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은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인 동국제강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운송에 투입될 선박은 총 2척으로 2013년 건조된 5만7000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이다. 1척은 이미 인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척은 내달 안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들은 동국제강의 브라질 현지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을 전세계로 운송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폴라리스쉬핑은 총 21년간 약 920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비중의 15% 수준이다. 특히 장기운송계약은 비용 증가 요인인 연료비를 유류할증료로 보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자사가 심혈을 기울인 화주 및 선대 다변화의 노력의 결과”라며 “대형선 위주의 사선대 구조에서 탈피, 소형 벌크선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추가 장기운송계약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하면서,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현대상선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3,186TEU(week)로 전년 동월 7,604TEU(week) 대비 73%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동월 11위에서 올 1월 머스크(3위), MSC(4위)에 이어 6위를 기록한데이어, 지난달에는 머스크(6위)와 MSC(8위)를 제치고 첫 5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미주서안發~아시아(되돌아오는 선박의 물량)의 경우, 7,336TEU(week)로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4월 17,932TEU(week)로 전년 동월 10,733TEU (week) 대비 67%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이후 중국 춘절 영향으로 대부분의 선사들 2월 물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현대상선은 4월부터 재편된 해운동맹 ‘2M+H 얼라이언스’가 본격화 되면서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이 대폭 증가 하면서 점유율과 순위도 동반 상승하고 있고, 계절적 성수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0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팔순을 맞은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팔순잔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어르신 팔순잔치는 현대글로비스가 지역사회 팔순 대상자 중 경제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의 팔순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팔순 대상자 6명을 비롯해 70세 이상의 지역 주민 70여명, 현대글로비스 자원봉사 직원 20여명, 사회복지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팔순 어르신 약력소개, 큰절 올리기, 팔순 선물 증정,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은 지 올해 1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지난 10년 간의 교류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 선물은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신청 받아 건강보조식품으로 준비했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팔순 잔치 식사와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레크리에이션은 간단한 게임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대결
최근 몇 년간 일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해운 여러 부문이 과잉 선복량을 상당히 줄여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특히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케이프사이즈급과 구형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의 경우 유명한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 비슷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누가 앞서는가에 있어서는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2012년으로 돌아가서 케이프사이즈급 선박은 인도량의 증가로 인해 2011년에 시장이 상당히 약화됨에 따라 그 해체가 증가세에 있었다. 한편 구형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여기선 간단히 파나막스급으로 부르기로 함) 해체 또한 수익이 압박을 받으면서 증가세에 있었다. 2012년 1년 동안 4.7%의 시작년도 케이프사이즈급 선대가 해체를 위해 매각(1천1백70만 톤)됐고 2.6%의 파나막스급(10만 TEU)이 해체됐다. 이 두 가지 경우 꽤 선령이 낮은 선대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졌는데 케이프사이즈급은 2012년도 초에 평균 선령이 8.2년이었고 파나막스급은 8.9년이었다. 2012년 초 선복량 비율로 봤을 때 축적량은 케이프사이즈급 해체가 9월 13일까지는 파나막스급보다 앞서 있었다. 2012년 초의 7.3%의 파나막스급 선대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9일 대강당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부산항만공사 창의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문학적 혜안과 지혜를 접목하고자 경영, 업무, 조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와 통찰력, 리더십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부산항 종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교수는 강연에서 “법 보다 양심이 중요하다는 윤리의식과 국민들 각자의 나라걱정이 쌓여서 역사가 되고 문화국가의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촌 김성수 선생님으로부터 “아첨하는 사람과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편 가르기를 하는 사람을 곁에 두지 않는 것, 나 보다 유능한 사람이 있으면 밀어주는 것을 배우고 실천해 왔다.”고 했다. 98세인데도 건강하신데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시냐는 질문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건강하며, 건강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하지 말고 일을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엘베 강의 내륙 수운은 디지털화되어야 한다. 디지털화를 위해 브란덴부르크 주, 함부르크 시 및 작센-안할트 주는 지난 5월 17일 독일 마그데부르크(Magdeburg)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엘베 강 회랑 지대의 디지털화 · 엘베 강 4.0“ 작센-안할트 주의 교통부차관 제바스티안 푸츠(Sebastian Putz)에 의하면 디지털화는 앞으로 엘베강의 내륙 수운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화 때문에 사회기반시설, 생산 자원 및 환경을 개선시키면 경쟁력이 생길 것입니다.“ 라고 푸츠가 함부르크 시 및 브란덴부르크 주 정부의 대표자들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에서 말했다. 또, 푸츠는 디지털화가 운송 및 물류 경제의 현대적인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란덴부르크 주, 함부르크 시 및 작센-안할트 주는 2015년 가을 이미 엘베 강 유역 내륙 선박 운송 경쟁력을 현대적인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높이는 것에 합의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합한 구체적인 조처는 한자 운송 자문회사 Hanseatic Transport Consultancy (HTC) 연구소 및 자동화 및 커뮤니케이션 연구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엘베 강의 내륙 수운은 디지털화되어야 한다. 디지털화를 위해 브란덴부르크 주, 함부르크 시 및 작센-안할트 주는 지난 5월 17일 독일 마그데부르크(Magdeburg)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엘베 강 회랑 지대의 디지털화 · 엘베 강 4.0“ 작센-안할트 주의 교통부차관 제바스티안 푸츠(Sebastian Putz)에 의하면 디지털화는 앞으로 엘베강의 내륙 수운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화 때문에 사회기반시설, 생산 자원 및 환경을 개선시키면 경쟁력이 생길 것입니다.“ 라고 푸츠가 함부르크 시 및 브란덴부르크 주 정부의 대표자들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에서 말했다. 또, 푸츠는 디지털화가 운송 및 물류 경제의 현대적인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란덴부르크 주, 함부르크 시 및 작센-안할트 주는 2015년 가을 이미 엘베 강 유역 내륙 선박 운송 경쟁력을 현대적인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높이는 것에 합의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합한 구체적인 조처는 한자 운송 자문회사 Hanseatic Transport Consultancy (HTC) 연구소 및 자동화 및 커뮤니케이션 연구
해양부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전 세계 해양과학분야 석학들과 젊은 과학자들이 함께하는 ‘신진 과학자 컨퍼런스(Early Career Scientists Conference)’를 개최한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와 대서양해양과학기구(ICES)가 5년마다 공동으로 개최하는 본 컨퍼런스는 전세계 해양과학분야 주요 연구과제 등을 논의하고 젊은 과학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아시아권 국가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철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의장과 코르넬리우스 해머(Cornelius Hammer) 대서양해양과학기구 의장 등 세계 해양과학분야 지도자들을 비롯하여 32개국에서 온 신진과학자 총 1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양 기후변화, 해양생물종 개체 수 변동, 해양오염, 해양생태계의 기능 및 생물다양성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대응방향 수립 및 공동 실천을 위한 국가 간 협업체계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국제연합(UN)을 비롯한 정부간해양학위원회(UNESCO-IOC) 등 국제기구에서는 해양과학 분야 발전과 국가 간 협력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해양부는 중국 크루즈 입항 취소로 침체된 국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30일에서 31일까지 서울에서 외국 크루즈 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크루즈 유치행사(2017 Korea Cruise Port-Sales In Seou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개 주요 크루즈 선사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해양부 및 국내 주요 크루즈 기항지가 위치한 5개 지자체(부산·인천·제주·전남·강원), 부산·인천 항만공사, 지방관광공사 등이 참석한다. 본 행사에서는 해외 크루즈 선사들에게 국내 주요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입항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주요항의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가 끝난 이후 희망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항만시설을 견학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크루즈 업계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부산지역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남극 탐험의 꿈’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개최한다. 기장군에 위치한 초등학교 2개소(모전초, 신정초)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 월동대장인 장순근 대장(現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자문위원)이 진행한다. 장순근 대장은 1985년부터 30여 년 이상 남극 탐험과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종기지 후보지 선정 작업 등에도 관여한 ‘남극박사’이다. 장순근 대장은 이번 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남극의 자연환경과 생명자원,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세종기지에서의 탐사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장순근 대장은 면적이 한반도의 62배에 달하는 거대한 남극대륙의 지하자원과 풍부한 해양생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에서 단 20개 국가만 보유한 월동기지 중 하나인 우리나라 세종기지의 의미를 설명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자부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미래 꿈나무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극에 대한 꿈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최근 몇 년간 일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해운 여러 부문이 과잉 선복량을 상당히 줄여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특히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케이프사이즈급과 구형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의 경우 유명한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 비슷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누가 앞서는가에 있어서는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2012년으로 돌아가서 케이프사이즈급 선박은 인도량의 증가로 인해 2011년에 시장이 상당히 약화됨에 따라 그 해체가 증가세에 있었다. 한편 구형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여기선 간단히 파나막스급으로 부르기로 함) 해체 또한 수익이 압박을 받으면서 증가세에 있었다. 2012년 1년 동안 4.7%의 시작년도 케이프사이즈급 선대가 해체를 위해 매각(1천1백70만 톤)됐고 2.6%의 파나막스급(10만 TEU)이 해체됐다. 이 두 가지 경우 꽤 선령이 낮은 선대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졌는데 케이프사이즈급은 2012년도 초에 평균 선령이 8.2년이었고 파나막스급은 8.9년이었다. 2012년 초 선복량 비율로 봤을 때 축적량은 케이프사이즈급 해체가 9월 13일까지는 파나막스급보다 앞서 있었다. 2012년 초의 7.3%의 파나막스급 선대가
중국말 가운데 ‘지아요우(加油)’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힘내라는 뜻의 ‘화이팅’을 중국말로 표현한 것이다. 격려나 응원할 때 많이 쓴다. 말 그대로 불씨가 막 살아나고 있는데 기름을 끼얹는다면 불꽃이 엄청나게 일어날 것이다. 한자를 아는 사람이면 글자를 보고도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니 참으로 적절한 단어 같다. 힘을 더 내거나 가일층 노력을 하라는 좋은 의미가 담겨 있다. ‘불난 집에 부채질’처럼 막 시작단계에 있는 어떤 사건이 또 다른 관련 변수로 인해 급전직하(急轉直下) 속도를 낼 수밖에 없을 때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새 정부가 막 들어서자마자 검찰 개혁이 최우선 현안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기 20일 전에 터진 ‘돈봉투 만찬’ 사건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내세운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가 검찰 개혁 아닌가. 그런데 검찰과 법무부 간부들이 술을 곁들인 이상한(?) 만찬을 갖고 돈봉투를 주고 받았으니 불씨를 갖고 스스로 기름통에 뛰어든 꼴이다. 그야말로 ‘가유(加油)’다. 문 대통령은 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자리에 검찰과 인연이 전무한 인물을 기용했다. 검찰개혁의 드라이브를 제대로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