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항만계획이 가결되면서 그 반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정기 회의에서 독일연방정부는 130 페이지의 보고서를 확정했다. 보고서에서는 해상 경제의 본질적인 문제로 내륙과의 연계 부족, 부족한 인프라, 경쟁의 압박과 전문가의 부족을 들었다. 총 155개의 대책 가운데 하나는 항만경영의 디지털화였다. 디지털화를 위해 독일연방교통부는 올해 2천만 유로를 책정하였다. 내륙과의 연계 부족 문제 해결에는 3억 5천만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연방노동사무소는 항만 분야에서 숙련공 1000명을 양성하기 위하여 3천만 유로까지 지원하기로 하였다. 항만계획으로 빠른 전환을 촉구 독일 중앙항만협회(ZDS)는 항만계획으로 빠른 전환을 촉구하였다. 독일 중앙항만협회 대표 다니엘 호세우스는 항만 관련 교통 인프라 증축의 기한을 넘기는 것과 “항만 4.0”을 그 예로 들었다. 호세우스는 행정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한 받지 않는 건축법이 필요하고 또한 계획법은 축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세우스는 새로운 장려 프로그램에 대해서 호평했다. 이 장려 프로그램으로 항만물류가 개선되고 혁신적 항만기술((Isetec III)이 더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이 약 4천억원을 들여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아시아 최대 택배터미널을 건설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3천819억원을 투자해 수도권 택배화물 분류를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가 허브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지난해말 '더 빠른 배송'을 선보이며 전국 '당일배송' 시대를 연데 이어 세계 톱 3 안에 드는 최첨단 허브 터미널을 2018년에 완공, 국내 물류 업계 선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아시아 최대 택배터미널 건설로 5천개의 신규 일자리와 1조1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고 익일배송이 표준인 택배업계 패러다임을 하루 2회 배송으로 바꿀 계획이다. 2018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터미널은 연면적 30만㎡(약 9만평)로 축구장 40개 넓이와 맞먹는다. 하루 162만 상자의 분류 능력을 갖춘 최신 기기가 들어서며 10t(톤) 이상의 대형 화물 차량 850여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개발 중인 택배 자동하차 장비, 상품의 크기와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복합 화물인식장비, 택배상자 인식이 가능한 6면 바코드 스캐너가 들어서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이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포트 세일즈단이 지난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다롄, 옌타이 등 북중국지역 항만과의 해상 물동량 증대를 위한 포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 국내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인천항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을 이용하는 해상 물동량, 특히 북중국 일부 노선에 심화하고 있는 물동량 감소세를 완화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카페리 물동량은 전년 대비 3.58%가 감소한 31만8,000TEU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다롄지역 현지 화주ㆍ물류업계를 방문해 인천신항의 물류여건 개선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를 설명한 세일즈단은 26일에는 다롄항만공사의 최고경영자 웨이밍후이(魏明暉) 총경리 등을 만나 중~러 간 철송과 카페리 항로 서비스를 연계한 물동량 증대 방안과 업계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다롄항에서 추진 중인 항만과 열차를 연계한 ‘중~러 국제물류대통로’*에 한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향후 한중FTA 발효에 따른 전자상거래화물 증대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모색됐다고 IPA는 밝혔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신년을 맞아 2016년 첫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목표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추가 개장, 한․중, 한․베트남 FTA 효과를 극대화해 물동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3월 개장 예정인 HJIT를 방문, 시설ㆍ장비 현황과 물동량 처리 능력, 터미널 운영 계획과 더욱 편리해질 인천항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인천신항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HJIT 등 2개 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더 빠르고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IPA) 마케팅팀, 항만관리팀, 물류육성팀 관계자들,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
지난 21일 홍콩에 기반을 둔 COSCO 그룹이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청의 지분 67%를 획득하기 위해 국제 경쟁의 범위 내에서 상당히 개선된 법적 효력이 있는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그리스 자산개발기금(이하 HRADF)과 그리스를 위한 중요하고도 매우 성공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 COSCO 그룹은 HRADF의 요청에 응하여 피레우스 항만청 지분 67% 획득을 위한 제안을 상정했는데 67%에 해당하는 가격은 3억6,850만 유로(주당 22 유로)였다. HRADF 이사회는 피레우스 항만청에 대한 현재 두 가지 평가액을 고려하면서 제안서를 평가했고 COSCO 그룹을 우선 투자자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그리스의 약속과 함께 민영화 프로그램의 큰 발전과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된 셈이다. 협약의 총 가치액은 15억 유로에 이르며 그중에서도 앞서 언급한 3억6,850만 유로 제안 내용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의무 투자액이 3억5천만 유로에 이르고 그리스를 위한 영업권 협약으로부터 예상되는 매출액이 4억1천만 유로에 이르게 된다. 총액은 또한 HRADF가 받을 예상 배당금과 이자, 2052년 영업권이 만료될 때까지 예상 투자액(의무사항은 제외) 등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월 29일 올해 국선 심판변론인 예정자 78명을 확정·발표하고, 해당 명단을 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국선 심판변론인 제도는 해양사고관련자 중 영세어민, 고령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국비로 심판변론인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올해 국선 심판변론인은 지난해 말까지 심판변론인으로 등록된 347명 중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선정하되, 전년도에 선임된 사람은 사고관련자의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했다. 이들은 해양사고와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해기사,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심판변론인과 동일한 자격으로 해양사고 심판에 참여하여 해양사고관련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에는 국선 심판변론인 선임 건수가 37건으로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지난해에는 141건으로 연평균 56%가 증가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국선 심판변론인 제도의 정착으로 앞으로 해양사고 심판에 전문성과 법률 지식이 부족한 영세어민, 선원 등의 권익을 보호하고 해양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연구자가 수심 6,500m까지 내려가 심해를 직접 탐사할 수 있는 심해유인잠수정의 개발을 추진한다. 금년 하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20톤 규모의 심해유인잠수정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2013년도 말에 심해유인잠수정 건조를 위한 기획연구에 착수했다. 기획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월15일 미래부에 기술성평가 요청과 아울러,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기재부는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여부를 금년 4월초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6,000m이상 심해를 탐사할 수 있는 유인잠수정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5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에서 6번째 보유 국가가 되는 셈이다. 심해유인잠수정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로 국가 해양과학기술력의 상징이자 척도가 되고 있다. 6,500미터급 유인잠수정을 보유하게 될 경우 마리아나해구 등과 같은 극히 일부 심해를 제외하고 전 세계 심해의 99%를 탐사 가능하게 된다. 세계는 20세기 후반이후 산업발달에 따른 자원 수요의 증가와 육상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심해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6년 시행된 폐기물 해양배출 금지 이후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해양수산부, 환경부, 시민단체, 산업계, 전문기관 등이 함께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에 따라 산업폐기물 등의 해양배출은 국제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추진된 단계적인 해양배출 금지 및 육상처리 전환정책을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런던협약이 금지한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년간 관련기관과 단체 등이 협력하여 추진해 온 해양배출 금지 및 육상 전환의 경과와 성과를 살펴보고,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검토 중인 2016년 폐기물 해양배출 금지 후속조치 등에 대해 시민단체, 산업계, 전문기관 등이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폐기물이 배출된 해역을 관리·복원하는 방안을, 환경부는 폐기물이 육상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처리·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발표 이후 시민단체, 산업계, 전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해양환경과 폐기물 처리·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세계 어디서든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 속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오픈했다. 육상의 경우 길을 찾거나 실제 가보지 못하는 곳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로드뷰, 항공뷰 등이 발달해 있지만, 바다의 경우 그런 서비스가 없었다. 이번에 개발된 해저로드뷰 서비스는 바닷속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국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네이버(Naver) 등 포털에서도 향후에 함께 제공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해저로드뷰를 통해 제주도의 문섬, 서건도, 비양도, 모슬포 등의 바닷속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제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문섬의 산호초 군락, 비양도 침몰선박 등도 탐험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을 감상하고 가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스킨스쿠버, 잠수함 등 해저관광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 임채호 해도수로과장은 “정부3.0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이 보유한 바닷속 해양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가상체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듣거나 한번쯤은 사용해 본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집결지가 된 부산 국제시장의 무료급식소가 무상 급식을 하면서 밥이 다 돼 밥솥 뚜껑을 열기 5분 전에 “개판 오분전(開飯 五分前)!”이라는 말을 외쳤던 것이 그 유래라고 한다. 굶주린 피난민들이 밥을 배급받기 위해 일제히 무료급식소로 몰려들다보니 아수라장이 된 것은 당연지사다. 이런 유래로 이 말은 ‘배식 5분전을 알리는 말’이기도 하지만 질서 없이 막무가내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아수라장을 만드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코 앞에 두고도 우왕좌왕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 정치판이 꼭 이 모습이다. 19대 국회가 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 게 없는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터라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여의도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렇다보니 300명의 선량을 뽑는 선거의 계절을 맞고도 정치 흥행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고 있다. 유권자인 국민들의 무관심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를 정치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만의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한국해운조합이 지난 26일 제출한 이사장 임명 승인 요청 건에 대해 오인수 후보자는 2,093개 해운선사 단체인 해운조합의 이사장으로서 해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관리 경력이 부족하므로 불승인 통보했다. 해운조합은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걸쳐오인수씨를 2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오인수 내정자는 1996년부터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시작으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본부장과 국회 정무위원장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전부다. 해운산업의 산적한 난재와특성상 현안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해양수산부가 오인수 내정자를 불승인 통보했다. 해운조합은새로운 조합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성남 = CSR투데이) KT가 지난 2012이후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작년 매출 22조2천812억 원, 영업이익 1조2천92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서비스매출은 유선사업을 제외한 전 분야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가입자와 매출이 성장한데다 구조적인 비용혁신 노력이 더해져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무선사업은 LTE 보급률 증가, 데이터 사용량 증가, ‘데이터충전’과 같은 데이터 부가상품 판매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늘어난 7조3천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선사업은 유선전화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6.9% 감소한 5조1천5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IPTV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료방송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선제적인 UHD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가입자 650만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여 전체 매출이 10.2% 증가한 1조6천623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사업은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