르락 내리락한다. 5TC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18,293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대서양은 캐나다 동안에서 나가는 운송 건이 몇 개 성약되어 프론트홀 시장을 놀래키며 주 초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브라질과 서아프리카에서 중국으로 가는 성약 건들은 이와 반대되는 상황이라 운임을 끌어내리기 충분할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가변적인 모습은 운임의 불투명과 시장 방향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졌다. 대서양 횡단 C8은 6,500달러 오른 18,917달러로 한 주를 마감하며 19,295달러인 태평양 횡단 C10과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다. 태평양 시장은 가격면에서는 훨씬 명확했지만, 요율 압박이 낮은 만큼 추가 지불하는 용선자들이 자주 눈에 띄면서 못지 않은 변동성을 보였다. 서호주-중국 C5의 운임은 현재 10.24달러이다. 정기용선 계약은 일년 중 이맘때 그다지 좋지 않은 걸 고려하면 적당히 유지되는 중이다. 태풍 난마돌이 일본을 휩쓸고 지나감에 따라 이 지역 선박 일정에 차질을 주고 있다. 파나막스 시장 전주와 비슷한 한 주였다. 밝은 분위기
해운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온 사회공헌활동이 재단법인 설립으로 구체화되었다. 그간 성장을 통해 쌓은 이익과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해운 및 해양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여 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재단의 이름은 공모를 통해 『바다의품』으로 결정했다. 재단법인 『바다의품』의 창립총회가 9월 26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총회에는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 남성해운 김용규 사장, 범주해운 이상복 회장, 우양상선 채영길 사장, 법무법인 광장 정우영 변호사, 성결대 한종길 교수 등 7명이 창립발기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경과 보고,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심의 및 승인, 임원선출, 재산출연,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초대 회장에는 정태순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정태순 회장을 비롯한 박정석 회장, 김용규 사장, 이상복 회장, 채영길 사장 등 5명이 이사로, 외부인사인 정우영 변호사와 한종길 교수가 각각 감사로 선임되었다. 정태순 이사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재단법인 바다의품은 사회적 책임과 기여에 동참하고자 하는 한국해운협회 회원사들의 큰 뜻이 하나로 모인 결실”이라며, “귀중한 재원이 작은 낭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해국본, 공동대표 박인호)와 공동으로 9월 2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신해양강국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해양강국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양수산 국책연구기관과 시민단체가 손잡은 첫 번째 행사였다. 김종덕 KMI 원장은 개회사에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세계 해양강국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해양수산부가 설립된 지 26년이 지난 지금 제2의 도약을 위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호 신해양강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해양수산부가 물류, 기후, 조선 등을 포함한 해양수산 총괄 대부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신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해양정책의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안병길 국회의원은 “해양수산인이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이양수·김승남 의원,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도 “신해양강국 실현에 보탬이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
케이프사이즈 시장 지난 주 케이프 시장은 5TC가 만 달러 수준에 근접하면서 드디어 빨간 색을 벗어나 가격 상승 흐름에 올라타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순항 구간에는 들어서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금요일 지수는 981 달러 하락한 12,599 달러를 기록, 강세를 보일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운임이 치솟기 전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용선자들로 인해 시장에 화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대부분의 부문에서 운임이 회생했다. 대서양 횡단 C8은 전주 대비 223 달러 상승하여 12,417달러로 마감되었다. 태평양 지역은 지난 주 태풍 무이파로 인해 중국 해안, 특히 상하이에서 선박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태평양 횡단 C10는 금요일 3,327달러 하락한 12,559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의 분위기는 확실히 개선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더 상승할 것이라 낙관했다. 파나막스 시장 파나막스 시장은 전주의 추진력을 이어 받아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한 주를 굳건히 시작했다. 대서양은 주로 남미 동안 중심이었고, 9월과 10월을 도착일로 하는 선박들은 주 초반에 동이 났다.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도 북태평양 곡물 및 호
지난 15일 해양수산부는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2022~2026)을 발표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이행방안을 제시했다.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기후변화 정책의 목표를 제시하는 기후변화 대응의 최상위 계획으로서 총 17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 해수부는 지난 해 12월 수립한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해운, 수산ㆍ어촌, 해양에너지, 블루카본, 항만 5개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지난 3차 계획(2016-2020) 때와 비교해 강도·빈도가 동시에 증가하는 이상기후로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점,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과제들을 대폭 발굴했다"고 밝혔다. 우선, 해수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해운·항만·수산업 전반에서 저탄소·무탄소 에너지원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LPG·하이브리드 연료로 추진되는 저탄소 어선에 대한 연구 개발을 마친 뒤 2026년부터 보급을 시작한다. 저탄소·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따른해운과 항만에서 도전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2022년 세계해운경제학회」를9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병행 개최한다. 세계해운경제학회(IAME)는 영국 카디프대학 故R. Goss 교수(초대 회장), 미국 MIT 故Frankel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해운·항만 연구모임으로 1992년 6월 설립되었다. 동 학회는 해운과 항만 · 국제물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학술지 Maritime Policy and Management와 Maritime Economics and Logistics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1994년, 한국해양대학교는 2003년 학술대회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KMI가 중국 상해국제해운연구소(SISI)와 함께 2022년학술대회의 공동주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30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따른 해운과 항만에서 도전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해운, 항만, 통상, 글로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