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글로벌 해운시황 침체는 국내 선사들의 경영 악화 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선박 발주량 급감으로도 이어져 수주절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운·조선 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개도국 산업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운산업은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는 국내 경제여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산업 중 하나이며, 조선산업 또한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일자리 창출이 많은 글로벌 산업이다. 수출입 화물의 99%가 바닷길을 통해 운송되는 국내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연간 외화보유액은 각각 국내 총 생산액의 4%와 6%로 꾸준히 국민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IMF는 선진국의 제조업 회복 및 개도국의 경제회복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OECD 또한 6월 발표 자료를 통해 개도국 중심을 무역 회복으로 2017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예측했다. 이처럼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위험요인이 잠재하나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 등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공동으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를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양 협회는 지난해 12월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발굴을 공동 과제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건의에서는 선·화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정책과제들로는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마련, △국가필수선대 제도의 확대, △신규 노선확대 및 적자 노선 유지 방안, △선화주 상생을 위한 운임 가이드라인 마련, △정부의 해운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한 실효적 상생방안 지속, △국내 화주 중심의 서비스 품질 강화, △국가필수선대 제도의 확대, △국적선사를 이용하는 화주들에게 항만 부대비용 인하 또는 세제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6위의 해운서비스 국인 동시에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한 무역대국으로 선·화주 동반 발전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시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최적의 분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앞장서서 선·화주 동반성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상반기의 해운 리포트에서 해운업이 ‘더 잘해야 된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클라크 해운 지수가 상반기에 일일 평균 10,040불을 가리키는 가운데(전년 대비 2% 올랐지만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로는 14% 낮은 동향을 보임), 이번 그래프에서 보듯 더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문이 여전히 눈에 많이 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 더 잠재력을 보여주는 부문들이 있을까? 사상 최저치에서 1년이 지난 뒤 벌크선의 수익은 전반적인 동향(금융위기 이후 평균으로 규정된 것)보다 낮게 남아있지만 개선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급 스팟 수익은 지난 해 전반기에는 일일 평균 4,972불에서 올해는 13,086불로 올라섰다(이는 평균보다 75%에서 33% 이하로 상승한 수치임). 상반기만 놓고 보면 파나막스급 수익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평균 위로 이동했고 분명 많은 S&P 활동이 나타난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한진해운 부도사태에 반응하면서 또 한 바탕의 합병이 있었고(상위 10개 정기선사가 선복량의 75%를 운영), 비록 변동성이 많긴 하지만 운임도 개선 됐다. 늘어난 화물과 선박해체 그리고 정기선 네트웍의 재편성으로 용선 운임이 좋아졌고 피
작년 상반기의 해운 리포트에서 해운업이 ‘더 잘해야 된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클라크 해운 지수가 상반기에 일일 평균 10,040불을 가리키는 가운데(전년 대비 2% 올랐지만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로는 14% 낮은 동향을 보임), 이번 그래프에서 보듯 더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문이 여전히 눈에 많이 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 더 잠재력을 보여주는 부문들이 있을까? 사상 최저치에서 1년이 지난 뒤 벌크선의 수익은 전반적인 동향(금융위기 이후 평균으로 규정된 것)보다 낮게 남아있지만 개선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급 스팟 수익은 지난 해 전반기에는 일일 평균 4,972불에서 올해는 13,086불로 올라섰다(이는 평균보다 75%에서 33% 이하로 상승한 수치임). 상반기만 놓고 보면 파나막스급 수익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평균 위로 이동했고 분명 많은 S&P 활동이 나타난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한진해운 부도사태에 반응하면서 또 한 바탕의 합병이 있었고(상위 10개 정기선사가 선복량의 75%를 운영), 비록 변동성이 많긴 하지만 운임도 개선 됐다. 늘어난 화물과 선박해체 그리고 정기선 네트웍의 재편성으로 용선 운임이 좋아졌고 피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글로벌 해운시황 침체는 국내 선사들의 경영 악화 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선박 발주량 급감으로도 이어져 수주절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운·조선 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개도국 산업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운산업은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는 국내 경제여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산업 중 하나이며, 조선산업 또한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일자리 창출이 많은 글로벌 산업이다. 수출입 화물의 99%가 바닷길을 통해 운송되는 국내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연간 외화보유액은 각각 국내 총 생산액의 4%와 6%로 꾸준히 국민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IMF는 선진국의 제조업 회복 및 개도국의 경제회복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OECD 또한 6월 발표 자료를 통해 개도국 중심을 무역 회복으로 2017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예측했다. 이처럼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위험요인이 잠재하나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 등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김태흠(자유한국당), 황주홍(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신정부의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해양수산 정책을 둘러싼 부문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써 국회,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MI 양창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김태흠, 황주홍 의원의 환영사 그리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로 이어지는 개회식 행사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신정부의 해양수산 부문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방향과 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신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 중 해양수산부 추진과제인 ‘해운 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의 3개 세션을 7개 주제로 나누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충남연구원 강현수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6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면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77%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6월 12위에서 올 4월 첫 5위권으로 진입한데 이어, 6월에는 4위로 상승했다.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6월 17,291TEU(week)로 전년 동월 11,626TEU (week) 대비 49%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미주서안이 전년 동월 4.0%에서 7.4%로 3.4%P 상승했으며, 미주 전체는 3.8%에서 5.8%로 2.0%P 증가했다. 또한 현대상선의 6월 부산항 처리물량은 148,950TEU(Month)로 전년 동월 78,039TEU(Month) 대비 70,911TEU(Month)가 늘어나 약 91% 증가했다. 수출입 물량의 경우 76,376TEU(Month)로 전년 동월 41,758TEU(Month) 대비 약 83%가 늘었으며, 환적 물량은 72,574TEU(Month)로 전년 동월 3
In last year’s half year shipping report, we reported on an industry that “must do better”. With the ClarkSea Index averaging $10,040 per day in the first half (up 2% y-o-y but still 14% below trend since the financial crisis) there are still many subjects (sectors) struggling for good grades as our Graph of the Week shows. But are there some that are showing a bit more potential? A year on from record lows, bulker earnings remain below trend (defined as the average since the financial crisis) but are showing signs of improvement. Capesize spot earnings moved from an average of $4,972/day in 1
경기도 평택항에 콜드체인 허브 육성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공감대가 이뤄졌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17 평택항 콜드체인 설명회’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의 콜드체인 물류경쟁력 및 발전계획, 배후단지 등 인프라 확대 방안 등을 적극 알려 신선물류 활성화를 통한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원냉장, 동원산업, 삼우F&G, AJ토탈, 냉동냉장수협, CJ대한통운, TL코리아, 에이씨알텍 등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와 물류기업, 선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콜드체인 구축 로드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정명수 회장은 “식품안전 및 환경문제 측면, 냉동냉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소비 수요가 증가되면서 콜드체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내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농식품 시장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대하면서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국 콜드체인의 허브 구축이 더욱 필요하고 요구되고 있다. 이 점에서 지리적으로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블록체인에 대해 이미 많은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중 몇 사람만이 블록체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블록체인으로 일어날 근본적인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논란이 있는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의 개념은 은행업계가 깊은 신용의 위기로 치닫고 있었던 2008년부터 생겨났다. 또, 블록체인의 특징은 중앙의 권력이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기술로 인해 은행이나 플랫폼, 공증인, 그리고 변호사와 같은 중간매개체가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로부터 독립하고 있다. 일부 산업계와 물류 기업들도 블록체인을 이용할 분야를 고려 중이다. 어떻게 이용될 것인지는 중간 규모 기업과 관련이 있다. 중간 규모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고, 트랜잭션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현재 블록체인은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의 솔루션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기술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블록체인은 일종의 디지털 장부 또는 아카이브이다. 예를 들어 제품이나 배송을 위해 모든 트랜잭션을 시간 순으로 기록할 수 있다. 재산 소유자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이미 많은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중 몇 사람만이 블록체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블록체인으로 일어날 근본적인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논란이 있는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의 개념은 은행업계가 깊은 신용의 위기로 치닫고 있었던 2008년부터 생겨났다. 또, 블록체인의 특징은 중앙의 권력이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기술로 인해 은행이나 플랫폼, 공증인, 그리고 변호사와 같은 중간매개체가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로부터 독립하고 있다. 일부 산업계와 물류 기업들도 블록체인을 이용할 분야를 고려 중이다. 어떻게 이용될 것인지는 중간 규모 기업과 관련이 있다. 중간 규모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고, 트랜잭션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현재 블록체인은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의 솔루션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기술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블록체인은 일종의 디지털 장부 또는 아카이브이다. 예를 들어 제품이나 배송을 위해 모든 트랜잭션을 시간 순으로 기록할 수 있다. 재산 소유자에서
“ If the last decade of ITF was the phase of growth based on strong leadership, the future vision during my term of office is to effectively respond to the needs of the 59 member countries, the true owner ofITF. ” Dr. Young Tae Kim(currently holding the Head of Transport Policy Coordination Division in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Republic of Korea)has been chosen as the new Secretary-General of the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ITF) by the transport ministers of ITF member countries at their annual summit in Leipzig, Germany, on 1 June, 2017. Dr. Kim is the first Sec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