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용접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834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ISO 3834는 금속 재료의 용접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표준으로 용접 품질관리 기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국선급은 주요 업무인 선급검사를 통해 보유한 용접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ISO 3834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국선급은 국제적인 ISO 인증기관으로 ISO 3834 외에도 ISO 9001(품질), 14001(환경), 45001(안전/보건), 22301(업무연속성), 50001(에너지) 표준에 대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SO 인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 8일 준설공사 및 준설선 제작 등 준설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인 백건준설에 국내 준설업계 최초로 ISO 3834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선급 김영균 시스템인증팀장은 “백건준설이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하며 “한국선급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산업계에 ISO 인증 구축을 위한
남북정상이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이 국제기구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한반도의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협력방향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설훈 의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지난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관련 국제기구를 초청하여 해양보전을 위한 남북협력 활성화를 모색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회의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동아시아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 황해광역생태계프로그램(YSLME), 동아시아-호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 한스자이델재단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남정호 연구위원의 발표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금번 국제회의에서는 해양보전을 위한 포괄적인 남북협력뿐만 아니라 서해 평화수역과 해양보전, 해양경제 발전, 해양에서 긴장완화를 성공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018년 초임사관 입사 오리엔테이션’에서 CEO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부산 초량동의 현대상선 트레이닝센터에서 50여 명의 초임사관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비롯해 회사소개, 초청강사 특강, 환영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유 사장은 CEO 특강에서 현대상선의 역사, 중장기 전략, 환경규제 이슈, 해운업 동향 등을 설명하고, 현대상선의 톱클래스 도약을 약속했다. 특히 유 사장은 “인적자산, 선박자산, IT자산은 현대상선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한국해운을 이끌어 나갈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용 절감이 중요한 과제이긴 하지만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한편, 유 사장은 그동안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해 왔으며, 취임이후 직급별 간담회, 경력직원 간담회, 신입사원 간담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보다 밀도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선급이 지난 4월26일 STX마린서비스에 비즈니스 연속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서를 수여하며 본격적으로 ISO 22301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ISO 22301 인증은 기업이 재해사고 등 위기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여 기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이번 STX마린서비스의 인증획득은 국내 선박관리업계 최초이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STX마린서비스가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서 개발, 재난관리사 양성 등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수립하여 업계 최초로 인정받은 만큼 기업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세계적인 해사분야 검사·인증기관으로, 기업들이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SO 22301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련 표준 소개 및 교육 제공 등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선이 소외계층 및 여성복지단체 기부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2일부터 개최했다. 종로구 연지동 사옥 동관 1층 소강당에서 진행된 ‘사랑의 바자회’는 현대상선 여직원회인 ‘수평선회’와 ‘육상직원 노동조합’ 공동 주최로 오는 4일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바자회에는 공기정화기, 갤럭시탭, 기어S, 무선스피커, 밥솥, 헤드폰 등 생활가전 200여 품목, 약 1000여 개의 상품이 전시되는데, 판매되는 상품 대부분은 단순 전시된 정상품으로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바자회 기간 동안 판매된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여성복지단체 등에 전액 기부 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수익금 전액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복지단체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대상선은 ‘밥퍼 나눔 운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어린이 상선 체험’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국민들의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현 인식과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의 추진을 돕기 위함이다. 국민이 해양에 대해 가지는 일반적인 인식이 대해 92.2%의 국민이 ‘해양은 미래 국가발전에 중요하다’라고 답변했으며, 74.1%가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해양재해 대응체계 강화’로 조사되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인식조사는 해양, 수산, 해운, 항만 총 4분야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본문은 이 중 해운과 항만에 관한 조사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다. 해운산업의 위상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해운산업의 경기 상황에 대해 묻는 문항에서는 지난해 55.8%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66.2%의 국민이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국책 펀드를 조성하여 해운산업의 육성을 돕는 방안에 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 반대하는 입장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밖에 해
국제 물류 실적규모 현대글로비스의 2011년 국제 물류 매출은 약 6조 6,9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 매출 중 약 40%가 넘는 비중이며, 현대글로비스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사업은 완성차 해상운송(PCC), 벌크 해상운송, 기타 해외물류 세가지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액 모두 2016년 대비 0.3%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도 글로벌사업부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와 중고차, 건설장비 운송에서 철광석, 석탄, 원유 등 벌크운송까지 전 세계에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모로 본다면 2016년 기준 240만대의 완성차를 운송하였으며 벌크운송으로만 1억 1,654만 톤을 운반했다. 여기서 말하는 벌크운송은 철광석과 석탄 등 제철의 주원료인 제선 원료와 석유화학, 천연가스 등을 말하는 Wet bulk, 곡물에서 원당, 원목, 비료, 고철 광물 등을 이르는 Dry bulk, 형강류와 코일류, 후판류, 파이프 등 각종 철강재를 운반하는 철제운송을 모두 포함한다. 진출 지역과 성과 현대글로비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25일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소재한 랭함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KMI 중국 해운항만물류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남중국·홍콩) 진출 기업을 위한 물류환경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중국 광동성지역, 특히 선전과 홍콩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 현지 대표들과 중국 물류산업 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선전과 홍콩 소재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대표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정명생 KIM 부원장의 개회말씀을 시작으로 하여 3인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세원 KMI 중국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중국의 물류정책 및 중국 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애로'란 주제를 통해 중국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광동성 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애로 및 시사점을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광동성 소재 우리나라 화주기업(제조·무역기업)들은 '높은 물류비용 및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 '복잡하고 까다로운 통관, 검사검역 절차' 등을 물류관련 주요 애로요인으로 지목했다. KMI는 이번 포럼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광동성과 홍콩에 진출한 우
한국선주상호보험은 최근 아테네에서 세계최대 해운국인 그리스 선사 및 보험브로커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리, KR, DSME 및 마샬아일랜드 선적국과 함께 한국해운경제단체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마샬아일랜드 선적국이 주관 후원했다. 합동세미나에는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 안영진 대사가 참석하여 한국-그리스간 해운산업 경제협력 환영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KP&I 문병일 전무가 “Fixed Premium - Tailored Products”의 주제로 KP&I가 전세계 Non-IG Club 중 4번째 규모이고, 순수한 비영리조직으로서의 탄탄한 재무구조, 선박의 운항특성에 적합한 담보한도, 담보위험의 선택, 해운시황과 연동한 상생정신 등을 바탕으로 한 경쟁적인 보험요율, IG를 뛰어넘는 선제적인 사고처리서비스, 전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지급보증서체계, IG와 달리 탈퇴보험료 비부과 등을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KP&I는 세미나이후 12개 보험브로커 및 선사와 연쇄미팅을 통해 상호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KP&I의 존재는 물론 KP&I의 경쟁력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면서, 세계최대 해운국인 그리
한국선급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Hafencity) 지역으로 이전하고최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선급 기술 세미나에는 Madison 호텔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란 주제로 한국선급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해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의 주제를 다루었는데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의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을 비롯해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ker등 내외빈약 70명이 참석하여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최근 한국선급은 공격적인 독일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현지인 영업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