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가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파스타드 쉬핑社(Farstad Shipping)로부터 다목적 해양특수선 2척을 2,4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길이 87.4m, 폭 21m 규모인 이번 해양특수선은 유전개발 플랫폼을 운반, 심해에 고정시키는 기능을 포함한 해저자원개발 작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선박(Multifunctional Deep Water Anchor Handling / Offshore Service Vessel)으로, 척당 단가가 일반 해양특수선의 2배가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STX OSV는 루마니아의 툴체아(Tulce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랑스텐(Langsten)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4년 1분기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STX OSV에 다목적 해양특수선을 발주한 파스타드 쉬핑社는 현재 54척의 선대를 운용하는 해양특수선 전문 메이저 선사로, STX OSV에는 이번 계약 이외에도 이미 6척의 선박을 발주한 바 있는 주요 고객 선사이다. STX 관계자는 “STX OSV가 해양플랜트 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 19일 수주한 2,300억원 규모의 선박을 포함해 이번 달에만 5,000억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한국선급(회장 오공균)과 지난 2일 국토해양부에서 민간운영부두에 대하여 보안심사 강화를 위한 “항만시설 보안심사 대행기관 지정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항만보안은 9.11. 미 뉴욕 무역센터 테러 이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항만보안 위기관리 체제 강화를 위해 ISPS Code*를 발효(2004년7월)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이 협약을 수용하여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항만보안법)’을 제정(2008년2월)하여 시행중이다. ‘항만보안법’에 따라 국토해양부장관(지방청 위임)은 모든 항만시설에 대하여 최초보안심사, 중간보안심사(매년), 갱신보안심사(5년주기)로 구분하여 보안심사를 실시한다. 항만시설의 보안심사는 항만시설 보안계획서의 적정시행 등의 확인을 위하여 100여개 항목에 걸쳐 이루어지는 매우 전문적인 영역이다. 그러나 그 동안 각 지방청 담당자 1명이 항만시설 사용허가 등 복수업무 수행으로 내실 있는 보안심사 수행이 곤란했다.현재 전국 31개 무역항에는 공영부두 25개와 민간운영부두 135개 등 총 160개의 부두운영시설이 있고, 그 중 민간운영부두는 앞으로 보안심사 대행기관이 보안심사를 수행하며, 공영부두
“방송을 통해 글로벌 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네트워크 컨트롤 사업부(Network Control Group 이하 NCG)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KBS 1TV ‘일자리 119’를 통해 공개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NCG사업부는 △항공사 및 DHL네트워크와의 커뮤니케이션 △전 수출입 물량 모니터링 △긴급 상황 시 비상계획 수립 △서비스 지연에 대한 적시 업데이트 및 공지 등을 담당하며 비행기의 이?착륙과 게이트웨이를 통과하는 수?출입 물량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는 오는 9일까지 DHL입사지원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전형을 거쳐 2차 최종 면접에 오른 4명은 오는 4월 28일 오후 3시부터 생방송되는 KBS 1TV ‘일자리 119’를 통해 공개적으로 최종 전형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날 방송에는 DHL관계자, 취업 전문가가 최종 면접위원으로 참석해 자기소개, 순발력 테스트, 심층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코리아는 글로벌 마인드와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통한 환경보전과 일자리 창출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전동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그린택배 사업을 개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그린택배는 전동 자전거를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 전동 자전거로 본격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 CJ대한통운이 그린택배 사업을 위해 도입한 택배 전용 전동 삼륜자전거는 6시간 충전으로 최대 거리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택배화물을 싣기 위한 화물칸이 장착되어 있으며 필요시 전기 모터를 이용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싣고 이동하거나 경사로를 올라야 하는 경우에도 부담이 적다. 또 최근 안전 등을 이유로 차량진입을 막고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도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그린택배 사업을 위해 주부와 실버인력을 고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달부터 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이 자전거 10여 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보완해 적용지역을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가까운 일본에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희망의 보금자리 4호점의 현판식을 지난 21일 가졌다고 전했다. 중구 복산1동에 소재한 희망의 보금자리 4호점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벽공사, 화장실 신축, 싱크대 교체 등에 필요한 공사비 2,000만 원을 UPA가 지원했으며, 공사기간 중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가정에 삶의 희망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UPA 이형락 경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희망의 보금자리사업을 포함하여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재단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UP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의 하나로 울산지역 내 대리양육, 조손세대, 한부모 가정 중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선정하고, 집수리를 통해 아이들의 희망과 자립에 기여하고 있는 활동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와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명석)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25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소외 이웃에게 글로벌 무역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당진항의 무역현장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투어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홍철 사장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 등 항만 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생생한 물류산업 현장을 보여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경영 정신을 실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이웃과 늘 함께하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석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도 "이번 협약으로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이 사회적 소외로부터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지난 2001년 개관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22일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기존의 강의식 방식을 벗어나 연극공연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시간을 가졌다. ‘Clean Korea!’를 주창해온 세종산업교육원에서 준비한 이날 공연은 UPA 임직원뿐만 아니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과 울산해양경찰서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렴을 주제로 한 이날 연극공연은 지식으로 이해해왔던 청렴의 의미를 가슴으로 공감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실천을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배트맨의 하루’라는 제목의 공연은 신입직원의 눈에 비친 공직사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청렴문화는 구성원들 모두가 한결같은 생각과 태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데 참석자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지호 UPA 감사팀장은 “청렴은 한나라의 선진화의 척도이며, 국가경쟁력으로 귀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청렴문화가 우리사회 전체에 파급되도록 UPA에서 앞장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3월 28일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 MICE산업 발전방향과 미래 MICE 인력 창출을 위한 ‘2012 인천 MICE 활성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2 한국컨벤션의 해’를 맞아 지역 MICE 업계 간 네트워크 구축 및 MICE 산업 정책 대안 발굴을 위해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창원, 광주, 제주를 포함한 9개 컨벤션센터 소재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되는 2012년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순회 설명회’의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이날 오전에는 인천광역시의 MICE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제언을 도출하기 위한 ‘인천 MICE 발전방향 정책포럼’이, 오후에는 지역MICE 인력창출을 위한 ‘인천 MICE 잡페어 & 멘토링’ 행사가 개최됐다.
부산시는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선박관리산업 발전방안 및 부산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박관리산업발전법이 지난 2월 제정됨에 따라 선박관리연관산업 협력방안, 선박관리산업 발전을 통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박관리산업 관련 기업체, 협회, 대학,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영우 교수의‘선박관리산업 글로벌화’△국토해양부 김성범 선원정책과장의‘선박관리산업 육성 방안’△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의‘선박관리산업발전법 제정에 따른 부산시 대응전략’등의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선박관리업은 선박의 건조, 운항, 수리, 해체 등 선박의 전체 주기를 관리하는 해운산업의 핵심영역이며 선박관리산업발전법 제정으로, 국내 선박관리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육성을 통해 대규모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박관리산업이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성장단계에 진입하였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태동단계로 평가되고 있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항만시설의 긴급 유지보수 만족도 평가를 이달 말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 제3문 주변 포장도로 파손부 긴급보수 등 총 32건이 대상인 이번 만족도 평가는 작년에 진행한 긴급유지 보수사항에 대한 항만이용자의 직접 평가로 추진된다. IPA는 이번 평가 결과를 근거로 우수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협약연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는 포장보수업과 기계설비업 등 인천항 전반의 시설물에 대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6개 보수업종에 17개 업체를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