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제3회 해양안전엑스포에 참여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해양안전 정책·기술 소개,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관련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금번 행사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해양안전 관련 국제해사기구와 국가의 정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서 공유했다. 우선 선박평형수에 대한 국제해사기구의 협약과 우리 정부의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당시 일부 잘못된 보도로 인하여 선박평형수가 선박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기위해서 선박평형수의 역할을 그림과 더불어 쉽게 설명했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연구한 내용 역시 소개하면서 일반 국민들과 관련 업계종사자들의 궁금증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그리고 미래의 항해 안전을 책임질 e-Navigation 관련 정보를 소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e-Navigation은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에 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세계해사대학과 지난 14일 “말뫼의 눈물”로 유명한 북유럽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세계해사대학(WMU)에서 “해운, 금융 및 구조 조정의 최근 발전 동향 : 비즈니스 전략 및 공공 정책(Recent Developments in Shipping, Finance and Restructuring : Business Strategy and Public Policy)”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2회 KMI-WMU 국제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해운업계의 동향 및 이슈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여 침체된 해운업계에 활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 1세션에서 Zurich Institute of Business Education의 Peter Lorange는 ‘해운의 혁신’을 주제로 해운회사의 성공적인 미래 발전방안으로는 최고경영자의 화물시장 및 선박금융 등에 대한 지식 함양과 네트워크 구축, 선박의 최신기술에 관한 적극적 수용, 경영 혁신 등 세 가지 요소가 성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2세션에서는 Hofstra University의 Jean-Paul Rodrigue 교수가 ‘글로벌 시대의 해상운송’이라는 주제로 주요항
한국선급은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와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방글라데시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톤수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등에 대한 검사ㆍ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연 6%이상 고성장을 구가하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하여 남아시아 지역국가들과의 해상물동량 증대를 예상하고 한국선급은 방글라데시 정부대행 검사권 수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고객들 및 남아시아를 운항하는 국내 선사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해양대학교 KMI-KMOU학연협동과정에서는 지난 12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325호 세미나실에서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의 최승찬 교수를 초청, ‘Models of Channel Coordin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한국해양대학교 KMI-KMOU학연협동과정과 한국해양대학교 FTA활용강좌 공동 주최로 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함양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승찬 교수는 제조업자부터 소매업자까지 이어지는 전체 Channel의 관점에서 최적의 가격을 설정하는 경우에 전체의 이익이 극대화됨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하여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더하여, 소비자가 자사의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정하는 것이 마케팅의 역할이며, 전략적 마케팅을 통하여 추가적인 이윤을 추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는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비롯하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성웰텍 등 다양한 관련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미주 전문 컨테이너 선사를 지향하는 SM 상선이 지난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철도 회사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과 양사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칠봉 SM상선 사장과 베스 와이티드(Beth F. Whited) 유니온 퍼시픽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양사가 성공적인 북미 내륙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며 확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약문에 서명했다. 유니온 퍼시픽은 1862년 설립된 미국의 철도회사로서 미 서부항만에서 여러 내륙 도시로의 철도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유니온 퍼시픽 과의 협약식은 SM상선이 원활한 미주 내륙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SM상선의 미주노선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매항차 높은 소석률을 유지하고 있다. 롱비치 도착 후 48시간 이내 화물 양하가 완료되며, 타 터미널 대비 평균 20% 단축된 트럭 턴타임(Turn Time, 화물 반출입 시 트럭이 터미널에 머무르는 시간)은 고객으로 하여금
현대상선이 지난해 중단했던 직원 대상 해외승선교육을 올해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입사 후 3년차 사원 27명과 지난해 미실시한 직원 등 총 43명이며, 지난 11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 항차별 4명씩, 컨테이너선 10항차, 벌크선 1항차 등 9월까지 총 11항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승선 선박은 8,600TEU급 컨테이너선이며, CIX(China India Express)항로 중 부산~상해 구간에서 승선교육 후, 항공편으로 돌아온다. 벌크선의 경우는 일정에 맞춰 별도로 1항차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현대상선 자회사인 부산 해영선박 Training Center에서 해상 안전수칙 및 선박의 구조와 특징 등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2박3일간 선상에서 항로 교육 및 선박 관리, 입출항 절차 등의 승선 교육을 받는다. 또한 상해 현지에서 1박2일간 물류 시스템 견학, 법인 방문 등 총 4박5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 이해 확대와 역량 향상을 위해 승선교육을 재개했다”며 “승선교육을 통해 업무에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외국 현지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 8일 현대중공업과 해사분야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근 국제 해사업계의 화두는 단연 환경규제이다. 작년 10월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70차 회의 (IMO MEPC 70th Meeting)에서 선박 온실가스 및 황산화물 배출 감축을 위한 연료 규제가 도입되는 등 국제해사기구에 의해 발효·강화되는 선박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 배출관련 각종 규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전 세계 해사업계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번 MOU는 일련의 국제 규제에 대해 기술적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양사가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은 향후 선박의 안전과 경제적인 운항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연료유 황함유량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간의 공동연구가 한국해사업계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조선, 해운 경기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최근 EU 입출항 선박배출 온실가스 검증서비스(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를 국
최근 불과 1주일 사이에 APL이 운항 중인 서비스 3개가 국내 최첨단 컨테이너 터미널인 BNCT에 속속 입항했다. 5월 31일에는 GSX서비스가 6월 3일에는 EX1 Eastbound, 6월 6일에는 EX1 Westbound가 각각 첫 입항을 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항에 기항 중인 APL의 미국적 독립 운항 서비스들이 모두 BNCT로 이전했다. (월별 약 20,000TEU) 이 중 괌과 사이판을 연결하는 GSX(Guam Saipan Express) 서비스는 요코하마와 부산을 기항하고, EX1(Eagle Express)는 일본의 나하,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부산을 거쳐 미국 L.A.와 오클랜드를 연결한다. BNCT의 존 엘리어트 사장은 “우리는 APL이 BNCT가 제공하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BNCT의 경우 추가 장비 도입과 컨테이너 장치장 확충을 통해 지금보다 100만 TEU를 더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성장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누구도 견줄 수 없는 강한 미래 성장을 보장한다.”고 했다. BNCT는 최근 2015년에 완공한 확장 사업을 통해 70만 TEU의 추가 처리능력과 16,000TEU 규모의 공컨테이너 장
현대상선이 북중국~서인도를 잇는 신규서비스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CGM, 싱가포르의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함께 북중국~서인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서비스를 개시한다. 신규서비스명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이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을 현대상선 2척, CMACGM 1척, 고려해운 1척, PEL 1척, SCI 1척 등 총 6척 투입해 오는 25일부터 매주 서비스 할 계획이다. 기항지는 천진청도·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하지라(인도)·콜롬보(스리랑카)·포트켈랑·싱가포르·천진 순이다. 현대상선은 한국~중중국~남중국~서인도를 잇는 CIX(China India Express) 노선에 8,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현재 홍콩의 Gold Star Line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이번 CWI(China West India Express) 신규 서비스를 통해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상선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전체 실업자 수는 101만 명(실업률 3.7%)으로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이 체감하는 실업률은 통계청의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을 의미, 고용 문제에 또 한 번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해가 지난 2017년,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2017년 4월 기준 실업률은 4.2%, 117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실업자 수는 동기간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실업률은 1998년 12.2%를 기록한 이래 최고인 11.2%를 기록, 20여 년 만에 외환위기 직후 상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로 크게 증가했던 세계 주요국들의 실업률은 2010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청년실업률의 감소세가 전체 실업률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며 세계 주요국들의 청년 실업률 대책이 성공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 전체 실업률(%, `10→`16) : 미국(9.6→4.87), EU(9.5→8.5), 영국(7.8→4.8), OECD(8.3→6.3) * 청년 실업률(%, `10→`16) : 미국(18.4→1