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세계 최고 해운동맹인 2M과 새로운 협력을 위한 협상을 타결하고, 향후 항만청 등록 또는 승인에 필요한 협약서를 준비하여 美 FMC 승인 등을 통해 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명칭은 “2M+H Strategic Cooperation”으로, 기존 O3 - Ocean 제휴에서 채택한 ‘선복교환 + 선복매입’ 방식과 유사하고 제휴 여부를 구분하는 “타선사에 대한 배타성”과 “FMC Filing이 가능한 구속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은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약 20% 규모가 증가했고 2M과의 계약에 따라 선박 신조발주 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계약은 오히려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사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계약기간을 통상 Alliance 보다 짧은 3년으로 설정했다.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북미서안 운영항로를 기존 G6에 속해 있을때보다 확대했으며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기존 2M 네트워크와 연료 효율성이 높은 선박 활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기반을 확보하는
한국선급은 9일 오전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 대학본부에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협약 체결식과 함께 IT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선급과 목포해양대는 이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Maritime Cluster Networking in Korea, Mac-Net)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목포해양대가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Mac-Net의 회원은 32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출범 이후 1년 만의 성과로서 조선, 해운, 기자재, 금융, 수산, 학계 및 기타 연계산업의 대표기관들의 협업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선급은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선급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 와 KR-CON 등 12억1천여만원 상당을 목포해양대에 기증했다. SeaTrust-HullScan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공통구조규칙(CSR-H)을 적용하여 선박구조강도 평가와 설계 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탁월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성을 고루 갖추어 국내외 조선소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차량관리 앱 ‘마이카스토리 1.0’에 근거리 통신 기술, 위치 기반 정보 등 다양한 모바일 신기술을 적용해 기능을 강화한 ‘마이카스토리 2.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카스토리 2.0’에 새롭게 적용된 기능은 ▲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 정보 서비스 ▲ 화상 상담 서비스 ▲ 차량 운행 정보 분석 서비스 등이다. ‘마이카스토리 2.0’은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서비스(Beacon Service)를 적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이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등 정비 거점을 방문하면 고객에게 사용 가능한 포인트, 쿠폰 등을 알려주는 상황별 고객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신규로 도입된 ‘화상 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앱을 통해 정비 전문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보다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외에도 차량 구매 시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자동차 옵션에 대한 애니메이션 설명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블루링크 사용 고객에게는 운행거리, 급가감속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운행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등 자동차와 관련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특검만큼이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국회의 국정조사다. 검찰, 특별검사 수사와는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 전대미문인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밝혀보기 위한 것이다. 어떤 공직도 가져본 적이 없는 최순실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한 개인이 저지른 국정농단의 실체 접근을 위한 시도 차원이다.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목적도 갖고 있다. 더군다나 비선 최순실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의 버티기로 민심의 분노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만큼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최순실 게이트’는 언론 등을 통해 수많은 의혹들만 쏟아지고 있을 뿐 진실이 속 시원히 규명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의혹이 터져 나올 때마다 변명으로 일관해 민심의 분노만 키우고 있고 검찰 수사마저 특검으로 수사라인이 바뀌면서 법적 규명 자체가 지지부진하다. 이러니 국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하겠나. 생각 같으면 당장 어떻게 라도 하고 싶지만 법치국가의 국민답게 많이 참고 또 참는다. 촛불을 켜고 ‘대통령 즉각 퇴진’을 외치는 것으로 이런 답답한 마음을 달래는 것이 고작이다. 국민들이 이번 국정조사에 거는 기대는 물에 빠진 사람
■ 실장급 승진 ('16. 12. 8) ○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일반임기제) 박승기(朴升企) 前) 항만국장 ■ 국장급 전보 ('16. 12. 8) ○ 항만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명용(崔鳴鏞) 前) 부산항건설사무소장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의류화물 유치를 통한 동남아 물동량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PA는 인천항 최대 ‘컨’ 화물인 의류·직물 화물 유치를 위해 8일 오전 대형 의류화주기업 및 선사, 물류기업을 초청하여 인천항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화주·선사·물류기업 연계 마케팅을 통한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전반 물류환경을 먼저 소개한 후,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창고업체를 방문, 선진화된 인천항 물류환경을 직접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IPA는 이날 설명회에서 의류공장이 밀집한 베트남 지역의 17개 노선을 포함하여 미주·중동·아프리카 원양노선 등 45개 노선을 보유한 인천항의 편리한 물류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김순철 IPA 마케팅팀장은 “의류·직물 화물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어, 인천항을 통한 화물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항은 풍부한 동남아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의류 화주들이 인천항 사용 시 편리한 유통망 및 물류비 절감 등의 큰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8.77점을 얻어 창사이래 처음으로 1등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및 지역교육청, 공직유관기관(209개) 등 총 6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해 종합청렴도 8.59점으로 2등급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0.18점 상승한 8.77점을 얻어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PA는 2016년 한 해 동안 임원 및 간부직 대상 맞춤형 청렴교육실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부서별·업무별 청렴업무수칙 제정, 행동강령 학습과 기관장의 청렴의지 및 경영철학을 반영한 청렴학습 자가진단프로그램 제작 운영 등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힘쓴 결과 내부청렴도 부분은 8.68점을 획득 공직유관단체 IV유형에서 1등급을 달성했으며 외부청렴도 또한 8.80점으로 IV유형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청렴도는 일부 직원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적극 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세계 해운 물동량 증가율 또한 감소했다. 2014년 3.4%였던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다음 해인 2015년 3.1%로 하락하자 세계 해운 물동량은 각각 3.3%에서 2.1%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복량은 오히려 증가하며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해운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8월 31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세계 5위 해운 국가이자 한국 10대 수출 품목 중 6위에 오를 만큼 우리나라 근간 산업인 해운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었으나 그 대응이 소극적이고 실효성이 없었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같은 상황에 있었던 조선업에 대한 지원과 비교하면 해운업 구조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평가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업 4.2조 원, 해운업 1.9조 원 실제로 정부는 2015년 10월 ‘제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에서 조선, 해운을 비롯한 5개 분야를 취약업종으로 규정하고 이들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결정했다. 그러나 조선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세계 해운 물동량 증가율 또한 감소했다. 2014년 3.4%였던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다음 해인 2015년 3.1%로 하락하자 세계 해운 물동량은 각각 3.3%에서 2.1%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복량은 오히려 증가하며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해운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8월 31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세계 5위 해운 국가이자 한국 10대 수출 품목 중 6위에 오를 만큼 우리나라 근간 산업인 해운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었으나 그 대응이 소극적이고 실효성이 없었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같은 상황에 있었던 조선업에 대한 지원과 비교하면 해운업 구조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평가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업 4.2조 원, 해운업 1.9조 원 실제로 정부는 2015년 10월 ‘제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에서 조선, 해운을 비롯한 5개 분야를 취약업종으로 규정하고 이들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결정했다. 그러나 조선업에 대해서는
최근 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 해외담당 이사인 슈테판 매츠(Stefan Matz)가 함부르크 경제 활동 홍보 차 방한했다. 1994년 이후 22년 만의 방문에 독일연방물류협회(이하 BVL) 한국 대표이자 쉬퍼스 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케이앤이 슈테판 매츠와 한독상공회의소(이하 KGCCI)에서 만남을 갖고 그의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는 함부르크 친선대사 겸 루프트한자 항공의 한국지사장인 크리스토퍼 짐머(Christopher Zimmer)도 함께했다. Q.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 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부르크는 수도인 베를린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함부르크의 인구는 180만 명으로 서울 및 세계의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중간 규모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Hamburg Business Development Corporation)는 1985년에 설립되었으므로, 올해로 31년 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2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지역 비즈니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합니다. 즉, 함부르크에
지난 11월 28일, 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 해외담당 이사인 슈테판 매츠(Stefan Matz)가 함부르크 경제 활동 홍보 차 방한했다. 1994년 이후 22년 만의 방문에 독일연방물류협회(이하 BVL) 한국 대표이자 쉬퍼스 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케이앤이 슈테판 매츠와 한독상공회의소(이하 KGCCI)에서 만남을 갖고 그의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는 함부르크 친선대사 겸 루프트한자 항공의 한국지사장인 크리스토퍼 짐머(Christopher Zimmer)도 함께했다. Q.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 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부르크는 수도인 베를린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함부르크의 인구는 180만 명으로 서울 및 세계의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중간 규모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Hamburg Business Development Corporation)는 1985년에 설립되었으므로, 올해로 31년 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2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지역 비즈니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합니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12월 15일 오전 9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국제해사포럼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해사포럼은 유류오염 피해보상 지원방안, 기후변화 대응전략, 해적피해방지 대응방안 등 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적 토론의 장을 제공해 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사기구 수장이 된 임기택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제프리 란츠(Jeffrey Lantz) 이사회 의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의무화된 회원국 대상 감사제도 대응방안, 해사분야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방안, 국제협약 이행 독려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광열 해양부 해사안전국장은 “올해부터 모든 회원국이 의무적으로 적용받는 감사제도로 인해 많은 회원국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인적 역량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해양클러스터를 활용하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