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는 지난 2월 1일 장종식 상근 부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조직을 개편했다. 통합물류협회는 물류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정부와 회원사에게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이전 조직은 전략기획실, 회원마케팅본부, 지식서비스본부로 개편되며, 부설기관으로는 전문위원회와 물류연구원이 운영된다. 전략기획실은 경영전략팀, 정책기획팀, 대외협력팀으로 구성해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협회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또 정부와의 정책협력 체제를 위해 대 정부 정책개발과 건의기능을 강화하하는 한편, 국내·외 물류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회원마케팅본부는 기업협력팀과 회원지원센터로 편성해 회원에 대한 밀착지원과 소통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정부와 회원사간의 소통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전문위원회는 회원지원기능이 더해져 위원회 각 분야별로 대 회원지원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 지식서비스본부는 교육기능과 연구기능을 통합해 연구기능에서 창출된 고부가가치 산출물을 물류기업에 보급·확산되도록 했다. ▣ 전략기획실 ㅇ실장 : 강두경(경영전략팀장, 정책기획팀장 겸직) ㅇ대외협력팀장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올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모두 1억 7,000만여 통의 우편물을 원활하게 소통했으며, 설 선물 등 우체국 소포는 평소의 2배가 넘는 972만 개를 배송했다고 17일 밝혔다.소포 972만개는 지난해 설 소통물량(839만개·13일간)과 비교할 때 16% 증가한 것으로, 이를 펼쳐놓았을 경우 87.48㎢에 해당돼 여의도면적(8.48㎢)의 10배 정도를 덮을 수 있는 물량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8일에는 평소 하루 물량의 3배가 넘는 135만 개의 소포가 접수돼 우정역사상 하루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설 특별소통 기간에 강원도와 경상북도, 중부지역에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 등 기상악화가 발생했지만, 우편물을 안전하게 소통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2만 9,000여 명의 기존 인원 외에 단기 인력고용 및 지원부서 직원을 동원하는 등 4만여 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2,122여대의 운송 차량을 투입해 우편물을 소통시켰다. 또한 25개 집중국 망과 3개 물류센터, 전국 3천700여 개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GIS․GPS기반의 우편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11일 아시아나항공과 자사 해외이사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해외이사 서비스 이용고객은 계약금액 당 일정비율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일리지 적립율은 1천 원 당 3마일로,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국제이사를 하는 고객의 계약운임이 350만 원일 경우 마일리지는 1만500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받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아시아나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회사는 해외 이주화물 유치 증대 효과를, 고객은 마일리지 적립으로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나 각종 상품구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일본에 72년, 미국에는 74년에 각각 물류업계 최초로 진출해 네트워크를 확충해왔으며, 중국에는 상하이, 톈진, 홍콩에 법인을 두고 각 법인별 지점망을 확대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도 높은 해외
DHL은 국내 특송업계 최초로 트럭&트레일러 타입의 차량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인천-부산 운행에 두 대, 인천-대전에 한 대로 차량 총 세 대를 투입, 배송시간은 단축하고 운송 효율성은 높인다는 계획이다.DHL은 이번 차량 도입으로 1회 최대 적재량을 22-23톤까지 늘릴 수 있게 됐으며, 부산으로 가는 물품의 경우 배송시간을 최대 40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HL코리아 크리스 캘런 대표이사는 “배송시간 단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내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트럭&트레일러 차량을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DHL은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트럭&트레일러 차량은 기존의 트럭 뒤에 트레일러가 하나 더 붙어 있는 형태의 트럭으로 이용 시 한번에 운송할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난다. 또한 앞뒤 차량의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뒷부분은 따로 센터에 두고 적재를 한 뒤 별도의 상하차 작업 없이 앞부분과 연결해 바로 운송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추후 물량이 상승할 경우 운용할 수 있는 차량선택의 폭이 넓어
글로벌 물류 비즈니스 최고 경영자 과정(이하 GLMP)에서 제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GLMP는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건설을 선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물류 전문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여타 과정과 달리 급변하는 환경에서 국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다지고자 하는 CEO들에게 최적의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2005년 4월 GLMP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0기까지 국회의장,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인사 18명과 물류업계 및 관계기관 대표이사와 임원 434명, 총 452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물류업계 최고의 인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사들로, GLMP 과정 졸업자는 GLMP 총동창회의 원우가 돼 이들과 끈끈한 연을 맺을 수 있다. 넉 달간의 교육 과정 또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리더십, 글로벌 물류환경의 변화, 최신 물류SCM 혁신 사례, 21세기 물류산업 발전방향 등 CEO가 꼭 알아야 할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또, 업무로 바쁜 일정에 중복되지 않는 시간으로 주 2회 강의가 진행된다. GLMP 과정은 매년 2회 개설되며, 3월8일 제11기를 맞고, 오는 9월 제12기 입학이 예정돼 있다. 제11기 GLMP 과정을 이수하
다단계와 지입제는 육상운송업의 고질적 병폐로 문제시돼 왔다. 이는 업계 전체의 이미지를 갉아먹고 발전에도 저해돼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투명한 거래를 위한 방안이 강구됐다.이 때문에 정부는 신규 증차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오는 9월 직접운송의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직접운송의무제가 시행되면 운송업체는 수탁 화물의 30%를 직접 운송해야 하고, 이 비율은 단계적으로 50% 이상까지 확대된다. 이는 현행법상 금지돼 있으나 관행화돼 있어 처벌이 어려운 지입제도를 수면 위로 올리는 대신 수탁화물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직접 운송하게 하는 것이다. 직접운송을 위해선 직영 차량 확보가 최선이다. 물류회사가 직접운송의무제에 대응하려면 신규 증차가 어려운 만큼,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을 최대한 자차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이런 이유로 일부 물류회사가 차량 확보에 나서면서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기도 했다. 올해 초 5톤 이하 차량은 200~300만원 선이던 화물차 번호판 가격이 약 한 달 만에 600~700만원으로, 11톤 화물차 번호판은 700~8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급등했다. 몇몇 회사는 폐차 번호판까지 싹쓸이하는 실정이라, 업계는 화물차
FedEx는 지난 4일 홍콩에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트럭 두 대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FedEx는 이번에 도입한 하이브리드 트럭이 현재 FedEx가 사용하고 있는 디젤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감소시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하이브리드 트럭은 히노(HINO)가 생산하고, 크라운 모터스(Crown Motors)가 유통하는 차량으로 홍콩 침사추이(Tsim Sha Tsui) 노선에서 운행을 개시했다. 각각의 트럭은 디젤 1리터 당 11.2km를 주행할 수 있어,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FedEx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책임감과 신념을 담아, 이 두 대의 차량에 “FedEx 어스 스마트 (FedEx EarthSmart™)“ 로고를 새겼다. 데이비드 커닝햄 (David L. Cunningham, Jr.)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트럭의 도입은 수송 차량 선진화를 통해 FedEx의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단계“라며, “FedEx는 2020년까지 FedEx 수송차량들의 연료 효율성을 20%까지 증대시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엘리자베스 로행 프랑스 대사(왼쪽 두 번째), 추아 타이 컹 싱가포르 대사(왼쪽 첫 번째)가 8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한국-싱가포르간 우체국 국제특송 배달보장서비스’ 시행 기념식에서 프랑스와 싱가포르 우표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5일 사내직무교육 기간 중인 동부그룹 27기 신입사원들이 선배사랑Day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들은 다양한 다과를 준비하고 선배를 맞으며, 피로 풀어주기, 구두 닦아주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 일일찻집으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아이티 구호 성금으로 전달했다.
FedEx가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미국에서 중국으로 안전하게 운송,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FedEx는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Smithsonian’s National Zoo)과 애틀랜타 동물원(Atlanta Zoo)의 협조 아래, 두 마리의 판다를 워싱턴 델레스 국제 공항(Dulles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중국 청두로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운송은 글로벌 자이언트 판다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국 여행길에 나선 판다는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태어난 4살 수컷 타이 산(Thai Shan)과 애틀란타 동물원에서 태어난 3살 암컷 메이 랜(Mei Lan)이다.메이 랜은 애틀란타에서 워싱턴으로 먼저 옮겨졌으며, 지난 4일 아침 두 판다는 함께 워싱턴을 출발, 대서양을 건너 총 14시간 30분 간의 비행을 마치고 5일 오후 중국에 도착했다. FedEx는 이번 운송을 위해 FedEx의 새로운 화물기, 보잉 777기에 판다 얼굴을 새긴 특별기 ‘FedEx 판다 익스프레스(FedEx Panda Express)를 마련했으며, 장거리 운송을 위해 특별 컨테이너를 제작, 안전한
국내 업무용 건물로는 최초로 탄소제로 건축물이 올해 안에 건립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지난 9일 올해 시범사업으로 ‘탄소제로우체국’을 건립한다고 밝혔다.성남 삼평동(동판교 소재)의 공공청사 부지 약 1,000㎡에 연면적 약 500㎡ 규모로 건립 예정인 탄소제로우체국은 패시브 설계 기법을 최대한 도입해 건물 운영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소요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등으로 충당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0’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건물에 소요되는 에너지는 기존 건물 대비 약 60% 이상 저감을 목표로 한다.패시브 설계 기법이란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조명, 환기 등에 태양, 바람 등 자연을 최대한 활용해, 건물 운영 단계에서 기계장치에 대한 의존도 및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설계 기법을 말한다.남궁민 본부장은 “탄소제로우체국 건립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 중인 ‘Green Post 2020’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이번에 적용된 각종 에너지 저감 기법은 향후 건립되는 소규모 우체국을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한 모델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주거용 저탄소 건축물은 국
TNT(한국대표이사 김종철)의 CEO 피터 바커(Peter Bakker)가 지난 2일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과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투자사 SPG(Sustainable Performance Group)가 주최한 ‘지속가능성 리더십 어워드(The Sustainability Award)’에서 지속가능성 지도자상(Sustainability Leader)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TNT와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TNT의 이산화탄소 감축운동인 ‘Planet me’ 캠페인 등 피터 바커의 혁신적인 기업 시민정신과 TNT의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 올해의 지속가능성 지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터 바커는 전 세계에 아직도 배고픈 사람들의 수가 줄지 않는 것은 물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고민에 착안하여 2002년부터 WFP와 파트너십 ‘무빙 더 월드(Moving the World Program)’ 캠페인을 체결, WFP에 제공 가능한 모든 물적, 기술적, 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세계 100여 개 국가 420여 개국의 도시에서 기아 아동을 위한 자선기금마
CJ GLS(대표이사 김홍창) 스마트폰을 비롯해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휴대단말기에서 택배 배송 현황을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m.cjgls.co.kr)를 열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CJ GLS에서 시작한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는 작은 화면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사용자 환경)를 단순화해 서비스 이용을 쉽게 한 점이 특징이다.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접수번호나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배송 화물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지금까지 모바일에서 택배 배송 현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특정 단말기에서만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일반 웹사이트를 작은 사이즈의 휴대단말기 화면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CJ GLS에서 시작한 모바일 웹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휴대단말기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CJ GLS 정보전략팀 윤태혁 부장은 “최근 스마트폰이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설 선물로 인해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연휴 전에 이용률이 높은
UPS는 지난 8일부터 중국 선전 바오안 국제 공항의 UPS 선전 아시아 태평양 허브에서 첫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는UPS가 종전까지 인트라-아시아 허브로 사용해 온 필리핀 클락에서 중국 선전으로 인트라-아시아 항공 오퍼레이션을 이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아시아 허브 재배치로 아시아 역내 무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기업들이 UPS의 광범위한 연결성과 다양한 서비스 구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UPS는 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는 인트라-아시아 무역이 2020년까지 연 평균 1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아시아와 미국 간 무역의 예상 성장률 연 7.3%와 대비된다. 데렉 우드워드(Derek Woodward)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중국 선전의 새 허브 개장은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역내 무역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UPS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전략적 움직임의 일부로서, 필리핀 클락의 기존 UPS인트라-아시아 허브 오퍼레이션은 주요 수출입 게이트웨이로 강화될 것이며, 서비스 부품 물류의 중심 센터로써도 그 역할을 지속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차를 출입하는 모든 화물차의 정보는 전자태그(RFID)로 한 눈에 관리된다. 현대차는 전 협력업체의 물류 관리에 RFID를 적용할 것이며, 아산*울산공장을 출입하는 모든 화물 차량을 RFID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현대차는 RFID 태그를 자비로 구입해 협력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경부 ‘IT혁신네트워크’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고,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대차가 구매한 RFID 태그를 지급해 현대차 공장에 출입하는 협력사의 화물 운송 차량에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아산 및 울산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300여 협력업체의 화물차량에 모두 RFID 태그가 부착된다. 현대차는 이 RFID 정보를 통해 물류센터 및 아산*울산공장을 오가는 모든 화물 차량의 흐름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까지 아산공장과 49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이어 올 8월 완료를 목표로 울산공장과 70여 개 협력업체로 태그 부착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