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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홍콩 달리는 FedEx 하이브리드 트럭

FedEx는 지난 4일 홍콩에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트럭 두 대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FedEx는 이번에 도입한 하이브리드 트럭이 현재 FedEx가 사용하고 있는 디젤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감소시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하이브리드 트럭은 히노(HINO)가 생산하고, 크라운 모터스(Crown Motors)가 유통하는 차량으로 홍콩 침사추이(Tsim Sha Tsui) 노선에서 운행을 개시했다. 각각의 트럭은 디젤 1리터 당 11.2km를 주행할 수 있어,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FedEx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책임감과 신념을 담아, 이 두 대의 차량에 “FedEx 어스 스마트 (FedEx EarthSmart™)“ 로고를 새겼다. 데이비드 커닝햄 (David L. Cunningham, Jr.)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트럭의 도입은 수송 차량 선진화를 통해 FedEx의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단계“라며, “FedEx는 2020년까지 FedEx 수송차량들의 연료 효율성을 20%까지 증대시킨다는 장기적인 목표 아래 탄소배출량 및 연료소비량 감소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FedEx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뿐 아니라,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FedEx는 현재 미국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상업용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와 전기유압펌프식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에 홍콩에 새로 도입한 하이브리드 트럭 두 대를 포함, FedEx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29 대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 차량을 운영하고 있고 2,100 대 이상의 대체 연료 자동차와 장비를 운영 중이다. 또한 FedEx는 작년 9월 미국계 글로벌 화물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보잉 777 화물기를 도입한 바 있다. 보잉 777화물기는 FedEx의 주요 장거리 화물기였던 MD-11 보다18% 적은 연료를 소비하며, 탄소 배출량 역시 18%까지 낮춰준다. 뿐만 아니라 FedEx는 미국 뉴저지 우드브릿지에 위치한 FedEx 그라운드 기지의 2.42MW 태양열 전기 시스템을 포함, 총 5개의 태양열 전기 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에 있다. FedEx 봉투는 최소 35%의 재생물질이 포함된100%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제작되며, FedEx 박스 역시 최소25%, 최대 100%까지 재활용 성분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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