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윤리경영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조선시대 청백리 삶을 체험하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IPA의 청렴윤리 활동을 주도하는 ‘청렴실천리더’와 각 부서의 ‘청렴팔로워’, 업무처리 시 청렴성이 요구되는 인사, 계약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남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IPA는 옛 선비들의 청백리 삶을 체험하고 토론과 대화를 통해 청렴의식을 일깨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가 확산되고 청렴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남태희 청렴윤리팀장은 “청렴도는 일부 직원의 노력만으로는 얻어질 수 없다”며,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업무수행과정에서 적극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해 종합청렴도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올해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 자리를 지키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SM상선은 증가하는 선적 예약과 컨테이너 수요에 맞춰 신조 컨테이너 장비 약 2만 TEU (10,430 박스)를 발주했다. SM상선은 아주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새롭게 취항한 미주노선이 높은 선적 예약율을 보임에 따라 중국 상해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 중국 국제 해운 컨테이너그룹)에 신조 컨테이너 제작을 요청, 지난 22일 첫 신조 컨테이너의 출고식을 가졌다. 향후 순차적으로 컨테이너가 인도될 예정이다. 영업활동에 핵심적인 자산인 컨테이너 확보를 위해 SM상선은 주로 중고 장비를 매입하거나 임대사 장비를 사용해왔으나, 신규컨테이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대응 및 환경오염 방지 목적으로 신조장비를 발주했다. 당초 시장 우려와 달리 SM상선은 금번 발주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이후 서비스 물량 증가에 맞춰 하반기 추가 신조 컨테이너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컨테이너는 국내 선사 최초로 도입하는 친환경 소재 컨테이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조 컨테이너는 내외관 도료를 수성페인트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유성페인트 용제인 신나에서 배출되는 VOC(휘발성유
해양부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영국 런던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회의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보상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92년 협약에 의한 ‘92기금(114개국 가입)’과 2003년 협약에 의한 ‘추가기금(3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92기금(’97 가입)과 추가기금(’10 가입)의 회원국이며 해양부의 김성범 과장이 2011년부터 6년 연속 추가기금 총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김성범 과장을 실무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이 참석하며,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관련 배·보상 소송 내용’ 및 ‘국가 간 통일적인 기금협약 적용 필요성’ 등의 주요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양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기금 사무국 및 회원국들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유조선으로 인한 기름유출 등 피해 발생 시 우리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배·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처음 실시되는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추진된다. 해양부는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24일 체결하고 평택글로벌주식회사(가칭)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와 항만공사 주도로 공공개발 후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조성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재원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여 증가하는 입주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양부는 이러한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항만배후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기존의 공공개발방식에 더하여 민간 개발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평택·당진항 2-1단계 조성사업은 항만배후단지에 민간개발방식이 도입된 후 추진되는 첫 사례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해양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천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2조1천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양부는 2020년까지 총 3,042만㎡(1종 2,668만㎡, 2종 374만㎡)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여 물류·제조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해양부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이란 항만개발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항만개발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이란 항만개발 주무기관인 항만해사청(PMO, Port Maritime Organization)의 국장 및 과장 5명이 참석한다. 해양부는 우리나라의 항만인프라를 홍보하고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항만개발 분야의 외국공무원을 초청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란과는 작년 5월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부터 이란 최대 무역항으로 꼽히는 ‘샤히드 라자이항’에 대한 항만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국내 항만전문가의 현지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고 부산신항?거제대우조선소 등 항만 관련 현장을 견학하며, 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현대상선 등과 함께하는 ‘비즈 미팅(BIZ Meeting)'에 참여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이란 항만해사청 책임자가 우리 기업들에게 이란의 항만개발사업 방향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의 사전 수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17 안전공감 마라톤’을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5,0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5km와 10km 2개 부문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 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한강 시민공원과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안전공감 마라톤은 현대글로비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토너들의 참가비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사용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응급본부를 행사장 중앙에 마련하고, 마라톤 코스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 300여 명과 구급차 여러 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참가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기기를 이용한 난폭 운전 위험성 체험, 차량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 지구온난화 심화, 제4차 산업혁명 도래, 과학의 융·복합 및 친환경 기술발전 등 국내·외 분야별 환경 변화가 해양수산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운선사 간 경쟁 심화 및 해운업 장기 불황,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생태계 교란 심화 등으로 대내·외 해양수산 환경변화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 환경변화 및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이 국민 생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국민들이 어떠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과 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인식 및 욕구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 일반 인식’,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향후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 수립 및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 홍보 시 보다 차별화 된 맞춤형 홍보를 가능케 하여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형성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 지구온난화 심화, 제4차 산업혁명 도래, 과학의 융·복합 및 친환경 기술발전 등 국내·외 분야별 환경 변화가 해양수산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운선사 간 경쟁 심화 및 해운업 장기 불황,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생태계 교란 심화 등으로 대내·외 해양수산 환경변화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 환경변화 및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이 국민 생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국민들이 어떠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과 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인식 및 욕구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 일반 인식’,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향후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 수립 및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 홍보 시 보다 차별화 된 맞춤형 홍보를 가능케 하여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형성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 및 해운가족을 위한 해양수산부 해양캠프 사업자 선정 공모에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해양캠프는 선원 및 해운가족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부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캠프 주요행사로는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카약, 래프팅, 스노우클링,해양레저스포츠체험과 선박승선체험, 생존수영, 선박퇴선법, 해양안전교육, 박물관견학, 태종대 등대, 현장학습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해양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20일 부산신항만(PNC)에서 해운관련 기관 관계자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노선(CPX - China Pacific Express)의 첫 취항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직접 부산신항만을 방문, 민/관 각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새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 롱비치호’ (6,500 TEU 급)의 출항과 SM상선 미주 서비스의 공식적인 개시를 선언했다. 이날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선 출범을 위해 도와준 정부 관계자 및 소중한 화물을 실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 며, “이로써 SM상선은 국적 원양선사로써의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도전 정신으로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4개월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에 아주 노선을 안정화 시키고 원양선사로써 출범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SM그룹의 해운부문에서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3년내 사선 100척 까지 늘려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이 될 것”이라는 향후 비전을 밝혔다. 한편, 본 행사에서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해양강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과 공동주최하고 러시아의 극동개발부, 연해주정부, 극동개발공사, 극동개발기금, 극동투자수출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제7차 한-러 극동포럼이 지난 18일과 19일에 걸쳐 약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2017 Made with Russia“를 주제로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한-러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연해주와의 KSP 사업에 대한 보고회도 함께 개최되어 열기를 더했다. 먼저, 지난 18일 오후에는 한-러 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러 다이얼로그가 개최됐다. 통관분야에서의 사전신고제도, 사전전자통관시스템이 통관분야에서의 주요 개선사항으로 언급됐고 양국의 상호 이해가 깊어지고 정보에의 접근이 보다 수월해진 점도 성과로 인정됐다. 다만, 수산 및 에너지 분야는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부족하며, 여전히 한국의 기업들은 정보부족에 시달리고 러시아의 협력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북극해 항로, 관광 분야에서의 보다 구체적인 협력 추진 필요성 또한 제가 됐으며, 한국기업의 개별적인 유치보다는 양국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유치와
‘5월 9일’은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운명을 가름할 매우 중요한 선거가 있는 날이다. 바로 제19대 대통령 선거다. 보통은 추운 겨울 초입에 치러졌던지라 온갖 꽃들이 지천에 피고 신록이 막 시작되는 ‘계절의 여왕’ 5월의 대선(大選)이 왠지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다. 전임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무려 18가지의 혐의를 받고 영어(囹圄)의 몸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대선일이 5월이 됐다. 그래서 ‘장미대선’이라고 한다. 장미가 한창 필 시기에 치러지다보니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새 대통령을 뽑는 만큼 무엇보다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촛불 민심으로 탄핵하고 그 후임자를 뽑는데 마음이 편할 리 만무하다. 박 전 대통령은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 와서 보니 그야말로 구중궁궐(?)에서 세상과는 완전히 담을 쌓고 바깥일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국민을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긴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히려 비선(秘線)을 즐겼다. ‘비선실세’ 최순실은 박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비선 인물이다. 국정농단을 주도한 인물 아닌가. 탄핵과 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