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IPA 포트세일즈단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동남아지역 포트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세일즈단은 8일과 9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선사·물류기업 대표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항과 동남아시아 간의 물동량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주요 교역국 순위에서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현재 인천항과 총 7개의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돼 있으며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물동량은 ‘15년 대비 각각 10·15%, 9·34% 증가했다. IPA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항 설명회를 통해 올해도 물동량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IPA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30차 IAPH(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Harbours,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 참가해 전 세계 주요 항만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IPA가 개발한 ‘스텝카’가 기술적용분야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스텝카'는 신속한 설치
■ 과장급 전보 ('17. 5. 4)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직무대리) 부이사관 김민종 前)해사안전정책과장 ○ 해사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황의선 前)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 과장급 승진 ('17. 5. 4) ○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기술서기관 김용묵 前)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김성원 前)기획조정실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기술서기관 홍원식 前)해양수산부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김성원 前)기획조정실
한국선급이 지난 1일 독일인정기구(DAkkS)로부터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보고 및 인증에 관한 규칙인 EU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검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국선급은 국내 기관 중에는 최초로 EU MRV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EU는 2015년 4월 EU MRV를 채택하고 2018년 1월부터 EU 항만 (노르웨이 및 아이슬란드 포함)에 출도착하는 5,000GT 를 초과하는 모든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보고, 검증함으로서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서 EU MRV의 영향을 받는 선박을 보유한 전 세계 해운회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선박의 모니터링 및 보고 절차 등이 포함된 모니터링 계획서를 작성하고 한국선급과 같은 검증기관에 제출하여 검증을 받아야만 한다. 이후, 해운회사는 2018년 1월 1일부터는 승인받은 모니터링 계획서에 따라 매년 선박의 정보를 수집하여 2019년 4월 30일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서를 작성하고 검증기관의 검증을 받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보고하여야 한다. 제출된 보고서에
해운업은 선박의 급수와 선령의 가치에 있어 가격 변동성 및 연관된 변화를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주식에 대한 기회를 오랫동안 제공해왔다. 최근 몇 개월간도 예외는 아니어서 템포의 변화가 몇몇 해운 부문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전적인 자산시장 지수에 대한 조사는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던져줄까? 어떤 특정 부문에 있어 자산 시장 상황을 알려주는 고전적인 지수는 소형 선박의 5년 선령 대비 신규 선박의 비율이다. 선박 수명을 25년 기준으로 했을 때 5년 된 선박의 감가상각은 신조선 가격의 약 80%로 고르게 나타난다. 이 비율의 수준은 열정적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해운업에 자산을 사들이려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프는 케이프사이즈급과 초대형유조선(VLCC)에 대한 5년 선령과 신조선 선박에 대한 가격 비율을 보여준다. 이 비율은 분명히 변동성이 있고 케이프사이즈급 부문의 최근 동향은 해운 자산 시장에서의 조건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를 실례로 나타낸다. 2009년 초 이후로 케이프사이즈급 비율은 50%(2009년 초에 그리고 다시 2016년 초에)에서 110%(비록 최고 붐을 이루었던 2008년 중반의 160%보다 훨씬 낮기는 하지만)까지 큰
해운업은 선박의 급수와 선령의 가치에 있어 가격 변동성 및 연관된 변화를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주식에 대한 기회를 오랫동안 제공해왔다. 최근 몇 개월간도 예외는 아니어서 템포의 변화가 몇몇 해운 부문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전적인 자산시장 지수에 대한 조사는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던져줄까? 어떤 특정 부문에 있어 자산 시장 상황을 알려주는 고전적인 지수는 소형 선박의 5년 선령 대비 신규 선박의 비율이다. 선박 수명을 25년 기준으로 했을 때 5년 된 선박의 감가상각은 신조선 가격의 약 80%로 고르게 나타난다. 이 비율의 수준은 열정적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해운업에 자산을 사들이려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프는 케이프사이즈급과 초대형유조선(VLCC)에 대한 5년 선령과 신조선 선박에 대한 가격 비율을 보여준다. 이 비율은 분명히 변동성이 있고 케이프사이즈급 부문의 최근 동향은 해운 자산 시장에서의 조건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를 실례로 나타낸다. 2009년 초 이후로 케이프사이즈급 비율은 50%(2009년 초에 그리고 다시 2016년 초에)에서 110%(비록 최고 붐을 이루었던 2008년 중반의 160%보다 훨씬 낮기는 하지만)까지 큰
The shipping industry has long provided investors with opportunities for asset play, reflecting the volatility in prices and relative shifts in the value of certain classes or ages of ships. Recent months have been no exception, with changes in tempo clearly evident in some shipping sectors. What can conducting a quick survey of the classic asset market indicators tell us today? One classic indicator (see SIW 1175) of the state of the asset market in any particular sector is the ratio of the 5 year old price to the newbuild price of a similar ship. On the basis of a 25 year lifespan, a 5 year
지난 3월, 머스크 그룹은 세계 굴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컨테이너 화물 추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사슬 상의 전 계약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전 세계에 흩어진 천만 개 컨테이너의 이동 상황 추적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활용, 선박, 컨테이너 기기 및 화물 등 자산의 이동과 SCM 전체의 운송거래 기록 및 추적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의 컨테이너 해운·항만·물류 분야 적용 시 그 기대효과가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업계 및 관계 당국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준비는 미비한 실정이다. 국내 해운·항만·물류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해운·항만·물류업계, 항만공사, 연구기관 등의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부상 블록체인 기술은 2008년 암호화된 전자 결제 시스템인 비트코인(bitcoin)에서 출발, 현재 금융 거래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가장 활발
지난 3월, 머스크 그룹은 세계 굴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컨테이너 화물 추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사슬 상의 전 계약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전 세계에 흩어진 천만 개 컨테이너의 이동 상황 추적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활용, 선박, 컨테이너 기기 및 화물 등 자산의 이동과 SCM 전체의 운송거래 기록 및 추적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의 컨테이너 해운·항만·물류 분야 적용 시 그 기대효과가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업계 및 관계 당국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준비는 미비한 실정이다. 국내 해운·항만·물류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해운·항만·물류업계, 항만공사, 연구기관 등의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부상 블록체인 기술은 2008년 암호화된 전자 결제 시스템인 비트코인(bitcoin)에서 출발, 현재 금융 거래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가장 활발
지난 2월 취임한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남봉현 사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실시한 미주 포트마케팅에서 직접 화주들을 만나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IPA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계기로 미주에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고부가가치 냉동·냉장화물의 수입량 증가세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PA는 최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마케팅을 위해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포트마케팅을 실시해, 대형 축산물 화주사 및 주요 냉동·냉장화물 취급 포워더로부터 인천항 이용 증대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특히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시설과 편리한 검역서비스 등 인천항 이용의 강점을 홍보하는 한편, 수출화주들의 우려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면서 인천항에 대한 오해와 걱정을 불식시켰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을 이용 중인 미국 축산물 화주 A의 경우, 한국 수입고객들이 인천항의 검역·통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고, 수도권과 가까워 육상운송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빠른 운송이 가능한 장점이 검증되면서 인천항 이용을 먼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인천항에 대한 물동량 추가 투입을 적
그렇게 서두르더니 결국 일이 터졌다. 북핵 위협에 대비한다며 도입한 주한미군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2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10억달러에 이르는 사드 배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말을 느닷없이 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뒤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틀 새 두 번이나 똑같은 말을 한 것을 보면 결코 헛말은 아닌 것 같다. 일종의 ‘사드 청구서’다, 그것도 1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우리 모두는 사드와 관련해 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사드 배치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양국간 합의사항이라고 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그저 어안이 벙벙하다. 정부가 좀 서두른다 싶었지만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고 ‘공짜(?)’라는 말에 그냥 모른 척 하자는 것이 국민들 대부분의 마음이었다. 그런데 난데없는 거액의 청구서가 날라든 것이다. 왠지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 정부와 미국 중 누굴 원망해야 할지도 판단 불능이다. 서두르다 일을 만든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사드 문제
팬오션은 지난달 28일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PAN BICORN’, ‘PAN CERES’호 2척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4월 한진해운 채권단으로부터 캄사르막스급(8만톤이상) 벌크선 2척(‘Hanjin Port Kamsar’, ‘Hanjin Rosirio’)을 매입했다. 해당 선박은 길이 222.54m, 넓이 32.26m, 높이 20,05m의 동일한 재원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건조된 8만2천톤급 선박이다. 인수된 선박은 ‘PAN BICORN’과 ‘PAN CERES’로 명명되었다. ‘BICORN’과 ‘CERES’는 각각 ‘나폴레옹 이각모’와 ‘농업의 神’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곡물트레이딩 사업 확대를 통한 하림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인수된 선박들은 2일 출항하여, 화물운송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하반기부터는 팬오션 곡물 트레이딩 사업의 주요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선박 도입은 곡물트레이딩 사업 경쟁력 확보 및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기 위한 투자였다.”며, “저시황기 극복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번
조선업계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인도량이 약간의 회복력을 보였고 2015년과 2016년에 톤 수 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해운업계의 다중 순환주기 성격으로 인해 인도 수준은 선박 부문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아울러 발주중인 ‘비인도’ 선박이 기록적 수준에 이르지 않았더라면 인도량은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 보고된 바로는 비록 인도량은 수치상 그리고 CGT 조건으로 각각 9%와 6%씩 떨어졌지만 총 9천4백50만 톤, 1,665척의 선박이 2016년에 인도돼 톤 수 측면에서 4% 증가세를 보였다. 유조선 인도량은 2016년에 4% 증가했고 2013년 이후로 톤 수 기준으로 연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조선들로부터의 유조선 인도량은 전년대비 23% 늘어 2016년에 글로벌 유조선 인도량의 36%를 차지했다. 가스 수송선 부문에서는 전체 인도량이 입방미터 조건으로 18% 늘었고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인도량 기록에 도달했다. 한편 크루즈와 페리선 부문에서는 GT 조건으로 전년대비 인도량이 무려 55%나 증가했다. 그러나 벌크선 부문에서는 특별히 상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 DWT 조건으로 4%가량 인도량이 감소했으며 2009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